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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빗셀 고베와 4년 만에 재격돌... ‘무패 우승 기억 되살린다!’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에 첫 승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23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ACLE에서 2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렇지만 최근 K리그1에서 7경기 무패(5승 2무)로 순항 중인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ACLE 첫 승을 이루겠다는 목표다.4년 만에 재격돌이다. 울산은 지난 2020년 12월 13일 고베와 ACL 4강에서 만났다. 당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카타르 도하에 모든 팀이 집결해 대회(조별리그 6경기, 토너먼트(16강부터 결승)는 단판 경기)가 열렸다. 울산이 연장 혈투 끝에 주니오의 극적인 페널티킥 결승골로 고베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12월 19일 펼쳐졌던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에서 주니오의 결승포로 또 2대1 역전승, 10경기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했던 좋은 추억이 있다.울산은 지난 19일 김천상무와 K리그1 34라운드 원정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겼다면 김천과 격차를 벌리며 3연속 리그 우승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아쉬움 속에 수문장 조현우는 이날 상대 유효슈팅 5개를 모두 선방, 무실점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경기 수훈 선수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34경기)에서 36실점 13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여기에 전천후 미드필더 루빅손이 9월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후 28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분주히 움직이며 수차례 찬스를 만들었고, 공수 양면에 걸쳐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향후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울산은 고베전에서 본 대회 첫 승, 김판곤 감독의 첫 승과 더불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K리그1 30경기 8골 4도움)가 7월 13일 FC서울전 이후 공식전에서 3개월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야고는 지난 6일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에서 골 맛을 봤지만, 울산 이적 후 K리그1 11경기 3골 1도움으로 아직 불이 덜 붙었다. ACLE에서는 무득점이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져야 울산이 ACLE와 향후 K리그1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다.김판곤 감독은 김천전이 끝난 뒤 두 선수를 향해 “공격수는 찬스에서 가치를 증명한다. 찬스를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득점 이외에 수비와 연계가 좋았고, 전술적으로 잘해줬다. 주민규와 야고가 터지길 기대하겠다”라고 힘을 실어줬다.그러면서 “그동안 사정상 ACLE에 총력을 못했는데, 홈에서 하는 만큼 잘 운영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승리를 약속했다.이 경기가 끝나면 울산은 K리그1 3연속 왕좌의 분수령이 될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35라운드이자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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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왕좌 위한 6점짜리 승부’ 울산 HD, 김천상무와 2주 만에 리턴 매치

울산 HD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1위 굳히기에 나선다.울산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정규리그 33경기에서 울산은 18승 7무 8패 승점 61점 선두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2위 김천(승점56)에 승점 5점 앞서며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파이널A에서 총 5경기를 치르는데, 공교롭게 첫판부터 김천과 만난다. 2주 만에 재격돌이다. 승점 6점짜리 사실상 결승전이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3연속 정상에 한발 다가선다.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지난 8월 25일 광주FC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5대4), 강원FC(2대0), 인천유나이티드(0대0), 대전하나시티즌(1대0), 김천(2대1)전까지 6경기 무패(5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특히, 지난 6일 김천과 승점 6점짜리였던 33라운드이자 이동경 더비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1분 실점했지만, 후반 30분 이명재의 왼발 크로스를 고승범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아타루의 아타루의 기습적인 침투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점 3점을 손에 쥐었다.이날 호랑이굴에 2만 4,417명이 운집해 울산의 승리를 만끽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홈 관중 30만 명(홈 17경기 누적 31만 6,081명)을 돌파했다.이후 울산은 2주간의 꿀맛 휴식을 취했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 회복에 집중하면서 미팅과 훈련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단점은 보완하는데 주력했다. 대화를 통해 선수단의 결속력을 다졌다. 루빅손을 포함해 부상자도 속속 복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울산은 현재 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를 병행하고 있다. 리그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해야 ACLE에 집중할 수 있다. 다음 달 30일에는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과 코리아컵 결승도 있다. 따라서 이번 김천전은 왕권 도전자의 추격을 뿌리치고 남은 시즌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낼 절호의 기회다.갈수록 수비가 안정되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울산은 김천과 33라운드에서 1실점을 했다. 현재 리그 33경기에서 36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강력한 MVP 후보인 수문장 조현우가 전 경기에 나서서 36실점, 지금까지 12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지난 김천전에서 유효슈팅 5개 중에 4개를 막으며 골문을 지켰다. 이명재, 고승범과 33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울산은 이번 시즌 김천에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동경을 필두로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이 많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울산만의 축구로 또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의지다.A대표팀에 차출됐던 조현우, 이명재, 주민규는 지난 10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나란히 선발 출전해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15일 이라크전에서 조현우와 이명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서 3대2 승리를 뒷받침했다.16일 파이널A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판곤 감독, “우리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챔피언이었다. 왕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전을 이겨 우승의 초석을 다지겠다. 울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안정적으로 수비를 리드하고 있는 주장 김기희 역시 “우리는 좋은 감독님이 새롭게 오셨다.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는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간절하게 마음먹은 팀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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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이동경의 김천과 1·2위 놓고 진검승부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김천상무와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울산은 6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이자 정규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7승 7무 8패 승점 5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천(승점56)과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격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1위로 파이널A에 오를 수 있다.최근 리그에서 5경기 무패(4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이다.지난 2일 열렸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0대4로 패하며 대회 2연패에 빠졌다.현장에서 김판곤 감독은 “선수들 탓을 하고 싶지 않다. 터프하고 힘든 경기에서 잘 싸워줬다. 멀리서 응원을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잘 분석하고 회복해서 다가올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고 다짐했다.3일 울산으로 돌아온 선수단은 빠르게 회복에 집중했고, 요코하마전을 통해 나온 장단점을 분석하는데 주력했다. 이에 시선은 오로지 김천전을 향한다.가장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는 이제 울산의 이동경이 아닌 김천의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초반 울산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며 8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으로 K리그1을 주름잡았다. 4월 28일 제주유나이티드전을 끝으로 입대했고, 현재 김천에서 13경기에 나서서 4골 1도움으로 완벽히 적응했다. 이동경 외에도 풀백인 조현택과 과거 울산의 U22 자원으로 활약했던 최기윤도 있다. 울산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현재 울산은 51골로 팀 최다 득점 2위, 35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공교롭게 김천(49골) 역시 35실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조현우가 있어 든든하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32경기 35실점)에 출전해 12회 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펼쳐졌던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유효슈팅 7개를 선방하며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3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최근 울산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울산은 이번 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만나 1승 1무를 거뒀다. 3월 9일 이동경(2골 1도움), 장시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2 승리를 거뒀다. 5월 12일 홈에서 루빅손과 김영권이 득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줘 2대2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미리 보는 결승전이다. 울산이 승리하면 K리그1 3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다. 이 경기 후 A매치 휴식기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한다는 목표다. 주민규, 이명재, 조현우는 요르단(10월 10일 원정), 이라크(10월 15일 홈)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위해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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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과 설욕’ 울산 HD, 요코하마와 6개월 만에 리턴매치!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맞붙는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김판곤 감독 체제 출범 후 울산은 현재 K리그1(선두)과 코리아컵(결승 진출) 두 대회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ACLE 무대까지 병행한다. 지난 9월 18일 홈에서 열렸던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0대1로 석패하며 김판곤 감독의 아시아 무대 첫 승이 불발됐다. 이번 요코하마 원정에서 ‘첫 승’과 함께 ‘설욕’하겠다는 의지다.6개월 만에 리턴 매치다. 울산은 요코하마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올해 4월 요코하마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1,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울산은 4월 17일 1차전 홈경기에서 주민규의 패스를 이동경이 결승골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챙겼다. 한일전에서 자존심을 세웠고,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서 2위에 오르며 2025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던 좋은 추억이 있다.이 기세를 몰아 4월 24일 요코하마 원정을 떠났다. 전반 초·중반에 세 골을 내줬지만, 마테우스와 보야니치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추격의 불을 지폈다. 1, 2차전 합계 3대3 상황. 울산은 결승 진출을 위해 한 골이 필요했다. 맹공을 퍼부었으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후반과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4대5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누구보다 ACLE 무대를 갈망하며 우승을 목표로 내세운 김판곤 감독. 여기에 선수들은 6개월 전 뼈아팠던 결승 진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이 악물고 준비했다.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27일 펼쳐진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32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18분 주민규가 얻은 페널티킥을 보야니치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1대0으로 이겼다.어느 때보다 뜻깊은 승리였다. 울산은 리그에서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다. 이와 함께 11년 묵은 대전 원정 징크스를 떨쳐냈다. 2013년 4월 17일 대전 원정에서 3-0 승리 후 4,181일 만에 적진에 깃발을 꽂았다.울산은 이 기세를 요코하마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조현우다. 조현우는 대전 원정에서 상대 유효슈팅 7개를 저지했다. 특히 경기 막판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수차례 슈팅을 막았다. 이번 시즌 팀이 좋을 때나 안 좋았을 때 득점 못지않은 선방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김판곤 감독은 “늘 그랬듯이 조현우는 상당히 든든하다. 막바지에 선방을 보여줘 고맙다”라며 환하게 웃으며 찬사를 보냈다.울산이 상대할 요코하마는 9월 22일 광주FC와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원정에서 3대 7로 고배를 마셨다. J1리그에서 교토 상가(1대2), 산프레체 히로시마(2대6), FC도쿄(1대3)에 3연패를 당하며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방심은 없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단을 꾸렸고, 상대에 맞춤 전략을 꺼내 적지에서 ‘잘~있어요’를 부르겠다는 목표다.김판곤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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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대전 원정 승리하고 요코하마로 간다!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울산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6승 7무 8패 승점 55점으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2위 김천상무(승점53)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이번 대전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울산은 지난 2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총 슈팅수 12대5, 유효슈팅 3대0, 점유율 68대32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쉽게 승점 1점을 손에 넣었지만, 최근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를 달렸다.최근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 속에 분투하고 있는 울산이다. 대전 원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6일 오후 3시에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총력전을 펼쳐 공식 3연승과 함께 리그 1위로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우선,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 울산에 대전은 까다로운 상대다. 역대 전적에서 33승 19무 13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4월 2일 원정에서 0대2로 패했다. 5월 25일 홈에서 김민우, 루빅손(2골), 주민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던 좋은 추억이 있다. 대전은 현재 9위로 치열한 강등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거센 저항이 예상되지만, 울산은 상대를 면밀히 분석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들을 기용해 ‘원팀’으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주민규(27경기 8골 4도움)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주민규는 인천과 31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2분 야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상대 문전에서 매서운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7월 13일 FC서울전 득점 이후 두 달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주민규가 터진다면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을 전망이다.주민규는 인천전이 끝난 뒤 “내 득점 페이스가 아쉽다는 걸 안다. 현재 내 플레이를 돌아보고 최선을 다하는 방법뿐이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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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울산 HD, 인천 원정에서 반등한다!

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최하위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6승 6무 8패 승점 5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홈에서 펼쳐졌던 강원FC(승점51, 2위)와 1, 2위 결정전에서 강윤구와 아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승을 질주,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울산은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1 아쉬운 패배.이날 울산은 가와사키를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에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빅손, 아타루, 아라비제 교체 세 장을 연달아 꺼내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9분 상대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16분에는 고승범으로 중원을 강화했고, 30분에는 야고로 승부수를 던졌다. 맹공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야고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비록 ACLE 무대에서 첫판을 패했지만, 아직 7경기가 남았다. 가와사키전 이후 회복에 집중한 선수단은 장단점을 빠르게 분석했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소통하며 다가올 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이번 시즌 인천과 네 번째 대결이다. 현재 인천은 최하위에 머물러있으나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울산 입장에서 쉬운 상대가 아니다.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3월 17일 홈에서 3대3, 5월 29일 원정에서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7월 17일 코리아컵 5라운드(8강) 홈경기에서 만났는데, 김민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광주FC를 누르고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인천 원정에서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자 한다.김판곤 감독은 “가와사키전은 우리 마음처럼 잘 안됐는데, 빠른 회복과 정비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과 잊고 리그에서 승리하기 위해 잘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2024-09-21UHFC346

‘파죽의 3연승’ 울산 HD, 이제 ‘ACLE’다! 日 가와사키와 맞대결

울산 HD가 아시아 무대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 임한다.ACLE는 2024/2025시즌부터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팀(동아시아 12, 서아시아 12)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8차전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열린다. 팀당 홈과 원정 경기를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스테이지가 끝나면 동아시아, 서아시아 리그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2012년과 2020년 아시아 정상에 섰던 울산이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의 첫 상대는 가와사키다.4년 연속 맞대결이다. 울산은 2021년 9월 14일 ACL 16강에서 가와사키와 0대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중립 경기로 열렸다. 한 조에 편성됐고, 4월 15일 1대1 무승부, 4월 27일 3대2로 이겼다.울산은 지난해에도 가와사키와 한 조에 묶였다. 2023년 10월 3일 원정에서 0대1로 패했으나 12월 12일 최종전에서 먼저 2실점 후 따라붙는 저력을 발휘하며 2대2 무승부를 챙겼다. 총 5경기 1승 3무(2021년 16강 승부차기는 공식 무승부) 1패로 백중세다.최근 울산은 흐름이 좋다. 지난달 25일 광주FC 원정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31일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더비를 5대4 승리로 장식했다. 9월 13일 휴식기 후 맞은 강원FC와 1, 2위 결정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챙기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승점 54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수확이 많았다. 울산의 U22 카드인 강윤구(리그 17경기 2골 1도움)가 5월 1일 대구FC 원정 이후 135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루빅손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에사카 아타루(리그 24경기 4골 2도움)는 후반 34분 이청용의 패스를 건네받은 후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아타루 역시 7월 5일 수원FC 원정 이후 70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이날 1도움은 추가한 루빅손은 공격 포인트 10개(리그 17경기 6골 4도움) 고지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A대표팀에 차출됐던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가 휴식을 취했다. 골키퍼 조현우만 선발 출전했는데, 피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태극전사들이 재충전을 했고, 강원전에서 다른 자원들이 맹활약하며 선의의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됐다. 이번 가와사키전에 기대를 거는 이유 중 하나다.울산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 ACLE에 나서는 김판곤 감독은 “개인적으로 큰 동기부여다. 상당히 중요한 대회다. 어려운 준비가 될 것 같다”면서도, “일정상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첫 경기가 중요하다. 강원전에서 쉴 선수는 쉬었고, 미리 준비한 선수도 있다. 어느 정도 계획을 잡아 놓았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 HD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최근 ACL 다섯 경기 맞대결 결과2021년 9월 14일 16강 단판(홈) 0대0→승부차기 3대2 공식 무승부 (울산 8강 진출)2022년 4월 15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1대1 무승부2022년 4월 27일 조별리그(중립, 말레이시아) 3대2 울산 승리2023년 10월 3일 조별리그(원정) 0대1 울산 패배2023년 12월 12일 조별리그(홈) 2대2 무승부* 5경기 1승 3무 1패■ 울산 HD,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홈·원정 경기 일정1. 울산-가와사키 프론탈레(9월 18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2. 요코하마 F.마리노스-울산(10월 2일(수) 오후 7시 요코하마국제경기장)3. 울산-빗셀 고베(10월 23일(수)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4. 조호르 다룰 탁짐(11월 5일(화) 오후 8시 술탄이브라힘스타디움)5. 울산-상하이 하이강(11월 26일(화)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6. 상하이 선화-울산(12월 4일(수) 오후 7시 상하이스타디움)7. 부리람 유나이티드-울산(2025년 2월 12일 오후 7시 부리람스타디움)8. 울산-산둥 타이산(2025년 2월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2024-09-17UHFC797

승점 동률, 승점 6점짜리 경기! 울산 HD, 강원FC와 홈경기에서 선두 탈환 도전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강원FC를 불러들여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울산은 1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현재 29경기를 치른 울산은 15승 6무 8패 승점 51점으로 2위다. 강원과 승점 51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48골 대 53골로 5골 뒤져 있다.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향방에 영향을 끼칠 승점 6점짜리 경기다.울산은 이번 A매치 기간 K리그 팀들 중에 가장 많은 다섯 명(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오만전을 위해 차출됐지만, 잔류한 선수들 위주로 강원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선장인 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울산은 성공적인 한 달을 보냈다. 8월 10일 대구FC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데뷔전-데뷔승을 챙겼다. 지난달 31일 포항스틸러스와 역대급 동해안더비 혈전에서 5대4 승리까지 총 6경기(K리그1 4경기, 코리아컵 4강 2경기)를 치르며 4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두 대회를 병행하며 지배하고 주도하는 축구가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울산이 이제 리그 선두까지 넘본다.‘야고 더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고(11골 2도움)는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7월 9일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잠시 부침이 있었으나 휴식기 직전에 폭발했다. 8월 21일 광주FC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어 광주와 K리그1 28라운드, 포항과 29라운드에서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친정 강원에 비수를 꽂을지 관심사다.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는 울산이 그토록 기다렸던 ‘크랙’ 조지아 특급 아라비제도 터졌다. 8월 18일 수원FC와 K리그1 27라운드, 21일 광주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후반에 연속 교체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8월 31일 포항전에서 전반에 절묘한 왼발 프리킥 골과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울산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게 됐다.울산은 역대 전적에서 강원에 27승 5무 4패로 크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2승 1패, 이번 시즌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를 잡고 다가올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까지 흐름을 잇겠다는 목표다.

2024-09-10UHFC665

‘코리아컵 결승 전초전’ 울산 HD, 포항과 동해안더비 잡는다!

울산 HD가 포항스틸러스와 동해안의 진정한 주인을 가린다.울산은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6위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홈경기이자 181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강원FC(승점5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울산이 순위표 최상단을 꿰찰 수 있다.만나면 피 튀기는 동해안더비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180전 61승 54무 65패로 열세다. 이번 시즌 1승 1패로 박빙이다. 그렇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3월 1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대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졌다. 전반 1분과 19분 선제골을 내준 뒤 24분 고승범이 상대 아크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맹공에도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아쉽게 1대2로 졌다.공교롭게 두 팀은 주중(28일)에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했다.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제주유나이티드를 2대1로 눌렀다. 코리아컵에서 사상 첫 동해안더비가 성사됐다. 결승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코리아컵 결승으로 K리그1 선두권 다툼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울산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각오다.김판곤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 선수들이 광주와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임 후 동해안더비는 처음이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그렇지만 이길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기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2024-08-30UHFC544

울산 HD, 호랑이굴에서 광주전 3연승+4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 도전!

원정 2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울산 HD가 호랑이굴로 돌아왔다.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치른다.2017년 창단 처음으로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이 7년 만에 정상 도전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번에 광주를 꺾을 경우 2020년(당시 준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다.울산은 광주와 세 차례 연속 맞붙게 됐는데, 지난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던 K리그1 28라운드에서 1대0으로 또 웃었다.야고가 주인공이었다. 코리아컵 4강 1차전에서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방점을 찍으며 울산은 결승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K리그1 28라운드에서도 야고는 후반 41분 고승범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울산을 2위로 올려놓았다.울산은 두 대회를 병행하며 빠듯한 일정과 찜통 더위 속에서도 원정 2연승을 챙겼다. 이제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승리로 3연전의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목표다.검증된 공격수 야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동안 골이 안 터져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광주와 2연전에서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울산이 왜 영입했는지 증명했다. 광주전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야고는 광주전이 끝난 후 “김판곤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믿음을 줬다. 찬스가 왔을 때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이 그랬다. 이적 후 적응이 힘들었으나 팀 구성원이 믿음을 줘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블루 드래곤 이청용도 서서히 예열하고 있다. 광주와 코리아컵 1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어 K리그1 28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이른 시간인 후반 19분 장시영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6월 16일 FC서울전(리그 기준) 이후 2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광주를 상대로 윤활유 역할을 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김판곤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과 더불어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기는 방식까지 터득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코리아컵 결승 티켓을 따내고 다가올 포항스틸러스(8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와 K리그1 동해안더비까지 연승 가도를 달리겠다는 의지다.한편, 울산은 국가대표의 산실답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태극전사를 배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9월 5일), 오만(9월 10일 오후 11시)와 2연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에 조현우, 김영권, 이명재, 정우영, 주민규까지 5명이 승선했다.

2024-08-27UHFC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