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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3] 38R 수원전(11.23) - 분위기도, 전적도 울산이 우위[10]

울산은 2013시즌에 불과 3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현재 울산의 우승 전망은 매우 밝다. 산술적으로 울산의 우승을 위협할 팀은 포항과 전북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울산이 남은 경기에서 1승 이하의 성적으로 부진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5연승을 달리는 울산의 지금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    수원은 6연승 제물?현재 5위에 올라있는 수원의 목표는 ACL티켓 확보다. 올해 FA컵을 차지한 포항이 리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리그에서 4위만 해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다. 수원으로서는 리그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인 셈이다. 수원은 11월 10일 포항전까지 내리 3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영 경기로 봐도 2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쳐져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울산이 수원을 2-0으로 이긴 바 있다. 이어지는 경기이서 수원은 서울과 포항에기 각각 2-1로 패했다. 서정원 감독이 수원 선수단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무색할 정도다.    분위기도, 전적도 울산이 우위울산은 수원과 2013년에 3번 만나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1라운드 경기에서는 마스다의 슛이 결승골로 기록되며 1-0 승리를 거뒀다. 7월에 있었던 원정에서는 두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지난 10월 27일 열린 홈경기에서는 하피냐와 수원 서정진이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팽팽하던 경기에 김신욱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수원을 상대로 전적에서 앞설 뿐 아니라, 스플릭 스테이지 이후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수원을 완전히 압도하고 있다. 5연승 자체도 대단한 것이지만, 4번째 승리였던 인천전에서는 어렵고 힘든 원정에서 의외의 해결사 김용태가 마무리 골을 넣으며 얻어낸 승리였고, 5번째 승리였던 전북전은 3년 가까이 울산을 괴롭히던 전북 징크스를 털어버린, 의미있는 승리였다.    스플릿 스테이지에서 더욱 빛나는 울산의 저력스플릿 시스템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진정한 강팀을 가리는 데는 스플릿 만한 것도 없다. 완급 조절이 가능한 전반기 리그와 달리 매 경기가 총력전인 스플릿 스테이지에서는 단 한 경기도 힘을 빼고 치를 수 없다. 스플릿이 나뉘기 전에 강팀들을 연달아 격파하던 부산은 지금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래도 잘 버티던 전북이나 포항과 같은 강팀들도 차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울산은 다른 팀들이 지쳐가는 와중에도 오히려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김신욱의 골감각은 사상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팀의 전체적인 짜임새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다른 팀들이 스플릿 라운드의 압박에 짓눌려 있는 동안 오히려 날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울산 상승세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경기는 11월 23일일 오후 4시에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MBC S(생), 티브로드수원(생), 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생), SPOTV+(녹,18시) 울산 최근기록최근 5연승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김용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까이끼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수원 최근기록최근 4연패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수원전 6경기 연속 무패 (3승 3무)수원 최근 대 울산전 홈 2경기 연속 0 : 0 무승부수원 최근 대 울산전 홈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통산전적(홈팀 기준)총 60전 20승 16무 24패로 수원 열세 2013년도 상대전적05/11 : 울산 1-0 수원07/07 : 수원 0-0 울산10/27 : 울산 2-1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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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3] 36R 전북전(11.09) - 전북전 악연 끊고 우승으로[9]

2013년 전북과 울산의 마지막 대결이 다가왔다. 울산은 전북과 만나면 작아졌다. 최근 열 경기 전적이 4무 6패로 전북 상대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리그와 FA컵에서 모두 4번 만나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패배하는 시점도 좋지 않았다. 10월 9일 원정경기는 3달 만에 선두로 복귀한 울산이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기회였지만 패했다. 7월 10일 열린 FA컵 16강 단판승부에서도 패하며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과연 전북 징크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악연이다. 오랜 시간 끌어온 전북과의 악연을 이번 홈경기에서 날려버릴 수 있을까? 승부의 관건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여부에 있다.    부상으로 머리 아픈 양팀울산은 주축 선수 두 명이 부상 상태다. 한상운은 허리통증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고, 주전 윙백 김영삼은 지난 인천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 선수들의 전북전 출전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전북 역시 주전 선수들이 부상이다. 미드필더 이승기가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 됐고, 공격수 이동국도 부상 복귀 여부가 불확실하다. 수비수 정인환은 전북의 지난 경기에 교체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따라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 회복 정도가 두 팀의 경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상운이 없는 울산은 공격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전보다 원활하지 못했다. 또한, 김영삼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안정된 4백 라인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김영삼 복귀 이후에 울산의 전적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울산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전북 역시 이승기와 이동국이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공격 패턴이 단순해졌다. 중앙에서 무게감 없이 측면 돌파에 의존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또한 정인환 대신 출전하는 김상식 역시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만약에 한상운과 김영삼의 조기 복귀가 가능하다면 울산은 5연승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 부상이 길어진다면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우선, 부상에서 복귀해서 지난 인천전에 선발로 나선 까이끼는 한상운의 자리를 대신했다. 아직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컨디션을 찾는다면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장신 스트라이커의 전쟁올해 있었던 울산과 전북의 경기는 골이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무척 치열했다. 몸싸움도 심하고 자잘한 부상도 많이 나왔다. 어려운 경기일수록 에이스의 진가가 빛난다.이번 홈 경기도 지난 경기와 같이 치열한 기 싸움이 예상된다. 힘든 경기와 더불어 만큼 양 팀 에이스의 한 방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공교롭게도 양팀의 에이스는 모두 장신의 포스트 플레이어다. 울산의 에이스는 단연 김신욱이다. 196Cm의 거구에 지난 8월 10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최근 울산의 연승에 가장 크게 공헌한 선수이며 득점왕 후보다. 전북의 케빈은 이동국 없는 전북에서 부동의 스트라이커다. 벨기에에서 온 키 190의 이 공격수는 8월 10일, 10월 9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울산으로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전북전 악연 끊고 우승으로울산과 전북의 승점 차이는 8점이다. 큰 차이지만 전북이 울산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않는다면 전북이 울산의 우승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전북전은 울산 우승의 마지막 관문과 같다. 뿐만 아니라 무려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지긋지긋한 징크스 역시 날려버려야 한다. 울산은 2013년 내내 전북보다는 나은 팀이었고, 이번 경기를 통해 그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 경기는 11월 9일 오후 4시에 울산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MBC S(생), SPOTV+(녹 18시), 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4연승최근 2경기 연속 1 : 0 승리최근 홈 5연승최근 홈 13경기 연속 무패 (11승 2무, 04/28 이후)김용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전북 최근기록최근 2연승최근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최근 원정 8경기 연속 무패 (5승 3무, 07/07 이후)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케빈 지난 부산전 2도움케빈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상대기록전북 최근 대 울산전 10경기 연속 무패 (6승 4무, 11/07/10 이후)전북 최근 대 울산전 원정 5경기 연속 무패 2승 3무 (11/07/10 이후) 통산전적(홈팀 기준)총 73전 32승 17무 24패로 울산 우세  2013년도 상대전적03/09 : 전북 2-1 울산08/10 : 울산 2-2 전북10/09 : 전북 1-0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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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3] 35R 인천전(11.03) - 거칠 것 없는 울산, 인천 상대로 4연승 할까?[8]

울산의 기세가 무섭다. 까다로운 상대인 서울과 수원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면에서도 놀랍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허점이 없다. 유기적인 압박은 상대의 공격을 원천봉쇄한다. 공격을 할 때 멀리 차면 철퇴축구에, 가까이 차면 티키타카다. 울산의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과 하피냐도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울산의 다음 상대인 인천의 현재 상태는 울산과 정 반대에 가깝다. 시즌 초반 눈부신 선전으로 상위 스플릿에 오른 인천은 스플릿 라운드 이후에 5무 2패를 기록하며 무승의 늪에 빠졌다. 대표 스트라이커인 설기현은 3개월이 다 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고, 플레이메이커였던 이천수는 경기 외적인 이유로 시즌아웃 됐다. 수비진을 이끌던 김남일도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현재의 상황만 놓고 보면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다. 거칠 것 없는 울산이 인천을 상대로 또다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 지난 27R 인천전 경기모습  수비가 탄탄한 인천비록 최근 인천의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분명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 상향 평준화된 K리그, 그것도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은 넘는다는 뜻이다. 인천의 수비력은 특히 인상적이다. 일방적으로 몰리는 경기를 하면서도 2골 이상을 허용한 경기가 많지 않다. 10월 6일 서울전과 27일 부산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은 지난 포항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두 골 모두 정상적인 수비상황이 아닐 때 나온 골이다. 평일 낮에, 그것도 열악한 포항종합운동장이어서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울산은 인천의 홈에서 경기해야 한다는 점 역시 감안해야 한다. 두터운 인천의 수비진을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울산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다.    ▲ 지난 27R 인천전 울산의 득점 후   인천전의 사나이 김신욱그러나 인천에는 김신욱이 있다. 김신욱은 어느 팀을 상대해도 막강한 공격수지만 인천을 상대로는 더욱 강력했다. 4월 28일 홈경기에서는 머리와 발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지독하게 더웠던 8월 3일 원정경기에서는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울산은 인천과 2-2로 비겼다. 김신욱은 스플릿 스테이지에서 열린 지난 9월 8일 홈경기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인천전의 최종병기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최근 경기에서도 김신욱의 골감각은 최절정에 달했다. 지난 서울전에서의 결승골로 제주 페드로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골의 질도 좋다. 이른바 주워먹는 골은 없었다. 발이든 머리든 걸리는 대로 골로 만들어냈다. 인천전에서 더욱 펄펄 나는 김신욱은 팀의 선두경쟁과 자신의 득점왕 경쟁 모두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할 준비를 마쳤다.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또다른 승점 3점을 노린다. 서울과 수원을 상대로 보여줬던 완벽한 경기력을 인천을 상대로도 선보일 수 있을까? 이 경기는 11월 3일 오후 4시에 인천 원정으로 열린다.   방송중계 : MBC S(생),CJ헬로비전인천(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3연승김신욱 최근 3경기 연속 득점 인천 최근기록최근 8경기 연속 무승 (5무 3패)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부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울산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울산 최근 대 인천전 원정 6경기 무패(4승 2무)인천 역대 통산 대 울산전 28경기 8승 6무 14패 2013년도 상대전적04/28    울산 2 : 2 인천08/03    인천 2 : 2 울산09/08    울산 2 : 1 인천 2012년도 상대전적04/22    인천 0 : 1 울산08/18    울산 0 : 1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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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3] 34R 서울전(10.30) - 김신욱과 데얀, 최고의 공격수는?[9]

울산은 최근 FC서울과 수원 블루윙즈를 잇달아 격파하면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3위 전북이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승점 차이가 5점이나 나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울산은 주중에 열리는 서울과의 홈경기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최고의 상승세 울산 바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때문에 리그가 휴식기를 겪는 동안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팀은 울산인 것 같다. 전략이나 스쿼드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김호곤 감독이 의도했던 울산의 4-4-2전술이 거의 완성된 것 같다. 이용이나 마스다의 발 끝에서 시작되는 '철퇴공격'도 여전히 막강하고, 미드필드의 기량이 좋아지면서 패스플레이가 살아났다. 철퇴가 철퇴타커로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김신욱이 머리가 아닌 발로 넣는 골이 늘어났다는 것이 울산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팀이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할 때는 헤딩을 많이 시도했던 김신욱이지만, 팀의 패싱이 좋아지자 패스를 이어받아 발기술로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팀 전술을 만능으로 소화하는 김신욱은 득점왕과 브라질행 티켓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일정에 쫓기는 서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이 남은 상황에서 FC서울은 일정 조정에 머리가 아프다. 홈에서 광저우에게 2-2 로 비긴 서울은 다음 주말 광저우 원정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원정의 부담이 큰데다, 광저우는 역대 아시아 팀중에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로서는 울산 원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울산과의 경기 직후에는 숙적 수원과의 홈경기까지 기다리고 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김신욱과 데얀, 최고의 공격수는? FC서울이 아무리 일정에 쫓긴다고 해도 리그를 버릴 수는 없다. 내년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데다 매 경기가 엄연히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데얀과 몰리나를 선발에서 제외할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오히려 데얀의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다.  울산 역시 선두 굳히기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것이다. 김신욱은 단독 득점왕을 노리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전에서 추가골이 필요하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은 한국인과 외국인 공격수가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10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울산 빅크아운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2연승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최근 홈 4연승최근 홈 12경기 연속 무패 (10승 2무. 04/28 이후)김신욱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하니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서울 최근기록최근 2경기 연속 0 : 2 패배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서울전 2경기 연속 2 : 0 승리울산 최근 대 서울전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울산 최근 대 서울전 홈 10경기 연속 무승 (5무 5패, 06/04/08 이후) 이후 지난 6/30 승리울산 역대 통산 대 서울전 142경기 51승 45무 46패 2013년도 상대전적04/06    서울 2 : 2 울산06/30    울산 2 : 0 서울10/20    서울 0 : 2 울산 2012년도 상대전적04/25    울산 2 : 2 서울06/24    서울 1 : 1 울산09/26    울산 1 : 2 서울11/15    서울 3 : 1 울산

2013-10-28UHFC23,064

[K리그 클래식 2013] 33R 수원전(10.27) - 미드필드의 자존심 싸움[8]

수원 잡고 선두 굳힌다울산은 10월 20일 서울 원정에서 12경기 홈 불패를 기록중이던 FC서울에 2-0의 가벼운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2, 3위인 포항과 전북에 승점 2점차로 앞서면서 단독 선두다. 울산은 상위 스플릿의 하위권을 달리는 수원을 맞아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 김신욱김신욱은 울산의 사기 유닛이다. 공중 경합에서 대부분 승리하며, 주위 동료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준다. 게다가 지난 서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슈팅도 최상급이다. 김신욱의 장점은 A매치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상황이다.그러나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김신욱을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았다. 이것은 김신욱이 못해서가 아니다. 김신욱의 장점이 지나치게 두드러진 나머지 다른 선수들이 모두 김신욱의 머리를 노리는 단조로운 플레이를 하곤 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개발해야 하는 홍명보 감독에게는 다른 선수들의 김신욱 의존 때문에 머리가 아팠을 것이다.결국 김신욱에게 달렸다. 서울전에서 보여줬던 패싱플레이와 슈팅능력이 다음 경기에서도 이어진다면 홍명보호의 빈약한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득점 선두인 제주의 페드로와도 불과 한 골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기 때문에 득점왕 타이틀은 옵션으로 따라올 것이다.    미드필드의 자존심 싸움마스다와 김성환이  이끄는 울산의 미드필드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나무랄 곳 없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울산은 전통적으로 아기자기한 플레이 보다는 전방으로 단번에 연결되는 선 굵은 축구를 한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최근의 울산은 철퇴타카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패스가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에 계속 이어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낸다.수원 역시 이용래와 오장은이 지키는 미드필드가 막강하다. 수원의 최근 경기인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도 수원은 미드필드에서부터 서울의 공격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여기에 군대에서 전역한 염기훈과, 정대세 등의 공격자원이 가세하면서 더욱 짜임새가 있어졌다. 마치 울산이 탄탄한 미드필드를 바탕으로 김신욱과 하피냐가 활약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김신욱의 파괴력을 기대해야울산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상위 스플릿에서는 강팀과 약팀이 따로 없다. 게다가 수원이 최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울산은 더욱 경계해야 한다. 기본적인 실력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가 골로 직결 될 수 있다. 양 팀 모두 수비가 미드필드부터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골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대결에서 최전방의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는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다. 김신욱은 수원을 상대로 득점 선두에 오를 수 있을까? 26일 울산의 홈경기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방송중계 : MBC S(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홈 3연승최근 홈 11경기 연속 무패 (9승 2무, 04/28 이후) 수원 최근기록최근 6경기 연속 무패 (2승 4무)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부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정대세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3골)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수원전 5경기 연속 무패 (2승 3무)울산 최근 대 수원전 4경기 연속 무실점울산 최근 대 수원전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울산 역대 통산 대 수원전 59경기 23승 16무 20패 2013년도 상대전적05/11    울산 1 : 0 수원07/07    수원 0 : 0 울산 2012년도 상대전적05/20    수원 2 : 1 울산08/05    울산 3 : 2 수원10/28    수원 0 : 0 울산11/18    울산 0 : 0 수원 

2013-10-22UHFC23,344

[K리그 클래식 2013] 30R 서울전(10.20) - 울산, 선두 복귀의 기회[6]

A매치 기간이기 때문에 리그가 휴식이지만, 울산은 경기를 한다. FC서울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4강전 때문에 미뤄뒀던 경기가 10월 20일에 원정으로 열린다. 울산은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비겨도 선두 복귀가 가능하다.울산은 FC서울과 올해 두 번 만나서 1승 1무의 전적을 거뒀다. 4월 6일, 5라운드에서 만났을 때에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에는 서울의 데얀과 몰리나가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FC서울의 첫 승을 헌납하나 했지만, 이후에 김승용과 김치곤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서울과 6월 30일,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를 홈에서 치렀다. 경기 시작 1분도 되기 전에 김신욱이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하피냐도 골을 성공시키며 2-0의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울산, 선두 복귀의 기회울산은 1, 2위인 포항과 울산에 승점이 불과 1점 뒤지고 있다. 그러나 포항은 울산보다 두 경기를 더 치렀고, 전북은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울산이 유리한 상황이다. 게다가 울산은 리그에서 골득실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승부만 거둬도 선두로 복귀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울산은 이런 저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일정을 누리고 있었지만, 이번 서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빡빡한 일정에 다시 돌입한다. 그 전에 확실하게 선두를 굳혀 놓는 것이 울산으로서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전북에 발목 잡혔던 울산울산은 8월 말부터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라운드에 전북에 불의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최근 전북과의 상대전적에서 약세를 보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 두 달만에 선두에 나섰던 울산은 이 패배로 다시 포항에 선두를 내줘야 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골득실 차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울산은 전북이나 다른 팀들에 비해 훨씬 좋은 시즌을 보냈고, 이번에 맞서는 서울 역시 울산에게는 해볼만한 상대다. 김신욱과 하피냐 콤비는 이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이 울산의 투톱은 지난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ACL병행하는 서울FC서울은 울산과의 경기를 마친 1주일 뒤인 26일에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결승전이 있다. 물론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재패한 울산보다 훨씬 여유로운 일정인데다, 1주일의 준비 기간도 있지만 서울로서는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광저우는 가시와 레이솔을 비롯한 아시아의 강팀들을 연달아 크게 격파하며 결승까지 올라간 강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울은 10월 들어 인천과 비기고, 수원과의 라이벌전에서 패하면서 리그 선두권에서 밀렸기 때문에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리그 선두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할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울산은 단 한번의 승리로 선두로 복귀 할 수 있을까? 이 경기는 10월 20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tbs교통(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서울 최근기록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올시즌 홈 전경기 득점 (14경기)최근 홈 12경기 연속 무패 (9승 3무, 3/30 이후)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서울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서울 최근 대 울산전 홈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서울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41경기 46승 45무 50패 2013년도 상대전적04/06    서울 2 : 2 울산06/30    울산 2 : 0 서울 2012년도 상대전적04/25    울산 2 : 2 서울06/24    서울 1 : 1 울산09/26    울산 1 : 2 서울11/15    서울 3 : 1 울산

2013-10-15UHFC23,436

[K리그 클래식 2013] 32R 전북전(10.09) -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을 가린다[4]

상성이 좋지 않은 전북스플릿 스테이지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산과의 혈전이 끝난 바로 다음 경기는 전북 원정이다. 전북은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울산이 뒤지는 몇 안되는 팀중 하나다. 지난 3월 9일, 2라운드에서 만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울산은 전북 레오나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한상운이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후반전에 전북 박희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패했다. FA컵 16강으로 격돌한 지난 7월 10일 원정에서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설욕을 다짐하며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 8월 10일에는 전북에게 먼저 두 골을 허용했지만 김신욱이 후반전에 연달아 두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동국 빠진 전북전북의 주포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북의 공격력은 한계를 보이고 있다. 케빈이라는 위협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득점 루트는 예전만큼 다양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던 이승기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북의 골 결정력은 예전보다 확실히 약해졌다. 전북은 서상민, 김신영 등을 활용한 새로운 공격루트를 만들고 있지만, 이 선수들의 득점력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2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한 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전북의 공격력은 약해졌다. 9월 29일 전북과 수원의 경기는 이동국 없는 전북이 잘 준비된 상대에게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줬다.    전북 잡고 선두 굳힌다울산은 31라운드에서 승점 55점으로 드디어 선두에 복귀했다. 2위 포항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득실차에서 앞선 것이다. 전북은 승점 53점으로 선두권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언제라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아슬아슬한 차이다. 반면 울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확실한 선두를 확보 할 수 있다.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 진정한 철퇴 공격력을 보여줬던 김신욱과 하피냐의 빅-스몰 조합을 보면 울산 공격에 기대를 가져도 될 듯 하다. 부산전에서 많은 골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부산 이범영 골키퍼가 막아낸 골과 다름 없는 상황이 많이 있었고,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도 무척 다양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을 가린다‘닥공’ 전북은 올해도 어김 없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이다. 그러나 전반기 부진, 이동국의 부상 등이 겹치면서 예전만큼 압도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울산이 많은 골을 넣으면서 양팀 모두 시즌 득점 52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이 날 경기의 승리팀이 누구냐에 따라 K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그래서 골을 가장 많이 넣는 팀이 어디인지 판가름 난다. 이 경기는 10월 9일 수요일에 열린다.    방송중계 : MBC SPORTS(생),SPOTV+(녹,21시),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5경기 연속 무패 (4승 1무)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하피냐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하피냐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2골 2도움) 전북 최근기록최근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최근 홈 2경기 연속 무득점 상대기록전북 최근 대 울산전 9경기 연속 무패 (5승 4무, 11/07/10)전북 최근 대 울산전 4경기 10득점전북 최근 대 울산전 홈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10/07/14)전북 역대 통산 대 울산전 72경기 23승 17무 32패 2013년도 상대전적03/09    전북 2 : 1 울산08/10    울산 2 : 2 전북 2012년도 상대전적05/11    전북 2 : 1 울산08/26    울산 1 : 1 전북10/17    울산 1 : 3 전북11/21    전북 3 : 3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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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3] 31R 부산전(10.05) - 복병 부산과 돌아온 울산[5]

상위 스플릿 일곱개 팀중 세 팀이 7번국도 위의 팀인 가운데, 울산의 스플릿 라운드 세 번째 경기는 7번국도 더비가 됐다. 울산은 리그 선두 수성을 목표로, 부산은 스플릿 라운드 첫 승을 목표로 격돌한다.     안개속의 상위 스플릿 리그 선두는 여전히 포항이다. 승점 54점을 기록하고 있고, 2위 전북은 53점, 3위 울산은 52점이다. 한 팀이라도 연승을 거두면 선두로 달려나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서로 발목을 잡으며 선두권은 여전히 혼전이다.  여기에 또다른 변수는 울산이 전북이나 포항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이다. 휴식 라운드와, FC서울의 ACL원정으로 인한 일정 조정이 겹쳤기 때문이다. 울산은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선두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따라서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울산의 순위는 훨씬 올라갈 수 있다. 10월 5일 부산과의 경기에 승리하게 되면 단번에 선두로 부상 할 수 있다. 3일에 한 경기 꼴의 치열한 시즌을 치른 울산은 2주에 가까운 긴 휴식을 마치고 드디어 순위 다툼에 복귀한다.    복병 부산과 돌아온 울산 부산은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 포항 원정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위리그에 올랐다. 당시 상위 스플릿에 오른 팀들 중에 스플릿 내 상대전적이 가장 좋다는 것이 주목받았었다. 당장 울산만 해도 부산을 상대로 1무 1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선두 포항은 부산에 2패를 당했다. 따라서 부산이 상위 스플릿에서 돌풍을 일이킬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부산은 스플릿 리그 3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며 스플릿 최하위에 쳐져있다. 완급조절을 하며 선택과 집중 전술이 가능한 전기리그와 달리 스플릿 리그에서는 매 경기가 총력전이다. 강팀과 약팀의 차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주간의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울산은 체력도 전력도 최고조에 달해 있다. 울산이 쉬는 라운드에, 다음 상대인 서울이 ACL원정으로 일정이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울산은 최상의 전력으로 부산과 맞설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골키퍼 대결 경찰에서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은 부산 비장의 무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은 임상협을 제외하고는 빈공에 시달려왔다. 울산은 휴식기를 거치는 동안 김신욱을 중심으로 한 최적의 공격전술이 더욱 개선됐길 기대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양팀의 주전 골키퍼가 모두 홍명보고 4기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규 골키퍼는 이미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부산의 이범영 골키퍼는 올림픽 팀에서도 활약했었다. 양팀의 골키퍼중 누가 진짜 국가대표감인지 자존심을 걸고 대결할 전망이다.  울산과 부산의 경기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울산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최근 홈 10경기 연속 무패 (04/28 이후, 8승 2무)최근 홈 3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김신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하피냐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2도움) 부산 최근기록최근 2경기 연속 0 : 1 패배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2경기 연속 무승부울산 최근 대 부산전 홈 6경기 연속 무패 (4승 2무)부산 최근 대 울산전 1승 1무부산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울산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33경기 49승 42무 51패 2013년도 상대전적04/13    울산 0 : 0 부산08/18    부산 1 : 0 울산 2012년도 상대전적06/14    울산 2 : 1 부산07/25    부산 1 : 0 울산09/23    울산 2 : 2 부산11/29    부산 0 : 1 울산 

2013-10-02UHFC23,978

[K리그 클래식 2013] 29R 포항전(09.22) - 시즌 3번째 동해안 더비[7]

선두까지 승점 1점  울산이 한 경기를 쉬는 동안 상위 스플릿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28라운드에서 전북은 인천과 과격하고 실속 없는 경기 끝에 1-1로 비겼다. 반면 서울은 27라운드에서 전북을 3-0으로 꺾으며 가벼운 출발을 했던 포항은 서울에 0-2로 완패했다. 서울과 전북의 순위가 바뀌었고, 포항은 울산보다 한 경기 더 치렀지만 여전히 승점 1점차이다. 여전히 1위와 4위의 승점차는 3점으로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서울을 포항을 잡아준 덕분에 선두 포항과의 승점차가 1점으로 유지된 상황에서, 휴식기를 마친 울산의 다음 상대는 포항이다. 울산이 선두로 복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 8월 28일 25R 포항전 모습  시즌 3번째 동해안 더비  올해 포항은 전통의 라이벌이었던 포항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8일, 12라운드에서 포항을 만난 울산은 김용태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그 때까지 무패를 달리던 포항을 잡은 것이다. 게다가 포항 원정에서 얻어낸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8월 28일 25라운드에서는 김영삼과 한상운이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울산은 선두를 굳히려던 포항을 좌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1위를 바짝 뒤쫓을 수 있게 됐다. 울산의 25라운드 승리를 기점으로 선두권 경쟁이 보다 격렬해졌다. 그리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더비경기를 연달아 잡으면서 울산이 진정한 동해안의 맹주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   상위 스플릿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빅뱅이다. 전기 리그에서는 강팀과 약팀을 번갈아 만나며 완급 조절이 가능했지만 스플릿에서는 그렇지 않다. 같은 동해안 더비라도 스플릿에서는 분위기가 다를 수밖에 없다.        ▲ 8월 28일 25R 포항전 모습  진짜 진검승부는 지금부터  작년에는 울산과 포항은 2승 2패로 승점 6점씩을 주고받았다. 개막전에 김신욱의 골로 승리한 울산은 12라운드에도 화력쇼를 선보이며 3-1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스플릿이 나뉘고,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 집중하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2012년 스플릿 스테이지에서 울산은 원정과 홈에서 각각 1-3과 0-1로 패했다. 심지어 골득실까지 양팀이 똑같이 나눠가진 것이다. 작년 후반기에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때문에 정상적인 리그 운용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작년에는 리그 선두가 일찌감치 결정됐기 때문에 더욱 부담 없이 ACL에 집중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포항도, 울산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스케줄이 없다. 포항은 1주일, 울산은 2주의 휴식이 있었기 때문에 체력 때문에 허덕이던 작년과도 다르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진정한 진검승부가 기대되는 이유다.        ▲ 8월 28일 25R 포항전 모습  울산, 반드시 선두 간다  서울이 포항을 잡으면서 울산이 선두로 나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선두와의 승점차는 겨우 1점, 울산이 한 경기를 덜 했기 때문에 지금 선두로 나서서 승점을 착실하게 쌓는다면 우승 굳히기도 가능하다.   국가대표에서 돌아온 김승규와 이용은 울산의 공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신욱이 팀의 최대 라이벌을 맞아 얼마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있게 지켜보자.   방송중계 : SPOTV+(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 울산 최근기록최근 3연승최근 3경기 2득점최근 2경기 연속 2 : 1 승리까이끼 최근 2경기 연속 득점하피냐 지난 인천전 2도움 포항 최근기록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상대기록울산 최근 대 포항전 2연승울산 최근 대 포항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포항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41경기 53승 44무 44패 2013년도 상대전적05/18    포항 1 : 2 울산08/28    울산 2 : 0 포항 2012년도 상대전적03/03    포항 0 : 1 울산06/27    울산 3 : 1 포항10/14    포항 3 : 1 울산11/03    울산 0 : 1 포항  

2013-09-12UHFC23,652

[K리그 클래식 2013] 27R 인천전(09.08) - 인천 잡고 선두 간다[6]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됐다. 상위 스플릿에 속한 울산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빅뱅이다. 포항처럼 라이벌에게 연패 하면서도 하위 팀들에게서 승점을 쓸어 담아서 선두에 오른 팀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K리그에서 상위 팀들만 모아놨기 때문이다.       첫 상대는 기운 빠진 인천  스플릿 라운드 첫 상대는 인천이다. 울산은 인천과 9라운드와 21라운드에 만나 모두 2-2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4월 28일 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김신욱이 두 골을 넣었지만 인천이 경기 막판 문상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8월 3일 21라운드에서는 울산이 인천 설기현과 박태민에게 골을 허용하며 2골이나 뒤쳐졌지만 후반에 터진 김치곤과 하피냐의 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홈과 원정에서 두 번 만나서 원정 다득점 원칙을 적용한다고 해도 무승부인 것이다.   울산은 리그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인천을 상대할 때는 묘하게 경기가 꼬였다. 대체로 수비진의 순간적인 집중력 문제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반면 울산이 보여준 공격력은 철퇴축구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강력했다. 수비진이 안정적인 활약을 보인다면 울산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인천은 8월 이후 지금까지 강원과 수원을 상대로 승리했고, 나머지는 1무 4패를 기록했다. 상위 스플릿에 드는데는 충분한 정도였지만 시즌 초반에 비하면 기세가 많이 꺾였다.      대표팀 차출이 변수  이번 경기의 변수는 9월 6일과 10일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이다. 27라운드가 9월 8일에 열리기 때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출전이 불가능하다. 울산은 핵심 자원인 골키퍼 김승규와 윙백 이용을 대표팀에 보냈다. 전력 누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반면 인천에는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으로 울산과 맞붙는다.   울산에게는 윙백 이용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용은 좋은 수비자원이면서, 이용에서 김신욱으로 이어지는 패스가 매우 위협적인 공격루트이기도 때문이다. 수비진의 변화가 전체적인 울산의 팀 구성에 어떻게 바뀔지도 지켜보자.     인천 잡고 선두 간다  27라운드에 울산이 인천을 잡는 동안 1위와 3위인 포항과 전북이 맞붙는다. 1위에서 3위까지의 승점차가 불과 1점이기 때문에 순위는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울산이 이긴다면 전주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스플릿 라운드 초반의 판세를 결정지을 중대한 경기가 9월 8일 울산 빅크라운에서 열린다.    방송중계 : - 울산 최근기록최근 2연승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최근 홈 9경기 연속 무패 (7승 2무) 인천 최근기록최근 13경기 연속 연승,연패,연속 무승부 없음 (06/26 이후)최근 원정 2연승 후 지난 전북전 패배 상대기록인천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울산 역대 통산 대 인천전 27경기 13승 6무 8패 2013년도 상대전적04/28    울산 2 : 2 인천08/03    인천 2 : 2 울산 2012년도 상대전적04/22    인천 0 : 1 울산08/18    울산 0 : 1 인천  

2013-09-03UHFC2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