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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성남일화2010/11/21 15: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2년 만의 K리그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울산 현대가 K리그 통산 세 번째 우승과 2011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첫 관문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1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성남 일화와의 홈경기를 갖는다.K리그 챔피언십은 우승을 가리는 마지막 무대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3,4일 간격으로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만큼 좋은 흐름을 타야 한다. 때문에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울산은 정규리그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최근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반면 성남은 최근 K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1승도 따지 못하면서 5위로 미끄러졌다. 울산은 성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36승 33무 34패, 120득점 117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득점력 폭발…2005년의 영광을 재현한다울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성남전 홈경기 징크스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울산은 성남과의 최근 전적에서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2005년 이후 맞대결에서 4승 9무 5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독 안방에서 승리의 운이 따르지 않았다. 2006년 이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성남전에서 4무 3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7골을 내주면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근 4년째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무득점 행진 중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성남의 골문을 열겠다는 각오다. 자신도 있다. 울산은 올 시즌 47골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득점력을 선보이는 등 공격 본능에 눈을 떴다. 수원 삼성과의 K리그 챔피언십 진출 경쟁이 뜨거웠던 시기 22골을 터뜨리며 7승 2패 기록, 가을 잔치에 참가할 수 있었다. 최근 K리그 3경기에서도 인천, 대구, 광주를 상대로 10골을 넣으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오르티고사(17골 2도움), 김신욱(10골 3도움), 까르멜로(8골 2도움), 고창현(9골 5도움) 등 공격 자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물 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했다. 특히 파라괴이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던 오르티고사는 K리그 적응을 완전히 마치고 골 폭풍을 일으키며 믿음직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르티고사는 10월 2일 대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10월 이후에만 8골을 몰아 넣으며 울산의 K리그 챔피언십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 17골로 유병수(22골)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했다. 득점당 슈팅 수에선 3.71개로 유병수(4.32개)보다 0.61개나 적는 등 슈팅이 상당히 정확했다.여기에 K리그 챔피언십에서 한 차례 성남을 이긴 경험이 있다는 것도 큰 자산이다. 울산은 2005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플레이오프에서 마차도와 이진호의 연속골로 성남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을 이기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울산은 인천 유나이티드마저 꺾고 통산 두 번째 별을 가슴에 품었다. 유경렬과 박병규가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산 증인이다.성남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오름세를 탄 게 다소 부담스럽지만 수비진의 전력 약화는 울산에겐 큰 이득이다. 성남은 K리그 마지막 3경기 연속 2실점을 했는데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골을 허용했다. 지키는 축구가 뜻대로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홍철의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 차출과 용현진의 경남전 퇴장으로 전문 왼쪽 수비수가 없다. 또 중앙 수비수 사샤가 호주 대표로 첫 발탁돼 주중 이집트 카이로에서 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피로가 쌓여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울산은 6개 팀이 참가하는 현행 k리그 챔피언십에서 첫 경기에 무척 강했다. 2007년과 2008년 6강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포항을 상대로 각각 2-0, 0-0(4TK2)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진출했다. 당시 2경기 모두 울산의 홈구장에서 열렸다.
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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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광주상무2010/11/07 15:00 광주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울산 현대가 정규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7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일 대구FC를 상대로 골 폭죽을 쏘아올리며 5-0 완승을 거둔 울산은 주축 선수들이 전역한 광주를 상대한다. 광주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울산이지만 광주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전북, 성남, 경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설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은 광주와의 역대전적에서 16승 7무 3패, 37득점 13실점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물 오른 공격력, 3, 4위 등극을 향해울산 현대의 공격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는 등 5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평균 2.8골의 가공할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고창현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었고, 김신욱-오르티고사-까르멜로 최전방 공격수 3인방도 2경기 연속골이다. 지난 7월 여름 이적 기간 울산 유니폼을 입은 고창현이 경기를 치를 수록 팀 플레이에 녹아든 것이 공격력 강화로 연결된 것이다. 고창현은 울사나 유니폼을 입은 뒤 치른 정규리그 16경기에서 5골, 4도움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10월 2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주포 오르티고사도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매서운 골 폭죽을 쏘아올리며 시즌 15골을 기록중이다. 까르멜로는 오르티고사, 김신욱 등의 교체 멤버로 주로 후반 중반 이후 조커로 출격하고 있다. 특유의 개인기를 앞세운 까르멜로는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투입 후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시즌 8골을 기록중이다. 2년차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2년차 징크스'가 무엇이냐는 듯이 10골, 3도움으로 지난해(7골, 1도움)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울산의 팀 컬러가 최근 매서운 공격 축구로 완벽하게 탈바꿈 된 것이다.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울산 공격진은 오는 광주와의 경기에서도 골 폭죽을 예고하고 있다. 울산은 광주전 승리 후 전북, 성남, 경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를 홈 구장에서 치를 수 있는 3,4위권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울산과 성남,경남은 승점 47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차로 성남(4위), 울산(5위), 경남(6위) 순이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성남과 경남이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울산이 승점 3점을 추가해 50점 고지를 밟게 되더라도 둘 중 한팀 역시 50점 고지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울산은 골득실차 16을 기록중이다. 4위 성남은 20이다. 울산이 광주전을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경남과 성남의 맞대결에서 경남이 승리하게 되면 울산은 골득실차에 앞서 4위 등극이 가능하지만, 성남이 승리한다면 골득실차에서 뒤쳐져 5위에 머물 수 있다. 이에 울산 공격진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광주를 상대로 최대한의 골을 기록하며 2성남과의 골득실차 격차를 좁힌다는 생각이다.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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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대구FC2010/11/03 19: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울산 현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위한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3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난 울산은 이번 대구와의 경기를 승리할 경우 30라운드 광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나아가 승점 3점차이로 추격한 4위 다툼에서도 밀려나지 않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쟁할 수 있게 된다.울산은 대구와의 역대전적에서 14승 6무 4패, 36득점 21실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번 경기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울산 선수단은 인천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대구전까지 대량 득점을 통한 완승을 목표하고 있다. 홈 팬들 앞에서 연승 달성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라는 두 가지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울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하여울산 현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기 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울산은 팀당 2경기씩 남겨 놓은 상황에서 7위 수원에 승점 4점 앞서 있다. 울산이 오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게 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7위 수원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하더라도 울산의 승점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울산 선수단은 대구전을 승리로 이끌어 6강 플레이 오프 진출 확정을 홈 팬들 앞에서 결정짓고 마지막 광주와의 원정 경기를 홀가분하게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다. 울산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뿐 아니라 4위 등극을 목표하고 있다. 울산의 잔여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3일 대구와의 경기를 치른 후 7일 광주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된다. 현재 정규리그 14, 1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두 팀과의 경기만 남겨 놓은 상태다. 개관적인 전력상 울산은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울산과 함께 4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성남과 경남은 남은 두 경기 일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성남은 오는 3일 FC서울과 홈 경기를 치르고 7일 경남과의 원정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경남은 3일 포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7일 성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승점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성남과 경남은 승점 47점으로 울산에 3점 앞서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대구와의 경기를 앞둔 울산 선수단은 최고의 팀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홈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분위기가 지난 30일 인천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것이다. 오르티고사, 고창현, 까르멜로 등 공격진이 골고루 골 맛을 본 만큼 대구를 상대로도 대량득점을 통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까르멜로는 지난 3월 21일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데뷔골을 터트렸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골 폭죽을 쏘아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홈팬들 앞에서 홈 연승 행진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고 있는 울산 선수 단은 자칫 방심할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결승전을 치르는 각오로 대구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정황상 울산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울산 선수 단은 모든 스포츠에 항상 이변이 존재하는 만큼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지난 2년여간 군 복무를 위해 광주 상무에 입대했던 박병규가 홈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1년 10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며 울산에 복귀한 박병규는 2005년 K리그 데뷔와 함께 울산 수비진의 멀티 수비수로 활약했었다.
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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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인천유나이티드2010/10/30 15: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 울산 현대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한 10월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산은 오는 3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9월 11일 경남FC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2일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까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했던 울산은 10월 홈 3연전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렸었다. 그러나 3연전의 앞선 두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FC서울에게 2연패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다. 울산에게 있어 이번 인천과의 경기는 놓칠 수 없는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다. 인천전 승리를 통해 울산은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며 분위기를 다시 상승세로 바꿔야 하고, 성남-경남-전북과 경쟁중인 3,4위 자리 순위 다툼에서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다. 울산은 인천과의 역대전적에서 10승 3무 7패, 28득점 20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울산, 유병수를 막아라울산의 철벽 수비진에 특명이 내려졌다. 바로 인천의 주 득점원 유병수를 완벽 봉쇄하라는 명령이다. 울산은 오는 인천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인천전 1승은 단순한 1승 그 이상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최근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팀 분위기를 쇄신시킬 수 있고, 나아가 6강 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기 위한 치열한 순위다툼 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인천의 주 득점원인 유병수는 지난해 K리그에 데뷔해 34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르는 등 K리그의 새로운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초반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는 듯 했지만 4월 18일 포항을 상대로 한 경기 4골을 기록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었다. 특히, 유병수는 한번 골이 터지기 시작하면 3~4경기씩 연속골을 기록하는 등 몰아넣기가 주특기다. 울산 수비진이 유병수를 더욱 견제해야 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유병수는 올 시즌 현재 28경기에서 22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0.78골이라는 가공할 득점력을 자랑중이다. 지난 10월 9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27일 경남과의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는 등 유병수의 골 퍼레이드가 심상치않다. 특유의 몰아치기 골 사냥이 시작된 것이다. 유병수는 최근 7경기에서 무려 10골을 기록중이다. 유병수는 최근 7경기에서 무려 10골을 기록중이다. 울산이 인천전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인천 공격의 전부라 할 수 있는 유병수를 철저하게 막아내야 한다. 울산 수비진은 김치곤, 유경렬 등 중앙 수비수는 물론 이용, 오범석 등 측면 수비진까지 가세해 개인기량이 아닌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유병수 봉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라운드 울산이 비번으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울산과 3,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성남, 전북, 경남이 모두 승점을 획득한 만큼 울산으로서는 갈길이 더욱 바빠졌다. 7위 수원마저 승리를 거두며 자칫 인천에게 울산이 발목을 잡힐 경우 6위자리 마저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현재 정규리그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승점 41점으로 6위를 기록중이다. 3위 성남은 승점 46점, 4위 전북은 승점 45점, 5위 경남은 승점 44점이다. 6강 플레이오프는 3, 4위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순위대로 정규리그가 마무리 된다면 울산은 3위 성남과 6강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를 원정 경기로 치르는 것은 큰 부담이다. 승점 4~5점 차이로 3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울산의 순위 역전은 그리 쉽지 많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울산이 승점 4~5점 차이를 뒤집을 여력은 충분하다. 울산은 오는 인천전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로 이어지는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남겨놓고 있어 남은 대진에서 경쟁팀들에 비해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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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FC서울2010/10/17 13: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울산 현대가 다시 한번 높은 비상을 꿈꾸며 FC서울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치른다. 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파죽지세의 상승모드를 선보였던 울산은 지난 9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이동국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했다. 전북을 압도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지만 상대의 거친 파울에 고전하며 5연승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비록 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지만 울산 선수단은 크게 동요치 않고 있다. 경기력이 상대에게 뒤쳐져 어쩔 수 없는 완벽한 패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비록 패배였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만족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한편, 서울전을 앞두고 김호곤 감독은 '전북전 패배로 인해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어지는 홈 3연전(17일 서울, 30일 인천, 11월 3일 대구)에서는 홈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 다시 한번 비상하라울산 현대가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다시 한번 높은 비상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거두며 가파란 상승세 를 보였다.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는 동안 울산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김호곤 감독의 축구가 완벽히 정착 했음을 알렸다. 비록 지난 주말 전북에게 패하며 연승 모드는 해제됐지만 완성된 경기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울산의 이번 상대는 올 시즌 K리그 최강의 팀 중 하나인 FC서울이다.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올 시즌 내내 선두 다툼을 벌이며 K리그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은 23경기를 치른 상태로 승점 49점을 기록중이다. 24경기를 치른 제주가 승점 53점으로 1위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울산은 서울에게 48승 41무 42패로 앞서 있지만 올 시즌 서울의 전력은 현재 리그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로 과거의 전력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6강 플레이오프를 홈 구장에서 치르기 위해 순위를 끌어 올리려는 울산, 정규리그 1위 등극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서울의 맞대결로 이번 26라운드 7경기 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6라운드 최고의 빅경기가 될 이번 경기에 울산과 서울은 각기 다른 이유로 수비진의 중추적인 선수가 결장하게 된다. 울산은 수비진의 대들보 유경렬이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고, 서울은 만능 수비수 아디가 광대뼈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스쿼드가 두터운 두 팀 모두 주축 수비진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전력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올 시즌 내내 유경렬의 백업 요원으로 활약해온 장신 수비수 이재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역시 중견 수비수 박용호가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선수단은 이번 서울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3,4위로의 순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3,4위에 자리한 성남과 경남은 승점 42점으로 울산과 불과 1점 차이다. 이번 라운드 승패에 따라 급격한 순위 변동이 생길 수 있다. 6강 플레이오프를 홈 구장의 이점을 안고 치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울산은 서울에게 갚아줘야 할 빚도 있다. 지난 4월 18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울산은 팽팽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막판 내리 실점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했었다. 5월 29일 컵대회 맞대결에서 그때의 빚을 청산하려 했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속에 먼저 실점한 뒤 까르멜로의 동점골로 1-1 무승부에 그쳤었다. 6강 플레이오프 홈 경기 개최, 지난 정규리그 맞대결 패배에 대한 복수, 다시 한번 연승 모드를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 울산에게 있어 이번 서울전은 여러모로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다. 울산은 이번 서울전 이후 인천, 대구, 광주 등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있는 만큼 오늘 경기를 승리할 경우 시즌 막바지 3,4위 순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20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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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전북현대2010/10/09 17: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울산 현대가 김호곤 감독 부임 이후 최다인 5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9일 오후 5시 문수축구 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11일 경남FC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전남 드래곤즈(09/18), 부산 아이파크(09/25), 대전 시티즌(10/02)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을 기록중인 울산은 홈 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5연승 행진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4연승(03/21~04/10, 09/11~10/02)을 기록한 울산으로서는 올 시즌 최다 연승 도전인 것이다.울산은 이번 상대인 전북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K리그의 신흥 강호지만 근래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는 만큼 홈 구장에서 무조건 승리한다는 각오다. 전북은 최근 201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사우디의 알 샤밥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고, K리그 무대에서도 최근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은 전북과의 역대전적에서 31승 13무 16패, 96득점 78실점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울산, 4위를 향해서 !!!울산 현대가 올 시즌 정규리그 팀 최다 연승인 5연승과 4위 등극을 목표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울산은 현재 정규리그 4연승을 기록중이다. 경남, 전남, 부산, 대전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였다. 특히 전남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3경기가 원정 경기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4연승이다. 오는 전북과의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경우 울산은 팀내 올 시즌 최다 연승인 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올 시즌 K리그 15개팀 중 정규리그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한 팀은 경남, 수원, 전북, 제주 등 4팀이다. 올 시즌 현재 전북전을 포함해 서울(10/17), 인천(10/30), 대구(11/03), 광주(11/07)전 등 5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울산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 지난 2002년 10월 19일부터 2003년 3월 23일까지 기록했던 9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다. 당시 울산이 기록했던 9연승은 현재 K리그 팀 최다 연승 기록이다. 5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는 것이 말 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울산에게는 매우 달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울산은 전북, 서울, 인천, 대구와 홈 4연전을 치르게 된다. 리그 막바지 선수단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달여간 원정 경기 없이 홈 경기만을 치른다는 것은 축복이나 다름없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 받고 있는 광주다. 울산에게 있어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것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오는 전북전 승리는 팀 최다 연승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또한 정규리그 순위를 한 계단 끌어 올리기 위해서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현재 울산은 승점 41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다. 4위 성남과는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리는 상황.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있어 4위와 5위의 차이는 단순한 순위 한 계단 차이 그 이상이다. 4위로 진출 할 경우 5위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경기를 치를 수 있지만 5위로 진출 할 경우 반대로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홈 경기의 이점은 쉽사리 포기할 수 없는 요소다.현재 울산은 성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성남이 유리한 상황이다. 하지만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성남은 현재 201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 정규리그와 중동 원정을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성남으로서는 선수 단의 체력이 극도로 소모되는 험난한 일정인 것이다. 경쟁자 성남이 정규리그에만 집중할 수 없는 만큼 울산이 성남을 제치고 4위 이상의 순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팀 최다연승 기록 도전. 6강 플레이오프를 홈 구장 에서 치르기 위한 4위 등극. 울산에게 있어 오는 전북전은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전북전 승리를 통해 홈 4연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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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vs 대전 시티즌2010년 10월 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4라운드 원정 경기 울산 현대 올 시즌 두 번째 4연승 행진에 도전한다.울산은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파죽의 3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8점으로 정규리그 5위로 올라 선 울산은 상대적 약체인 대전을 상대로 올 시즌 두 번째 4연승 달성을 노리고 있다. 대전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승점 40점 고지를 돌파할 수 있는 만큼 울산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른 상황이다.현재 정규리그 6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울산은 이번 대전전을 승리로 이끌어 승점 40점 고지를 넘어설 경우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 수 있다. 울산은 지난 7월 31일 올 시즌 대전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2-0 완승을 거뒀었다. 하지만 당시 울산은 승리의 달콤함을 얻는 대신 주전 수비수 김동진의 부상이라는 뼈아픈 전력 누수를 감수해야했다. 울산은 대전과의 역대전적에서 26승 14무 9패로 월등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대전 원정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대전 원정 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고창현-까르멜로, 울산의 상승세를 이끈다.울산 현대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은 고창현과 까르멜로가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고창현과 까르멜로는 각각 지난 7월과 2월 울산 유니폼을 입은 울산 새니기 선수들이다. 두 선수 모두 전 소속팀에서 공격력에 있어서 인정을 받았던 선수들로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울산 유니폼을 입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초반 어려움을 겪었었다. 까르멜로는 시즌 초반 한국의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며 고전했고, 고창현 역시 이적 당시 충분치 못했던 운동량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고창현과 까르멜로 두 공격 첨병이 울산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고창현은 현재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이고, 까르멜로는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두 선수가 없었다면 최근 울산의 3연승 역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평가다. 고창현-까르멜로 공격 콤비는 오는 대전전에서도 연속 경기 공격 포인트 기록을 이어가며 팀의 4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초반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권을 유지했던 울산은 그 후 연승 기록이 없었다. 지난 9월 11일 경남전 승리로 시작된 이번 연승이 올 시즌 두 번째 연승행진이다. 어렵게 찾아온 연승 분위기를 쉽사리 놓치지 않겠다는 고창현과 까르멜로. 대전의 골문을 출렁일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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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2010년 9월 28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원정 경기 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 8월 한달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울산은 최근 경남, 전남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단지 승수만 추가한 것이 아니라 다소 흔들리던 수비진이 안정감을 되찾았고, 그동안 침묵했던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권을 질주하던 그 때의 그 느낌을 되찾은 울산은 부산을 상대로 3연승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울산은 부산과의 역대전적에서 43승 40무 48패로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3패로 뒤쳐져 있다. 그러나 울산 선수단은 지난 18일 전남을 상대로 홈 구장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만큼 최근 부산전 부진을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갖춘 울산울산 현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공격과 수비의 절묘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울산은 김동진-유경렬-김치곤-오범석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4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좌 동진, 우 범석 라인은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울산 공격 루트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라인이 버티고 선 울산은 미드필드진에서 오장은 - 에스티벤 두 중앙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팀 밸런스를 잡아주고 있다. 여기에 최재수, 오르티고사, 까르멜로, 김신욱, 고창현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으로 연결되고 있다.울산은 지난 8월 들어 김동진의 부상으로 수비진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공격진 역시 극심한 골 결정력 부족을 나타내며 한 때 7위까지 내려 앉으며 불안한 모습을 내비쳤다. 그러나 지난 11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김동진이 복귀하며 수비진이 안정됐고, 공격진 역시 서서히 골 감각을 끌어 올리더니 2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 추석을 앞두고 치러진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남의 슈바, 인디오 브라질 용병 콤비의 맹공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공격진은 전남의 수비벽을 상대로 고창현, 오르티고사, 김신욱이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첫 3득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전남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울산의 경기력은 수비와 공격 모두 100%의 완성도를 갖춘 밸런스가 잘 갖춰진 팀이었다. 울산 선수단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을 이번 부산 원정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향해 달리는 울산 선수단의 질주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20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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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전남드래곤즈2010/09/18 17:00 문수축구경기장쏘나타 K리그 2010 22R 홈 경기울산 현대가 오는 18일 오후 5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쏘나타 K리그 2010'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1일 경남FC를 1-0으로 꺽고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은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경남을 제압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해 6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6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수원, 부산 등 7위권 팀들과의 승점 차이를 벌리고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남전 역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울산은 전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21승 19무 16패, 69득점 61실점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전남과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3무 2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홈에서는 지난 2006년 8월 26일 이후로 전남에게 2무 1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3월 7일 원정 경기에서도 3-2로 앞서나가다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울산 선수단은 전남과의 이번 홈 경기를 통해 최근 전남전 무승행진에 종지부를 찍고, 정규리그 2연승을 거둬 선두권을 바짝 추격한다는 각오다. 울산, 시즌 두번째 연승에 도전울산 현대가 올 시즌 두번째 연승 행진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월 21일 대구FC와의 원정 경기를 2-1로 승리한 뒤 4월 10일 제주 유나이 티드와의 홈 경기 1-0 승리까지 4연승을 기록했었다. 올 시즌 울산의 정규리그 유일한 연승 기록이다.당시 연승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던 울산은 그 힘을 바탕으로 전반기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기 들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 었다. 7월 31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뒤 이어진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정규리그 선두권을 유지하던 팀 순위 는 어느덧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를 넘어 7위까지 내려앉았다. 올 시즌 최대의 고비를 맞이한 울산은 지난 11일 난적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팀 순위도 한계단 상승하며 6위로 올라섰다.경남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울산은 전남을 상대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6위를 기록중인 울산은 7위권인 수원(승점 30점), 부산(승점 27점)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2~3경기의 연패와 연승이 엇갈릴 경우 다시 울산의 순위는 챔피언쉽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또한 챔피언쉽 진출이 다소 안정적인 3위 성남(승점 38)과의 승점 차이도 불과 6점 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3위 성남과 4위 전북은 9월 한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를 병행하며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 없는 시기이다. 울산으로서는 3, 4위 팀들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거나 그들을 넘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호곤 감독 역시 경남전 승리 후 '6위에 만족하기 보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며 현재 순위에 안주하기 보다는 선두권 도약에 대한 욕심을 밝혔었다. 울산에게 있어 이번 전남전은 특별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최근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었듯이 이번 경기에서는 전남전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겠 다는 것이다. 올 시즌 두 번째 연승 달성을 위해서는 전남전 승리는 필수다. 더군다나 이번 경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펼쳐지는 만큼 울산 선수들은 홈 팬들에게 축구장 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인 승리를 선사하겠 다는 굳은 각오로 전남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하는 까르멜로와 파라과이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오르티고사 등 공격진은 팀 승리 외에 홈 팬들 에게 짜릿한 골 세레머니를 통해 또다른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비상을 통해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울산! 추석을 앞둔 주말 저녁 문수축구경기장에 울산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길 기대해본다.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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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vs 경남FC2010/09/11 19:00 창원축구센터쏘나타 K리그 2010 21R 원정 경기울산 현대가 난적 경남FC와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정규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지난 8월 한달동안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울산은 전반기 정규리그 1위에서 어느덧 7위로 내려 앉았다. 자칫 경남전까지 승리하지 못할 경우 챔피언쉽 진출 마지노선인 6위권 사수도 힘들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에 울산 선수단은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고 챔피언쉽 진출 안정권에 돌입하기 위해 이번 경남과의 원정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울산은 경남과의 역대전적에서 6승 2무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경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첫 단추를 잘 뀄던 경험이 있다. 금빛날개의 귀환울산은 월드컵 휴식기 이전 정규리그 전반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승리를 확정짓는 결정력을 나타낸 공격진.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깔끔하게 벗어 던지고 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 울산은 고창현과 노병준 등 수준급의 공격 자원들이 합류하며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노리며 후반기 리그를 시작했다. 그러나 울산은 7월의 첫 경기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오범석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에서 시작했고, 7월의 마지막 날에는 왼쪽 측면 수비수 김동진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불안한 전력으로 8월을 맞이해야 했다. 김동진이 빠진 자리에는 이용, 강진욱 등이 번갈아가며 대신했지만 김동진의 공백을 100% 대신하지는 못했다. 결국 김동진의 공백은 울산의 수비 불안으로 이어졌고, 울산은 최근 내주지 않아도 될 골을 허용하며 원하는 만큼의 승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니어 빠른 복귀가 예상됐던 김동진은 40여일 넘게 재활한 끝에 오는 경남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은 월드컵과 해외리그를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김동진이 수비라인에 가세하며 다시금 전반기와 같은 탄탄한 수비조직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위 경남을 잡아야 할 이유울산은 현재 정규리그 7위를 기록중이다. 6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는 불과 1점차이다. 한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위기의 울산은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5위를 기록중이 경남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울산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6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수원은 이번 주말 리그 1위 제주와 경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과 FA컵 4강전 등9월 한달간 험난한 스켸쥴을 소화해야 한다. 울산으로서는 수원이 정규리그에 집중할 수 없는 9월 한달간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5위 경남의 승점이 36점으로 울산과의 차이는 불과 7점이다. 두, 세차례의 연패와 연승이 엇갈린다면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다. 수원, 부산, 포항 등이 최근 무서운 기세로 울산과 함께 6위 자리를 놓고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울산으로서는 6위 자리만 목표하기 보다는 한 계단 더 높은 목표점을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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