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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을 떠났다.울산은 5일 오후 9시 조호르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조호르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을 치른다.이 대회에서 울산은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조호르 원정을 시작으로 남은 다섯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다.울산은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위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K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창단 최초 3연속 우승과 더불어 통산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달게 됐다. 더불어 김판곤 감독은 ‘울산 선수 출신 최초 사령탑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울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 이번 시즌 ACLE 첫 승과 김판곤 감독의 아시아 무대 첫 승 사냥에 나선다.이미 K리그1에서 왕좌를 지켰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 없다. 조호르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울산은 2023년 10월 24일 호랑이굴에서 조호르에 3대1로 승리했지만, 유독 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22년 두 차례 맞대결 모두 1대2로 졌다. 2023년 11월 7일 원정에서도 1대2로 석패했다. 이번에 최상의 전력을 가동해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 K리그1 조기 우승으로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 호재다.최근 울산은 K리그1 9경기에서 7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수문장 조현우(36경기 37실점 14클린시트), 베테랑 김기희(21경기)와 김영권(21경기 2골)을 중심으로 한 수비가 견고해지며 6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32경기 10골 4도움)가 포항스틸러스, 강원전에서 우승 축포를 쏘며 완벽히 부활했다. 루빅손(21경기 7골 5도움)도 포항전 1도움과 강원전에서 선제골로 우승의 불을 지폈다. 지난해 조호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더욱 기대를 걸고 있다.김판곤 감독은 “선수들과 스태프가 잘해준 덕에 K리그1에서 조기 우승에 올랐다. 어깨의 짐을 내려놓았다. 이제 우리의 또 다른 목표인 ACLE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 조호르를 철저히 분석했다.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울산 HD vs 조호르 다룰 탁짐 상대 전적2022년 4월 18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엄원상2022년 4월 30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아마노 준2023년 10월 24일(홈) 3대1 승리 / 득점자 : 정승현, 루빅손(2골)2023년 11월 7일(원정) 1대2 패배 / 득점자 : 아타루* 4전 1승 3패 울산 열세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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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조기 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를 치른다.현재 3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9승 8무 8패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강원(승점61)을 상대로 왕좌를 지킬 ‘진짜 결승전’이 열린다.만약, 울산이 이 판을 승리할 경우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3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다섯 번째 별’을 가슴에 달 수 있다.분위기는 최상이다. 울산은 지난 27일 포항스틸러스와 182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하루 전날 강원이 김천상무에 1대0으로 승리하며 한때 승점 1점 차로 추격을 받았다. 그렇지만 흔들리지 않고 울산만의 축구로 포항을 제압하고 동해안을 파랗게 물들였다.리그에서 8경기 무패(6승 2무)를 달린 울산은 포항전에서 많은 수확을 얻었다. 울산의 ‘젠나로 가투소’ 고승범(26경기 3골 2도움)이 루빅손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집념의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6월 30일 포항 원정에서 절묘한 프리킥 골로 울산 데뷔골을 신고했던 그가 또 적지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울산의 간판 공격수 주민규(31경기 9골 4도움)도 마침내 부활포를 가동했다. 후반 19분 상대 문전에서 보야니치의 패스를 간결한 터치에 이은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106일 만의 득점이었다.주민규는 “그동안 헌신하고 수비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내가 찬스를 살렸다면 몇 경기에서 승점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김판곤 감독님이 오시고 첫 골이다.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내가 우승 확정 골을 넣는다면 올 한 해 아쉽고 힘들었던 순간이 사라질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남은 경기에서 화산처럼 많은 골을 터트려 감독님, 동료들,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이번 맞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울산은 최근 8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8월 31일 포항과 5대4 난타전, 10월 6일 김천상무전 2대1을 제외하고 6경기 동안 무실점이다. 현재 리그 35경기에서 36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포항과 35라운드에서 김영권과 김기희를 중심으로 한 수비가 안정을 더했다. ‘강력한 MVP 후보’ 수문장 조현우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포항전에서 유효슈팅 5개를 선방했다. 리그 35경기에서 36실점, 1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K리그 최고 골키퍼임을 증명하고 있다.물론 울산은 주민규가 터진 만큼 창도 다시 날카로움을 더할 전망이다. 35경기에서 55골로 강원(60골 50실점)에 이어 팀 득점 2위다. 주민규를 포함해 친정팀을 맞이하는 야고(29경기 12골 2도움)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울산의 화력을 배가 될 전망이다. 강원은 젊은 피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번 시즌 후 토트넘 홋스퍼로 향하는 신예 양민혁(35경기 11골 6도움)이 직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이상헌(34경기 12골 6도움)도 경계 대상이다. 울산 입장에서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가 필요하다.울산은 이번 시즌과 강원과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4월 12일 주민규(2골), 이동경, 엄원상의 득점으로 4대0 완승을 거뒀다. 5월 19일 강원 원정에서 0대1로 패했지만, 9월 13일 홈에서 강윤구와 아타루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챙겼다.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루빅손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데다 강원에 두 차례 이겼던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8승 2패, 통산 전적에서는 28승 5무 4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방심을 절대 금물이다.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야 다가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반전과 코리아컵 결승(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vs포항)에 집중할 수 있다.김판곤 감독은 “강원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경기를 승리하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한다. 홈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스스로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팬들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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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이자 182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현재 34경기 소화한 울산은 18승 8무 8패 승점 62점으로 선두다. 포항(승점52)은 4위에 올라 있다.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FC(승점58)가 FC서울(승점50, 5위)을 제압하면서 2위로 도약, 울산을 승점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이제 울산은 왕좌를 지키기 위해 ‘뒤 돌아볼 필요 없이 오로지 승리만 목표’로 가속페달 밟아야 한다.울산은 지난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대2로 패하며 대회 3연패 늪에 빠졌다.지난 경기는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이번 포항전은 K리그1 3연속 우승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일전이다.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울산은 포항과 역대 전적에서 181전 62승 54무 65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로 앞선다. 3월 1일 홈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6월 30일 원정에서 고승범이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1대2로 졌다. 8월 31일 홈에서 난타전 끝에 5대4로 이겼다.울산이 가장 최근 포항 원정에서 승리한 건 2023년 7월 8일이다. 당시 주민규의 득점포와 조현우의 선방쇼 덕에 1대0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478일 만의 적진에 깃발을 꽂을 수 있다.수문장 조현우는 “포항전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과 이 경기만 바라보고 하루하루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팀에 가장 중요하고, 고베전을 만회하고,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경기다. 팬들 앞에 당당히 서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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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 첫 승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ACLE에서 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렇지만 최근 K리그1에서 7경기 무패(5승 2무)로 순항 중인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ACLE 첫 승을 이루겠다는 목표다.4년 만에 재격돌이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고베와 ACL 4강에서 만났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카타르 도하에 모든 팀이 집결해 대회(조별리그 6경기, 토너먼트(16강부터 결승)는 단판 경기)가 열렸다. 울산이 연장 혈투 끝에 주니오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고베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12월 19일 펼쳐졌던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에서 주니오의 결승포로 또 2대1 역전승, 10경기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울산은 지난 19일 김천상무와 K리그1 34라운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겼다면 김천과 격차를 벌리며 3연속 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아쉬움 속에 수문장 조현우는 이날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선방, 무실점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34경기)에서 36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여기에 전천후 미드필더 루빅손이 9월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2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분주히 움직이며 수차례 찬스를 만들었고, 공수 양면에 걸쳐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향후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울산은 고베전에서 본 대회 첫 승, 김판곤 감독의 첫 승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K리그1 30경기 8골 4도움)가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공식전에서 3개월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야고는 지난 6일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지만, 울산 이적 후 K리그1 11경기 3골 1도움으로 아직 불이 덜 붙었다. ACLE에서는 무득점이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져야 울산이 ACLE와 향후 K리그1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김판곤 감독은 김천전이 끝난 뒤 두 선수를 향해 “공격수는 찬스에서 가치를 증명한다. 찬스를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득점 이외에 수비와 연계가 좋았고, 전술적으로 잘해줬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지길 기대하겠다”라고 힘을 실어줬다.그러면서 “그동안 사정상 ACLE에 총력을 못했는데, 홈에서 하는 만큼 잘 운영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승리를 약속했다.이 경기가 끝나면 울산은 K리그1 3연속 왕좌의 분수령이 될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35라운드이자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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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1위 굳히기에 나선다.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정규리그 33경기에서 울산은 18승 7무 8패 승점 61점 선두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2위 김천(승점56)에 승점 5점 앞서며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파이널A에서 총 5경기를 치르는데, 공교롭게 첫판부터 김천과 만난다. 2주 만에 재격돌이다. 승점 6점짜리 사실상 결승전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3연속 정상에 한발 다가선다.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지난 8월 25일 광주FC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5대4), 강원FC(2대0), 인천유나이티드(0대0), 대전하나시티즌(1대0), 김천(2대1)전까지 6경기 무패(5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특히, 지난 6일 김천과 승점 6점짜리였던 33라운드이자 이동경 더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실점했지만, 후반 30분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고승범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아타루의 아타루의 기습적인 침투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점 3점을 손에 쥐었다.이날 호랑이굴에 2만 4,417명이 운집해 울산의 승리를 만끽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홈 관중 30만 명(홈 17경기 누적 31만 6,081명)을 돌파했다.이후 울산은 2주간의 꿀맛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 회복에 집중하면서 미팅과 훈련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단점은 보완하는데 주력했다. 대화를 통해 선수단의 결속력을 다졌다. 루빅손을 포함해 부상자도 속속 복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울산은 현재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를 병행하고 있다. 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해야 ACLE에 집중할 수 있다. 다음 달 30일에는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과 코리아컵 결승도 있다. 따라서 이번 김천전은 왕권 도전자의 추격을 뿌리치고 남은 시즌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낼 절호의 기회다.갈수록 수비가 안정되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울산은 김천과 33라운드에서 1실점을 했다.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36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강력한 MVP 후보인 수문장 조현우가 전 경기에 나서서 36실점, 지금까지 12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지난 김천전에서 유효슈팅 5개 중에 4개를 막으며 골문을 지켰다. 이명재, 고승범과 33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울산은 이번 시즌 김천에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동경을 필두로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울산만의 축구로 또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의지다.A대표팀에 차출됐던 조현우, 이명재, 주민규는 지난 10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나란히 선발 출전해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15일 이라크전에서 조현우와 이명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서 3대2 승리를 뒷받침했다.16일 파이널A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 “우리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챔피언이었다. 왕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전을 이겨 우승의 초석을 다지겠다. 울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안정적으로 수비를 리드하고 있는 주장 김기희 역시 “우리는 좋은 감독님이 새롭게 오셨다.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간절하게 마음먹은 팀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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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김천상무와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울산은 6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이자 정규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7승 7무 8패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천(승점56)과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1위로 파이널A에 오를 수 있다.최근 리그에서 5경기 무패(4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이다.지난 2일 열렸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0대4로 패하며 대회 2연패에 빠졌다.현장에서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 탓을 하고 싶지 않다. 터프하고 힘든 경기에서 잘 싸워줬다. 멀리서 응원을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잘 분석하고 회복해서 다가올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3일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고, 요코하마전을 통해 나온 장단점을 분석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시선은 오로지 김천전을 향한다.가장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는 이제 울산의 이동경이 아닌 김천의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초반 울산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며 8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으로 K리그1을 주름잡았다. 4월 28일 제주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입대했고, 현재 김천에서 13경기에 나서서 4골 1도움으로 완벽히 적응했다. 이동경 외에도 풀백인 조현택과 과거 울산의 U22 자원으로 활약했던 최기윤도 있다. 울산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현재 울산은 51골로 팀 최다 득점 2위, 35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공교롭게 김천(49골) 역시 35실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조현우가 있어 든든하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32경기 35실점)에 출전해 12회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펼쳐졌던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유효슈팅 7개를 선방하며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3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최근 울산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울산은 이번 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만나 1승 1무를 거뒀다. 3월 9일 이동경(2골 1도움), 장시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5월 12일 홈에서 루빅손과 김영권이 득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줘 2대2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미리 보는 결승전이다. 울산이 승리하면 K리그1 3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이 경기 후 A매치 휴식기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한다는 목표다. 주민규, 이명재, 조현우는 요르단(10월 10일 원정), 이라크(10월 15일 홈)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위해 소집된다.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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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맞붙는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김판곤 감독 체제 출범 후 울산은 현재 K리그1(선두)과 코리아컵(결승 진출) 두 대회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ACLE 무대까지 병행한다. 지난 9월 18일 홈에서 열렸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0대1로 석패하며 김판곤 감독의 아시아 무대 첫 승이 불발됐다. 이번 요코하마 원정에서 ‘첫 승’과 함께 ‘설욕’하겠다는 의지다.6개월 만에 리턴 매치다. 울산은 요코하마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올해 4월 요코하마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1,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울산은 4월 17일 1차전 홈경기에서 주민규의 패스를 이동경이 결승골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챙겼다. 한일전에서 자존심을 세웠고,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서 2위에 오르며 2025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던 좋은 추억이 있다.이 기세를 몰아 4월 24일 요코하마 원정을 떠났다. 전반 초·중반에 세 골을 내줬지만, 마테우스와 보야니치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1, 2차전 합계 3대3 상황. 울산은 결승 진출을 위해 한 골이 필요했다.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후반과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4대5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누구보다 ACLE 무대를 갈망하며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김판곤 감독. 여기에 선수들은 6개월 전 뼈아팠던 결승 진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이 악물고 준비했다.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27일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8분 주민규가 얻은 페널티킥을 보야니치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1대0으로 이겼다.어느 때보다 뜻깊은 승리였다. 울산은 리그에서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이와 함께 11년 묵은 대전 원정 징크스를 떨쳐냈다. 2013년 4월 17일 대전 원정에서 3-0 승리 후 4,181일 만에 적진에 깃발을 꽂았다.울산은 이 기세를 요코하마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조현우다. 조현우는 대전 원정에서 상대 유효슈팅 7개를 저지했다. 특히 경기 막판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수차례 슈팅을 막았다. 이번 시즌 팀이 좋을 때나 안 좋았을 때 득점 못지않은 선방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판곤 감독은 “늘 그랬듯이 조현우는 상당히 든든하다. 막바지에 선방을 보여줘 고맙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찬사를 보냈다.울산이 상대할 요코하마는 9월 22일 광주FC와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원정에서 3대 7로 고배를 마셨다. J1리그에서 교토 상가(1대2), 산프레체 히로시마(2대6), FC도쿄(1대3)에 3연패를 당하며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방심은 없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단을 꾸렸고, 상대에 맞춤 전략을 꺼내 적지에서 ‘잘~있어요’를 부르겠다는 목표다.김판곤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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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6승 7무 8패 승점 55점으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2위 김천상무(승점53)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번 대전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울산은 지난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 슈팅수 12대5, 유효슈팅 3대0, 점유율 68대32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쉽게 승점 1점을 손에 넣었지만,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렸다.최근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 속에 분투하고 있는 울산이다. 대전 원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6일 오후 3시에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총력전을 펼쳐 공식 3연승과 함께 리그 1위로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우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울산에 대전은 까다로운 상대다. 역대 전적에서 33승 19무 13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4월 2일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 5월 25일 홈에서 김민우, 루빅손(2골),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던 좋은 추억이 있다. 대전은 현재 9위로 치열한 강등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거센 저항이 예상되지만, 울산은 상대를 면밀히 분석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해 ‘원팀’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주민규(27경기 8골 4도움)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주민규는 인천과 3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2분 야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상대 문전에서 매서운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7월 13일 FC서울전 득점 이후 두 달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주민규가 터진다면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을 전망이다.주민규는 인천전이 끝난 뒤 “내 득점 페이스가 아쉽다는 걸 안다. 현재 내 플레이를 돌아보고 최선을 다하는 방법뿐이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반전을 다짐했다.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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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최하위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6승 6무 8패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홈에서 펼쳐졌던 강원FC(승점51, 2위)와 1, 2위 결정전에서 강윤구와 아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질주,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울산은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1 아쉬운 패배.이날 울산은 가와사키를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에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빅손, 아타루, 아라비제 교체 세 장을 연달아 꺼내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9분 상대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16분에는 고승범으로 중원을 강화했고, 30분에는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맹공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야고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비록 ACLE 무대에서 첫판을 패했지만, 아직 7경기가 남았다. 가와사키전 이후 회복에 집중한 선수단은 장단점을 빠르게 분석했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소통하며 다가올 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번 시즌 인천과 네 번째 대결이다. 현재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나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서 쉬운 상대가 아니다.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3월 17일 홈에서 3대3, 5월 29일 원정에서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17일 코리아컵 5라운드(8강) 홈경기에서 만났는데, 김민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광주FC를 누르고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인천 원정에서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한다.김판곤 감독은 “가와사키전은 우리 마음처럼 잘 안됐는데, 빠른 회복과 정비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과 잊고 리그에서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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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아시아 무대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 임한다.ACLE는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8차전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열린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스테이지가 끝나면 동아시아, 서아시아 리그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울산이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의 첫 상대는 가와사키다.4년 연속 맞대결이다. 울산은 2021년 9월 14일 ACL 16강에서 가와사키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중립 경기로 열렸다. 한 조에 편성됐고, 4월 15일 1대1 무승부, 4월 27일 3대2로 이겼다.울산은 지난해에도 가와사키와 한 조에 묶였다. 2023년 10월 3일 원정에서 0대1로 패했으나 12월 12일 최종전에서 먼저 2실점 후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며 2대2 무승부를 챙겼다. 총 5경기 1승 3무(2021년 16강 승부차기는 공식 무승부) 1패로 백중세다.최근 울산은 흐름이 좋다. 지난달 25일 광주FC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31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를 5대4 승리로 장식했다. 9월 13일 휴식기 후 맞은 강원FC와 1, 2위 결정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챙기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승점 54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수확이 많았다. 울산의 U22 카드인 강윤구(리그 17경기 2골 1도움)가 5월 1일 대구FC 원정 이후 135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루빅손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에사카 아타루(리그 24경기 4골 2도움)는 후반 34분 이청용의 패스를 건네받은 후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아타루 역시 7월 5일 수원FC 원정 이후 70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날 1도움은 추가한 루빅손은 공격 포인트 10개(리그 17경기 6골 4도움) 고지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A대표팀에 차출됐던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가 휴식을 취했다. 골키퍼 조현우만 선발 출전했는데, 피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태극전사들이 재충전을 했고, 강원전에서 다른 자원들이 맹활약하며 선의의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됐다. 이번 가와사키전에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다.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ACLE에 나서는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다. 상당히 중요한 대회다. 어려운 준비가 될 것 같다”면서도, “일정상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첫 경기가 중요하다. 강원전에서 쉴 선수는 쉬었고, 미리 준비한 선수도 있다. 어느 정도 계획을 잡아 놓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 HD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최근 ACL 다섯 경기 맞대결 결과2021년 9월 14일 16강 단판(홈) 0대0→승부차기 3대2 공식 무승부 (울산 8강 진출)2022년 4월 15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1대1 무승부2022년 4월 27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3대2 울산 승리2023년 10월 3일 조별리그(원정) 0대1 울산 패배2023년 12월 12일 조별리그(홈) 2대2 무승부* 5경기 1승 3무 1패■ 울산 HD,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홈·원정 경기 일정1. 울산-가와사키 프론탈레(9월 18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2. 요코하마 F.마리노스-울산(10월 2일(수) 오후 7시 요코하마국제경기장)3. 울산-빗셀 고베(10월 23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4. 조호르 다룰 탁짐(11월 5일(화) 오후 8시 술탄이브라힘스타디움)5. 울산-상하이 하이강(11월 26일(화)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6. 상하이 선화-울산(12월 4일(수) 오후 7시 상하이스타디움)7. 부리람 유나이티드-울산(2025년 2월 12일 오후 7시 부리람스타디움)8. 울산-산둥 타이산(2025년 2월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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