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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FC서울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호랑이굴 불패 신화를 이어간다.울산은 15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를 치른다.이 경기는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토너먼트 일정으로 인해 순연된 경기다.현재 울산은 4승 1무 1패 승점 13점 2위로 선두인 서울(5승 1무 승점16)에 승점 3점 뒤져 있다.울산 입장에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 있는 경기다. 이번에 승점 3점을 손에 넣어야 후순위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서울과 2강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울산은 서울을 상대로 지난 시즌 1무 2패로 열세였지만, 지금까지 183번 맞붙어 70승 60무 53패를 기록, K리그1에서는 58승 53무 4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특히 홈에서 강했다. 울산은 서울과 홈 역대 전적에서 40승 20무 23패(K리그1 35승 18무 20패, 리그컵 5승 2무 3패)로 앞선다. 2017년 4월 16일 1대1 무승부 이후 지난 시즌까지 13경기 무패(9승 4무)를 달리고 있다. 가장 최근 홈에서 서울에 패한 건 2016년 4월 24일 1대2가 마지막이다.이런 울산에 안방불패와 연이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울산 유스 출신으로 현재 부주장을 맡고 있는 중앙 수비수 정승현이다.정승현은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주장인 김영권이 부재중인 가운데 안정적으로 수비 리딩을 하고 있다. 정승현은 10년 전인 2016년 4월 24일 홈에서 열린 서울과 일전에서 후반 13분 김치곤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1대2로 쓰라린 패배를 맛봤지만, 2017년 4월 16일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1대1 무승부에 기여, 울산의 서울전 홈 무패 행진의 초석을 다졌다.또 하나 눈여겨볼 대목은 울산 최후방의 스승 김용대 골키퍼 코치다. 김용대 코치는 2016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울산에서 활약하다가 은퇴를 했다. 지난 시즌 골키퍼 코치로 울산에 돌아와 현재 조현우, 문정인, 최주호, 류성민을 지도하고 있다. 2017년 4월 16일 서울과 1대1 무승부 당시 김용대 골키퍼가 울산 골문을 지켰다.조현우가 선배 김용대의 바통(울산의 서울전 홈 무패)을 이어받는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5실점, 클린시트 2회로 여전히 뒷문을 꽁꽁 걸어 잠그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2대1 승)에서 상대 유효슈팅 6개 중에 5개를 막으며 울산의 승리를 뒷받침했다.울산은 서울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해결사 말컹(1경기 1골)이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지난 11일 인천 원정에서 후반 38분 야고를 대신해 교체 투입,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이규성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2월 18일 상하이 포트전(0-0 무) 이후 공식 출전 기록이 없었던 말컹은 과거 K리그를 주름 잡았던 모습을 회복하고자 ‘50일 만에 15kg을 감량’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현석 감독의 철저한 관리와 믿음 속에 체중 감량과 자신감 회복에 성공, 킬러 본능을 되찾으며 지난해 8월 16일 수원FC전 이후 239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울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말컹은 “조금이나마 능력을 보여드릴 순간(인천전)이 있어 행복했다. 믿음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얼마의 출전 시간을 부여 받든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말컹의 동반자이자 선의의 경쟁자인 야고(6경기 5골)도 인천전에서 이동경(6경기 1골 3도움)의 도움을 골로 연결했다. 이번 시즌 야고가 터지면 울산은 늘 승전고를 울렸다. 말컹, 야고, 이동경이 준비된 울산은 서울전에서도 그 공식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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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3위에 자리한 울산이 5위 인천(2승 1무 3패 승점7)과 한판승부를 벌인다.지난 4일 울산은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하며 무패행진이 4경기(3승 1무)에서 멈췄지만, 이후 빠르게 재정비 후 철저한 분석으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울산은 리그 기준으로 인천과 59전 25승 20무 14패, 2021년부터 2024년(2025년 인천과 K리그1 맞대결 無)까지 최근 5년 동안 4승 8무 2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코리아컵에서 맞붙었는데, 2025년 5월 14일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024년 7월 17일 코리아컵 5라운드(8강)에서도 1대0 승리를 챙겼다.그렇지만 2024년 K리그1에서 세 차례 맞붙어 3연속 무승부(3대3, 1대1, 0대0)로, 만날 때마다 치열했던 만큼 이번에도 혈투가 예상된다.현재 울산은 유니폼을 입고 가장 최근 인천의 골망을 흔든 선수는 지난해 5월 14일 코라이컵에서 선제골로 포문을 연 허율과 현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에릭이다. K리그1에서는 2024년 3월 17일 3대3 무승부 당시 이동경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울산은 3년 만에 인천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인천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건 2023년 4월 25일이다. 당시 마틴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이후 인천 원정에서 3경기 무승(2무 1패)에 빠져 있다. 2024년 9월 22일 이후 566일 만에 펼쳐지는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선두까지 넘볼 수 있다.야고가 인천상륙작전 선봉에 선다. 야고는 5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바로 위에는 인천의 골잡이 무고사가 있다. 무고사는 개막 후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6경기 6골 1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고 있다. 공교롭게 야고가 2경기 연속(김천 상무, 전북) 침묵하자 울산은 제동이 걸렸다. 야고가 K리그1에서 뼈가 굵은 무고사를 넘어야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쥘 수 있다.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6시즌 2-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야고와 이동경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K리그1 MVP인 이동경은 이달의 선수로 야고를 전폭 지지하며 부주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야고+이동경’ 콤비가 이번 인천 원정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사다.‘넥스트 설영우’를 꿈꾸는 울산 유스의 걸작 최석현은 지난 7일 2026시즌 첫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2·3월 열린 K리그1 3경기에 출전해 라운드 베스트11에 두 차례 이름을 올렸고, 강원과 개막전에서 도움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즌 첫 영플레이어상 수상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최석현은 다가오는 인천전에서도 울산의 승리를 뒷받침할 준비를 마쳤다.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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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일 동안 닫힌 전주성의 문을 이번에는 기필코 열겠다!’A매치 휴식기를 알차게 보낸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 정면충돌한다.울산은 4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개막 후 4경기 무패(3승 1무) 승점 10점으로 2위다. 이번에 상대할 전북은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승점 8점 3위로 울산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울산이 이번 경기를 승리할 경우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며 FC서울(승점12)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다.이번 맞대결은 리그 기준으로 ‘100번째 현대가더비’다. 울산은 지금까지 전북과 리그에서 99번 격돌해 37승 24무 38패로 1경기 열세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붙어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1일 홈에서 보야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원정과 홈에서 각각 1대3, 0대2로 패했다.또 한 가지 눈여겨볼 대목은 울산은 최근 다섯 시즌(2021~2025) 동안 전북과 시즌 첫 대결을 5경기 무패(3승 2무)로 압도하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 시즌도 1로빈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기 위해선 ‘1,490일 묵은 전주성 징크스’를 깨뜨려야 한다. 울산이 전북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최근에 승리한 건 지난 2022년 3월 6일로, 이후 무려 1,490일 동안 웃지 못하고 있다. 멈춰있는 울산의 전주 원정 승리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할 적임자는 돌아온 골잡이 야고다.야고는 이번 시즌 4경기 4골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과거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던 좋은 추억이 있다. 2024년 5월 29일, 후반 32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2대1 승리를 견인했다. 2년 전 그 기억과 최근 폭발적인 골 감각을 바탕으로 1,490일 동안 닫힌 전주성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의지다.아울러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산 지휘봉을 잡은 ‘김현석 감독의 첫 현대가더비’다.울산의 원클럽 레전드로 사령탑 부임한 김현석 감독은 3승 1무로 시즌 초반 팀의 순항을 이끌고 있다. 전북 역시 정정용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앉히며 새 시대를 맞이했다. 두 팀 모두 지난달까지 김천 상무·부천FC1995를 모두 상대한 가운데, 김천과는 두 팀 모두 무승부에 그쳤으나 울산은 부천에 2대1 승리를 거뒀고, 전북은 2대3으로 패했다. 김현석 감독이 지도자로서 처음 경험하는 현대가더비에서 어떤 전술과 지략으로 승전고를 울릴지 관심사다.흥미로운 볼거리도 많다. 울산의 에이스 이동경과 측면의 지배자 조현택이 스승 정정용 감독과 조우한다.둘은 김천 상무 시절 현재 전북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적·정신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졌다. 이동경과 조현택의 활약에 힘입어 김천은 2024·2025시즌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울산 복귀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가 스승에게 비수를 꽂을지 관심사다.중앙 수비수 이재익 역시 옛 스승인 정정용 감독과 친정을 상대한다.이재익은 U20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정정용 감독 지휘 아래 2019 FIFA U-20 월드컵에 전 경기 출전하며 역사상 최초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21년 서울 이랜드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2024시즌 전북에서 활약한 이재익은 2025시즌부터 울산에 몸담고 있다. 이번 시즌 4경기(선발 3경기, 교체 1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안정적으로 울산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현재 주장인 김영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부주장인 정승현과 함께 전북의 맹공을 잘 틀어막겠다는 목표다.이밖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됐던 수문장 조현우(울산, 4경기 2실점 2클린시트)와 송범근(전북, 5경기 5실점 2클린시트)의 맞대결도 흥미를 끈다.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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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호랑이굴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인다. 울산은 2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2026시즌 개막 후 울산은 강원FC(3대1)·부천FC(2대1)·제주SK(2대0)를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전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던 김현석 감독이 성적으로 그것을 증명해가고 있다.울산은 18일 열린 제주와 K리그1 4라운드 원정에서 정승현과 야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이날 울산은 시즌 3경기 만에 ‘첫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단단한 수비 조직을 선보였다. 울산 유스 출신이자 부주장인 정승현이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주장인 김영권과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1,081일 만에 골 맛을 봤는데, 공교롭게 가장 최근 리그 득점이 2023년 4월 2일 제주전이었다. 멋진 헤더골 이후 처용전사 앞에서 포효했다. 조현우는 제주의 유효슈팅 7개를 모두 막아내며 역시 국가대표 수문장 다운 모습을 보였다.경기가 거듭될수록 김현석 감독의 전술 변화와 상대 대처 능력이 빛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제주전에서 전반 초반 상대의 거센 압박에 다소 고전하며 준비했던 패턴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 울산 빌드업의 시발점인 김영권이 기티스(제주)의 압박과 견제로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프타임에 김현석 감독이 정승현, 최석현, 이규성, 보야니치, 이진현이 자리한 오른쪽에서 상대가 빌드업을 막는 걸 이용해 공간을 만들며 루트를 찾아 허를 찌른 전략은 인상적이었다.완벽한 승리를 쟁취한 울산은 19일 울산으로 돌아와 곧바로 김천전 준비에 돌입했다.울산은 김천과 역대 전적에서 10전 5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최근 5경기 전적에서 2승 1무 2패로 호각세다.울산이 ‘현역’인 김천에 ‘예비역’의 무서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그 중심에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이동경이 있다. 이동경은 2024시즌 김천에서 18경기 5골 1도움, 2025시즌 34경기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시즌 동안 김천이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거두는데 일조했다.울산이 지난 시즌 김천에 열세였던 이유는 바로 이동경 때문이다. 이동경이 김천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5월 24일(울산 3대2 승) 선제골을 터트렸고, 10월 5일(울산 0대3 패)에는 1골 2도움으로 울산에 비수를 꽂았다. 당시 No 세리머니로 울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순풍에 돛 단 듯 이동경은 전역 후 울산에서도 기세를 이어 2025시즌 MVP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2도움)를 기록하며 제대로 물이 올랐다. 특히 파트너인 야고(3경기 4골)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연승을 이끌고 있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동경의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야고가 4경기 연속골이다.조현택 역시 지금은 군복을 벗었지만, 김천에서 한층 성숙해져 돌아왔다. 조현택은 2024시즌 12경기, 2025시즌 18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현재 울산의 왼쪽 풀백 붙박이로 자리 잡았다.이번 맞대결의 키워드 중 하나는 ‘부메랑’이다. 울산 입장에서 가슴이 쓰리지만, 지난 시즌 이동경의 경우처럼 우리 선수를 적으로 마주해야 한다.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하며 울산의 U22 카드로 활용됐던 윙어 윤재석과 16경기(1골 1도움)에 나섰던 풀백 박민서가 김천에 몸담고 있다. 두 선수는 아직 김천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더불어 골키퍼 문현호도 호랑이굴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은 김천을 누르고 4연승으로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목표다.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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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제주SK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개막 후 강원FC(3대1)와 부천FC(2대1)를 연달아 격파, 한 경기를 덜 소화한 가운데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친김에 제주를 꺾고 연승 가도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지난 15일 열린 부천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놀라운 집중력과 결정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최근 상승세의 주역인 야고는 강원전 멀티골에 이어 부천을 맞아 전반 38분 이진현의 굴절된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에는 이동경이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시켰고, 울산은 남은 시간 동안 상대의 공격을 잘 봉쇄하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최근 연승 행진의 언성히어로인 중원의 살림꾼 이규성은 부천전에서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8골 21도움)의 대기록을 세웠다. 현재 울산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 중 조현우에 이어 두 번째로 30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지난해 5월 11일 제주전 2대1 승리 이후 원정 승리가 없던 울산이 부천전에서 ‘308일 만에 원정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기세를 몰아 제주를 정조준한다. 지난해 마지막 원정 승리 상대였던 제주와 다시 마주한 울산이 ‘원정 강자’의 위용을 되찾을지 주목된다.울산은 지난 시즌 제주와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앞섰다. 총 5골을 기록했는데, 측면 크로스에서 시작되는 명확한 득점 루트로 4골을 뽑아냈다. 나머지 1골 역시 측면 공간을 활용한 장면에서 나왔다.마침 지난 리그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측면 자원 이희균, 벤지, 이진현이 작년에 이어 효과적인 측면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제주에 최근 10경기 전적 8승 2패와 더불어 30경기 전적에서 17승 5무 8패(총 49골 30실점)를 기록 중이다. 통산 전적에서도 72승 55무 52패로 앞선다.특히 울산은 제주 원정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번 시즌 김영권(주장)·이동경과 함께 주장단으로 선정된 정승현이 제주의 골망을 또 흔들지 관심사다. 정승현은 2023년 4월 2일 제주 원정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3대1 승리 선봉에 섰던 좋은 추억이 있다. 정승현의 리그 최근 득점 기록이다. 최근 부상 회복 후 3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상대 맹공 자물쇠를 채웠다.또, 눈여겨볼 선수는 수장인 김현석 감독의 애제자로 등극한 야고다. 부천전에서도 기대에 부응했다. 2경기 3골로 리그 득점 선두인 야고가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지난 시즌 K리그1 MVP 수상자이자 공격 파트너 야고와의 호흡이 점차 무르익어가는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이동경도 첫 골을 맛봤고,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이동경은 제주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2023년 7월 21일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2024년 4월 28일에도 1골 1도움으로 3대1 승리를 주도했다. 특히 김천 상무 입대를 앞두고 고별전에서 원맨쇼를 선보였던 명경기로 기억된다.이동경은 지난 부천전이 끝난 후 “매 경기 결승전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 많은 팬의 응원은 항상 힘이 된다. 승리할 수 있게 열심히 뛰겠다”라며 앞으로 각오를 드러냈다.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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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부천FC1995 원정에서 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1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 임한다.레전드 김현석 감독의 울산이 지난달 28일 성공적인 첫 출항을 알렸다. 강원FC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미스터 울산이 울산 사령탑으로 ‘리그 데뷔전, 데뷔승’을 거뒀다.울산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에서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했다. 멀티골 승리의 주역인 야고를 포함해 보야니치, 조현택, 최석현이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울산은 정재상, 벤지, 이민혁이 강원전에서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벤지는 후반 막판 상대 측면을 허물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이동경에게 전달하며 이희균의 득점에 기여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또 하나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기대감을 모았다.울산은 7일 홈에서 예정됐던 FC서울과 2라운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으로 순연(미정)돼 약 2주 동안 재정비할 시간을 가졌다. 상대를 철저히 분석한 뒤 맞춤 훈련을 통해 2연승을 조준하고 있다.이번에 울산이 상대할 부천은 개막전에서 전북현대를 3대2로 제압, 2라운드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과 1대1로 비겼다. 이에 울산이 묵직한 호랑이의 앞발을 선보이며 승격 팀의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다.‘리그 역사상 첫 맞대결’이다. 울산은 2022년 6월 2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천과 현재 코리아컵의 전신인 FA컵 8강에서 전후반·연장 120분 혈투 끝에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이 경기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울산은 지난해 5월 11일 제주 SK전(2대1) 승리 이후 ‘308일 동안 원정 승리’가 없다. 절실함으로 무장해 원정 무승 사슬을 끊겠다는 목표다.현재 울산에는 부천을 잘 아는 사령탑과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김현석 감독은 충남아산과 전남드래곤즈 시절 부천의 거친 압박과 조직력을 경험했다. 지난해 전남 수장으로 부천을 맞아 2승 1무의 압도적 성적을 거뒀다. 이규성(3경기), 이민혁(2경기), 페드링요(2경기)는 지난 시즌 부천의 끈질긴 스타일을 몸소 겪은 만큼 상대 전술적 특징을 파악하고 있다.특히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울산 왕조 주역인 이규성은 부천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운다. 현역 울산 선수들 중에 조현우에 이어 두 번째로 300클럽에 가입한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수비수 장시영이다. 장시영은 지난 시즌 부천으로 임대돼 21경기(플레이오프 3경기 포함)를 소화한 뒤 울산으로 복귀했다. 부천의 승격을 이끈 언성히어로로 팀 전술과 개인 플레이 스타일, 분위기를 잘 알고 있어 현재 울산 동료들과 공략 포인트를 공유했다.조현택 역시 전 소속팀을 상대한다. 조현택은 울산에 적을 두고 2021·2022시즌 부천으로 임대돼 두 시즌 동안 64경기(플레이오프 1경기 포함)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한 뒤 울산으로 돌아왔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 김천 상무 전역 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장시영과 부천의 정곡을 찌를 준비를 마쳤다.또, 눈여겨 볼 선수는 돌아온 골잡이 야고다. 야고는 2026시즌 K리그1 전체 1호 득점의 주인공 영예를 안았다. 강원전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5월 31일 전북전 이후 273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고, 2024년 11월 23일 수원FC전 이후 46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 이적 후 첫 멀티골로 최전방의 주인임을 알렸다.수장인 김현석 감독은 야고와 수시로 면담을 통해 신뢰를 보냈고, 이에 야고는 멀티골로 화답하며 자신감을 충전했다.야고는 “울산에서 감독님과 동료들,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따라서 좋은 퍼포먼스는 당연하다. 앞으로 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이희균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강원전에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이희균은 “지난 강원전을 승리해 기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못 보여드린 모습을 올해는 보여드려 팬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일전을 앞둔 김현석 감독은 “K리그1으로 무대가 바뀌었지만, 부천이 가진 특유의 DNA는 이미 내 머릿속에 정교하게 분석되어 있다. 전적은 백지일지 몰라도, 공식은 명확하다. 원정의 압박을 뚫고 우리가 준비한 완벽한 시나리오로 헤르메스 캐슬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울산은 부천전을 시작으로 제주 SK(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전까지 원정 2연전을 소화한 뒤 안방으로 돌아와 김천 상무(2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와 홈에서 격돌한다.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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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강원FC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울산은 28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에 임한다.이번 경기는 지난 2021년 울산이 강원에 5대0으로 대승을 거둔 이후 5년 만에 펼쳐지는 개막전 리매치다. 울산은 강원과의 역대 전적에서 19승 7무 5패로 크게 앞서고 있으며, 최근 홈 10경기에서도 9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5년전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던 이동경은 이번에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끈다.이미 울산은 레전드 김현석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11일 멜버른 시티(호주·1대2), 18일 상하이 포트(중국·0대0)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점검했다.특히, 설 연휴 기간 펼쳐진 상하이 원정에선 상대를 완벽히 압도했다. 총 슈팅 21개로 맹공을 펼쳤고, 이 중에서 10개가 골문을 향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히는 등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그렇지만 수확은 있었다. 2025시즌 K리그1 MVP 이동경이 날카로운 왼발을 뽐내며 최전방 공격수 야고와 시너지를 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페드링요도 팀 내 최다인 다섯 차례 슈팅(유효슈팅 4개)을 기록하는 등 왼발 킥과 돌파로 확실한 공격 옵션임을 증명했다. 보야니치는 허리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예리한 패스와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윙어로 변신한 강상우도 빠르게 적응하며 공격에 힘을 보태는 등 김현석 감독의 축구 색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했다.비록 아시아 무대 여정을 마감했지만, 울산은 ACLE 두 경기 리뷰를 통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더 단단한 팀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강원전은 레전드 김현석 감독이 울산 지휘봉을 잡은 후 K리그1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주장인 김영권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스승에게 첫 승을 선물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눈여겨볼 선수는 괴물 골잡이 말컹이다.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은 말컹은 같은 해 7월 27일 강원과의 24라운드 원정(2대2 무)에서 전반 23분 교체 투입돼 6분 만에 선제골을 신고했고, 후반 37분에도 골망을 흔들었다. 동계훈련 기간 몸과 마음을 다잡으며 부활을 선언한 말컹은 지난 18일 상하이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강원전의 좋았던 기억을 되살려 이번 맞대결에서도 활약하겠다는 각오다.울산은 말컹의 좋은 경쟁자이자 파트너가 될 U-23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정재상을 수혈했다. 반대발 윙어로 공격진에 속도와 창의성을 더할, 미국과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윙어 벤지 미셸도 가세했다. 이미 두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해 발을 맞추고 있다. 이달 20일 합류한 이민혁과 박우진도 중원에 신선함을 더할 전망이다.울산의 사령탑 김현석 감독은 지난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비록 ACLE 두 경기였지만, 우리가 준비한 패턴 플레이나 전술적 움직임을 선수들이 70~80% 이상 이해하고 경기에 임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기량은 이미 아주 뛰어나다. 특히 동계 훈련 기간 보여준 선수들의 남다른 의지와 젊은 피들의 수혈이 실전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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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아시아 클럽 정상급 무대 ACLE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중국 상하이 원정길에 오른다.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포트(중국)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최종전에 임한다.현재 ACLE 7경기를 치른 울산은 2승 2무 3패(승점 8, 골득실 -2)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8위 강원FC와 승점 및 골득실이 같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있는 상황이다. 16강행 티켓이 주어지는 8위권 내 진입을 위해 울산은 이번 상하이 포트전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린 뒤 타 구장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울산의 레전드 김현석 감독은 지난 11일 멜버른 시티(호주)와의 홈경기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비록 후반 추가시간 실점으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전술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울산은 볼 점유율 60%를 유지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높은 라인을 바탕으로 한 전진 압박과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로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전술 데이터가 이를 증명한다. 울산은 지난 시즌 최종전(마치다 젤비아전) 당시 21.8이었던 PPDA(압박 강도 지표, 낮을수록 강함)를 멜버른전에서 9.3까지 급격히 낮췄다. 볼을 빼앗겼을 때 재탈취에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짧아졌다는 의미로, 김현석 감독이 강조한 ‘역동적인 축구’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비 안정감 역시 개선됐다. 상대에게 허용한 골 기댓값(xG)은 0.45로, 지난 마치다전(1.02)과 비교해 실점 위기 상황을 절반 이하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선발 명단 중 6명(약 64%)을 새롭게 구성하며 점진적인 변화를 통한 재건의 신호탄을 쐈다.이제 호랑이 군단의 시선은 상하이로 향한다. 상대 상하이 포트는 현재 ACLE 무승(3무 4패)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2025시즌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저력 있는 팀이다. 16강 진출은 좌절됐으나 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은 아시아 무대에서 중국 팀을 상대로 통산 19전 12승 3무 4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상하이 포트와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3패로 열세이며, 원정에서도 아직 승리가 없다. 울산은 구단 역사상 첫 상하이 포트 원정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 확정이라는 소식을 설 연휴 기간 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각오다.이번 원정에서 주목할 자원은 올겨울 복귀한 공격수 야고다. 지난해 여름 저장 FC(중국)로 임대되어 상하이 포트 원정 무대를 직접 경험한 바 있는 야고는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 한다.야고는 지난 멜버른전에서 52회의 경합 중 29회(56%)를 이겨내는 압도적인 포스트 플레이를 선보였다. 또한 횡패스 86%, 전방 패스 75% 등 높은 패스 정확도를 기록하며 단순한 타깃맨을 넘어 팀의 공격 연계를 돕는 키플레이어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야고는 “우리 팀의 경기력은 분명히 올라오고 있다. 저장 시절 상하이 포트를 상대하며 얻은 노하우를 팀원들과 적극 공유하고 있다. 팬들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이번에는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사령탑 김현석 감독 역시 “멜버른전에서 턴오버 발생 시 빠른 압박을 시도하는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고 긍정적인 면을 확인했다. 상하이 포트를 철저히 분석했고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앞으로 울산이 더욱 발전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원정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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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김현석호 체제에서 돛을 올린다.울산은 1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 임한다.현재 ACLE 6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승 2무 2패 5득점 6실점 골득실 -1로 8위에 올라 있다. 울산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만큼 이번 멜버른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이번 경기는 현역 시절 능수능란한 플레이로 울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물치’ 김현석 감독의 사령탑 데뷔전이다.동계훈련 이후 짧게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지난달 31일 클럽하우스에 소집돼 김현석 감독을 필두로 곽태휘 수석코치·와타나베 전술 코치와 함께 멜버른 전력 분석과 맞춤형 세부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결전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김현석 감독 체제의 전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팀의 방향성과 색깔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임대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합류와 새로운 얼굴들의 출전 가능성도 전력 운용의 폭을 넓히는 요소다. 야고와 이규성을 비롯해 심상민·장시영 등 지난 시즌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은 임대생들이 다시 팀에 가세하며 선수단 구성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동시에 페드링요·조민서 등 울산 유니폼을 입고 공식 무대 데뷔를 앞둔 선수들 역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복귀 자원과 신예들의 조합이 맞물리며, 팀 구성과 경기 운영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올 수 있다.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은 이번 경기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울산은 2025/26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현재까지 5득점에 그치고 있어, 전방에서의 결정력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말컹과 야고, 허율 등 공격 자원들의 결정력이 살아날 경우, 울산은 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리를 노릴 수 있다.울산은 그야말로 ‘호주 킬러’다. 울산은 호주팀을 상대로 최근 9경기에서 무패(7승 2무)다. 2014년 4월 15일 웨스턴 시드니전 이후 4,320일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20년 12월 6일에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경기로, 울산은 이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데뷔전을 앞둔 김현석 감독은 “알 아인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결속시키는데 주력했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점검했고, 면담을 통해 마음가짐과 각오를 들었다.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이끌어내 시즌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김영권은 “김현석 감독님이 오시고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주장을 맡게 됐는데, 책임감을 갖고 팀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멜버른전에서 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울산은 멜버른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상하이 포트와의 원정경기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과 28일 오후 2시에는 강원FC와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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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2025시즌 최종전에 임한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ACLE에서 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승 2무 1패 골득실 +1 승점 8점으로 6위다. 이번에 맞붙을 마치다(골득실 +3, 승점8, 4위)와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승리하면 선두인 빗셀 고베(승점12)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울산은 9위로 K리그1 여정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제주 SK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대1로 석패했지만, 잔류에 성공했다.아직 울산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마치다와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이번 시즌 강행군으로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고승범과 보야니치가 복귀해 힘을 보탠 점은 호재다.아시아 무대에서 울산은 최고의 방패를 자랑한다. 이번 ACLE에서 조현우(2경기 2실점)와 문정인(3경기 1실점)이 번갈아가며 골문을 지키며 12팀 중에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누가 출격해도 안정적인 골문과 주장인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가 강점이다.울산은 지난달 5일 고베(0대1) 원정, 26일 부리람 유나이티드(0대0) 원정에서 K리그1 잔류 싸움에 집중하느라 최정예를 가동할 수 없었다. 이번 마치다전에서는 총력전을 펼쳐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지금까지 엄원상·허율·루빅손·김민혁이 ACLE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말컹과 허율의 득점포가 필요하다.이번 맞대결이 흥미를 끄는 이유 중 울산 유스 출신인 마치다 공격수 오세훈이 버티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원FC와 5차전 원정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오세훈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직 K리거인 나상호도 몸담고 있다. 2025시즌 고베를 꺾고 일왕배 정상에 오른 일본의 신흥 강호다.노상래 감독은 “리그 최종전을 패하면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번 마치다전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선수를 토대로 꾸려 조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라고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조현우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팬들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보냈다. 마치다전에서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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