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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7R 제주전(11.22) - 스플릿 첫승의 제물은 제주?

울산과 조민국 감독에게는 시련이 많은 시즌이었다. 하위 스플릿에 떨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위기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고 이후 제기되던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도 지난 두 경기에서 어느 정도 해소됐다. 포항과 서울을 상대로 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또하나의 과제, 스플릿 승리 그러나 울산은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된 지난 34라운드부터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내용과는 상관 없이 결과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34라운드 수원에 당한 완패는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어진 더비전을 잘 치르면서 반전의 가능성을 남겼다. 이제 울산에 남은 과제는 스플릿라운드 첫승을 거두는 것이다. 가능성은 높다. 두 경기만의 홈경기인데다 상대가 지금 분위가가 좋지 않은 제주이기 때문이다.  고전하는 제주와 되살아난 윤빛가람 제주의 전력은 스플릿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스플릿 이전에 특유의 여름징크스 외에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순항했던 제주는 스플릿 라운드 직전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31라운드에 포항에 크게 승리한 것 까지는 좋았지만 경남에 덜미를 잡히고,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1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이렇다할 돌파구가 없어보이는 제주지만 최근 폼을 찾아가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경계해야 한다. 우선 게으른 천재의 전형으로 평가받던 윤빛가람이 드디어 ‘정신 차리고’ 제대로된 활약을 하기 때문이다. 성남 시절과 비교하면 말할 것도 없고, 시즌 초와 비교해도 크게 발전한 모습이다. 여기에 제주의 유일한 고공 옵션으로 떠오른 김현이 더해지면 적지 않은 시너지가 발생한다.  울산의 골문은 누가 지키나 울산의 붙박이 골키퍼는 이제는 대세남이 된 김승규가 맡아왔다. 그러나 김승규는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빈번히 받았기 때문에 모든 경기에 출전 할 수는 없었고, 대신 이희성 골키퍼가 좋은 활약으로 울산의 골문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 서울전에서 이희성 골키퍼는 서울 고명진과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골키퍼 포지션을 이어받은 선수는 이준식이었다. 따라서 당장 다음 경기에 울산의 골문을 누가 지키는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김승규가 18일 중동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골키퍼 장갑을 낄 수도 있다. 그러나 원정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컨디션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이 경우 이희성 골키퍼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상이 문제다. 따라서 김승규가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이희성의 부상이 심한 경우 이준식 골키퍼가 생애 두번째 출전이자 생애 첫 선발 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 그러나 데뷰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제는 자존심의 문제 K리그의 주요 타이틀이 확정됐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두경기는 1년간의 리그를 어떻게 마무리짓는가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이 두 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승리를 거둔다면 더 나은 내년 시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일정 및 중계11/22 17:00 - 울산 vs 제주, 울산 종합운동장 SPOTV+(생),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출전 정지 선수 명단제주 알렉스 (퇴장)  11/22(토) 울산-제주  울산 현대 - 최근 2경기 연속 2 : 2 무승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최근 4경기 10실점  제주 UTD- 최근 2연패-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1무 3패)-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상대기록- 제주 최근 대 울산전 2연승- 제주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1 : 0 승- 제주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제주 최근 대 울산전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울산 역대 통산 대 제주전 142경기 53승 48무 41패 2014년도 상대전적- 05/03    울산 1 : 1 제주- 08/16    제주 1 : 0 울산- 10/04    제주 1 : 0 울산  2013년도 상대전적- 05/05    제주 3 : 1 울산- 07/16    울산 4 : 0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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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6R 서울전(11.16) - 김신욱 공백 딛고 승리한다

이번 시즌 울산은 서울을 3번 만나서 2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울산이 우위에 있는 특별할 것이 없는 전적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심상치 않다. 서울과의 경기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선수는 지금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신욱이었기 때문이다.   서울전 청부사 김신욱. 대체자는? FC서울과 울산의 올해 첫 대결은 3월 29일 홈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FC서울 김주영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김신욱이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알고도 못 막는 김신욱의 위력이 당시 3백을 처음 도입하고 헤매던 FC서울을 완전히 헤집어 놨다. 그 다음 대결은 월드컵이 끝난 이후인 8월 6일, 하반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FC서울과의 대결이었다. 3백 전술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서울은 특유의 답답한 수비전술을 완성했고 울산은 고전했지만 역시 김신욱이 있었다. 울산은 김신욱의 골로 1-0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10월 9일에 다시 만났다. 이전과는 달리 김신욱이 아시안게임에서 얻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상황이었다. 김신욱의 부재는 울산에게 뼈저리게 다가왔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덜어지자 서울은 울산의 공격을 끊고 쉽게 역습으로 연결했다. 결과는 0-3의 믿을 수 없는 참패였다. 문제는 지난 경기에서 김신욱이 했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울산에 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김신욱을 완벽하게 대체할 선수는 AFC전체를 뒤져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으로서 가장 믿을만한 공격옵션은 유준수와 양동현의 투톱이다.  지독한 수비를 뚫어라 지난 월드컵 이후 3백이 재조명 됐다지만 서울의 3백은 좀 심한 면이 있다. 공격력을 전제하지 않는 약팀형의 3백이기 때문이다. 최용수 감독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일단 걸어잠그는 플레이를 고수하고 있다.문제는 FC서울의 전술이 통한다는데 있다. 이런 답답한 전술을 가지고 35라운드 수원과의 라이벌전에서 전체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하고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고요한의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수비가 튼튼한 만큼 역습도 위력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핵심은 빠른 공격 차단 지난 포항전에서 보여운 울산의 투지와 경기력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울산 선수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며 허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대체로 강력한 압박으로 포항의 위력적인 역습을 잘 막아냈다. FC서울전에서도 비슷한 투지를 보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특히 양동현은 간결한 동작으로 포항의 수비진을 농락하는 장면을 수차례 보여줬다. 결정력을 조금만 더 다듬는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문제는 수비다. 서울은 역습에 능한 팀인 만큼 울산이 공격을 하다가도 순식간에 역습을 허용할 수 있다. 전방과 미드필드에서 수비진에 도달하기 전에 미리 끊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경기일정 및 중계11/16 14:00 - 서울 vs 울산, 서울월드컵 KBS N Sports(생),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출전 정지 선수 명단울산 정동호 (누적경고 3회)  11/16(일) 서울-울산  울산 현대 -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최근 3경기 8실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최근 원정 2경기 6득점 5실점  FC 서울-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 - 최근 2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이하 (무실점 8회,  1실점 14회, 14/07/09 이후)-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최근 홈 5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상대기록- 서울 최근 대 울산전 5연패 후 지난 10/09 승리 (3 : 0) - 울산 최근 대 서울전 원정 2연승 및 2경기 연속 무실점- 울산 최근 대 서울전 원정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서울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46경기 47승 45무 54패 2014년도 상대전적- 03/29    울산 2 : 1 서울 - 08/06    서울 0 : 1 울산- 10/09    울산 0 : 3 서울 2013년도 상대전적- 04/06    서울 2 : 2 울산 - 06/30    울산 2 : 0 서울- 10/20    서울 0 : 2 울산- 10/30    울산 1 : 0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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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5R 포항전(11.09) - 또다시 찾아온 동해안 더비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면서 강팀들간의 진검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전북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적인 가운데 울산을 비롯한 나머지 팀들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아챔 출전권은 상위권 인증으로서 상징성이 크다. 울산은 3위 포항과 승점 9점 차이를 두고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니 자력으로 아챔 출전권을 따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3위가 포항이고 공교롭게도 이번 라운드 상대가 포항이다. 절대 그냥 둬서는 안된다.    울산이 포항에 이겨야 하는 이유 2014년 4번째 더비경기다. 2014년,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다. 3월 8일 개막전에서 김신욱의 골로 1-0승리를 거뒀을 때 울산은 이번 시즌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었고 거칠 것이 없었다. 그러나 7월 12일 홈경기에서는 강수일에게 2도움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한달여 뒤에 열린 홈경기에서도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져도 되는 경기는 하나도 없지만 이번 경기는 절대 질 수 없다. 일단 포항과의 2014년 전적에서 적어도 동점을 만들어야 한다. 2013년 마지막 경기를 굳이 떠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포항에게만은 다시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더비전이 괜히 더비전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아챔티켓도 걸려있다. 지금 내년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선두 전북 뿐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수원의 아챔 진출도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3위 포항은 잡을만하다. 포항부터 울산까지 4개의 팀이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양이다. 따라서 포항과의 경기는 승점 3점짜리 매치가 된다. 설령 울산이 아챔 티켓 획득에 실패한다고 해도 포항이 ACL에 나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은 가능하다.    포항 잡기 좋은 타이밍 무엇보다도 울산이 포항을 잡아야하는 이유는 포항이 그나마 가장 약한 상대이기 때문이다. 팀 수가 줄어들면서 소수정예화한 K리그에서, 거기에 상위 6개팀만 따로 떼어놨으니 쉬운 상대는 단 하나도 없다. 시즌 중반, 포항은 전북까지 따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추가영입은 커녕 이명주까지 놓친 포항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9월부터 스플릿 첫 경기까지 포항은 3승 3무 5패를 기록했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최하위 상주를 상대로  3-0으로 이긴 것 외에는 승리가 없다. 포항의 지난 제주와의 홈경기도 내용에서 제주의 압승이었다. 김원일의 엉덩이로 만든 행운의 골이 아니었다면 결과 역지 제주의 압승이었을 것이다. 포항은 이명주가 빠진 이후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제골이 문제다 지난 수원전에서 울산이 참패하긴 했지만 경기력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수원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울산은 이재원의 자책골로 선제실점을 허용한 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수원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는 전체적으로 진영을 끌어올리게 만들었고, 수원을 집요하게 그 부분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울산은 물론이고 포항도 마찬가지로 골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 만약에 선제실점을 허용하면 승부의 추가 그대로 기울어버릴 수가 있다. 다만 포항의 수비진이 울산에 비해 오랜 시간 발을 맞춰온 만큼 일시에 조직력을 잃고 무너지길 기대하긴 어렵다는 점에서 선제골 이후 경기를 뒤집기는 울산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울산의 핵심 자원은 양동현과 카사다. 골을 넣는 포지션의 선수들이 순조롭게 골을 넣어 준다면 포항을 잡고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 것이다.    경기일정 및 중계11/09 16:00 - 포항 vs 울산, 포항스틸야드 SPOTV+(생),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TV(생) 출전 정지 선수 명단포항 신영준(경고누적 3회) 11/09(일) 포항:울산  울산 현대 - 최근 2연승 후 지난 수원전 패배-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3실점-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이후 지난- 성남전 승리  포항 스틸러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최근 홈 5경기 연속 무패 (2승 3무)- 김승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1도움) 상대기록- 포항 최근 대 울산전 2연승- 포항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울산 최근 대 포항전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2승 1무)- 울산 최근 대 포항전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포항 역대 통산 대 울산전 146경기 56승 45무 45패 2014년도 상대전적- 03/08    포항 0 : 1 울산- 07/12    울산 0 : 2 포항- 08/31    울산 1 : 2 포항 2013년도 상대전적- 05/18    포항 1 : 2 울산- 08/28    울산 2 : 0 포항- 09/22    포항 1 : 1 울산- 12/01    울산 0 : 1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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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4R 수원전(11.01) - 너를 잡아야 목표를 이룬다![1]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를 경기를 가진다. 울산은 지난 33라운드 성남 FC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스플릿 라운드 A그룹 막차에 승선했다. 수원은 선두 전북 현대에 0-1로 패하며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지게 되었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선 수원이 2승 1무로 앞서있다. 양 팀 감독은 지난 27일(월)에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남은 5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다음 달 1일(토)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CL 티켓 노리는 울산  막판 2연승을 통해 스플릿 A그룹 막차를 타게 된 울산은 이제 ACL 티켓 획득을 위해 달려나가야 한다. 조민국 감독은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앞으로 4연승 정도는 해야 티켓 획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전망을 하였다. 3위 포항 스틸러스와는 승점 8점 차라 조금은 힘들지만, 만약 FC 서울이 FA컵 우승과 함께 클래식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4위까지 ACL 티켓이 주어지기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지난 31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이후 2연승을 통해 스플릿 A그룹 막차를 탄 기세를 몰아간다면 2012년 이루었던 아시아 챔피언의 타이틀을 내년 시즌에 재탈환할 수 있다.  ◆ 수원, “2위 자리를 지켜라!”  수원이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마감했다. 수원은 지난 33라운드 선두 전북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6년 만에 우승 도전이 다소 어렵게 됐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비록 우승 가능성은 멀어졌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한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시즌이라고 밝혔다. ACL 티켓은 FA컵 우승팀을 제외하고 클래식 3위까지 주어진다. 다만 2위와 3위의 차이점은 ACL 플레이오프 참가 여부다. 2위는 조별예선에 바로 직행하고 3위는 험난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조별예선에 안착할 수 있다. 2위 수성을 위해선 3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클래식 최종전 전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야 한다. 특히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울산과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 스플릿 라운드의 시작을 산뜻하게 출발해야 한다.   ◆ 완숙된 기량의 울산 양동현  양동현은 유소년 시절 대한축구협회의 지원으로 FC 메스, 바야돌리드 등의 유소년팀에서 뛰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올림픽 대표팀을 거치며 한국 축구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자원으로 기대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올 시즌 여름 친정팀 울산으로 복귀한 그는 주전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았고 최근 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을 스플릿 A그룹으로 이끌었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되는 양동현은 최근 들어 완숙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최전방에서 간결한 패스로 팀 스피드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어려운 순간 본인이 해결사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최근 활약으로 국가대표팀 승선까지 논의되고 있어 남은 5경기에서의 활약이 그의 개인적인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 키가 작아도 헤딩에 능한 수원 산토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산토스는 이후 3년 동안 42골 20도움을 기록하고 중국의 우한 잘 FC로 떠났다. 그렇게 K리그와 이별할 줄 알았던 산토스는 반 시즌 만에 수원으로 돌아와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당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돈치치와 스테보를 내보내며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남게 되었다. 이후 19경기에서 8골 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5위에 그치며 팬들은 장신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올 시즌 12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165cm의 단신이지만 헤딩골도 종종 터뜨리고 있어 장신 스트라이커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 출전 정지 선수 명단- 없음 ◆ 관전 포인트- 울산, 최근 2연승- 울산, 최근 2경기 6득점- 울산,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이후 지난 상주전 승리- 울산 양동현, 지난 성남전 1골 2도움- 울산 양동현, 최근 2경기 연속 득점(3득점 2도움)- 수원,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수원,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1:0 및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및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실점 이후 지난 전북전 0:1 패배 ◆ 상대 전적- 수원, 최근 울산전 2연승- 수원, 최근 울산전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수원, 최근 울산전 3경기 7득점- 울산, 최근 수원전 홈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11/08/27 이후)- 울산, 최근 수원전 홈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울산, 역대 통산 수원전 64경기 25승 17무 22패 - 2013년 05월 11일 울산 1 - 0 수원- 2013년 07월 07일 수원 0 - 0 울산- 2013년 10월 27일 울산 2 - 1 수원- 2013년 11월 23일 수원 1 - 2 울산- 2014년 04월 19일 울산 2 - 2 수원- 2014년 07월 09일 수원 3 - 2 울산- 2014년 09월 10일 수원 2 - 0 울산 ◆ 양 팀 현재 성적- 울산, 6위(13승 8무 12패/39득점 34실점/승점 47점), 최근 6경기 무-패-패-패-승-승- 수원, 2위(16승 10무 7패/45득점 33실점/승점 58점), 최근 6경기 승-무-승-승-무-패 * 기사출처 : K리그 클래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 울산 현대, 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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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3R 성남전(10.26) - 모든 것이 달린 운명의 한 판[2]

울산이 남은 다섯 경기를 어디에서 치를 것인가가 결정되는 경기가 열린다. 33경기를 꽉 채운 뒤에야 울산의 상위스플릿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명쾌한 경우의 수 무조건 이겨야 한다. 울산은 전남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만약에 울산이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전남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상위스플릿에 올라가게 된다. 만약에 울산이 비긴다 하더라도 전남이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상위스플릿에 올라간다. 심지어 울산이 패한다 해도 전남이 패한다면 올라간다. 반대로 울산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전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하위 스플릿에 머무르게 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울산이 성남에 승리를 거둔다면 하늘이 두쪽나지 않는 한 울산이 올라간다. 다른 경우의 수는 생각 할 것도 없이 무조건 승리만 거두면 된다. 전남에 비해 백지장만큼 유리한 울산의 열쇠는 승리다.  양동현과 이용, 울산의 열쇠 지난 상주전에서 양동현은 71일만의 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김신욱 공백으로 고민이 많았던 울산의 최전방에 그동안 터지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던 양동현이 두 골이나 터뜨리며 채증을 해소해 줬다. 특히 첫 골은 울산 경기에서 근래에 보지 못했던 호쾌한 슈팅이었다. 잠시나마 김신욱의 공백을 잊을 수 있었다. 또 하나의 키플레이어는 또하나의 국가대표 이용이다. 올해 울산의 경기력은 이용의 컨디션과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좋을 만큼 이용은 울산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체력이 좋은 날 나오는 굉장한 오버래핑은 그가 국가대표에 괜히 뽑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용은 상대팀의 골문에 가장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양동현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FA결승간 성남의 분위기는? 지난 수요일 FA컵 4강전에서 성남은 전북을 꺾고 결승에 올라가는 파란을 일으켰다. 마치 90년대 중앙아시아 팀들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했던 전술처럼 공격 의지가 전혀 없는 사실상의 전원 수비를 들고 나와서 전북의 막강한 화력을 분쇄했다.경기 자체는 성남이 부끄러울 만큼 좋지 않은 경기를 했다. 구시대적인 수비축구 끝에 승부차기로 졌으니 말이다. 전북이 골대를 때린 공중에 하나만 골로 들어갔어도 경기는 종잡을 수 없이 흘렀을테지만 성남은 운이 따랐다. 그러나 경기력과 상관 없이 성남의 선수들은 대단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시민구단으로 재편된 이후 하위권을 전전하며 연속된 감독 경질의 아픔을 겪은 성남이지만 이번 결승 진출로 완전히 새로운 꿈을 꿔 나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울산의 상대가 하필 사기가 중천한 시점의 성남이라는 점은 썩 반갑지 않다.   이번에는 최후의 승리자 울산은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에 우승을 놓쳤다. 이번 시즌은 스플릿을 앞두고 작년과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올해도 해답은 간단하다. 이기면 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라진 모습을 뽐내며 당당히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 출전 정지 선수 명단- 울산, 김승규(누적경고 3회) ◆ 관전 포인트- 성남,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성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성남 정선호,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도움)- 울산, 최근 3연패 및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이후, 지난 상주전 승리-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울산,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지난 상주전 득점- 울산,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0 - 1 패배- 울산,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울산,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울산 양동현, 지난 상주전 2득점 ◆ 상대 전적- 성남, 최근 울산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성남, 최근 울산전 2경기 연속 득점- 울산, 최근 성남전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성남, 역대 통산 울산전 112경기 39승 34무 39패- 2013년 04월 21일 울산 0 - 1 성남- 2013년 08월 24일 성남 3 - 1 울산- 2014년 04월 09일 울산 0 - 1 성남- 2014년 07월 06일 성남 1 - 1 울산 ◆ 양 팀 현재 성적- 성남, 10위(07승 10무 15패/24득점 32실점/승점 31점), 최근 6경기 무-패-승-패-승-무- 울산, 06위(12승 08무 12패/35득점 31실점/승점 44점), 최근 6경기 무-무-패-패-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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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2R 상주전(10.19) - 이유가 필요 없이 이겨야할 경기[2]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스플릿라운드를 포함해 모두 일곱 경기다. 비록 울산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남은 일곱경기에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산술적으로 울산은 아직 우승이 가능하다. 물론 전북이 향후 단 한 점의 승점도 쌓지 못할 경우에 가능한 이야기지만 어쨌든 불가능은 아니다. 반면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참가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다. 4위 제주와의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상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결되어야 하는 목표가 있다. 33라운드를 마친 시점에 6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상위 스플릿에 가기 위해 울산이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두 경기에서 승리하고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다.     최상의 공격 조합은?  울산은 지난 3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연패했다. 김신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는 하지만 좋은 조짐은 아니다. 양동현, 카사, 백지훈, 따르따 등의 선수들이 최전방에서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심지어 김근환이 최전방에서 포스트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딱히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공격의 핵인 김신욱 이외에 확실한 대안이 없는 것이 울산 공격에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안정적인 공격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기량 자체는 다른 팀들에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철저히 김신욱 위주로 전개되던 공격이 김신욱이 빠진 이후에는 구심점 없이 흔들리고 있다. 공격수 기용도 지난 3경기에서 일관되지 않았다.  팀으로부터 확실한 지지를 받는 주력 공격수가 필요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공격수는 역시 양동현이다. 양동현은 골과 다름 없는 좋은 기회는 수차례 만들어왔지만 운이 없었다. 도깨비팀 상주 지난해 K리그 챌린지를 지배하고 강원을 챌린지로 보내버린 상주는 핵심 선수들이 전역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지금 상주는 가장 유력한 강등후보중 하나다. 그러나 주요 선수들이 빠져나간 9월 이후에도 뜻밖에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도깨비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31라운드에서 상주는 서울과 전남 등에 승리를 거뒀다. 울산에게 상주는 고마운 팀이다. 올해 울산은 상주를 만나 1승 1무를 거뒀고, 지난 8월 23일 홈경기에서는 3-0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게다가 상주는 울산의 6위 경쟁팀들에 패배를 안기며 결과적으로 울산을 도와줬기 때문이다. 다만 마지막 순간에도 울산이 상주에게 고마워 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울산 선수들의 활약에 달렸다.  여전히 위협적인 상주의 공격력 조심해야 이른바 ‘레알 상주’를 이끌었던 주축 선수들이 전역하고, 또 한상운, 강민수 등이 울산전에 출전 할 수 없다고 해도 상주의 공격력은 여전히 한방이 있다. 최전방의 조동건, 이정협은 물론이고 서상민과 양준아 역시 날카로운 한방을 가지고 있다. 역습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게 울산이 지금보다 더 확실한 전방 압박과 어떻게든 슈팅을 날리는 확실한 마무리가 요구된다.     ◆ 경기일정 및 중계- 10월 19일(일) 16:00 울산-상주 울산문수 SPOTV+(생),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TV(생)  ◆ 출전정지 선수- 울산 이재원(퇴장)             10/19(일) 울산-상주- 울산 김성환(누적경고 3회) 10/19(일) 울산-상주 ◆ 관전 포인트- 울산, 최근 3연패- 울산,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울산,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울산,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상주,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이후 지난 서울전  승리- 상주, 최근 원정 5경기 연속 무승 (1무 4패)- 상주,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상대 전적- 울산 역대 통산 대 상주전 무패 (5승 2무)- 울산 역대 통산 대 상주전 홈 4경기 10득점 ◆ 2014년도 상대전적 04/27    상주 1 : 1 울산08/23    울산 3 : 0 상주  ◆ 지난 시즌 양팀 성적  - 울산, K리그 클래식 2위 (22승 7무 9패/63득점 37실점/승점 73점) - 상주, K리그 챌린지 1위 (23승 8무 4패/65득점 31실점/승점 7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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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1R 전북전(10.12) - 최악의 핸디캡 매치, 승자는?[2]

벼랑에 몰린 울산에게는 산넘어 산이다. 울산의 31라운드는 전북과의 원정경기이기 때문이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울산으로서는 리그 선두 전북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원정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스럽다. 전북은 이번 시즌 15번의 홈경기에서 불과 2패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이번 경기는 어느 때 보다도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양팀의 이탈 전력 우선 울산은 김신욱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다. 이용과 김승규는 국가대표에 차출됐고, 유준수와 이재원은 출장이 정지돼서 전북전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무려 5명의 주전급 선수가 출장이 불가능하다. 전북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이동국, 한교원, 김기희가 국가대표팀에 차출됐고, 윌킨슨도 호주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자리를 비웠다. 공격과 수비의 핵심선수가 두명씩 차출된 것이다. 여기에 이승기, 이재성 등 미드필드 핵심자원 역시 부상으로 결장하고, 정인환도 부상이다. 이주용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출장 정지다. 플랜 B의 대결 이탈 선수가 이렇게 많은 만큼 양팀의 대결은 어느 쪽이 더 확실한 대체자원을 보유하고 있는가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울산에서는 양동현과 이희성이 핵심이다. 이희성은 안정적인 수비로 김승규를 대체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것을 수차례 입증했지만 문제는 양동현이다. 양동현은 김신욱의 대체자에게 기대되는 공격력을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양동현만의 문제는 아니다. 울산의 공격이 전반적으로 터지지 않고 있다. 김신욱의 빈 자리를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팬들이 양동현에게 골을 기대하는 것은 양동현이야말로 지금 울산에서 가장 능력 있는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지난 서울전에서 양동현과 김선민의 조합은 비록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지만 서울의 수비진을 훌륭히 흔들었다. 가능성은 입증한 것이다. 울산보다도 전력 누수가 많은 전북은 상주상무에서 전역한 김동찬, 이승현, 정훈 트리오가 천군만마와 다를 바 없다. 이승기, 이재성 같은 테크니션을 잃은 전북이지만 김동찬과 이승현의 속도로 전력을 만회하고 있다. 여전히 강력한 것이다.  전북의 속도를 조심해야 스플릿이 가까워 오면서 전체적으로 골이 줄어들었다. 모든 팀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승점이 절실하기 때문에 일단 걸어 잠그고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을 감안해도 울산의 득점력은 우려스럽다. 지난 2경기 무득점, 그리고 지난 4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상황이 이런 반큼 전북을 상대로 섣불리 공세로 나서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전북에는 김동찬, 이승현, 레오나르도 등 빠른 발을 장점으로 가진 공격자원이 많다. 따라서 역습 상황에서 전북의 빠른 공격 전개를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이호와 김성환이 중원에서 이들을 얼마나 늦춰주는지가 경우에 따라서는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 경기일정 및 중계- 10월 12일(일) 14:00 전북-울산 전주월드컵 JTV(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 출전정지 선수- 울산 이재원(퇴장)                10/12(일) 전북-울산- 울산 유준수(사후징계)          10/12(일) 전북-울산- 전북 윌킨슨(누적경고 3회)    10/12(일) 전북-울산- 전북 이주용(경고2회 퇴장)    10/12(일) 전북-울산 ◆ 관전 포인트- 울산, 최근 2연패-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울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 (2무 2패)- 울산,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울산,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전북, 최근 2연승- 전북,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전북, 최근 7경기 연속 무패 (4승 3무, 9/6 이후)- 전북,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전북,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실점 ◆ 상대 전적- 전북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전북 최근 대 울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전북 최근 대 울산전 5경기 2승 2무 1패- 전북 최근 대 울산전 홈 3연승 및 2경기 연속 1 : 0 승리- 전북 최근 대 울산전 홈 8경기 연속 무패 (7승 1무, 10/07/14 이후)- 전북 역대 통산 대 울산전 76경기 25승 18무 33패 ◆ 2014년도 상대전적 04/12    전북 1 : 0 울산07/23    울산 0 : 0 전북 ◆ 2013년도 상대전적 03/09    전북 2 : 1 울산08/10    울산 2 : 2 전북10/09    전북 1 : 0 울산11/09    울산 2 : 0 전북  ◆ 지난 시즌 양팀 성적  - 울산, 2위 (22승 7무 9패/63득점 37실점/승점 73점)  - 전북, 3위 (18승 9무 11패/61득점 49실점/승점 6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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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30R 서울전(10.09) - 6위 자리가 걸린 단두대 매치[1]

원래 FC서울과의 경기는 지난 10월 1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9일로 미뤄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던 FC서울은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신욱이 없어도 울산은 울산 울산 팬들이 김신욱의 부상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 제주전이 끝난 이후였다. 조민국 감독은 김신욱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며 사실상 시즌아웃임을 밝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이광종 감독은 존재만으로 상대팀을 압박하는 김신욱이 전력외라는 것을 알릴 수 없기 때문에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김신욱이 울산에게도 귀중한 자원이라는 점이다. 김신욱은 팀의 리빌딩과 맞물려 지난 시즌에 비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여전히 팀 공헌도는 크다. 일단 김신욱이라는 선수의 존재감이 강력하며, 김신욱이 골을 넣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울산은 김신욱 없이 울산의 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서울의 ACL후유증?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약한 상대가 아니었다. 울산과 광저우에 이어 FC서울까지 꺾고 결승에 올라갔다. 울산에 이어 원더러스의 희생양이 된 FC서울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순위 다툼에서 딱히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ACL에 오래 살아남으면서 체력만 소진한 셈이기 때문이다. 맥이 빠질만도 하다. 서울은 지난 5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3경기만에 패배를 당하며 6위로 곤두박질 쳤다. 울산과의 승점은 불과 2점차. 덕분에 울산의 30라운드 서울전은 한 경기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승점 6점짜리 매치가 됐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패를 내달리던 FC서울이 흔들리고 있다.  울산의 양동현과 서울의 외국인 트리오 스플릿 라운드가 다가오면서 승점 1점이 절박해지고 있다. 모든 팀이 각자의 사정으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하반기가 될 수록 골이 적게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모든 팀이 탄탄한 수비에 우선순위를 높게 두기 때문이다. 상대의 수비가 두터울 수록 승리의 열쇠는 공격진에 달려있다. 승점 3점이면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는 울산은 더욱 공격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이런 저런 말이 많지만 지금 울산의 최전방에서 가장 믿을만한 자원은 양동현이다. 울산 팀내 득점에서 김신욱에 이어 2위에 오른 양동현에게 김신욱의 부상은 오히려 기회다.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면서 팀을 상위 스플릿으로 올리는 것이 양동현의 임무다. FC서울은 외국인 트리오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다. 에벨톤, 에스쿠데로, 몰리나의 조합은 데얀이 있었을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위협적이다.  분위기의 싸움 서울과 울산 모두 분위기가 좋은 상황은 아니다. 3경기째 승리가 없는 울산은 반등의 기회를 얻지 않으면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기다. 서울은 후반기 무패로 달리고 있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탈락과 슈퍼매치 패배가 겹치면서 기세가 꺾였다. 어느 쪽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지가 이번 경기의 관심사다. 울산과 서울의 경기는 10월 9일 목요일에 단독으로 치러진다.      ◆ 경기일정 및 중계- 10월 9일(목) 14:00 울산-서울 울산종합    SBS(생), 네이버(생), 다음(생), 아프리카TV(생)  ◆ 출전정지 선수- 사후징계 시 추후 추가예정  ◆ 관전 포인트- 울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울산, 최근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울산,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서울,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2무 1패)- 서울,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서울, 최근 16경기 연속 경기당 2실점 이상 경기 없음 (1실점 10회, 무실점 6회, 07/09 이후)- 서울, 최근 원정 9경기 연속 무패 (4승 5무, 07/05 이후) ◆ 상대 전적- 양 팀 모두 지난 경기 0 : 1 패배- 울산 최근 대 서울전 5연승 (13/06/30 이후) 및 홈 3연승- 울산 최근 대 서울전 6경기 연속 무패 (5승 1무)- 울산 역대 통산 대 서울전 145경기 54승 45무 46패 ◆ 2014년도 상대전적 03/29    울산 2 : 1 서울08/06    서울 0 : 1 울산 ◆ 2013년도 상대전적 04/06    서울 2 : 2 울산06/30    울산 2 : 0 서울10/20    서울 0 : 2 울산10/30    울산 1 : 0 서울  ◆ 지난 시즌 양팀 성적  - 울산, 2위 (22승 7무 9패/63득점 37실점/승점 73점) - 서울, 4위 (17승 11무 10패/59득점 46실점/승점 6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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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29R 제주전(10.04) - 중위권 판도에 변화 불러올까?[1]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제주와 울산은 오는 4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위 스플릿 잔류를 위한 중위권 팀들의 순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4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승점 44점)는 7위 울산(승점 41점)에 승점 3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 결과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도 있어 지키려는 제주와 역전하려는 울산의 치열한 공방전이 전망된다. 중위권 판도에 변화를 불러올 두 팀의 맞대결 승자는 누가될까?  ◆ 반전이 시급한 제주, 문제는 집중력에 있다!     제주가 난항을 겪고 있다. 제주는 지난 29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경기 초반 상대에 연이어 실점한 제주는 이후 반격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어봤지만 끝내 만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게 된 제주는 11승 11무 7패 승점 44점에 머물렀다. 1일(수) 경기를 치르지 않은 5위 서울에 승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7위 울산에도 승점 3점 만이 앞서 있어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전이 시급하다.제주는 최근 2연패에서 경기 초반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지난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빼앗긴 제주는 이어진 29라운드 전북전에서도 전반 1분과 전반 7분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2경기 연속 전열을 채 가다듬지도 못하고 허용한 실점으로 큰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 그리고 그 부담은 결국 패배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경기 초반 수비 집중력이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한 만큼 부진 탈출을 위해서는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수비진만큼이나 공격진의 집중력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제주는 최근 4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다. 지난 전북전에서도 14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해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까지는 상대에 밀리지 않았으나 마무리 과정의 집중력이 아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상위 스플릿 잔류를 위해서는 더 이상의 부진은 용납하기 어려운 만큼 박경훈 감독으로서는 집중력 개선에 대한 확실한 비책을 찾아내야만 한다.  ◆ 휴식 취한 울산, 확실한 상승세 만들 수 있을까?   울산은 지난 2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한 뒤 전술 변화를 통해 동점 골을 뽑아내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11승 8무 9패 승점 41점을 확보한 울산은 7위에서 제자리 걸음 했다. 그러나 아직 순위 경쟁팀들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상위 스플릿 잔류 희망 역시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FC 서울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로 인해 29라운드 일정이 순연되면서 지난 1일(수)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상위 스플릿 잔류를 다투고 있는 전남과의 혈전 이후 주중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제주 원정에 대한 부담을 줄인 울산은 상대에 비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가 최근 중요한 일정 속에서 2연패를 당하며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기에 체력적 우위의 효과는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공산이 크다.       제주 원정에 나서는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패배를 면했다. 특히 원정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을 상대로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이제 필요한 것은 지금의 분위기를 확실한 상승세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올 시즌 울산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렸던 것을 제외하고는 상승세를 탔던 기억이 많지 않다. 남은 기간 상위 스플릿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지 않는 경기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경기를 통해 연승 흐름을 만들 필요가 있다. 울산이 제주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제주 알렉스, 울산전 수비 안정 이끈다!      알렉스의 빈자리가 크기만 했다. 알렉스는 지난 29라운드 전북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으로 수비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온 알렉스의 공백으로 제주는 경기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리며 경기 초반 연이어 2골을 내줘 결국 패하고 말았다. 팀의 쓰라린 패배 속에 존재감을 재확인한 알렉스는 울산전 팀의 수비 재건을 위해 다시 나선다. 최근 제주의 수비진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리를 위해서는 알렉스의 역할과 활약 여부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울산 양동현, 해결사의 진가 발휘할까?   부상에서 복귀한 양동현이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부산에서 울산으로 복귀한 양동현은 김신욱과 함께 팀 내 해결사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울산 합류 이후 적응기를 거쳐야 했고 이후에는 부상으로 쓰러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행히 부상을 털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 양동현은 팀 승리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김신욱이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양동현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출전 정지 선수- 제주, 장은규(경고누적 3회) ◆ 관전 포인트 - 제주, 최근 2연패 및 2경기 연속 0 - 2 패배- 제주,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제주,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제주,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득점 -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및 2경기 연속 1 - 1- 울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울산,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울산,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상대 전적 - 제주, 최근 울산전 1승 1무- 제주, 최근 울산전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제주, 최근 울산전 홈 2연승- 제주, 최근 울산전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제주, 역대 통산 울산전 141경기 40승 48무 53패- 2013년 05월 05일 제주 3 - 1 울산- 2013년 07월 16일 울산 4 - 0 제주- 2014년 05월 03일 울산 1 - 1 제주- 2014년 08월 16일 제주 1 - 0 울산 ◆ 양 팀 현재 성적 - 제주, 4위(11승 11무 7패/31득점 27실점/승점 44점), 최근 6경기 승-승-무-무-패-패- 울산, 7위(11승 08무 9패/33득점 25실점/승점 41점), 최근 6경기 패-승-패-승-무-무  *기사 출처 : K리그*사진 출처 :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2014-10-03UHFC23,641

[K리그 클래식 2014] 28R 전남전(09.28) - 상위 스플릿 진입의 분수령[1]

아시안게임 선수 차출로 가장 큰 전력 누수를 겪고있는 팀은 울산과 전남이다. 보통 공격수 두세사람 몫을 하는 만능 공격수 김신욱의 부재는 울산에 큰 악재다. 전남은 이종호, 안용우, 김영욱이 차출되며 유일하게 아시안게임에 3명의 필드플레이어를 차출당한 팀이 됐다. 게다가 팀 평균 연령이 낮은 전남에서 이 선수들은 주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더 타격이 크다.공교롭게도 28라운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가장 많은 전력이 빠져나간 두 팀이 상위 스플릿의 좁은 문을 두고 격돌한다. 승점차가 멀찌감치 떨어진 8위 팀을 걱정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어떻게든 6위 자리에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면 상위스플릿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조기에 무산된다. 명실상부한 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다.     김신욱 없는 울산에 백지훈이 왕 김신욱은 자리를 비웠지만 울산에 김신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인천전에서 양동현이 부상을 털고 필드에 복귀했다. 울산 최전방에서 타겟맨 역할을 수행하며 김신욱의 공백을 매워줄 것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 20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양동현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다만 인천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실전 감각이 조금은 더 돌아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신욱과 양동현이 없는 울산에서 해결사는 의외로 백지훈이다. 스트라이거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백지훈이 울산의 궁여지책 제로톱을 책임지고 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원래부터 전남의 왕 스테보 이종호와 안용우의 눈부신 활약의 뒤에는 스테보가 있었다. 이 강하고 저돌적인 마케도니아 공격수는 특유의 피지컬로 상대 수비를 비집고 틈을 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종호와 안용우 없는 전남이 부산을 상대로 두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심동운과 송창호의 결정력 외에도 스테보의 변함 없는 활약에 힘입은 것이었다. 이현승과 심동운으로 대표되는 전남의 젊은 공격진을 이끄는 진짜 K리거 스테보를 어떻게 막느냐가 울산 수비진의 숙제가 될 것이다.  던젼에 간 호랑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상위스플릿과 하위스플릿의 차이는 크다. 2013년, 하위스플릿의 왕이었던 성남보다 상위스플릿의 승점 자판기였던 인천의 시즌이 훨씬 더 좋았다고 할 수 있다. 상하위 스플릿의 기로에서 양 팀이 총력전을 펼친다.    ◆ 중계방송- 없음  ◆ 관전포인트  -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울산,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울산, 최근 원정 2연패 후 지난 부산전 승리- 울산, 백지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전남, 최근 3연패 후 지난 부산전 승리- 전남,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전남, 최근 홈 4경기 연속 경기당 1실점 ◆ 출전 정지 선수- 울산 하성민(경고누적 3회) 09/28(일) 전남:울산- 전남 김영우(경고누적 3회) 09/28(일) 전남:울산 ◆ 상대 기록- 울산 최근 대 전남전 8경기 7승 1패 (11/05/28 이후)- 전남 최근 대 울산전 홈 3연패 및 3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지난 03/26 승리- 전남 역대 통산 대 울산전 66경기 18승 19무 29패  ◆ 2014 상대전적- 03/26    전남 1 : 0 울산- 08/09    울산 1 : 0 전남 ◆ 2013 상대전적- 03/17    전남 0 : 1 울산- 07/03    울산 3 : 1 전남 ◆ 지난 시즌 양팀 성적  - 울산, 2위 (22승 7무 9패/63득점 37실점/승점 73점) - 전남, 10위 (9승 13무 16패/34득점 45실점/승점 40점)   

2014-09-26UHFC23,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