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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제주UTD2010년 6월 2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포스코컵 2010' B조 4라운드 홈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제주 UTD를 상대로 '포스코컵 2010' B조 4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올 시즌 K-리그 컵대회인 포스코컵에서 이상하리 만큼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2무승부만 기록중이다. 전반기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던 울산이기에 컵대회 8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이 당여할 것이라 여겼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울산의 컵대회 본선 토너먼트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울산이 컵대회 8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오는 제주와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컵대회 첫 승. 8강 진출을 위한 디딤돌올 시즌 현재 정규리그 1위팀 울산은 지난 해 성적에 따라 컵대회 B조에 배치됐다. B조는 울산외에 제주(2위), 성남(3위), 서울(4위), 광주(9위)가 속해 컵대회의 '죽음의 조'로, 정규리그 1위부터 4위까지가 한조에 속하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울산은 컵대회 첫 경기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진 서울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만큼 울산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정규리그와 다르게 컵대회는 예선 4경기의 성적으로 각조 1,2위와 3위중 상위 2개팀만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울산에게는 2무승부가 아쉽게만 느겨지는 상황이다. 울산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지 못 할 경우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현재 B조에서는 서울이 승점 5점으로 1위를 기록중이고, 제주가 승점 4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A조와 C조에서는 전북(A, 7), 수원(A, 6), 경남(A, 3), 부산(C, 6), 포항(C, 4), 인천(C, 3), 대구(C, 3)가 현재 울산 보다 많은 승점을 기록중이다. 울산이 이번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할 경우에는 사실상 8강 진출이 힘들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 선수단은 3일 간격으로 치러지고, 제주도 원정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세워 제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상대팀 제주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컵대회 1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패 밖에 기록하지 않은 올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지만 문제 없다는 자세다. 제주가 당한 유일한 1패가 바로 울산이 선물해준 패배이기 때문이다. 울산은 지난 4월 10일 제주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르티고사의 페널티 킥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둔바 있다. 울산이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컵대회 첫 승 사냥에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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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FC서울2010년 5월 29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포스코컵 2010' B조 3라운드 홈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포스코컵 2010' B조 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23일 컵대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 일화와 서로 세 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26일 2라운드 경기 비번팀인 울산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서울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서울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울산 선수단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 보다 비장감이 감돌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난 달 18일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에게 0-3으로 완패했던 아픈 기억 때문이다. 울산 선수들은 그 때의 아픔을 홈 경기에서 고스란히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로 주초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전을 대비해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울산 선수단은 서울전이 치러지는 동천 운동장은 지난 달 21일 고양KB를 상대로 5-2 대승을 거뒀던 기분좋은 장소인 만큼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울산, 당한만큼 돌려준다 !!정규리그 1위팀 울산 현대가 복수전에 나선다. 복수의 대상은 FC서울이다. 울산은 지난 4월 18일 서울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패했다. 당시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질주하던 울산은 서울전 패배로 3위로 내려 앉아야 했다. 물론 이어진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승리하며 다시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지만 서울에게 당한 패배의 쓰라림은 울산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가슴속에 아직도 큰 상처로 남아있다. 울산은 당시 서울과의 대결에서 전,후반 내내 팽팽한 경기를 펼쳤었다. 전반 30분 데얀에게 선제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오히려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었다. 결국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경기가 0-1로 끝날 것 같자 울산 수비진은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이런 수비진의 공격적인 마인드가 결국 후반 48분과 50분 역습상황에서 두 골을 더 허용하는 안좋은 결과로 마무리됐다. 울산 수비진은 그때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체 서울전을 대비하고 있다. 김치곤, 유경렬 등 중앙 수비진은 서울 공격진의 리더 데얀이 올 시즌 11경기에서 11 공격 포인트(5골, 6도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견고한 수비라인을 내세우려 한다. 특히 김치곤은 지난 해 서울에서 데얀과 한솥밥을 먹으며 데얀의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데얀의 발을 꽁꽁 묶어 무실점 수비를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서울 골문을 결국 열지 못했던 울산 공격진의 각오도 남다르다. 올 시즌 5골로 팀내 최다 득점의 주인공인 오르티고사는 서울전을 앞두고 지난 성남전에 출전하지 않으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또한 올 시즌 초반 한국의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고전했던 까르멜로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속에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성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울산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여기에 오르티고사의 파트너로 활약해온 울산 공격진의 신데렐라 정대선까지 경기를 치를 수록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외에도 장신 공격수 김신욱, 울산맨 이진호, 공격진의 멀티 플레이어 조진수도 버티고 있다. 올 시즌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에게 있어 이번 서울전은 지난 정규리그 맞대결 패배의 설욕외에도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포스코컵 2010 대회는 예선 단 4경기의 성적으로 8강 진출팀을 가리기 때문이다. 울산은 성남, 서울, 광주, 제주가 속해있다. 정규리그 순위표에서 1위를 기록중인 울산, 2위를 기록중인 제주, 3위를 기록중인 성남, 4위를 기록중인 서울이 모두 한조에 속한 것이다. 말그대로 '죽음의 조'다. 울산은 각조 1,2위와 3위 중 상위 2팀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손에 쥐기 위해서 오는 서울전을 반드시 승히애햐 한다. 자칫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할 경우 제주, 광주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행을 점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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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성남일화2010년 5월 23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포스코컵 2010 B조 1라운드 원정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5월 23일 오후 3시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포스코컵 2010' B조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위 자리를 지키며 전반기 정규리그를 마무리 한 울산은 그 기세를 컵대회까지 이어 갈 예정이다. 2010 남아공 월더큽 대표팀에 합류한 김영광, 김동진, 오범석이 공백을 무시할 수 없지만 젊고 가능성을 내비친 신예 선수들을 앞세워 컵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이번 상대는 난적 성남이다. 지난 해 K리그 준우승, FA컵 준우승을 거뒀고 올 시즌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고, K-리그 무대에서는 울산의 뒤를 바짝 쫓으며 3위에 올라있다. 울산은 성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36승 32무 32패 117득점, 11실점으로 약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성남 원정 경기에서는 10승 6무 8패, 30득점 29실점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었다. Again 2007, 컵대회 우승을 향해울산 현대는 지난 2007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었다. 2005년 정규리그 우승, 2006년 A3 챔피언쉽 우승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울산은 지난 2007년 리그컵 우승 이후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임 김호곤 감독을 선임하며 정규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며 우승컵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부상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며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야 했다. 긴 시간동안 우승컵에 목말랐던 울산은 지난 겨울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실시했고, 올 시즌 초반 보란듯이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컵대회 조별예선이 울산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컵대회는 A,B,C 이렇게 3개조로 각 팀당 4경기씩 예선 라운드를 거친 후 각조 1,2위 6팀과 3위 중 상위 2팀. 총 8개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울산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전 컵대회 우승을 통해 예행 연습을 치를 생각이다. 2007년 여름 상암벌에서 느꼈던 우승의 짜릿함을 3년만에 다시 한번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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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수원삼성2010년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12라운드 원정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최근 광주, 포항과의 경기에서 2-2, 1-1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K-리그 순위표를 확인해 보면 울산은 서울, 경남과 함께 승점 21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득실차에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12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수원을 상대하고, 서울은 최근 가공할 득점력을 선보이는 유병수를 앞세운 인천을 상대하게 된다. 경남은 오는 12라운드 비번으로 경기가 없다.즉 울산이 손쉬운 상대인 수원을 상대로 승리하고 서울이 인천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게 되면 울산은 리그 1위로 정규리그 전반기를 마칠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수원과의 역대전적에서 20승 11무 1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승점 3점이 필요할 뿐.울산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승점 3점이다. 서울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울산은 수원전을 승리할 경우 리그 1위로 정규리그 전반기를 마무리 할 수 있다.울산의 이번 상대는 수원이다. K-리그 우승 3회의 전통의 강호였던 수원은 올 시즌 최악의 슬럼프를 겪고 있다. 정규리그 10경기에서 2승 1무 7패로 승점 7점으로 15개 팀 중 최하위인 15위에 머물러 있다.울산으로서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나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이다. 울산은 이번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맏형이자 수비라인의 중심인 유경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다. 수원 역시 수비진의 주축 요원인 곽희주가 결장한다.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한 울산은 유경렬의 공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 이동원 등 백업 수비진이 여럿 존재하고 있고, 김동진 역시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수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 공격진은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진호가 수원전을 통해 다시 팬들에게 인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호,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김신욱, 정대선 등 울산 공격진은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무려 20골이나 내주며 경기당 평균 실점율이 2실점을 기록중인 수원 수비진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201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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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8
울산현대 vs 포항스틸러스2010년 5월 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 원정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5월 5일 오후 1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최근 3경기(FA컵 포함)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표면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지난 1일 홈경기에서 상대적 약체인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광주전 무승부는 울산에게 있어 패한것과 다름없는 아쉬운 경기였다. 울산은 광주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흘 간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11라운드 포항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포항과의 역대전적에서 38승 42무 50패, 151득점 155실점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전적의 승패를 떠나 울산이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결정적인 순간에서 항상 포항을 만나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었다. 더군다나 울산은 최근 포항 원정경기에서 1무 2패로 3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비록 원정경기지만 이번 포항전을 승리로 이끌어 울산의 어린이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어린이날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걱정스러운 김동진과 최재수의 공백포항 원정길에 오르는 울산 선수단에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바로 경고 누적으로 인한 팀의 주요 선수들의 결장이다. 울산은 이번 포항과의 원정경기에 팀에 없어서는 안될 두 선수가 함께 할 수 없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동진과 왼쪽 미드필더 최재수가 광주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경고를 받으며 올 시즌 세번째 경고를 받아, 포항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팀의 주측 선수 한명도 아닌 두 선수가 동시에 결장하게 된것이다. 더군다나 김동진과 최재수 두 선수는 모두 왼쪽 측면 수비수와 왼쪽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만약 김동진이 결장하게 되면 김동진의 공백을 최재수가 대신할 수 있고, 최재수가 결장할 경우 최재수의 공백을 김동진이 대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 두 선수가 모두 결장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올 시즌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경남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에게 있어서는 이번 포항전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지난 광주전에서 김동진과 교체 투입되며 왼쪽 측면 수비를 소화한 강진욱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활용할 수 있다. 혹은 오범석을 오른쪽 미드필더에서 측면 수비수로 내리고, 이용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돌릴수 있는 상황이다. 최재수의 공백은 정대선, 에스티벤 등 공격 자원들을 활용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스티벤이 측면으로 빠질 경우 고슬기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겨울 알토란 같은 선수 충원에 성공한 울산은 비록 주전 왼쪽 측면 요원 두 선수가 동시에 결장하게 되는 위기를 맞이 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대체 요원들을 통해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 선수단은 김동진, 최재수 두 선수의 공백을 최소화 해 포항전 승리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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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문수축구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4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현대家 맞대결에서 짜릿한 2-1 승리를 거둔 울산은 그 상승세를 문수축구장에서 계속해서 이어갈 생각이다. 울산은 현재 승점 1점 차이로 경남FC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울산은 이번 맞상대 광주와의 역대전적에서 15승 6무 3패, 33득점 11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4일 정규리그 홈경기에서도 알미르와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었다. 게다가 올 시즌 광주가 예전의 다크호스 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체 K-리그 9경기에서 2승 3무 4패, 7득점 12실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다. 울산에게 있어 광주는 객관적인 현재의 전력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데다 역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던 손쉬운 상대임이 틀림없다. 울산, 1위 탈환을 노린다!!울산 현대가 다시 한번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오는 5월 1일 광주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 경우 현재 리그 1위팀은 경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경남은 5월 2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쉽사리 승리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울산이 광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고, 경남이 전북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하게 되더라도 울산이 승점 1점차이로 경남을 앞지르며 1위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 K-리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으로 인해 오는 5월 9일 12라운드를 끝으로 약 2달여의 기나긴 휴식기에 접어들게 된다. 울산은 광주전을 시작으로 5월 5일 포항과의 원정경기 8일 수원과의 원정경기를 치른 후 정규리그 휴식기에 접어들게 된다. 현재 리그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손쉬운 상대인 광주와의 일전을 승리로 이끈 후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포항, 수원 원정 2연전을 연승으로 이끈다며 현재 1위 경남의 성적과 상관없이 1위자리에 올라선 후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다. 경남이 오는 12라운드 비번팀이기 때문이다. 울산으로서는 리그 1위자리에 올라 여유롭게 월드컵 휴식기를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인 것이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전북전 승리 후 "서울전 패배로 위기가 찾아올 뻔 했다. 전북전 승리는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다 됐다"며 다시 한번 울산의 신바람 나는 연승행진을 예고했다. 울산 선수단은 우선 전북전 승리의 기세를 문수축구장까지 가져와 광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전이 끝난 후 힘겨운 원정 2연전을 치러야 하는 만큼 원정경기에 앞서 홈경기 홈팬들 앞에서 흥겨운 승전보를 울리고 싶기 때문이다.광주전을 앞두고 울산 선수들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완벽한 전술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한껏 고무된 것과 반대로 상대팀 광주는 팀 사기가 크게 저하된 상태다. 지난해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하던 다크호스의 기세가 사라진 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데다 최근 전북, 성남과의 홈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다.특히 광주는 올 시즌 K리그 9경기에서 단 7골에 그치며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광주 공격을 이끌었던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이 건재하고, 국가대표팀의 붙박이 미드필더 김정우가 합류하며 다시한번 다크호스의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저조한 득점력에 시름을 앓고 있다. 광주의 침체속에 울산 선수단은 홈경기 승리를 100% 확신하면서도 축구경기가 워낙 의외성을 많이 띄는 만큼 단 1%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자칫 광주전 승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이어지는 포항, 수원과의 원정경기까지 그 여파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울산은 올 시즌 컵대회 홈경기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해 앞으로 약 두달여간 문수축구경기장을 떠나게 된다. 문수축구경기장과의 짧은 이별을 앞둔 울산 선수들은 잠시의 떨어짐이 서운치 않도록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려 한다.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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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전북현대2010년 4월 24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 원정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4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울산은 21일 2010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내셔널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무려 5골이나 터트리며 5-2 완승을 거뒀다. 서울전 패배의 휴우증에서 완벽히 벗어났음을 알리는 달콤한 승리였다. 정규리그 연승행진이 4에서 멈췄고, FA컵 대승을 통해 숨고르기를 마친 울산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다시 한번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울산은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30승 13무 15패, 94득점 75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대家 맞대결. 필요한 건 오직 승리 뿐!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맞대결은 K-리그에서 큰 관심을 받는 빅매치 중 하나다. 울산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과 전북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같은 현대家의 형제 대결이기 때문이다. 울산은 전북과의 역대전적에서 크게 앞서 있지만 지난 해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더군다나 울산이 창단 후 최악의 슬럼프를 겪는 사이 전북이 K-리그 정상에 우뚝 서자 울산 선수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전북 원정경기를 앞두고 치러진 FA컵 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 조율을 마치며 전북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김호곤 감독의 두터운 신임속에 맹활약을 펼쳐온 신인 정대선이 울산 소속으로 첫 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또 에스티벤, 오르티고사, 김신욱, 오장은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선수단 전체가 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울산은 FA컵 대승을 통해 자칫 길어질 수 있었던 서울전 0-3패배의 후유증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다. 게다가 대량 득점을 통해 선수단 전체가 자신감이 업된 상황이다. 이런 상승세를 앞세운 울산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이미 지난 10일 무패행진을 달리던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줬었다. 울산은 이번 전북과의 맞대결을 승리할 경우 서울과 경남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다시 리그 1위자리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에게 이번 전북전은 형제家의 맞대결이자 결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인 것이다.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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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FC서울2010년 4월 18일 오후 3시 상암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 원정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거침없는 4연승 질주에 성공한 울산은 리그 1위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상대팀 서울 역시 올 시즌 초반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2위에 랭크되어 있어 이번 맞대결은 리그 1, 2위 팀들간의 맞대결로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울산은 현재 서울에게 승점 1점차이로 앞서 1위 자리에 올라있다. 그러나 서울에 비해 한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 확실한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만약 패할경우 서울에게 1위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이고,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한경기를 덜 치른 서울이 후에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울산은 앉아서 1위 자리를 내줘야 하기 때문이다.울산은 서울과의 역대전적에서 48승 30무 4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이적생 맞대결울산과 서울의 이번 맞대결은 리그 1, 2위 팀들간의 불꽃튀는 1위 다툼 외에도 서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이적생들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끌고 있다.우선 지난 겨울 서로 유니폼을 맞바꾼 김치곤과 현영민의 대결이다. 두 선수는 서로 전 소속팀의 붙박이 주전 선수로 팀의 상징과 같았던 선수들이었다. 김치곤은 서울 소속으로 8시즌을 활약했고, 현영민은 울산 소속으로 7시즌을 뛰었었다.오랜 기간 몸담았던 팀을 떠난 두 선수는 새로운 둥지에서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김치곤은 김동진, 유경렬과 함께 울산의 안정적인 3백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전통의 명가 울산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현영민 역시 최효진과 함께 서울의 좌,우 측면을 책임지며 리그 2위자리를 지키고 있다.김치곤이 울산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는 만큼 서울의 왼쪽 요원인 현영민이 공격에 가담할 경우 두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울산에는 김치곤 외에도 서울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이 있다. 바로 울산의 왼쪽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진과 최재수가 그 주인공이다. 두 선수 모두 서울을 통해 K-리그 데뷔를 치렀고, 각각 러시아와 광주 상무를 거쳐 울산에 안착했다.김치곤, 김동진, 최재수 3명의 서울 출신 선수들이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고 있다.
20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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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제주UTD2010년 4월 10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 홈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4월 10일 오후 3시 문수축구장에서 제주UTD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신바람나는 3연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은 이번 제주와의 경기 역시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6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홈팬들에게 기쁨을 주자'는 특별한 각오로 똘똘 뭉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었다. 이번 경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김호곤 감독과 울산 선수단은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홈경기는 승리한다는 각오다. 울산은 이번 상대인 제주와의 역대전적에서 50승 43무 35패, 152득점 132실점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컵대회 8강전에서 만나 2연승을 거두기도 했었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경기 역시 역대전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상대팀 제주는 올 시즌 이적생들의 활약과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무패 행진을 기록중이다. 이에 울산 선수단은 제주의 성적표에 1패를 추가시켜 주겠다는 각오로 제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4연승을 꿈꾼다 !!울산 현대가 4연승을 꿈꾸고 있다. 울산은 지난달 21일 대구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인천 원정, 이달 3일 강원과의 홈경기를 모두 이기며 3연승을 거뒀다. 이 과정속에서 울산은 리그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울산의 저력이 시즌 개막 후 한달여가 지나자 나타난 것이다. 울산은 현재의 1위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시즌 마지막까지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상승세를 탄 지금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울산의 팀 컨디션은 최상이다. 지난해 악몽처럼 울산을 괴롭혔던 부상이라는 변수도 아직 울산을 괴롭히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겨울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치르며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팀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 즉, 현재의 전력이 울산의 베스트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울산의 전력은 당분간 경기를 치를 수록 계속해서 향상될 전망이다. 울산은 올 시즌 현재 경남, 전남, 부산, 대구, 인천, 강원과 여섯 차례의 경기를 치렀다. 여섯 팀 중 경남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대적 약체들이었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 상대인 제주는 신임 박경훈 감독 부임 이후 적극적인 선수영입을 통해 올 시즌 현재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승 4무로 리그 5위에 랭크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울산이 제주를 넘어 4연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바로 골 결정력이다.울산 공격진은 올 시즌 초반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침묵하던 울산 공격진은 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진호와 까르멜로가 첫 골을 신고했고, 이어진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오르티고사가 첫 골을 신고했다. 여기에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공격진 모두가 3경기에 걸쳐서 골 맛을 봤다. 공격진이 모두 골 맛을 봤지만 울산 공격진에는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울산은 강원과의 경기에서 무려 19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 중 8개가 강원 골문을 정확히 조준한 유효슈팅이었다. 그러나 울산은 단 한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고, 무수히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골에 그치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을 떨쳐낼 수 없었다. 강원전이 끝난 후 김호곤 감독 역시 '축구는 아무리 좋은 경기를 하더라도 골을 넣어야만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좀 더 공격에 많은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공격진이 골 결정력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울산 공격진은 강원전이 끝난 후 제주전을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골 결정력 강화에 중점을 두며 훈련을 소화했다. 현역 시절 K-리그 통산 110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날렸던 김현석 코치는 공격수들에게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을 통해 골 결정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 과외를 실시하기도 했다. 울산 공격진은 높아진 골 결정력을 통해 홈팬들에게는 많은 골과 함께 승리를 선사하고, 제주에게는 시즌 첫 패배라는 아픔을 선물할 계획이다.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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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강원FC 15:00 문수축구경기장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 울산 현대가 오는 4월 3일 오후 3시 문수축구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3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를 마친 후 2경기 연속 원정경기를 떠났던 울산의 20여일만의 반가운 홈경기다. 문수축구장을 떠난 2차례의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중간 순위 1위에 올라서며 가벼운 마음으로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홈경기 승리로 3연승 행진을 통해 선두자리 굳히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울산은 이번 상대인 강원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 1패, 5득점 5실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해 5월 24일 홈경기에서는 3-4로 패했고, 9월 27일 원정경기에서는 2-1로 승리했었다. 현재 리그 순위 1위팀인 울산과 13위팀인 강원과의 맞대결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는 울산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축구경기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특히 강원의 주포 김영후가 지난 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울산 수비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 선두질주 체제에 돌입하라 울산 현대가 시즌 5경기만에 리그 선두자리에 올라 섰다. 지난 2월 27일 경남과의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며 산뜻한 출발을 선보인 울산은 이어진 전남 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숨을 고르는 듯 했다. 그러나 3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자 당초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울산의 초반 행보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부산전이 끝난 후 울산은 2경기 연속 원정경기라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울산은 21일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시즌 두번째 승리를 거두고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어진 27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도 2-1로 승리한 울산은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부산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울산의 초반 행보를 걱정하던 팬들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키는 반가운 원정 2연승이었다. K-리그 15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10점 고지를 점령한 울산은 강원과의 홈경기를 승리해 3연승을 거둘 경우 선두질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울산이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강원 이라는 관문을 넘어서야 한다. 강원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울산에 뒤쳐지는 팀이다. 더군다나 올 시즌 초반 5경기에서 무려 14골을 내주며 경기당 실점율이 2.8실점으로 3실점에 육박하고 있다. 울산은 최근 원정 2연전에서 다소 수비력이 약한 대구와 인천(두 팀 모두 올 시즌 경기당 실점율 2실점 기록 중)을 상대로 2골씩 뽑아내며 승리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다득점을 통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이 강원과의 경기를 확실한 승리로 이끌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내기 위해서는 두 가지 주의점을 조심해야 한다. 첫번째는 주의점은 경고다. 울산은 올 시즌 유독 많은 경고를 받고 있다. 5경기에서 무려 25장의 카드를 받았다. 공격수 오르티고사는 불필요한 파울로 벌써 4장의 경고를 받았고, 수비수 김치곤, 미드필더 오장은, 공격수 이진호는 2장의 경고를 받아 추가 경고를 받을 경우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만약 강원과의 경기에서 이들 3명이 경고를 받게 된다면 울산은 강원전을 승리한다 하더라도 다음 경기인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력 누수를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울산의 두번째 주의점은 바로 강원의 주포 김영후다. 지난 해 13골을 터트리며 신인왕을 차지한 김영후는 올 시즌 초반 득점포가 침묵하며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K-리그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라서며 자신의 기량을 검증 받았던 김영후는 지난 5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 신고와 함께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김영후 본인 으로서는 K-리그 첫 해트트릭이었다. 울산전을 앞두고 김영후의 득점 감각이 살아난 것이다. 이에 유경렬과 김치곤 등 울산의 핵심 수비수들은 김영후를 밀착 마크해 슈팅 찬스를 원천 봉쇄해 무득점으로 막아내겠다는 각오다. 김영광 골키퍼 역시 지난해 홈경기에서 강원에게 4골이나 내주며 패했던 아픔을 이번 맞대결 무실점 승리로 되갚아 준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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