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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다시 기지개를 켠다.울산은 11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K리그1 30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4승 5무 11패 승점 4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치열한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가고, 선두 FC서울(승점62)을 추격하기 위해 이번 광주전부터 승점을 차곡차곡 쌓을 필요가 있다.지난달 19일 FC안양 원정(1대2 패) 이후 3주 만에 리그가 재개된다. 태극마크를 달고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일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울산 선수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한 뒤 울산으로 돌아왔다. 선수단은 주장인 김영권과 부주장 정승현을 중심으로 광주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조직력을 다졌다.A매치 기간 동안 울산은 이번 시즌 국내 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10골 10도움, 9월 12일 인천유나이티드전)’을 달성한 이동경을 포함해 풀백 조현택, 수문장 조현우 등 삼총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이동경은 9월 24일 에콰도르전에서 후반 40분 손흥민(로스엔젤레스 FC) 대신 교체 투입돼 1분 만에 문전에서 첫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조현택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전 모두 왼쪽 풀백으로 출전해 안정된 수비와 공격 가담 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조현우는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수차례 선방쇼로 대표팀의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주도했다.울산 유스의 자랑인 전천후 수비 자원 최석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중국, 일본전까지 다섯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이제 울산은 태극전사들의 좋은 기운을 안고 광주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깨트려야 할 징크스도 있다. 울산은 2016년 4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이후, 경기가 열리는 2026년 10월 11일 기준 정확히 3,837일, 10년 넘도록 이곳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2020년부터 광주가 광주축구전용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한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을 기회가 없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다시 이곳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 7월 5일 열린 16라운드에서는 야고의 선제골로 10년 만의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그럼에도 희망적인 이유는 울산은 이번 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4월 19일 홈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5대1 대승을 챙겼다. 7월 5일 원정에서는 1대1로 비겼다. 울산은 광주를 상대로 K리그1 통산 전적에서 19승 8무 6패로 앞선다.특히 A매치 기간 골 맛을 본 이동경은 이번 시즌 광주와 첫 대결에서 쐐기포로 방점을 찍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29경기 11골 10도움으로 K리그1 공격 포인트와 도움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공격 포인트 4개만 더 추가하면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하면서 기록했던 36경기 13골 12도움과 타이를 이룬다. 이동경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와 울산의 아시아 무대 복귀를 위해 더욱 운동화 끈을 조이겠다는 목표다.■ 울산 HD, 광주FC 맞대결 전적○ 2026시즌 - 4월 19일 홈 5대1 승리 : 득점 및 도움 : 정승현(말컹), 말컹(이규성), 말컹, 허율(이민혁), 이동경- 7월 5일 원정 1대1 무승부 : 득점 및 도움 : 야고* 2026시즌 1승 1무* 통산 전적 33전 19승 8무 6패(K리그1 기준) * 가장 최근 원정(광주월드컵경기장) 승리 2016년 4월 9일 2대0 / 2026년 10월 11일 경기 당일 기준 3,837일 동안 승리 無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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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FC안양 원정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29경기를 마친 울산은 14승 5무 10패 승점 4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울산이 이번 안양(승점35, 9위)전에서 승전고를 울린다면 승점 50점 고지와 함께 2위를 굳히면서, FC서울(승점62, 1위)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울산은 지난 12일 홈에서 펼쳐진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정승현과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처음으로 ‘홈 3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2021년 8월 29일 이후 1,840일 만에 인천을 상대로 리그 홈경기 승리를 맛봤다.수확이 많았다. 이동경이 K리그와 울산 구단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이동경은 인천을 맞아 후반 8분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정승현의 헤더 골을 도운데 이어 11분에는 페드링요의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그는 ‘국내 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 고지에 올랐고, 울산 구단 최초이자 K리그 역대 두 번째 역사에도 이름을 새겼다.최근 헌신적인 플레이로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골 넣는 수비수 정승현(26경기 4골)은 인천전에서 4호 골을 신고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페드링요는 이동경의 골을 도우며 울산 유니폼을 입고 6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호랑이의 척추 박용우는 후반 41분 보야니치와 바통을 터치, 2023년 7월 8일 이후 1,162일 만에 감격의 울산 복귀전을 치렀다.분위기가 최고조인 울산은 안양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고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겠다는 목표다. 안양과 역대 전적에서 6전 2승 2무 2패로 백중세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패한 적이 없다. 4월 22일 원정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진현의 패스를 허율이 동점골로 연결했고, 8월 2일 안방에서는 야고와 이동경(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 역전승을 거뒀다.키플레이어는 대업을 이룬, 아직 역사가 진행형인 이동경이다. K리그 사(史)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그는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동경은 현재 10골 10도움으로, 지난 시즌 MVP를 수상하면서 달성했던 36경기 13골 12도움에 공격 포인트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안양전을 포함해 정규 라운드 4경기, 파이널까지 총 9경기가 남아 있다. 무엇보다 최근 절정의 왼발 감각을 뽐내고 있어 이 흐름이라면 본인의 기록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 더불어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무대 복귀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울산은 현재 순위인 2위를 지키면 다음 시즌 아시아 무대 진출이 가능하다.희소식은 최근 퇴장 여파로 2경기 결장했던 K리그1 득점 1위 야고(22경기 13골)가 돌아온다. 그동안 이동경과 호흡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안양전에서 속죄포로 득점을 재가동할지 관심사다. 야고 입장에서 득점 부문 후순위들(무고사·클리말라 12골, 마테우스 11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치고 나아가기 위해 상대 골망을 흔들어야 한다.이번 시즌 총 세 차례 3연승(1R 강원(3:1)·3R 부천(2:1)·4R 제주(2:0) / 12R 김천(2:1)·13R 부천(1:0)·14R 제주(2:1) / 20R 서울(3:1)·21R 안양(3:1)·22R 포항(2:0))을 기록한 울산은 안양전에서 네 번째 3연승에 도전한다.한편, 울산은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사령탑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9·10월 네 차례 A매치에 이동경, 조현우, 조현택이 이름을 올리는 경사를 맞았다. 세 선수는 안양전이 끝난 후 대표팀에 소집된다.■ 울산 HD, FC안양 맞대결 전적○ 2026시즌- 4월 22일 원정 1대1 승 / 득점 및 도움 : 허율(이진현)- 8월 2일 홈 3대1 승 / 득점 및 도움 : 야고, 이동경, 이동경* 2026시즌 1승 1무* 통산 전적 6전 2승 2무 2패* 최근 안양전 2경기 무패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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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호랑이굴을 사수한다.울산은 12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9라운드’를 치른다.현재 28경기에서 13승 5무 10패를 기록 중인 울산은 승점 44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8일 선두 FC서울(승점59)에 1대0 승리를 거두고 승점 차를 좁혔다.이번에 울산이 상대할 인천(승점37)은 7위로 직전 라운드에서 부천FC 1995를 누르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게다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호각세를 보인다. 공교롭게 울산이 4월 11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고, 7월 21일 홈에서 1대2로 패했다. 2경기 모두 추가 시간이 골이 터져 희비(喜悲)가 엇갈렸고, 최근 10경기 전적도 3승 4무 3패인만큼 세 번째 대결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통산 전적에서는 울산이 59전 25승 20무 14패(K리그1 기준)로 앞선다.울산은 지난 8일 서울전에서 앞선 2경기(김천 상무·제주SK전 포백 가동)와 달리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강력한 전압 압박과 볼 스피드를 배가한 패스, 좌우를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한 크로스, 문전 침투 등 다양한 패턴 플레이와 공격 전개로 쉼 없이 상대를 몰아쳤다. 후반 38분 이동경의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심상민이 문전 다이빙 헤더 득점으로 연결해 1대0 승리를 챙겼다.수확이 많았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024년 7월 13일(1대0 승) 이후 787일 만에 홈에서 서울을 꺾으며 웃었다. 베테랑 심상민은 울산 데뷔골을 신고, 2016년 9월 17일 서울 이랜드 소속으로 안산 무궁화전 이후 10년, 정확히 3,643일 만에 프로 통산 2호 골을 신고했다.이제 시선은 인천전으로 향한다. 울산은 최근 홈에서 김천과 서울을 연달아 격파, 인천에 승리할 경우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3연승’을 달성한다.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울산의 부주장 이동경이다. 이동경의 왼발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27라운드 서울전에서 왼발 크로스로 1도움을 적립,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으로 현재 K리그1 공격 포인트 1위와 도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1골 1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국내 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 고지에 오른다. 이번 시즌 인천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했던 그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와 대기록에 도전한다.최근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면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울산의 방패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수문장 조현우는 서울전에서 유효슈팅 7개를 모두 선방했고, 김영권-정승현-서명관으로 이어진 스리백은 투혼을 발휘하며 2경기 연속이자 시즌 6경기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인천전에서 짠물 수비로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노린다. ■ 울산 HD, 인천 유나이티드 맞대결 전적 ○ 2026시즌 - 4월 11일 원정 2대1 승 / 득점 및 도움 : 야고(이동경), 말컹(이규성) - 7월 21일 홈 1대2 패 / 득점 및 도움 : 이동경(에릭) * 2026시즌 1승 1패 * 통산 전적 59전 25승 20무 14패(K리그1 기준) * 가장 최근 홈 승리 2021년 8월 29일■ 2026시즌 울산 HD 클린시트 일지 · 4라운드 : 3월 18일 원정 제주 2-0 승 · 5라운드 : 3월 22일 홈 김천 상무 0-0 무 · 13라운드 : 5월 10일 홈 부천 1-0 승 · 22라운드 : 8월 8일 원정 포항 2-0 승 · 27라운드 : 9월 5일 원정 제주 0-0 무 · 28라운드 : 9월 8일 홈 서울 1-0 승 * 6경기 4승 2무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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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호랑이굴로 FC서울을 불러들인다.울산은 8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현재 27경기를 치른 울산은 12승 5무 10패 승점 41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는다면, 독주 중인 서울(승점59, 1위)과 격차를 좁히면서 전북현대(승점42, 2위)와 순위를 맞바꿀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만남이다. 울산은 지난 4월 15일 홈에서 서울에 1대4로 패했으나 7월 26일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하며 한 경기씩 주고받았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4무 3패로 팽팽하다. 그렇지만 통산 전적에서 158전 59승 53무 46패(K리그1 기준)로 앞선다. 울산은 지난 5일 제주SK 원정에서 전반 31분 야고가 퇴장을 당해 60분 넘는 시간 동안 10명으로 싸웠지만, 조현우가 상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선방했다. 여기에 주장 김영권과 정승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포백을 구축, 미드필더인 보야니치와 토마스도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등 모든 선수가 하나 돼 무실점으로 값진 승점 1점을 안고 돌아왔다.울산은 지난달 29일 김천상무(3대1 승)전, 제주(0대0)전에서 연달아 포백을 가동하며 수비가 한결 단단해졌다. 특히 제주전은 2026시즌 다섯 번째 클린시트 경기였다. 기세를 이어 서울전에서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해 5개월 전 안방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승리할 경우 2024년 7월 13일 1대0 이후 787일 만에 홈에서 승전고를 울린다. 키플레이어는 호랑이의 앞발 에릭이다. 에릭(8경기 1골 2도움)은 지난 7월 26일 서울 원정에서 선제골로 336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데 이어 이동경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5일 제주전에서 90분을 넘게 뛰며 날카로운 역습과 적극적인 문전 침투로 컨디션이 확실히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야고(22경기 13골)의 부재 속에 에릭이 말컹과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K리그와 울산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이동경의 대기록 도전도 현재 진행형이다. 이동경 역시 에릭과 마찬가지로 서울과 맞대결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앞으로 1골 2도움만 추가하면 국내 선수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 10도움(10-10 클럽) 고지를 점령한다. ■ 울산 HD vs FC서울 맞대결 전적· 2026시즌 - 4월 15일 홈 1대4 패 / 득점 및 도움 : 말컹(장시영) - 7월 26일 원정 3대1 승 / 득점 및 도움 : 에릭(이동경), 이동경(에릭), 야고(조현우)* 2026시즌 1승 1패* 통산 전적 158전 59승 53무 46패(K리그1 기준)* 가장 최근 홈 승리 2024년 7월 13일 1대0■ 2026시즌 울산 HD 클린시트 일지· 4라운드 : 3월 18일 원정 제주 2-0 승· 5라운드 : 3월 22일 홈 김천 상무 0-0 무· 13라운드 : 5월 10일 홈 부천 1-0 승· 22라운드 : 8월 8일 원정 포항 2-0 승· 27라운드 : 9월 5일 원정 제주 0-0 무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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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제주SK를 맞아 상승세를 이어간다. 울산은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2승 4무 10패 승점 4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상대할 제주(승점38)는 4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쥐어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울산은 지난 3월 18일 제주 원정에서 정승현과 야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5월 13일 안방에서 이동경과 트로야크 골에 힘입어 2대1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역대 전적에서 156전 61승 50무 45패(K리그1)로 앞서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10전 8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주전 3연승과 최근 2연승을 통해 2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겠다는 의지다.울산은 지난달 29일 홈에서 펼쳐졌던 김천상무와 K리그1 26라운드에서 야고(2골)와 강상우의 골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분위기 반전과 2위 탈환, 의미 있는 스토리와 각종 기록이 업데이트된 한 판이었다.특히 강상우는 김천전에서 후반 13분 이희균과 바통을 터치한 뒤 4분 만에 이동경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대각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지난해 4월 13일 대구FC 원정 이후 503일 만의 득점포에 감격한 강상우는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부주장인 이동경이 강상우의 팔을 잡고 번쩍 들어 올리며 전우애를 과시했다. 김현석 감독은 강상우의 마음을 헤아리며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진 이 장면을 극찬했다.깜짝 참치 회동도 울산에 큰 힘을 실어줬다. 김현석 감독은 김천전을 앞두고 주장단(김영권, 정승현, 이동경)과 저녁식사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승리로 이어진 비결 중 하나다. 그는 “선수들에게 굉장히 고맙다. 나와 나이 차가 많은데, 허심탄회하게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 나는 그 뜻을 알았고, 자리가 마련됐다. 내가 사고 싶었는데 선수들이 사줘서 맛있게 잘 먹었다. 좋은 시간이었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흐뭇해했다.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원팀’으로 거듭난 울산이 분위기를 제주전까지 잇겠다는 목표다. 눈여겨 볼 선수는 이동경과 야고 콤비다.이동경은 제주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3월 원정에서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으로 정승현의 골을 도왔고, 5월 홈에서는 보야니치의 패스를 지체 없는 왼발 대각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무엇보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이동경은 최근 김천전에서 강상우의 골을 도우며 25경기 9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1골 2도움만 추가하면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바로 국내 선수 최초 두 시즌 연속 10골 10도움(10-10 클럽)을 달성한다. 40년이 넘은 K리그 역사에서 10-10 클럽 고지에 오른 선수는 과거 FC서울에 활약했던 몰리나가 유일하다. 이동경이 K리그 통산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대업을 눈앞에 뒀다.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다시 기지개를 켠 야고도 제주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김천을 맞아 전반 44분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문전을 파고들어 골키퍼를 제친 후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30분에는 토마스를 패스를 받아 아크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8월 8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 이후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13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현재 2위 그룹에 3골 앞서 있는데, 제주전에서 골문을 가르면 팀 연승과 함께 득점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 울산 HD vs 제주SK 맞대결 전적· 2026시즌 2전 2승3월 18일 원정 2:0 승(득점 : 정승현(이동경), 야고)5월 13일 홈 2:1 승(득점 : 이동경(보야니치), 트로야크)* 통산 전적(K리그1) : 156전 61승 50무 45패 * 최근 10경기 전적 : 10전 8승 2패 최근 2연승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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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이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를 치른다.현재 2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1승 4무 10패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11위 김천(승점27)를 맞아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울산은 지난 26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이진현이 후반 4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 실점으로 1대2 아쉽게 패했다.이진현은 2026시즌 첫 골이자 2025년 7월 12일 대구FC전 이후 41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원정 2연전을 마치고 호랑이굴로 돌아온 울산은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김현석 감독을 필두로 지난 대전전에서 나온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울산은 2026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맞붙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월 22일 홈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쳤지만, 5월 5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당시 말컹과 야고가 상대 골문을 갈랐고, 강상우와 서명관이 각각 도움을 올렸다.통산 전적에서도 12전 6승 4무 2패로 앞서는 만큼 김천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는 의지다.말컹(12경기 5골 2도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부상 회복 후 22일 전북현대전에서 교체로 나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26일 대전 원정에서는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 흐름 상 출전이 불발됐다. 김천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골 맛을 봤던 그 기억을 되살린다면 울산도 웃을 수 있다.김현석 감독은 동기부여와 함께 전술적 변화로 홈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8월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관심사다.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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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과 격돌한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1승 4무 9패 승점 3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연패 중인 울산이 10위 대전(승점29)을 상대로 승점 3점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현석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울산은 4월 26일 홈에서 대전에 1대4로 패했지만, 7월 18일 원정에서는 2실점 후 최석현의 멀티골로 2대2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대전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울산은 역대 전적(K리그1 기준)에서 대전에 55전 26승 16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원정에서 승리한 경기는 2025년 2월 23일로,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당시 보야니치가 2도움을 기록했다. 에이스 이동경은 이번 시즌 대전을 상대로 항상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첫 대결에서 득점한 데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는 최석현의 득점을 도우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에서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좌절됐지만, 현재 23경기 9골 7도움으로 도움과 공격 포인트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전을 맞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또 하나의 희소식은 말컹(12경기 5골 2도움)의 복귀다. 7월 11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던 그가 8월 22일 전북전에서 42일 만에 교체 출전하며 공격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상대 문전에서 바이시클 킥과 매서운 슈팅을 선보이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경미한 부상으로 전북전에 결장했던 득점 선두 야고(20경기 11골)와 부활 신호탄을 쏜 에릭(6경기 1골 2도움)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돌아온 ‘연어’ 박용우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2022시즌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울산이 17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품는데 일조했던 그가 3년 만에 호랑이굴로 돌아왔다. 박용우의 가세로 이규성, 보야니치, 토마스와 완벽한 중원 구축은 물론 수비에도 힘을 더할 수 있다.울산은 대전 원정 이후 사흘 뒤인 2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상무와 26라운드에 임한다.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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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전북현대와 전주성에서 격돌한다.울산은 22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1승 4무 8패 승점 37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어야 전북(승점34, 4위)의 추격을 뿌리치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K리그 통산 102번째이자 2026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로, 울산은 전북과 앞선 두 차례 맞대결(4월 4일 원정 0:2 패, 7월 11일 홈 1:3 패)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통산 전적(구단 공식 리그 기록)에서 101전 37승 24무 40패(K리그1 98전 36승 24무 38패, 플레이오프 1승 2패), 최근 10경기 4승 1무 5패로 열세다. 안방인 호랑이굴에서 51전 21승 15무 15패(K리그1 49전 20승 15무 14패, 플레이오프 1승 1패)로 강세를 보였지만, 원정은 50전 16승 9무 25패(K리그1 49전 16승 9무 24패, 플레이오프 1패)로 약했다. 가장 최근 전북 원정에서 웃은 경기는 2022년 3월 6일(설영우 도움→레오나르도 결승골 1:0 승)이다. 이번 전주성 혈투에서 최근 4연패 사슬을 끊고 포효하겠다는 목표다.울산의 에이스 이동경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 22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1위, 도움 1위,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대전하나시티즌(1도움) 인천유나이티드(1골), FC서울(1골 1도움), FC안양(2골), 포항스틸러스(1도움), 강원FC(1도움)전까지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4도움)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최다이자 최초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으로 역사를 써가고 있다.이동경은 2024년 3월 30일 전북 원정(2:2 무)에서 전반 21분 드리블에 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기억을 되살려 7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울산이 4년 5개월 만의 적진에 깃발을 꽂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울산의 세트피스가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울산은 지난 2일 홈에서 펼쳐졌던 안양전(3:1 승)에서 후반 18분 야고가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고, 후반 32분 이동경이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8일 포항 원정(2:0 승)에서 후반 20분 이동경의 프리킥을 서명관이 헤더 골로 연결했다. 16일 강원과 홈경기에서도 전반 15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을 김영권이 헤더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공식 도움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나 후반 10분 이동경이 또 한 번 크로스로 혼전 상황을 야기해 정승현의 골로 이어졌다. 특히 포항전에서 서명관, 강원을 상대로 김영권과 정승현까지 수비수들이 2경기 연속 득점 본능을 발휘했다. 이번 전북과 일전에서 울산의 4경기 연속 세트피스 득점이 나올지 관전 포인트다.■ 울산 HD vs 전북현대 통산 전적(구단 공식 리그 기록)· 통산 : 101전 37승 24무 40패(K리그1 98전 36승 24무 38패 / 플레이오프 1승 2패) · 홈 : 51전 21승 15무 15패(K리그1 49전 20승 15무 14패 / 플레이오프 1승 1패)· 원정 : 50전 16승 9무 25패(K리그1 49전 16승 9무 24패 / 플레이오프 1패) * K리그1 정규 라운드, 플레이오프, 스플릿 (리그컵 제외)■ 울산 HD 세트피스 득점 일지(최근 3경기 연속)· 8/2 홈 안양 3:1 승(후반 18분 야고 페널티킥 득점, 후반 32분 이동경 직접 프리킥 득점)· 8/8 원정 포항 2:0 승(후반 20분 이동경 프리킥→서명관 헤더 득점)· 8/16 홈 강원 2:3 패(전반 15분 이동경 프리킥→김영권 헤더 득점)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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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호랑이굴로 강원FC를 불러들여 시즌 첫 4연승을 노린다.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현재 22경기를 치른 울산은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으로 2위인 가운데, 선두 FC서울(승점44)과 격차를 7점 차로 좁히며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울산은 8일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22라운드이자 동해안 더비에서 서명관, 야고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제로톱과 스리백이 안정을 찾아가며 이번 시즌 ‘세 번째 3연승’과 함께 5월 10일 부천FC1995(1대0 승)와 홈경기 이후 ‘9경기 만에 클린시트’ 승리를 챙겼다.지난 2일 FC안양(3대1 승)전 이후 14일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울산이 강원을 제압할 경우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다.울산은 강원과 역대 전적(K리그1 기준)에서 42전 29승 7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2무 4패,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박빙이다. 이번 시즌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3대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자 한다. 당시 야고의 멀티골과 이희균의 쐐기포가 나왔고, 이동경은 첫 도움을 올렸다. 2월 맞대결 때보다 조직적으로 더욱 단단해졌고, 최근 흐름이 좋은 만큼 승전고를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원투펀치’ 이동경과 야고가 강원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둘은 포항과 22라운드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서명관과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2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이동경은 포항 원정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서명관의 헤더 골을 도왔다. 이로써 지난 7월 18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1도움을 기점으로 인천유나이티드(1골), 서울(1골 1도움), 안양(2골), 포항(1도움)전까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3도움)로, 개인 통산 최초 연속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경기 9골 6도움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그가 강원을 상대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울산의 특급 조커로 거듭난 야고의 컨디션도 최고조다. 포항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와 쐐기포를 터뜨리며 3연승을 주도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했던 야고는 최근 서울, 안양, 포항을 상대로 다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세 경기 모두 교체로 투입돼 득점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19경기 11골로 득점 단독 선두인 그가 강원전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4경기 연속골을 달성할지 궁금하다.두 선수는 지난 12일 구단에서 공개한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통해 서로 덕담을 건네며 전우애를 과시했다.이동경은 “(야고가) 지금처럼 꾸준하게 25골 정도 넣어줬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우리 팀이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 흥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승리하면 댄싱타임을 가지고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데, 그런 모습들이 후반기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동생인 야고는 “형이 좋은 퍼포먼스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서로 골과 도움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우리의 득점 페이스가 쭉 올라가면서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서로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팀을 도우면서 우리가 서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힘을 합쳐서 더 큰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형! 잘 부탁해~”라고 화답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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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울산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동해안 더비에 임한다.현재 21경기를 치른 울산은 10승 4무 7패 승점 34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4연패 늪에 빠진 8위 포항(승점 28)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7월 26일 FC서울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2일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 3골을 몰아치며 지난 5월 13일 제주 SK전(2대1 승) 이후 81일 만에 홈 승리를 맛봤다. 기세를 이어 이번 동해안 더비를 통해 동해안의 주인이 울산임을 증명하고자 한다.울산은 포항과의 역대 전적에서 159전 51승 49무 59패(K리그1 기준), 플레이오프와 리그컵까지 포함할 경우 186전 63승 56무 67패,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으로 열세다. 그렇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4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흐름과 분위기 모두 울산이 앞선다. 가장 최근 포항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건 2024년 10월 27일(2대0 승)이다. 울산은 최근의 기세를 바탕으로 약 2년 만에 적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다.울산은 최근 2경기에서 화력이 폭발하며 K리그1을 주름잡고 있다. 이번 동해안더비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는 공격 부문 순위표 최상단을 꿰찬 이동경과 야고 듀오다.제로톱의 키플레이어를 담당하고 있는 이동경이 지난 시즌 K리그1 MVP의 위용을 되찾았다. 이동경은 안양전에서 후반 28분 아크로 흐른 볼을 지체 없는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뽑아냈고, 32분에는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서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총 세 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은 현재 20경기 9골 5도움으로 K리그1 득점 2위, 도움 1위,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7월 21일 인천전부터 서울, 안양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최다 연속골 타이를 이뤘다.여기에 이동경 개인에게 이번 동해안 더비는 반드시 넘어야 할 징크스 극복의 무대이기도 하다.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군 복무 시절(김천상무) 포항의 골망을 흔든 적은 있으나, 정작 울산 유니폼을 입고 임한 동해안 더비에서는 아직 득점이 없다. 이번 포항전에서 골을 터뜨릴 경우, 개인 통산 최다 연속골(4경기) 신기록과 '울산 소속 포항전 첫득점'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울산의 특급 조커로 거듭난 야고의 질주도 무섭다. 서울 원정에서 교체로 들어와 후반 추가시간 조현우의 도움을 쐐기포로 연결했고, 안양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5분 만에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현재 18경기 10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야고 역시 포항전에서 시즌 두 번째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2경기 연속 3골을 폭발시키며 완벽한 화력 회복을 선언한 울산이 최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이동경·야고 듀오를 앞세워 적진에서 동해안 더비 무승 사슬을 끊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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