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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제주유나이티드2010/09/04 19:00 제주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울산 현대가 최근의 부진을 씻고 다시 상승 가도를 달리기 위해 제주 원정길에 오른다. 울산은 오는 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지난 8월 한달동안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하며 4경기에서 2무 2패의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전반기 선두권을 유지했던 울산은 어느덧 중위권 그룹에게 6위 자리마저 쫓기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제주 원정길에 오른 울산 선수단은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최근의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제주전 승리를 통해 선두권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고 중위권과의 승점 차이를 벌린다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는 것이다.울산은 제주와의 역대전적에서 51승 43무 36패, 154득점 135실점으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앞선 세 차례(정규리그, 컵대회, FA컵)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었다. 네번째 맞대결에 나서는 울산 선수단은 이미 제주의 전력에 대해 완벽히 분석이 된 만큼 이번 경기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다.위기의 울산, 최대의 고비를 넘어서라울산 현대의 2010 시즌 최대의 고비가 찾아왔다. 울산은 지난 8월 한달간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하며 2무 2패의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 김동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수비진이 흔들린 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전반기에 비해 공격력이 되살아난 반면 김동진이 빠지며 4백 수비라인의 조직력이 흔들리며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한 것이다. 울산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수원, 부산 등 중위권 팀들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어느덧 6위 울산을 승점 2~3점 차이로 바싹 추격하며 울산을 위협하고 있다. 울산으로서는 이번 제주와의 일전을 자칫 패할 경우 6위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시즌 최대의 고비인 것이다.위기의 울산에게 이번 제주 원정은 더욱 힘든 원정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 득점원인 오르티고사가 파라과이 대표팀 차출로 제주전에 나설 수 없고, 김동진 역시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나지 못해 제주전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공격과 수비의 핵심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리그 2위 제주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제주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아직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으며 홈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울산으로서는 올 시즌 가장 힘든 원정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울산 선수단은 위기임에 틀림없지만 넘어설 수 없는 위기는 없다는 각오로 이번 제주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르티고사와 김동진의 공백이 크지만 두터워진 선수층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공격진은 김신욱과 까르멜로가 골 감각을 조율하며 빅&스몰 조합을 선보일 수 있고, 노병준 - 정대선 - 김다빈 등 개인기가 출중한 국내파 공격수들도 대기중이다. 수비진 역시 김동진이 없는 상황에서 8월 한달간 경기를 치르며 어느정도 조직력이 정비된 만큼 제주전 무실점 수비를 자신하고 있다. 김동진의 자리는 이용, 강진욱 등 측면 수비 요원들이 대기중이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경기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경기라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다며 바다건너 제주에서 승전보를 가져올 것을 확신하고 있다.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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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포항스틸러스2010/08/29 19: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울산 현대가 오는 2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자칫 연패가 길어질 경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전통의 라이벌 포항을 상대하게 됐다. 울산은 포항과의 역대전적에서 38승 43무 50패, 152득점 156실점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K리그 14개 구단 중 울산이 역대전적에서 뒤지고 있는 팀은 부산과 포항 단 두 팀이고 10승 이상 차이나는 팀은 포항이 유일하다. 유독 포항에게 약하나 모습을 보여왔던 울산이지만 이번만은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전통의 라이벌 포항을 꺽어 연패 탈출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상 허용하며 불안감을 내비쳤던 수비진은 이진호, 알미르 등 울산 출신 공격진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포항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무실점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전통의 라이벌전 !! 승리는 울산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이다. 울산은 K리그 출범 이듬해인 1984년 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했고, 포항은 프로리그 원년 부터 참가해 K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클럽들이다. 울산과 포항이 명문 클럽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단지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사실 뿐만은 아니다. 두 팀은 기나긴 역사를 지나오며 K리그를 대표하는 축구 실력으로 항상 K리그를 주도하는 클럽이었다.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인 울산과 포항은 유독 중요한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서로 상대의 발목 을 붙잡아 라이벌 관계가 형성됐다. 특히, 1998년 홈&어웨이로 치러진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 역사 에 길이남을 명경기를 탄생시키며 모든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었다. 전통의 라이벌인 울산과 포항이지만 올 시즌 행보는 조금 달랐다. 울산이 지난 겨울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K리그 선두권을 형성하며 승승장구했던 반면 포항은 파리아스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레모스 감독 체제가 적응에 실패하며 K리그 최하위 권에 머물러야 했다. 시즌 초반의 이러한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포항에게 역대전적에서 뒤쳐졌던 울산이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100%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항은 지난 5월 초순 레모스 감독이 중도 사퇴한 후 박창현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변환한 뒤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포항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뒤 설기현이 부상에서 복귀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며 K리그 무대에서 예년의 강호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승점 9점에 그치며 12위에 머물러 있던 포항은 어느덧 승점 21점으로 6위 울산과 단 7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9위로 뛰어올랐다.최근의 상승세만 놓고 본다면 2연패 중인 울산보다 3연승을 기록중인 포항의 기세가 더욱 강렬하다. 포항과의 라이벌 관계를 잘 알고 있는 울산 선수단은 이번 맞대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연패탈출과 함께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라이벌 포항보다 더 적합한 상대는 없기 때문이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에 대해서는 일체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팀의 맏형 유경렬을 비롯한 수비라인은 최근 포항이 설기현을 앞세워 위력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설기현과 포항 공격진을 무득점으로 막아내겠다는 각오다. 오장은과 에스티벤 두 중앙 미드필더 역시 포항 공격의 시발점인 김재성 의 발을 꽁꽁 묶어 포항 공격을 원천 봉쇄하려 한다.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중인 주포 오르티고사 역시 포항과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지난 성남전에서 못넣었던 골까지 포항전에서 몰아 넣겠다는 각오로 포항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전통의 라이벌 포항. 포항을 넘어 선두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울산. 8월의 마지막 홈경기 문수축구 경기장에 울려 퍼질 울산 승리의 함성을 기대해본다.
20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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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성남일화2010/08/22 19:00 탄천종합운동장'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울산 현대가 오는 22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울산은 이번 성남 원정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최근 실점율이 높아진 만큼 수비진의 집중력을 높이며 강도 높은 수비조직 훈련을 통해 무실점 경기를 목표하고 있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 상대 성남과의 역대전적에서 36승 33무 33패, 120득점 115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성남 원정경기에서는 17승 16무 17패, 60득점 59실점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었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1무 1패, 3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울산은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치러진 후반기 정규리그 첫 경기였던 지난 7월 17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0-1로 패했었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원정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지난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설욕하겠다는 각오다.만족스러운 공격력울산 현대의 공격력이 최근 춤을 추고 있다. 3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하며 전반기에 비해 한층 안정되고 정확해진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은 주 득점원인 오르티고사가 발목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고, 고창현과 노병준이 합류하며 공격 옵션이 한층 다양해졌다. 여기에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마저 득점포를 터트리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오르티고사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에 다다른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 공격진은 최근 이어오는 연속 득점의 기세를 성남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성남 수비라인이 주전 수비수들의 군입대와 부상등의 이유로 전반기에 비해 한층 약해진 만큼 최근 선보인 울산의 화력이라면 충분히 대량 득점이 가능한 상황이다. 성남은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 장학영이 군입대로 인해 자리를 비웠고, 중앙 수비수 사샤와 윤영선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엷어진 성남의 수비진은 최근 4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실점을 기록중이다.울산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엷어진 성남 수비진을 상대로 화끈한 화력시범을 펼쳐 보이길 기대해본다.수비진의 집중력울산은 전통적으로 수비를 잘하는 팀으로 쉽사리 상대방에게 골문을 허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울산은 최근 2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1무 1패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전반기 내내 호흡을 맞춰왔던 김동진 - 유경렬 - 김치곤 - 이용 4백 수비조직은 안정감 넘치는 수비력과 호흡을 자랑하며 울산의 뒷문을 철통같이 수비해왔다. 잘 나가던 울산 수비진은 지난 달 24일 대전 시티즌과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김동진이 부상을 당하며 예상치 않았던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대전을 상대로는 오범석이 교체 투입되며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하고 이용이 김동진이 공백을 대신하며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대전전을 잘 넘긴 울산은 김동진의 부상 공백이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오범석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이용이 왼쪽 측면에서도 수준급의 수비력을 펼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울산 수비진은 이어진 강원과의 원정경기,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연이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상대의 롱패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며 같은 패턴에 2골을 허용하게 됐고,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골문 근처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슈팅 찬스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울산 수비진은 최근 경기에서 실점한 장면을 분석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격진의 화력이 타오르는 현재 시점에서 울산 수비진이 평소 모습대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면 울산의 선두권 도약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두권 도약을 위한 수비진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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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26
울산현대 vs 수원블루윙즈2010/08/14 19: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울산 현대가 오는 14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후반기 초반 주춤하던 모습에서 벗어났다. 특히, 후반기 초반 3경기에서 공격진이 침묵하며 무득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공격력이 되살아나며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나섰다. 울산의 이번 상대는 수원 블루윙즈다. 울산은 수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21승 11무 17패, 60득점 57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올 시즌 5월 8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울산은 2-0 완승을 거뒀었다. 그러나 최근 수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수원은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신임 윤성효 감독의 부임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 순위도 최하위에서 어느덧 9위까지 올라섰다. 후반기 상승세만 놓고 본다면 선두권 팀들과 다를바 없는 상황이다. 울산은 후반기 초반 부진했던 공격진의 골감각이 되살아난 만큼 공격축구를 통해 수원의 상승세를 꺾고, 홈 경기장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 홈 경기 연승 행진을 달릴 예정이다.진정한 푸른색의 주인은, 울산 !!울산은 오는 14일 수원 블루윙즈를 상대로 정규리그 1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부활한 울산이지만 이번 상대팀 수원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수원이 전반기 최하위인 15위를 기록하며 승점 자판기 노릇을 독톡히 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어느덧 9위까지 올라섰기 때문이다. 수원은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의 집합 소로 이운재 골키퍼를 비롯해 백지훈, 김두현, 조원희 등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울산 에서 이적한 염기훈, 이상호 등 이적생들 역시 만만치 않은 축구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의 이유로 매 경기 고전을 면치 못했던 수원은 월드컵 휴식기를 끝낸 후 치러진 정규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획득하며 매서운 기세로 K-리그 판도에 변화를 일으 키고 있다. 특히, 윤성효 감독 부임이후 단순한 롱 패스에 의존한 공격전개가 아닌 수준급의 미드필더 자원을 활용한 패스 플레이로 화려한 축구를 구사 하고 있다. 최근 수원의 경기를 비디오 분석을 통해 면밀히 파악한 울산 선수단은 강한 미드필드 압박을 통해 수원의 패스 플레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오장은, 에스티벤 두 중앙 미드필더와 최재수, 고창현 두 측면 미드필더들은 상대 미드필더 보다 한발 더 뛴다는 각오로 미드필드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 수원 축구의 장점을 무력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장은과 에스티벤 두 중앙 미드필더가 공격력 못지 않은 탁월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중원 싸움의 승자는 울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드필드 싸움에서 승기를 잡게 된다면 울산은 홈 구장에서 다득점을 통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후반기 들어 초반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이 불안 요소로 떠올랐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을 기록하며 불안감을 떨쳐내고 한층 더 빠르고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과시했다. 고무적인 사실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오르티고사가 두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난 모습을 보인 것이고, 고창 현과 노병준 두 이적생 역시 울산 데뷔 골을 터트리며 울산 플레이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알려왔다.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울산 공격진은 이번 수원전 역시 많은 골을 통해 홈 경기 연승 행진을 노리고 있다. 울산 선수들에게는 홈 경기라는 절대적인 이유 외 에도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가 몇가지 더 존재한다. 이번 경기가 K-리그에서 푸른 색을 대표하는 울산과 수원의 맞대결인 만큼 완벽한 승리를 통해 K-리그의 진정한 푸른색의 주인이 울산임을 검증받을 생각 이다. 또 선두권과의 승점차이가 불과 3점차 밖에 나지 않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권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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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vs 강원 FC2010년 8월 7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원정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달 31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울산은 강원전을 승리를 통해 2연승 도전에 나선다.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고창현과 노병준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했던 울산은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후 치러진 컵대회 8강 전북전, 정규리그 13라운드 성남전, FA컵 16강 제주전에서 무득점으로 3연패를 당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겪었었다. 그러나 대전전을 통해 올 시즌 팀의 주포 오르티고사가 발목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난 모습을 보이며 결승골을 기록했고, 이적생 노병준도 울산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공격진이 화려한 부활쇼를 펼치며 최근 이어온 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울산 선수단은 대전전 승리의 기세를 몰아 이번 강원 원정 경기 역시 승리로 이끌어 연승행진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현재 6위에 머물러 있는 정규리그 순위를 선두권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연승행진은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 상대인 강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패, 6득점 5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있고, 지난 해 9월 27일 춘천에서 치러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한 기분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울산, 강원 넘어 선두권 도약을 노린다.울산은 현재 승점 27점으로 K-리그 15개팀 중 6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FC서울(승점 30)과의 승점 차이는 불과 3점 차이다. 현재 K-리그 순위표를 살펴보면 상위 6개팀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눈에 띈다. 1위 FC서울부터 6위 울산까지 6개팀의 승점차이는 불과 3점에 불과하다. 이번 1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은 최대 2위까지 단숨에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던 울산은 월드컵이 끝난 후 재개된 후반기 리그에서 초반 공격진의 침묵에 고전을 펼친 끝에 리그 순위 6위까지 내려 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지난 대전전을 통해 공격진이 화려하게 비상하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줄 골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부활을 알렸다. 울산은 현재 리그 선두와 승점 3점 차이로 맹추격을 벌이고 있는 반면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2점)에게 5점 차이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매 시즌 리그 막바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상한다면 울산의 현재 승점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그리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특히, 지난 해 리그 막판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좌절했던 울산으로서는 현재 획득 가능한 최대한의 승점을 쌓아 올려 리그 막바지의 변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보험을 들어놔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의 이번 상대는 현재 K-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강원FC다. 울산으로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경기인 셈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울산은 강원에 비해 한수위의 전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울산은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등 수준급의 용병 공격수와 김신욱이라는 장신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고, 노병준-고창현 등 수준급의 공격 자원이 이들을 뒷받침 하고 있다. 여기에 최재수, 정대선, 오장은, 에스티벤 등 미드필드 자원 역시 리그 정상급에 가까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비진은 김동진의 부상 공백을 대신 할 신인 이용을 제외하면 유경렬-김치곤-오범석으로 가히 국가대표팀에 버금가는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K-리그 2년차 강원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강원은 지난 여름 헤나토, 바제, 리춘유 등 용병 공격 자원과 서동현, 이상돈 K-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선수들을 영입하며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한 상태다. 강원은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한 뒤 치른 두 차례 정규리그 경기에서 8골을 내주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공격력에 있어서는 날카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먼저 2골을 기록하는 등 홈 경기에서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였었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하는 울산은 강원의 초반 매서운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면 승리를 거두는데 있어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이 앞선 두 차례 경기에서 미드필드진에서 순간적인 전진 패스 한방에 의해 4백 수비라인이 무너졌던 것을 울산 미드필더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울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울려펴질 울산 승리의 함성 소리를 기대해본다.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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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대전 시티즌2010년 7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홈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7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0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르고, 지난 주말 K-리그 14라운드 비번팀으로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짦은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를 마친 울산은 오는 대전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다시 선두권으로 도약하려 한다. 전반기를 1위로 마쳤던 울산은 현재 승점 24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선두 제주(승점 28)와의 승점차이가 단 4점 밖에 나지 않는 만큼 대전전 승리를 통해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생각이다.울산은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25승 14무 9패, 76득점 45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김호곤 감독 부임 이후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 선수단은 대전과의 이번 맞대결을 완승으로 이끌어 최근 대전전 부진에서 벗어나 후반기 첫 승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울산, 후반기 본격적인 승점 사냥에 나서울산 현대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후반기 K-리그에서 전반기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고창현과 노병준을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힘썼지만 컵대회 8강 전북전, 정규리그 13라운드 성남전, FA컵 16강 제주전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3연패를 당했다. 울산 선수단으로서는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위기를 맞이한 울산은 지난 주말 K-리그 14라운드 비번팀으로 한주간의 휴식을 맞이했다. 무더운 여름철 열흘에 걸쳐 3경기를 치러야 했던 선수단은 짧은 시간이지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고, 팀 전술적으로는 후반기 초반 보여졌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선 3경기에서 울산은 고창현과 노병준이 합류하고 까르멜로가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상대 진영을 압박했다. 특히 까르멜로는 폭발적인 순간 움직임을 통해 여러차례 골과 다름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까르멜로, 고창현, 정대선, 최재수, 노병준이 이끄는 울산의 공격라인은 현재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선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상대 수비를 압도하고 팬들을 들썩이게 하는 빠른 공격을 선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결과물인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빠른 공격 전개라는 위협적인 무기를 장착했지만 아직 골과 연결시킬 수 있는 세밀함에 있어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울산 선수단은 지난 주말 휴식을 통해 체력 보충과 함께 공격진의 세밀함을 가다듬는데 주력했다. 이번 대전과의 경기가 홈 경기인 만큼 홈 팬들에게 무더운 더위를 한방에 씻을 수 있는 짜릿한 골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특히, 고창현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만큼 대전 수비진의 장단점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울산 데뷔골을 노리고 있다.울산의 이번 상대인 대전은 현재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는 약체다. 최근 정규리그 13라운드 전북전에서 0-4로 패했고, 이어진 FA컵 16강전에서는 성남에게 0-3으로 패했다. 지난 주말 정규리그 14라운드에서는 다시 한번 성남과 만나 0-1로 패해 3연패를 기록중이다. 객관적인 기록상 대전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총 8골을 내주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모양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의외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대전이 3연패를 당하는 동안 상대한 전북과 성남은 K-리그를 대표하는 강팀들이다. 대전은 비록 단 한골도 기록하지 못햇지만 한재웅, 이경환, 어경준 등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펼치며 전북과 성남의 수비라인을 긴장시켰었다. 앞선 정규리그 2경기에서 대전이 기록한 슈팅은 무려 40개다. 경기당 평균 20개의 슈팅을 기록한 것이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지만 대전의 빠른 공격은 울산 수비진의 주의해야할 요소다. 자칫 대전의 벌때 축구 스타일의 공세에 선제골을 내줄 경우 경기의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울산은 나란히 3연패를 기록중인 대전을 제물삼아 연패 탈출과 함께 후반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문수축구경기장에 울산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길 기대해본다.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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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68
울산현대 vs 제주UTD2010년 7월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2010 하나은행 FA컵 16강울산 현대가 2010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 나선다.울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UTD를 상대로 FA컵 16강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16강전은 울산에게 있어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토너먼트에서 원정 경기라는 불리함을 극복해야 하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은 이번 16강전 상대인 제주와 올 시즌 벌써 두 차례나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이 세번째 만남이다. 앞선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던 울산은 이번 16강 단판 승부를 승리로 이끌어 제주전 우위를 점하며 FA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울산은 제주와의 역대전적에서 51승 43무 36패, 154득점 135실점으로 크게 앞서 있다. 2% 부족했던 골 결정력을 높여라.울산은 지난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고창현과 노병준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대대적인 수혈을 마쳤다. 새롭게 영입한 두 선수 모두 빠른 발과 개인기량을 앞세운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더군다나 K-리그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베테랑으로 팀 전력에 절대적인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울산은 두 선수가 합류한 뒤 치른 앞선 두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아직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한층 더 빨라지고 위력적인 공격력을 과시했지만 정작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울산 공격진은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뒤 흔들었지만 정작 결정적인 슈팅 타이밍에서 좀 더 완벽한 찬스를 만들기 위해 시간을 지체하다 상대 수비가 정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허용하고 말았다. 울산 공격진은 오는 제우와의 경기에서는 앞선 두 경기에서 선보인 빠른 공격전개에 상대 수비가 미처 진영을 갖추기 전에 과감한 슈팅을 통해 제주의 골망을 흔들겠다는 각오다. 완벽한 찬스를 통한 확실한 득점도 중요하지만 상대가 예측하기 전에 벼락같은 슈팅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 골로 연결시키는 것도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전반기에 비해 한층 더 빠르고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선보였던 울산. 제주 원정경기에서 기다렸던 골을 터트리며 FA컵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제주의 앞길을 막아서다.올 시즌 제주UTD는 K-리그 최고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해 정규리그에서 7승 8무 15패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15개 팀 중 14위를 기록했던 제주는 올 시즌 현재 정규리그가 아직 반환점을 돌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와 같은 7승을 거두는 등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12경기를 치르면서 7승 4무 1패, 22득점 9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제주가 정규리그에서 기록중인 유일한 패배는 바로 지난 4월 10일 울산에게 당한 패배다. 당시 울산은 오르티고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꺽으며 제주의 무패행진을 마감시켰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에서도 다시 한번 제주의 앞길을 가로막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제주는 올 시즌 홈에서 치러진 9경기에서 7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강원FC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려 5-0 대승을 거두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울산 선수단은 잘나가는 제주의 앞길을 다시 한번 가로막으며 FA컵 8강 진출과 함께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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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71
울산현대 vs 성남일화2010년 7월 18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홈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전북 현대와의 '포스코컵 2010' 8강전에서 0-2로 패한 울산 선수단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정규리그 경기에 집중 해 1위자리를 질주 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은 고창현, 노병준 등 뉴페이스들은 이날 경기를 통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전반기를 마친 정규리그에서 1위 자리를 지켰던 울산은 후반기에서도 1위 자리를 끝까지 고수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후반기 첫 경기 상대가 난적 성남이지만 승리의 기운은 울산쪽으로 기울어 있다. 성남이 조병국, 장학영 등 주전 수비수들의 군입대 등 전력 누수가 컸던것에 반해 울산은 고창현, 노병준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다.한편, 울산 선수단은 지난 6월 한달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의 붉은 열기가 K-리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재현될 수 있도록 수준높은 경기를 펼치기로 다짐했다. 울산,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위해울산 현대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선다. 지난 14일 전북과의 컵대회 8강전에서 0-2로 패한 울산은 패배의 아픔을 잊고 정규리그 홈 경기 승리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전반기 드러났던 약점을 최대한 보완했지만 지난 전북전 패배를 통해 드러났던 미흡한 부분을 이번 홈 경기를 앞두고 보강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전력으로 돌아온 울산의 이번 상대는 난적 성남이다. 이번 상대는 난적 성남이다. 성남은 울산과 함께 K-리그 전통의 강호로 손꼽히는 명문구단이다. 지난 해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새로운 팀컬러로 변신에 성공하며 정규리그와 FA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정상급의 경기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 역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K-리그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울산은 성남과의 역대전적에서 36승 33무 32패, 120득점 114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지난 해 김호곤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세차례 맞대결에서는 서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3무승부를 기록중이다. 네번째 맞대결을 맞이하는 김호곤 감독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컵대회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성남전 무승부 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올 시즌 전반기 상황을 살펴보면 울산에 비해 성남의 전력이 한층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규리그 1위 자리는 울산의 차지였지만 성남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를 병행하는 고된 일정속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정규리그 3위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특히, 라돈치치를 앞세운 성남의 막강 화력은 K-리그는 물론 아시아 무대에서도 넘버 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파괴력이 막강했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6월 팀의 절대적인 핵심 전력인 조병국과 장학영이 군입대로 인해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전력 누수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조병국과 장학영의 대체 요원으로 거론되는 윤영선, 장석원, 홍철 등이 아직 K-리그 정상급 기량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수비 조직력에 허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에는 호주 출신 수비수 사샤마저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전력 누수가 심했던 성남에 비해 울산은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던 전력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고창현과 노병준이 합류하며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면서도 골 결정력 부재로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쳐야 했던 울산으로서는 골 결정력을 겸비한 두 선수의 합류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없다. 울산은 새롭게 영입한 두 선수 모두 빠른 발과 뛰어난 개인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김신욱 등 기존 공격수들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이며 성남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또한 울산 선수단은 울산 팬들을 위해 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정신자세로 성남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문수축구여기장에서 울산의 승리 함성이 울려퍼지길 기대해본다.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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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92
울산현대 vs 전북현대10/07/14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포스코컵 2010' 8강울산 현대가 월드컵 휴식기를 마친 뒤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포스코컵 2010' 8강전을 치른다. 포스코컵 2010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광주전을 승리하며 가까스로 8강행 티켓을 손에 쥔 울산은 어렵사리 올라온 본선 토너먼트인 만큼 전북을 넘어 4강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울산은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31승 13무 15패, 96득점 76실점으로 크게 앞서있다. 더군다나 지난 4월 24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었다. 울산은 전북을 꺽고 4강에 진출 할 경우 경남FC - 제주UTD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AGAIN 2007울산은 지난 2007년 6월 27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과의 '삼성 하우젠컵 2007'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2005년 정규리그, 2006년 A3 챔피언쉽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 울산은 다시 한번 우승컵을 향한 험난한 관문앞에 당도했다. 2007년 컵대회 우승 이후 울산은 늘 K-리그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통의 강호로서의 면목을 선보였지만 항상 우승컵 언저리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픔을 달래야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전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악조건 속에서 정규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컵대회에서는 4강에서 탈락하는 등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무리 했었다. 이에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울산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K-리그 전통의 강호 다운 면모를 갖췄다. 시즌 개막전 대다수의 K-리그 감독들이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울산을 손꼽으며 울산의 달라진 전력을 벌써부터 견제했었다.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12라운드를 치른 후 휴식기를 맞이한 정규리그에서 7승 3무 2패 승점 24점으로 중간 순위 1위로 마무리 하며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전력을 과시했었다. 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의 우승이다. 이번 전북과의 컵대회 8강전은 올 시즌 목표 달성을 위한 울산의 첫 관문인 셈이다. 상대팀 전북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이미 지난 4월 24일 전북을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거뒀던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컵대회 우승 이후 2년여 동안 무관의 제왕에 그쳤던 울산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전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기 위한 첫 관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울산의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길 기대해본다. 고창현, 노병준. 울산의 승리를 위하여올 시즌 전관왕을 꿈꾸고 있는 울산은 지난 월드컵 휴식기를 통해 리그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우승컵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했다. 울산이 영입한 주인공은 고창현과 노병준 그리고 김다빈이다. 김다빈이 지금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가까운 영입이었다면 고창현과 노병준은 지금 현재를 위한, 올 시즌 울산의 전관왕 달성을 위한 영입이었다. 고창현은 지난 2002년 수원 블루윙즈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 출신인 고창현은 고등학교 선배인 윤정환, 고종수를 이을 한국 축구를 대표할 플레이메이커감으로 축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다. 특히 고창현의 프로데뷔 당시 고교 선배이자 소속팀 선배였던 고종수는 '고창현은 나만큼 패스를 잘하고, 슈팅도 좋다. 그런데 발까지 빠르다. 나보다 좋은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후배를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나 고창현은 주위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며 수원에서 부산을 거치며 잠시 축구 인생에 침체기를 겪었다. 그리고 2007년 광주 상무에 입대하며 고창현은 축구 인생 제 2막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광주는 두터운 수비전술을 펼친 후 고창현, 김승용, 김명중 등 발 빠른 공격진을 활용한 빠른 역습 위주의 경기 운영을 선보였었다. 빠른 발과 뛰어난 패싱력을 겸비한 고창현에게 안성맞춤의 전술이었다. 광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전으로 이적한 고창현은 2009년 자신의 K-리그 시즌 최고 성적인 12골 3도움을 기록해 완벽하게 부활하며 '계룡산 루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노병준은 지난 2002년 전남 드래곤즈의 노란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05년까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던 노병준은 빠른 발을 앞세운 측면 공격수로 전남 공격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장기를 부각시켰었다. 이후 오스트리아 리그에 진출하며 해외에서의 경험을 쌓은 노병준은 2008년 포항으로 돌아오며 K-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파리아스 감독의 포항 시절 노병준은 주로 후반 조커 요원으로 활약하며 팀을 위기의 상황에서 구해내는 구세주 역할을 했다. 2009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의 우승을 이끈 노병준은 대회 MVP에 선정되며 기량을 아시아 무대에서 인정받기도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했던 허정무 감독도 조커 노병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지만 아쉽게도 월드컵 본선 무대에 입성하지는 못했다. 고창현과 노병준은 각각 K-리그 144경기 출장-22골-8도움, 155경기 출장 29골-1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들이다. 즉, 지금 당장 즉시 전력감이라는 이야기다. 울산은 고창현과 노병준의 합류로 공격진이 한층 더 두터워지며 더욱 다양한 공격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현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 할 까르멜로, 오르티고사의 바로 뒷선에서 팀 공격을 진두 지휘 할 것으로 예상되고, 노병준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위협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고창현과 노병준은 오는 전북과의 컵대회 8강전에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다. 두 베테랑의 합류가 울산 공격진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지 기대되고 있다.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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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광주상무10/06/06 15:00 울산종합운동장'포스코컵 2010' B조 5라운드울산 현대가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울산 현대가 오는 6월 6일 오후 3시 울산 종합 운동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포스코컵 2010' B조 예선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컵대회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로 월드컵 휴식기를 앞둔 울산의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울산은 올 시즌 컵대회 경기에서 현재 2무 1패를 기록중이다. 난적 성남, 서울과 3-3, 1-1로 비긴 뒤 지난 2일 제주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전반기 정규리그를 1위로 마감한 만큼 컵대회 8강 본선 토너먼트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첫 두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중요한 고비처인 제주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8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그러나 울산에게 한가닥 희망이 남아있다. 울산이 오는 광주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C조 경기에서 대구와 인천이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게 되면 울산이 3위팀 중 상위 2팀에 포함되며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울산, 8강 진출의 기적을 노린다 !!울산 현대가 올 시즌 K-리그 컵대회 '포스코컵 2010' 8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울산은 현재 컵대회 조별 예선에서 2무 1패로 승점 2점을 기록하며 B조 4위에 머물러 있다. 컵대회 예선 한 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상황에서 각조 1,2위와 3위 중 상위 2팀이 진출하는 8강전에 울산이 진출하기란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한줄기 희망의 빛이 남아있다. 울산이 오는 광주와의 컵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승점 5점으로 B조 3위를 기록하고, C조 4,5위를 기록중인 대구(승점 3)와 인천(승점 3)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하면 울산이 A조 3위(최소 승점 6)와 함께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B조 마지막 라운드에서 제주가 서울을 상대로 2골 차이상의 승리를 거두고, 울산 역시 광주를 상대로 2골 차이 이상의 승리를 기록한다면 울산은 서울을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즉, 컵대회 8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서는 광주와의 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단순한 승리가 아닌 2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둘수록 울산의 8강 진출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주장 오장은을 비롯한 울산 선수들의 마음가짐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기록 하며 절정의 상승세를 자랑했지만 컵대회 들어 3경기에서 무려 7골이나 내주며 수비진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자칫 월드컵 대표팀에 차출 된 김영광, 김동진, 오범석의 공백 때문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주장이자 수비형 미드필더인 오장은은 대표 선수들의 공백 때문에 울산의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광주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끈다는 각오다. 팀의 맏형이자 수비진의 리더 유경렬 역시 지난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팀의 1-3패배를 지켜보며 울분을 삼켜야 했던 아쉬움을 광주전 무실점 수비를 통해 해소하려 한다. 팀의 주장 오장은과 맏형 유경렬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수비진이 제 몫을 다 해준다면 광주전 승부의 키는 울산의 공격진에게 넘어가게 된다. 울산 공격진은 지난 제주와의 경기에서 90분 동안 18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한골만을 성공시키는 데 그치 며 제주가 12개의 슈팅에서 3골을 뽑아낸 것과 비교해 비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울산 공격진은 광주의 골문을 열어 제치기 위해 컵대회 3경기에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던 까르멜로와 올 시즌 울산의 신데 렐라로 떠오른 정대선 등이 광주의 골문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광주의 골문을 열었던 김신욱 역시 자신의 장기인 고공 공격을 앞세워 연속골 행진에 도전한다. 한달여의 휴식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울산의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 울산 종합 운동장에 울산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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