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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당시 울산 소속이었던 이천수는 FC서울과의 원정경기 후에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 인터뷰를 한다. "언제부터 FC서울이 강팀이었다고... 그렇게 잘난 척 하다가 큰 코 다칠 겁니다."물론 세뇰 귀네슈 감독이 '다른 팀들은 서울과 비기기만 해도 기뻐한다.' 고 도발한 데 발끈해서 한 말이긴 했지만, 이천수에게 '원래부터 강팀' 인 울산의 선수라는 자부심이 없었다면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선두 다툼의 피할 수 없는 일전 서울은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16라운드에서 포항에게 패배하기 전까지, FA컵 포함 무려 7연승에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서울의 최전방 공격수 데얀은 최소경기 K리그 100골 기록까지 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FC서울이 언제부터 강팀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강팀이 맞는 것 같다. 울산 역시 강팀이다. 비록 리그에서 순위는 서울에 밀리고 있지만 ACL 8강에 오른 유일한 K리그 팀이다. 어느 대회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도 리그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울산이 서울처럼 리그에만 집중했다면 순위는 달라졌을 수 있다. 진짜 명문팀을 가려보자 최용수 감독은 최근 있었던 성남, 포항, 수원과의 경기에 앞서 명문팀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성남과의 경기에서는 "진짜 명문팀이 어디인지 증명하겠다." 라고 말했고, 포항과의 경를 앞두고는 "포항은 내가 인정하는 명문팀" 이라고 말했다. 수원전을 앞두고는 "수원은 과거 명문팀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면에서 앞질렀다" 라고 말했다. 이런 설전을 바라보는 '원래 명문' 울산 팬들의 마음은 한결같지 않을까."언제부터 FC 서울이 명문이었다고..." 선제골이 중요하다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지만 선제골이 중요하다. 울산이 후반에 결승골을 많이 넣는 '뒷심의 팀' 이긴 하지만 선제골을 넣으면 보다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FC서울을 조급하게 만들어야 이근호나 마라냥 같은 빠른 선수들이 더욱 큰 활약을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외국인 콤비를 묶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시즌 FC서울이 선전 할 수 있었던 것은 데얀과 몰리나, 이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두 명의 선수를 철저히 묶는다면 울산이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리그 1위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는 이 경기는 6월 24일 일요일에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린다. <관전 포인트>※ 중계 : SPOTV 2(생, IPTV), SPOTV +(생) ※ 심판 : 김성호-김정식-손재선-이동준 <울산 현대>-최근 5경기 1승 4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최근 원정 3연패 -최근 원정 3경기 7실점 -김승용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1도움) <FC 서울>-최근 6연승 및 10경기 연속 무패 (7승 3무) 이후 -지난 포항전 패배 -최근 홈 3연승 -올시즌 홈 무패 (7승 1무) <상대기록 >서울 최근 대 울산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울산 최근 대 서울전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서울 역대 통산 대 울산전 44승 43무 49패 <2012년도 상대전적 >04/25 울산 2 : 2 서울 <2011년도 상대전적>04/16 서울 1 : 1 울산 08/06 울산 1 : 2 서울 11/19 서울 1 : 3 울산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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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63
대한민국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FA컵 16강전이 20일 수요일에 열린다. 울산의 상대는 작년 FA컵 우승팀 성남이다. 약팀이 강팀을 꺾는 이변이 거의 없었던 지난 32강전에서, 울산은 김신욱의 골로 대전 한수원을 1-0으로 꺾었다. 성남은 수원시청에 5-1승리를 거두며 16강전에 올랐다. 16강 16개 팀 중에 K리그 소속이 아닌 팀은 부산을 꺾고 올라온 고양KB뿐이다. K리그 팀들은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선수들이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FA컵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우승 하게 되면 ACL로 직행하는 티켓을 거머 쥘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강의 축구클럽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4연승이면 내년 ACL에 직행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성남과의 단판에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이유다. 독기 품은 성남을 조심하라. 그러나 성남과의 대결이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FA컵과 ACL등 토너먼트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성남은 지금 리그 10위로 쳐져있다. 시즌 후반, 상위 스플릿에 남을 수 있을지 조차 불투명한 성남으로서는 FA컵에 올인해야 한다. 바짝 독이 올라있는 상황이다. 김신욱-마라냥 조합, 그리고 이근호 지난 대전 한수원과의 경기에서 울산은 최전방에 마라냥과 김신욱을 투입했다. 그리고 김신욱이 전반 38분에 넣은 골을 잘 치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근호가 지친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김신욱과 마라냥 조합이 출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하지만 이근호는 지난 K리그 3라운드 성남전에서는 무한 활약을 펼쳐, 이번 16강전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골, 헤트트릭! 이근호는 이날 생애 첫 헤트트릭으로 K리그 주간 MVP에 뽑히기도 했다. 이근호에게는 성남전이 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즐거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이 조합이 성남을 물리치는 열쇠가 될까? 혹은 또다른 전혀 뜻밖의 스쿼드로 경기에 나서게 될까? 6월 20일 수요일 저녁 7시에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A컵 16강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2-06-19
UHFC
22,469
울산, 경남 잡고 선두권 간다 A매치를 위한 휴식기가 끝나고 살인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홈에서 부산에 승리를 거둔지 겨우 3일만에 또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FA컵까지 더하면 다음달 초까지는 일주일에 두 경기씩 꼬박꼬박 치르는 강행군이다. 리그가 A그룹가 B그룹으로 나누어지기 전에 열리는 30경기중 벌써 반절이 소화됐다. 이제 전반기에 만났던 팀들과 다시 만난다. 홈에서 만났던 팀은 원정으로, 원정에서 만났던 팀은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남과는 지난 3월 11일 홈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 경기에서 울산은 곽태휘와 마라냥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를 포함해서 경남과의 역대 전적은 9승 3무 3패로 울산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울산은 이 우위를 계속 지켜가야 한다. 지난 경기가 홈경기였으니 이번 경기는 창원 원정이다. 원정은 대체로 홈보다 불리하지만, 경남에 있어서만은 원정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원정에서 상대전적은 4승 1무 2패다. 경남은 조르단, 윤일록, 정다훤 등의 뛰어난 공격자원과 루크, 윤신영 등 의 탄탄한 수비진을 갖췄지만 그러나 전체적인 스쿼드는 울산이 압도한다. 원정이지만 충분히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김신욱과 마라냥을 내세워 승리했다. 리그 겨기가 3~4일 간격으로 연달아 있는데다, 이근호와 김신욱 등은 국가대표 경기까지 치른 터라 체력안배가 중요해졌다. 김호곤 감독이 어떤 변화를 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또한 에스티벤이 경남의 공격을 어떻게 끊어내는지, 고슬기와 고창현 등 미드필더들이 최전방 공격수를 어떻게 지원하는지가 이 날 경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16라운드, 울산과 경남의 경기는 오는 17일 일요일에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2012-06-15
UHFC
21,459
K리그가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한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격전에 돌입한다. 울산은 홈에서 부산을 맞아 K리그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카타르전의 영웅들, K리그에서도 활약한다. 카타르전은 한국 축구팬들을 기쁘게 만들었지만, 특히 울산의 팬들을 흥분하게 만든 경기였다. 지난 6월 9일,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카타르 원정에서 우리 대표팀은 4-1의 대승을 거뒀다. 언론에서는 '최강희 감독의 닥공과 철퇴의 합작품이다', '울산 철퇴의 3인방이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웠다' 등의 표현으로 승리 소식을 전했다. 대승의 면면에는 울산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다. 이근호가 2골을 넣었고, 김신욱과 곽태휘도 골을 넣었다. 울산 선수들끼리 4골을 합작했으니, 울산의 공격라인은 곧 국가대표 공격라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특히 이근호는 A매치 13골 중 10골을 중동 국가와의 경기에서 뽑아내 새로운 '중동 킬러'로 급부상했다. 김신욱은 특유의 장신으로 상대 수비수를 무력화시켜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곽태휘는 골 넣는 수비수답게 전반전의 수비 불안을 골로 만회했다. 이번 A매치는 본격적인 선두경쟁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 울산에게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가장 강력한 공격 조합인 이근호와 김신욱이 자신감과 골감각을 날카롭게 세워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한것 기세를 올린 울산의 선수들이 리그로 돌아와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FIFA 홈페이지에 소개된 카타르전 승리 소식 부산의 방패를 뚫어라 광주, 대구 등이 일으킨 시즌 초반의 돌풍이 잠잠해 지면서 스플릿 시스템의 상위권에 속할 팀들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부산은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2011년에 처음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점점 위협적인 팀이 되고 있다. 현재 부산은 승점 24점으로 부산에 골득실에서 뒤진 6위공격진에서는 호세모따와 방승환이, 미드필드진에서는 임상협이 울산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산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수비에 있다. 부산은 이번 시즌동안 최하위 인천과 대전을 제외한 모든 팀들보다 적은 12골을 넣었다. 반면 불과 7골을 실점하면서 리그 16개 팀중 유일한 한 자리대 실점율을 보이고 있다. 미드필드부터 짜임새있고 터프한 수비를 보여준다. 기록이 보여주는 양팀의 공수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 연속 경기당 1득점씩 올렸다. 고창현이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그리고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1실점 뿐이다. 부산의 수비가 강한 만큼 공격력이 강해진 철퇴가 필요하다. 이근호-김신욱 콤비와, 특급조커 마라냥이 부산의 방패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특히 김신욱은 경고 누적으로 12일 A매치에 나서지 못해 체력이 비축되어 있어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의 고창현과 부산의 맥카이는 지난 경기 퇴장과 경고 누적으로 출전을 할 수 없다. 이 경기는 6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에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관전 포인트>※ 중계 : *※ 심판 : 이민후-강이성-노수용-김종혁 <울산 현대>-최근 3경기 연속 1 : 2 패배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고창현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고창현 지난 강원전 개인 통산 200경기 출장 <부산 아이파크>-최근 2경기 연속 0 : 0 무승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 (6승 4무) -최근 10경기 1실점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부산전 2연승 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3연승 울산 역대 통산 대 부산전 47승 40무 49패 <2011년도 상대전적>03/16 울산 2 : 1 부산 06/25 부산 2 : 0 울산 07/13 울산 3 : 2 부산 10/22 울산 1 : 0 부산
2012-06-12
UHFC
21,932
ACL 16강전이 임박했다.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전북을 누르고 16강에 올라온 가시와 레이솔과 단판으로 격돌한다. 울산은 F조 1위 자격으로 H조 2위인 가시와 레이솔과의 16강을 홈에서 치르게 된다.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라 가시와 레이솔은 2011년 J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참가했다. K리그 우승팀이었던 전북을 각각 5-1, 2-0으로 이겼다. K리그팀에 수모를 안긴 팀인 만큼 가시와를 한국의 클럽인 울산이 잡아줘야 한다. 이근호 역시 "우리는 울산을 대표하면서도 K리그를 대표한다. 그런만큼 16강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꼭 설욕해야 한다. 질 수는 없다" 라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가시와 공격의 핵, 레안드로 도밍게스 울산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가시와의 미드필더 레안드로 도밍게스다. 이 선수는 지난해 가시와가 J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서 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전북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도 1차전 2골, 2차전 1골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안드로 도밍게스는 골을 넣지 못한 경기에서도 공격수들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배급하며 공격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포지션으로 볼 때, 울산 허리의 중심인 에스티벤과의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수비의 허점을 찾아라 가시와는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임하는 전북에 대해서는 두 경기 모두 승리를 했지만, 약체로 평가되던 태국의 부리람을 상대로는 2-3으로 패하기도 했다. 가시와는 역습상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발빠른 공격자원을 가진 울산으로서는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근호와 마라냥의 빠른 발, 그리고 김동석의 적절한 패스가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울산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가시와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홈 어드밴테이지가 극대화 되려면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있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울산은 8강에 진출하게 되며, 8강 상대는 8강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된 뒤에 추첨으로 정해진다. 8강부터는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승패를 가르게 된다. 울산의 ACL 8강 진출을 결정지을 이 경기는 5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2012-05-29
UHFC
22,296
김승용 데이에 연패 끊고 선두를 향한 발판을 마련한다. 울산이 선두로 수성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 약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이번 라운드에서 강원을 잡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또 단판으로 치뤄지는 ACL 16강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팀의 상승 분위기는 중요하다. 강원의 약한 수비를 뚫어라!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통산 5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2년간에는 울산이 전승을 거뒀다. 현재 순위에서도 강원은 최하위인 대전과 인천 바로 위인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강원전에 자신감을 가질만 하지만 경계할 필요는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3승 6무 21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승점 20점을 넘지 못한 유일한 팀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시즌이 약 1/4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3승을 올렸다. 작년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김은중과 김명중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작년에 비해 위력을 더했다. 그러나 강원의 수비는 울산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만큼 약하다는 평가다. 리그 초반에 강원의 수비진을 이끌던 배효성이 이탈한 이후에는 4경기 10 실점을 할 만큼 수비가 허술해졌다. 그 때문인지 강원은 리그 5연패를 기록하는 중이다. 울산의 공격력이라면 대량득점도 노릴 만하다. 울산의 K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던 2011년 2011년 울산은 K리그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7월 16일 강원과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울산은 김신욱과 이진호(현 대구FC)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후반전에 나온 연속골이라 승리의 기쁨은 배가되었다. 울산으로서는 기념적인 기억이, 반대로 강원으로서는 아픈 기억이다. 김승용은 '김승용데이'의 주인공 될 수 있을까? 이번 강원과의 홈경기는 김승용데이로 정해졌다. 김승용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자비를 털어 유니폼 100벌 및 여러 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홈페이지에서 김승용으로 3행시 짓기, 응원 POP올리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승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팬은 경기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경기장에서는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uhfc.tv/w2012/pub/bbs/news_view.php?num=14351&dev=news_g&pageno=1 [ <-- 클릭 ] 이렇게 잔치상을 차린 김승용이 여기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 울산의 공격을 풀어내는 멋진 프리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는 5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빅크라운에서 열리며, SPOTV2로 생중계된다. <관전 포인트>※ 중계 : SPOTV 2(생, IPTV), UBC 울산(녹, 23:00) ※ 심판 : 고형진-원창호-이정민-문진희 <울산 현대>-최근 2경기 연속 1 : 2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홈 2연승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실점 -올시즌 홈 무패 (4승 2무) <강원 FC>-최근 5연패 -최근 5경기 12실점 -정성민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상대기록 >울산 최근 대 강원전 3연승 울산 최근 대 강원전 2경기 연속 2 : 1 승 울산 최근 대 강원전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09/09/27 이후) 울산 역대 통산 대 강원전 5승 1무 1패 <2011년도 상대전적>04/10 울산 1 : 0 강원 04/20 울산 2 : 1 강원 07/16 강원 1 : 2 울산
2012-05-24
UHFC
22,497
한국 축구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FA컵 32강이 시작된다. 조추첨에 의해 열리는 32강 울산의 경기는 5월 23일, 울산 빅크라운에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이하 한수원)과 맞붙는다. 우리나라 최고의 팀들이 모여있는 리그는 당연히 K리그다. 따라서 K리그의 최강팀이 사실상 한국 최고의 팀이라고 볼 수 있지만,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 U리그를 비롯해서 축구협회에 등록한 모든 팀이 참여하는 FA컵의 우승팀이 명목상으로는 한국 최고의 팀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한 팀들이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FA컵에 올인, ACL로 직행하는 지름길로 삼기도 한다. 물론 FA컵이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부터다. 먼저 챌린저스리그 상위팀, U리그 우승팀, 춘계대학연맹전 우승팀, 대학축구대회 우승팀,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경찰청 축구단 등이 1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에는 내셔널리그 하위팀과 챌린저스리그 우승팀이 참여하고, 이제 K리그 팀들이 참여하는 본선이 시작된 것이다. 대전 한수원은 어떤 팀? 울산의 첫 상대인 대전 한수원은 한전 계열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실업팀이다. 2010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준우승을 했고, 작년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14개 팀중 8위를 했다. 현재 내셔널리그에서도 강팀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이번 시즌, 대전 한수원은 11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태다. 지난 19일 열린 인천 코레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전력의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경기는 울산의 낙승을 예상 할 수 있다. 울산으로서는 최근 리그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잊을 수 있는 멋진 승리의 계기가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울산의 서브 전력이다. 울산은 5월 11일부터 ACL 16강전인 30일까지 평균 3-4일에 한 경기씩을 해내야 한다. 그만큼 이번 FA컵 32강에서는 주 전력을 쉬게할 필요가 있다. 주전 선수들이 쉬어야만 이번 주말 강원전과 다음주 수요일 가시와 레이솔전을 무리 없이 치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FA컵에서 거의 매년 일어나는 이변을 조심해야겠지만, 아시아 최강 전력의 울산이, 그것도 홈에서 승리하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어렵다. 트레블을 노리는 울산의 FA컵 32강 경기는 23일 수요일 7시 30분에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대구FC를 3-2로 물리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상주 상무와 겨루게 된다.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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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80
울산의 철퇴가 리그 선두를 정조준한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올 시즌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이 만난다. 울산이 5월 20일 일요일에 수원을 잡으러 빅버드로 간다. 이번 경기에서 수원을 잡으면 울산은 수원과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그러나 선두권 팀간의 경기인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안방불패 수원, 철퇴로 부술 수 있을까? 수원은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12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점은 7점에 불과하다. 리그16개 팀중에 세 번째로 득점을 많이 하고 있으며, 가장 적은 실점을 허용했다. 수원은 지난 5월 5일에 대전에게 패하며 허점을 보이기도 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울산과 같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수원 원정 경기를 치르는 만큼 더욱 경계해야 한다. 수원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한 반면 홈에서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합하면 20경기째 홈 무패다. 최근 몇 년간 수원은 다른팀에서 검증된 선수들을 싹쓸이하듯 사 모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다른 팀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적해 온 선수들이 팀에 정착하고 제 기량을 내는 것이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그러나 울산으로서는 선두권 경쟁팀이라고 해서 긴장할 것이 없다. 울산은 1주일에 두 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면서도 선두 수원과 불과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울산은 ACL에서 무패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수원은 작년 시즌 ACL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리그에 집중 할 수 있었다. 울산이 비록 지난 16일에 ACL을 치뤄 체력적으로 불리하다고는 하지만, 많은 시즌동안 손발을 맞춰 온 수비진이 안정되어 있고, 마라냥, 이근호, 김신욱 등 훌륭한 공격자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물오른 고슬기의 활약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징계에서 복귀한 스테보를 조심하라 수원의 공격수 스테보는 지난날 28일 성남고의 경기에서 에벨찡요의 발을 고의적으로 밟아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제 두 경기를 쉬고 징계가 풀린 스테보가 20일 경기에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보는 라돈치치, 에벨톤C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선봉으로 수원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울산의 철퇴 수비가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다. 수원에 자신감 충만한 이근호 이근호는 대구 소속 당시 수원과 3번 맞붙어 1골 2도움의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근호가 몸담았던 그 당시의 대구와 지금의 울산을 비교해보자면 울산이 더 탄탄한 팀이다. 이근호 또한 울산의 수비진을 굳게 믿기 때문에 활발한 공격을 펼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에는 J리그시절 많이 상대해봤던 수비수 보스나가 버티고 있다. 이에 대해 이근호는 "J리그에서 보스나와 많이 맞붙었는데, 좋은 기억 밖에 없다"고 크게 게의치 않았다. 또 "결과로 말하겠다. 이기겠다"는 굳은 자신감을 타나냈다. 5월 20일, 울산은 수원과 1위를 맞바꾸기 위해 적진으로 출격한다. 수원을 이긴다면 FC도쿄전 승리와 더불어 팀의 분위기는 최고조가 될 것이다. <관전 포인트>※ 중계 : TV 조선(생), T브로드 수원(생) ※ 심판 : 김성호-김용수-손재선-송민석 <울산 현대>-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고슬기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4도움) <수원 블루윙즈>-최근 홈 7연승 -최근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조용태 지난 광주전 1골 1도움 <상대기록 >양팀 최근 2경기 연속 1 : 1 (챔피언십 포함) 울산 최근 대 수원전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수원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9승 13무 21패 <2011년도 상대전적>04/02 수원 2 : 1 울산 08/27 울산 1 : 1 수원 11/23 수원 1 : 1 울산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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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조별리그도 벌써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울산은 지난 베이징 원정에서 마라냥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 전적은 3승 2무. 일본의 FC도쿄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울산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FC도쿄와의 대결이다. 16강 진출이 확정된 두 팀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울산이 이기면 울산이 조 1위로 16강에 올게 되고, 지거나 비기면 2위로 16강에 올라간다. 1위로 올라가느냐, 2위로 올라가느냐의 차이는 작지 않다. ACL 16강전이 단판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8강전부터 홈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울산이 F조에서 1위로 16강에 올라가면 H조 2위팀과 만나게 되고, 2위로 올라가면 H조 1위와 만난다. 지금 H조는 전북, 광저우, 가시와, 부리람 4팀이 탈락과 16강 진출을 아무도 확정짓지 못하고 난전을 치르고 있다. 16강에서 누구를 만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사실 상대가 문제가 아니다. 울산정도 되는 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팀을 만나게 될까 조마조마 해야하는 수준은 뛰어 넘는 팀이기 때문이다. 다만 2위를 기록하게 된다면 16강 단판 승부를 원정으로 치뤄야 하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 만에 하나 울산이 FC도쿄와의 대결에서 비기거나 패해서 조 2위가 된다면 울산은 16강전에 원정을 떠나야 한다. 현재 H조 선두가 가능한 팀은 전북, 광저우, 가시와 3팀이다. 전북이 H조 1위라면 원정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 익숙한 국내원정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과 일본 원정은 리그와 병행해서 진행시키기에 부담이 따른다. 울산의 승률이 좋은 홈에서, 그리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 없이 리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조 1위가 반드시 필요하다. 울산은 지난 3월 20일 있었던 FC도쿄와의 원정경기에서 마라냥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동점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었다. 당시 FC도쿄는 토쿠나가와 카지야마가 골을 넣었고, 울산에서는 김승용과 마라냥이 골을 넣었다. 마라냥은 정규시간 종료 2분 전에 골을 넣으며 울산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당시에는 울산에게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어렵게 경기를 끌어 갔다면 이번에는 홈경기라 부담이 덜하다. 울산은 홈의 이점을 확실하게 누리는 팀이다. 마라냥과 김승용이 건재하고, 고슬기는 골과 도움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이근호 역시 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이니 만큼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기대된다. 다만 울산의 고심은 전반전이다. 울산은 최근 후반의 집중력으로 승부를 가르곤 했었다. 짜릿한 승부를 연출하며 승점을 쌓은 울산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선제골이 너무 늦게 나오는 격이다. 전반전에 선제골이 나온다면 훨씬 수월하고,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적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 전반전의 선제골! 울산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해결 과제이다. 반면 FC도쿄는 비겨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다, 자국리그에서의 상황도 그다지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경기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FC도쿄의 외국인선수 루카스와, 울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카지야마는 경계해야 할 선수다.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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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家)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을 꿇은 울산은 전북에 챔피언 트로피를 내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다르다. 울산은 현재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 수원, 제주, 서울과 빅4를 결성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 점점 승리를 챙기며 6위에 랭크되어 있다. 두팀 모두 K리그와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한 지금의 1위 울산과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언론과 팬들은 한껏 들뜬 분위기다. '업그레이드 된 철퇴'의 한 판 승부 이번 경기는 전북의 홈에서 펼쳐진다. 전북은 최근 2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최강의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에닝요는 최근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울산의 수비는 에닝요를 집중마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는 불안하다.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이다. 울산이 최근 2경기에서 연속 무실점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전북의 8득점과 울산의 무실점의 한판 대결이라 할 수 있는 만큼 전북의 득점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울산의 공격력이 기대된다. 울산의 공격은 고슬기에서 시작된다. 고슬기는 최근 4경기에서 2골 3도움으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고슬기와 함께 울산의 승점을 책임졌던 마라냥 또한 이번 전북과의 첫 경기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기대된다. 또 골 기록은 주춤하고 있지만 언제나 울산의 공격의 핵심이었던 이근호의 활약 역시 전북의 고심거리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근호-김신욱의 빅-스몰 조합과 마라냥-고슬기의 콤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선수들의 설욕 각오 고슬기는 욕심이 많다. "리그와 ACL 우승이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다. 그 다음 10-10 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낸 고슬기는 이번 전북전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고슬기는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설욕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지지 않는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전북을 상대하는 이근호 또한 승리를 예상했다. 이근호는 "우리팀의 수비가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낼 것이다"라며 "전북전에서 제가 골만 넣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로 대화도 많고 팀 분위기가 좋은 것을 최근 승리의 주 요인이라고 평가한 이근호는 "수비도 잘 막아 줄 것이고, 공격에서도 골을 터트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서로의 믿음이 있어 1위 유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상대 전적으로만 보았을 때는 울산이 전북에 조금 밀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철퇴축구에 강한 공격력, 후반까지 이어지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보완된 지금의 울산은 전북보다 앞서 있다. 울산의 설욕전은 11일 금요일 저녁에 펼쳐진다. <관전 포인트>※ 중계 : SPORTS 1(생, IPTV), UBC 울산(녹, 24:15) ※ 심판 : 유선호-김정식-김정호-이동준 <울산 현대>-최근 2연승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실점 -고슬기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3도움) <전북 현대>-최근 2경기 8득점 -최근 2경기 5실점 -에닝요 지난 인천전 2골 1도움 -에닝요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3골 1도움) -이동국 지난 인천전 1골 1도움 <상대기록 >전북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2 : 1 승리 전북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전북 최근 대 울산전 홈 3연승 전북 역대 통산 대 울산전 20승 14무 32패 <2011년도 상대전적>05/07 전북 1 : 0 울산 06/29 울산 4 : 1 전북 07/10 울산 0 : 0 전북 11/30 울산 1 : 2 전북 12/04 전북 2 : 1 울산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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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