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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대전 원정 승리하고 요코하마로 간다!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6승 7무 8패 승점 55점으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2위 김천상무(승점53)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번 대전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울산은 지난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 슈팅수 12대5, 유효슈팅 3대0, 점유율 68대32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쉽게 승점 1점을 손에 넣었지만,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렸다.최근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 속에 분투하고 있는 울산이다. 대전 원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6일 오후 3시에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총력전을 펼쳐 공식 3연승과 함께 리그 1위로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우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울산에 대전은 까다로운 상대다. 역대 전적에서 33승 19무 13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4월 2일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 5월 25일 홈에서 김민우, 루빅손(2골),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던 좋은 추억이 있다. 대전은 현재 9위로 치열한 강등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거센 저항이 예상되지만, 울산은 상대를 면밀히 분석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해 ‘원팀’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주민규(27경기 8골 4도움)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주민규는 인천과 3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2분 야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상대 문전에서 매서운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7월 13일 FC서울전 득점 이후 두 달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주민규가 터진다면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을 전망이다.주민규는 인천전이 끝난 뒤 “내 득점 페이스가 아쉽다는 걸 안다. 현재 내 플레이를 돌아보고 최선을 다하는 방법뿐이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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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울산 HD, 인천 원정에서 반등한다!

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최하위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6승 6무 8패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홈에서 펼쳐졌던 강원FC(승점51, 2위)와 1, 2위 결정전에서 강윤구와 아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질주,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울산은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1 아쉬운 패배.이날 울산은 가와사키를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에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빅손, 아타루, 아라비제 교체 세 장을 연달아 꺼내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9분 상대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16분에는 고승범으로 중원을 강화했고, 30분에는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맹공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야고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비록 ACLE 무대에서 첫판을 패했지만, 아직 7경기가 남았다. 가와사키전 이후 회복에 집중한 선수단은 장단점을 빠르게 분석했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소통하며 다가올 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번 시즌 인천과 네 번째 대결이다. 현재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나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서 쉬운 상대가 아니다.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3월 17일 홈에서 3대3, 5월 29일 원정에서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17일 코리아컵 5라운드(8강) 홈경기에서 만났는데, 김민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광주FC를 누르고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인천 원정에서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한다.김판곤 감독은 “가와사키전은 우리 마음처럼 잘 안됐는데, 빠른 회복과 정비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과 잊고 리그에서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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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울산 HD, 이제 ‘ACLE’다! 日 가와사키와 맞대결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 임한다.ACLE는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8차전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열린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스테이지가 끝나면 동아시아, 서아시아 리그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울산이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의 첫 상대는 가와사키다.4년 연속 맞대결이다. 울산은 2021년 9월 14일 ACL 16강에서 가와사키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중립 경기로 열렸다. 한 조에 편성됐고, 4월 15일 1대1 무승부, 4월 27일 3대2로 이겼다.울산은 지난해에도 가와사키와 한 조에 묶였다. 2023년 10월 3일 원정에서 0대1로 패했으나 12월 12일 최종전에서 먼저 2실점 후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며 2대2 무승부를 챙겼다. 총 5경기 1승 3무(2021년 16강 승부차기는 공식 무승부) 1패로 백중세다.최근 울산은 흐름이 좋다. 지난달 25일 광주FC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31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를 5대4 승리로 장식했다. 9월 13일 휴식기 후 맞은 강원FC와 1, 2위 결정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챙기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승점 54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수확이 많았다. 울산의 U22 카드인 강윤구(리그 17경기 2골 1도움)가 5월 1일 대구FC 원정 이후 135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루빅손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에사카 아타루(리그 24경기 4골 2도움)는 후반 34분 이청용의 패스를 건네받은 후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아타루 역시 7월 5일 수원FC 원정 이후 70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날 1도움은 추가한 루빅손은 공격 포인트 10개(리그 17경기 6골 4도움) 고지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A대표팀에 차출됐던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가 휴식을 취했다. 골키퍼 조현우만 선발 출전했는데, 피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태극전사들이 재충전을 했고, 강원전에서 다른 자원들이 맹활약하며 선의의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됐다. 이번 가와사키전에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다.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ACLE에 나서는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다. 상당히 중요한 대회다. 어려운 준비가 될 것 같다”면서도, “일정상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첫 경기가 중요하다. 강원전에서 쉴 선수는 쉬었고, 미리 준비한 선수도 있다. 어느 정도 계획을 잡아 놓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 HD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최근 ACL 다섯 경기 맞대결 결과2021년 9월 14일 16강 단판(홈) 0대0→승부차기 3대2 공식 무승부 (울산 8강 진출)2022년 4월 15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1대1 무승부2022년 4월 27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3대2 울산 승리2023년 10월 3일 조별리그(원정) 0대1 울산 패배2023년 12월 12일 조별리그(홈) 2대2 무승부* 5경기 1승 3무 1패■ 울산 HD,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홈·원정 경기 일정1. 울산-가와사키 프론탈레(9월 18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2. 요코하마 F.마리노스-울산(10월 2일(수) 오후 7시 요코하마국제경기장)3. 울산-빗셀 고베(10월 23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4. 조호르 다룰 탁짐(11월 5일(화) 오후 8시 술탄이브라힘스타디움)5. 울산-상하이 하이강(11월 26일(화)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6. 상하이 선화-울산(12월 4일(수) 오후 7시 상하이스타디움)7. 부리람 유나이티드-울산(2025년 2월 12일 오후 7시 부리람스타디움)8. 울산-산둥 타이산(2025년 2월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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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동률, 승점 6점짜리 경기! 울산 HD, 강원FC와 홈경기에서 선두 탈환 도전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강원FC를 불러들여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현재 29경기를 치른 울산은 15승 6무 8패 승점 51점으로 2위다. 강원과 승점 51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48골 대 53골로 5골 뒤져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향방에 영향을 끼칠 승점 6점짜리 경기다.울산은 이번 A매치 기간 K리그 팀들 중에 가장 많은 다섯 명(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오만전을 위해 차출됐지만, 잔류한 선수들 위주로 강원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선장인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울산은 성공적인 한 달을 보냈다. 8월 10일 대구FC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데뷔전-데뷔승을 챙겼다. 지난달 31일 포항스틸러스와 역대급 동해안더비 혈전에서 5대4 승리까지 총 6경기(K리그1 4경기, 코리아컵 4강 2경기)를 치르며 4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두 대회를 병행하며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가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울산이 이제 리그 선두까지 넘본다.‘야고 더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고(11골 2도움)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7월 9일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잠시 부침이 있었으나 휴식기 직전에 폭발했다. 8월 21일 광주FC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어 광주와 K리그1 28라운드, 포항과 29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친정 강원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사다.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는 울산이 그토록 기다렸던 ‘크랙’ 조지아 특급 아라비제도 터졌다. 8월 18일 수원FC와 K리그1 27라운드, 21일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후반에 연속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8월 31일 포항전에서 전반에 절묘한 왼발 프리킥 골과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울산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강원에 27승 5무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2승 1패, 이번 시즌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를 잡고 다가올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까지 흐름을 잇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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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 결승 전초전’ 울산 HD, 포항과 동해안더비 잡는다!

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의 진정한 주인을 가린다.울산은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6위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홈경기이자 181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강원FC(승점5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울산이 순위표 최상단을 꿰찰 수 있다.만나면 피 튀기는 동해안더비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180전 61승 54무 65패로 열세다. 이번 시즌 1승 1패로 박빙이다. 그렇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3월 1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대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졌다. 전반 1분과 19분 선제골을 내준 뒤 24분 고승범이 상대 아크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맹공에도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아쉽게 1대2로 졌다.공교롭게 두 팀은 주중(28일)에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했다.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제주유나이티드를 2대1로 눌렀다. 코리아컵에서 사상 첫 동해안더비가 성사됐다. 결승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코리아컵 결승으로 K리그1 선두권 다툼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울산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각오다.김판곤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 선수들이 광주와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임 후 동해안더비는 처음이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그렇지만 이길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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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호랑이굴에서 광주전 3연승+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도전!

원정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돌아왔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치른다.2017년 창단 처음으로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이 7년 만에 정상 도전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번에 광주를 꺾을 경우 2020년(당시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울산은 광주와 세 차례 연속 맞붙게 됐는데, 지난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던 K리그1 28라운드에서 1대0으로 또 웃었다.야고가 주인공이었다.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방점을 찍으며 울산은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K리그1 28라운드에서도 야고는 후반 41분 고승범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울산을 2위로 올려놓았다.울산은 두 대회를 병행하며 빠듯한 일정과 찜통 더위 속에서도 원정 2연승을 챙겼다. 이제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승리로 3연전의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목표다.검증된 공격수 야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골이 안 터져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광주와 2연전에서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울산이 왜 영입했는지 증명했다. 광주전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야고는 광주전이 끝난 후 “김판곤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믿음을 줬다. 찬스가 왔을 때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이 그랬다. 이적 후 적응이 힘들었으나 팀 구성원이 믿음을 줘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블루 드래곤 이청용도 서서히 예열하고 있다. 광주와 코리아컵 1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K리그1 28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이른 시간인 후반 19분 장시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6월 16일 FC서울전(리그 기준) 이후 2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광주를 상대로 윤활유 역할을 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과 더불어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기는 방식까지 터득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코리아컵 결승 티켓을 따내고 다가올 포항스틸러스(8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와 K리그1 동해안더비까지 연승 가도를 달리겠다는 의지다.한편, 울산은 국가대표의 산실답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태극전사를 배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9월 5일), 오만(9월 10일 오후 11시)와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에 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까지 5명이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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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터지고 조현우 또 막고’ 울산 HD, 이제 리그에서 광주 누른다!

울산 HD가 이번에는 K리그1에서 광주FC를 상대한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7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27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3승 6무 8패 승점 45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강원FC(승점50)와 2위 김천상무(승점46)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울산은 지난 21일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광주와 3연전 중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더불어 광주와의 최근 맞대결 4연패(리그 기준) 탈출에도 성공했다.브라질 출신 공격수 야고가 마침내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다. 울산 이적 6경기(리그 4경기 1도움, 코리아컵 1골) 만에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상대 아크에서 정우영의 패스를 건네받아 왼발 슈팅으로 침착히 득점했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한방이었다.이제 야고가 리그에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지난 경기 퇴장 여파로 이번 광주전에 출전할 수 없다. 따라서 야고가 또 최전방을 책임진다. 상대 진영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적극적인 몸싸움, 동료와 연계, 득점력까지 살아나고 있어 아홉수에 멈춘 리그 공격 포인트(22경기 9골 2도움)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울산의 든든한 수호신 조현우 역시 건재하다. 광주와 코리아컵 4강에서 시작 1분 만에 정지훈의 슈팅을 막아냈고, 이후 수차례 선방쇼를 펼쳤다. 1대0으로 앞선 후반 34분에는 이강현의 결정적 슈팅을 쳐내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조현우는 이번 시즌 수비진의 여러 악재 속에서도 ‘득점과 다름없는 선방’으로 울산에 값진 승리를 선사하고 있다. 리그 전 경기(27)에 출전해 31실점 8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김천상무 전역 후 전북현대에 몸담고 있는 김준홍(김천 17경기 12실점 9클린시트, 전북 4경기 6실점 1클린시트)에 이어 클린시트 2위에 올라 있다. 조현우가 이번 광주전에서 또 얼마나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클린시트를 적립할지 관심사다.울산은 김판곤 감독 부임 후 서서히 색을 입혀가고 있다. 김판곤 감독은 “우리가 좋은 팀인 광주를 맞아 성공적으로 지배하고 통제하는 축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네 번(리그) 지다가 한 번 이겼다. 준비한 대로 잘 풀어가며 수비 실수도 유발했다”면서, “아직 기술적인 세밀함이 필요하고, 기회를 살려야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 몸에 익어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렇지만 잘 나아가고 있다”라며 평가했다.데뷔골을 신고한 야고에 관해서도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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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 격돌! 운명의 3연전 돌입

울산 HD가 광주FC와 운명의 3연전에 돌입한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1차전에 임한다.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이 7년 만에 트로피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인천유나이티드와 8강에서 김민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대진 추첨 결과 울산은 광주와 만나게 됐다.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K리그1 28라운드를 치른다.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으로 광주를 불러들여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한다.첫 판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해야 코리아컵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K리그1에서도 반전을 꾀할 수 있다.울산은 지난 18일 수원FC와 K리그1 27라운드에서 주민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대2로 석패했다. 5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울산은 10명이 분투했다. 후반 26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맹공에도 아쉽게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김판곤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지만, 앞선 대구FC(1대0 승)전과 달리 선발 7명을 바꾸며 파격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 다양한 조합을 실험하며 향후 일정을 대비했다.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온 루빅손이 5월 25일 대전하나시티즌전 멀티골 이후 86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야고는 울산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4경기 만에 첫 도움을 달성하며 차츰 적응해가고 있다. 조지아 특급 아라비제도 이날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유연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예고했다.울산은 수원FC전 이후 회복에 중점을 두며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김판곤 감독을 중심으로 경기 리뷰를 통해 장단점을 파악·공유하며 광주전에서 반전을 다짐했다.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광주에 4연패 중이다. 연패 사슬을 끊어야 코리아컵 4강 진출과 리그에서 다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골잡이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리그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주민규는 코라아컵에 나설 수 있다. 야고는 아직 데뷔골이 없다. 루빅손의 골을 도운 장면처럼 동료와 호흡이 무르익고 있다. 상대 골망을 흔든다면 자신감을 찾고 팀 승리로 직격될 수 있다.김판곤 감독은 “수원FC전에서 후반에 힘들었지만, 찬스를 많이 만든 건 긍정적이다. 특히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은 에너지를 줬다. 물론 완벽한 기회를 놓친 장면도 있었다. 이런 경기를 동점까지 끌고 가고 역전해야 우승할 수 있다. 스스로 우승 팀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광주전에 관해 “올 시즌 광주전 성적이 좋지 않다. 잘 준비해서 경기를 지배할지 기대된다. 3연전을 통해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아 선수들에게 확신을 심어주고 싶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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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체제 첫 승’ 울산 HD, 지배·주도하는 축구로 수원FC 누른다!

울산 HD가 수원FC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5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 현재 13승 6무 7패 승점 45점으로 3위다. 강원FC(승점47, 1위), 김천상무(승점46, 2위)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지난 10일, 울산은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소화했다. 28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바람의 파이터’가 감독 데뷔전에서 대구FC를 상대로 데뷔승을 챙겼다. 중원의 엔진인 고승범이 전반 30분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 경기 막판 대구의 맹공을 잘 차단하며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번 시즌 대구에 3전 3승, 최근 3년 동안 11경기 무패(9승 2무)로 천적임을 증명했다.기쁜 승리 소식과 함께 호재도 있었다. 부상을 털어낸 측면 공격수 루빅손과 수비의 기둥인 김영권이 성공적 복귀전을 치렀다. 루빅손은 특유의 부지런함과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영권은 주장인 김기희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두 선수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김판곤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했다.성공적 출항을 알린 김판곤호가 2연승에 도전한다. 눈여겨볼 선수는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다. 조현우는 지난 수원FC전에서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26경기 29실점)에 출전해 8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김판곤 감독은 조현우를 향해 “여러분도 보셨을 테지만, 조현우는 오늘뿐 아니라 항상 선방을 해왔다. 매 경기 결정적인 것을 막아줘 고맙다. 리더, 골키퍼, 고참으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주도적인 축구에서 골키퍼는 중요하다. 앞으로 울산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얼마든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데뷔승을 선물한 제자를 극찬했다.간판 공격수 주민규(25경기 8골 4도움)가 터져야 울산이 더욱 살아난다. 주민규는 대구와 26라운드에서도 총 슈팅 3개(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한 달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최근 몸놀림이 좋기 때문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수원FC전 5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점도 힘을 실어준다.울산은 수원FC와 최근 전적에서 10경기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총 25골을 몰아쳤다. 지난 7월 5일 원정에서 1대1로 비겼지만, 앞선 9경기에서 9승을 챙겼다.김판곤 감독이 공언한 대로 울산이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로 수원FC에 또 한 번 강함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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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대구와 홈경기에서 ‘김판곤 체제 첫 승’ 사냥

김판곤 감독이 호랑이굴에서 울산 HD 데뷔전을 치른다.울산은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10위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20일 전북현대(0대2), 26일 제주유나이티드(0대1) 원정에서 연달아 패하며 승점을 쌓지 못한 채 휴식기를 맞게 됐다.휴식기 동안 울산은 큰 변화와 마주했다. 7월 28일 김판곤 감독이 울산의 제12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현역 시절 울산에 네 시즌 동안 몸담으며 1996년 첫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내외에서 지도자, 행정가로 다양한 업적을 쌓았던 그가 28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김판곤 감독은 7월 29일부터 팀을 본격적으로 지도하기 시작했다.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앞으로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도 철학을 공유했다.김판곤 감독은 8월 5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그는 “그동안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분위기나 구성면에서 안정적이고 선수들 품성도 좋았다. 팀을 어떻게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인지 고심해 봐야 할 것 같다”면서, “4일에는 선수들과 어떠한 방식, 철학으로 승리를 추구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고, 내 신념을 전해줬다. 나는 능동적인 공격 전개와 주도적인 수비 리딩을 추구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바탕으로 경기 시작 1분부터 90분까지 지배·통제하며 승리를 가져오겠다. 전임 감독의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서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좋아한다. 팬들이 더 좋아하실 수 있게 팀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상대 실수를 기다리기 보다 유발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판곤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술적인 메시지를 주문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개개인의 수준은 대표팀급이다. 여러분이 잠시 대표팀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표팀은 3일 동안 준비해서 4일 차에 경기를 한다. 내가 제시하는 전술적 제안을 빠르게 습득해 경기를 치르는 역량을 보고 싶다’는 남을 남겼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든지 그렇게 반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짧은 시간 내에 소통하고 명확한 축구를 만드는 데 자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제 김판곤 감독의 다이내믹한 축구가 첫 선을 보인다. ‘바람의 파이터’ 김판곤 감독의 도장 깨기 첫 상대는 대구다.울산은 2021년 12월 5일 홈에서 2대0 승리를 기점으로 최근 대구를 상대로 10경기 무패(8승 2무)를 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4경기 무패(3승 1무), 이번 시즌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김판곤 감독의 데뷔전 승리와 리그 연패 탈출을 통한 선두권 경쟁 재점화까지 중요한 일전이다. 다시 뛰는 울산이 7월 13일 FC서울전(1대0) 이후 약 한 달 만에 리그 홈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2024-08-08UHFC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