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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최소 실점’ 울산 HD, 오세훈의 日 마치다와 한판 승부

울산 HD가 2025시즌 최종전에 임한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ACLE에서 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승 2무 1패 골득실 +1 승점 8점으로 6위다. 이번에 맞붙을 마치다(골득실 +3, 승점8, 4위)와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있다. 승리하면 선두인 빗셀 고베(승점12)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울산은 9위로 K리그1 여정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제주 SK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대1로 석패했지만, 잔류에 성공했다.아직 울산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마치다와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이번 시즌 강행군으로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다. 최근 중원의 핵심인 고승범과 보야니치가 복귀해 힘을 보탠 점은 호재다.아시아 무대에서 울산은 최고의 방패를 자랑한다. 이번 ACLE에서 조현우(2경기 2실점)와 문정인(3경기 1실점)이 번갈아가며 골문을 지키며 12팀 중에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누가 출격해도 안정적인 골문과 주장인 김영권을 중심으로 한 수비가 강점이다.울산은 지난달 5일 고베(0대1) 원정, 26일 부리람 유나이티드(0대0) 원정에서 K리그1 잔류 싸움에 집중하느라 최정예를 가동할 수 없었다. 이번 마치다전에서는 총력전을 펼쳐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의지다.지금까지 엄원상·허율·루빅손·김민혁이 ACLE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산이 승점 3점을 손에 넣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말컹과 허율의 득점포가 필요하다.이번 맞대결이 흥미를 끄는 이유 중 울산 유스 출신인 마치다 공격수 오세훈이 버티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원FC와 5차전 원정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 오세훈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직 K리거인 나상호도 몸담고 있다. 2025시즌 고베를 꺾고 일왕배 정상에 오른 일본의 신흥 강호다.노상래 감독은 “리그 최종전을 패하면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 이번 마치다전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선수를 토대로 꾸려 조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라고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조현우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팬들 기대에 못 미치는 시즌을 보냈다. 마치다전에서 선수들과 의기투합해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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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울산 HD, 제주 SK와 벼랑 끝 승부에서 승리한다!

울산 HD가 호랑이굴에서 제주 SK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30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최종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1승 11무 15패 승점 44점으로 9위에 랭크돼있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42, 10위)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어 제주(승점36, 11위)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자력으로 K리그1 잔류가 가능하다.울산은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3위부터 6위까지 승점이 같고 아직 세 경기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올라설 기회는 있다. 최종 8위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한다.이날 울산은 전략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총 슈팅수 10대3, 유효슈팅 4대0로 부리람을 압도했고, 점유율에서도 52%대 48%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아쉬운 무승부 속에 수확도 많았다. 선발 출전해 오른쪽 공격을 책임진 라카바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부상에서 회복한 고승범이 후반 35분 라카바를 대신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출전하지 않았으나 보야니치 역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도 제주전을 앞두고 호재다.이제 모든 시선은 제주전에 쏠리고 있다. 호랑이의 앞발 말컹(K리그1 9경기 3골)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리람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최전방을 책임진 말컹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피지컬로 상대 수비진을 압도했고,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예열을 마쳤다. 후반 막판 교체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근육 경련으로 밝혀졌다.울산의 잔류를 위한 카드가 또 있다. 부리람전에서 휴식을 취한 루빅손(K리그1 35경기 5골 3도움)이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제주와 세 차례 맞붙어 3전 전승을 거뒀다. 루빅손은 5월 11일 제주 원정에서 김영권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2대1 승리를 주도했다. 8월 9일 홈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루빅손이 제주전 3경기 연속골로 잔류를 이끌지 관심사다. 통산 전적에서는 울산이 72승 55무 51패로 제주에 앞선다.선수단은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노상래 감독은 “제주전에서 우리의 생각처럼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지만, 100% 완벽하게 안 될 수 있다. 최대한 승부를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생각이다. 투쟁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 나도 선수들도 축구 인생의 중요한 경기다. 준비를 잘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라고 다짐했다.부리람전에서 무실점을 이끈 수비수 서명관 역시 “잔류 혹은 플레이오프가 결정되는 중요한 일전이라 부담스럽지만, 동료들과 잘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잘 준비하고 있다. 부담감을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유종의 미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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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반환점 돈 울산 HD, 부리람과 9개월 만의 리턴 매치

울산HD가 호랑이굴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격돌한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리람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치른다.ACLE 반환점을 돈 현재 울산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득실 +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빗셀 고베(1위, 승점9, +4)·조호르 다룰 탁짐(2위, 승점7, +3)·산프레체 히로시마(3위 승점7, +2)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울산에 ACLE 무대도 중요하지만, 당면 과제는 오는 30일 홈에서 열릴 제주 SK와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이다.현재 울산(승점44)은 9위로 수원FC(승점42, 10위)에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받고 있다. 제주전을 승리해야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있다.울산은 지난 22일 광주FC와 K리그1 37라운드 원정에서 0대2로 패하며 아쉽게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ACLE는 부리람전을 포함해 리그 스테이지가 4경기 남았기 때문에 단 1경기 남은 K리그1에 비해 여유가 있다. 부리람을 맞아 부분 로테이션을 통해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끌어올려 제주전에서 활용할 계획이다.울산은 부리람과 9개월 만의 리턴 매치다.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부리람 원정에서 1대2로 패하며 16강에 진출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복수와 함께 안방에서 반드시 승전고를 울려 K리그1에서 잔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노상래 감독은 “주말 제주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부리람전에 모든 걸 쏟을 수 없다. 그렇지만 홈이기 때문에 가용한 자원을 활용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제주전에서 이전보다 조금 더 끈끈한 축구를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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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광주 원정에서 잔류 확정+숨 고르는 이동경 위해 뛴다!

울산 HD가 광주FC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를 소화한다.현재 36경기를 치른 울산은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같은 날 10위인 수원FC(승점39)가 FC안양(승점48, 7위)에 패할 경우 울산은 남은 2경기(광주·제주 SK)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할 수 있지만, 반드시 승리해 리그 마지막 원정에서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지난 9일 수원FC와 K리그1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청용(22경기 4골 2도움)의 도움을 받은 루빅손(34경기 5골 3도움)의 대포알 슈팅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두며 승강 플레이오프 위험에서 벗어났다.이날 울산은 기분 좋은 승리에도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지난 1일 FC안양과 35라운드(1대3 패) 원정에서 전역 복귀 도움을 신고하며 이번 시즌 MVP 자격을 증명한 이동경(36경기 13골 12도움)이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수원FC전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후반 40분 문전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풀타임 활약했으나 경기 후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정밀진단 결과가 나왔다.울산은 이동경 없이 남은 경기에 임해야 한다. 노상래 감독은 “이동경이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감독으로서 이동경이 팀에 헌신해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 미안하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수원FC전에서 유효슈팅 13개를 모두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달성한 조현우(31경기 42실점 9클린시트) 역시 “(이)동경이가 부상을 당해 속상하다. 많이 걱정된다. 빠른 시일 내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이동경은 없지만, 노상래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의 컨디션을 두루 점검하며 조직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일부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힘을 보탤 수 있는 만큼 광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선수단 모두 이동경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이동경 역시 병상에서 힘찬 응원으로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선봉에 선다. 이청용은 이번 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5월 2일 홈(3대0)에서 강상우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고, 10월 18일에는 쐐기포를 터트리며 2대0 승리를 주도했다. 특히 이 경기는 노상래 감독이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였던 만큼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청용은 5월 28일 광주 원정(1대1 무)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에 광주전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수원FC전에서도 루빅손의 골을 도운만큼 경기력·팀 기여도·자신감이 최고조다. ‘빛현우’ 조현우의 활약도 눈부시다. 현재 대한민국과 울산의 No.1 수문장인 그가 지난 수원FC전 클린시트로 ‘울산 골키퍼 역대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달성했다. 조현우는 K리그1 통산 71회 클린시트로 김병지(K리그1(54회)+플레이오프(1회)+리그컵(15회)=70회, 2위)와 김영광(K리그1(51회)+플레이오프(1회)+리그컵(11회)=63회, 3위)을 제치고 최고 골키퍼로 우뚝 섰다. 광주전에서 무실점할 경우 이번 시즌 리그 10회 클린시트에 오른다.울산은 광주와 통산 전적에서 19승 7무 5패로 앞서며, 최근 10경기에서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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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수원FC와 외나무다리 혈투에서 반드시 승전고 울린다!

울산 HD가 수원FC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울산은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이자 파이널B 세 번째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0승 11무 14패 승점 41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파이널B 2경기에서 1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외나무다리 혈투다. 울산은 파이널B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0위 수원FC(승점39)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반드시 이겨야 잔류의 9부 능선을 넘고, 승강 플레이오프와 멀어질 수 있다.울산은 지난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펼쳐진 빗셀 고베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서 0대1로 아쉽게 석패했다.이로써 ACLE 4경기에서 2승 1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선두에서 4위로 내려앉았지만, 아직 4경기 남은 만큼 반등할 기회는 있다.울산은 주장인 김영권을 포함해 수문장 조현우, 고승범, 엄원상, 보야니치, 루빅손, 에릭 등 주전 일부를 빼고 이번 고베 원정에 나섰다.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는 자원들에게 기회를 줬다. 승점을 쌓는데 실패했지만, 큰 무대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었다.이제 수원FC전에 모든 걸 쏟는다. 사생결단이다. 눈여겨볼 선수는 전역 후 고베전에서 ACLE 복귀전을 소화한 이동경이다. 고베전에서 후반 중반 교체 투입돼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 막판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으나 확실히 컨디션이 최고조임을 증명했다.이동경과 호흡이 점차 무르익고 있는 말컹도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고베전에서 이동경과 함께 투입돼 지난 1일 FC안양전보다 더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했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는 등 말컹 다운 모습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수원FC의 골망을 흔든 경험도 있다.노상래 감독은 “말컹이 해줘야 한다. 수원FC전에 맞춰 충분히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른 경기보다 고베전에서 컨디션적으로 괜찮았다. 본인 모습을 찾아줄 것”이라고 힘을 실어줬다.이동경은 “정말 살아남기 위한 간절함이 필요하다. 한 발씩 더 뛰어야 한다. 나를 포함한 구성원 모두 인지하고 있다. 무조건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 한국과 일본에서 계속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경기에서 팬들이 웃을 수 있게 잘 준비해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울산은 수원FC와 통산 전적에서 20전 13승 3무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1무 2패로 열세다. 상대 간판 공격수인 싸박은 울산을 맞아 2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올렸다.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하면서 싸박을 원천봉쇄해야 울산이 승점 3점을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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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장착한’ 울산 HD, 日 고베와 ACLE 1·2위 한일 자존심 건 빅매치

아시아 무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HD가 빗셀 고베(일본)와 한일전을 치른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일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에서 고베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ACLE 3경기 무패(2승 1무 승점7 득실+2) 선두로 이번에 2위 고베(2승 1패 승점6 득실+3)를 꺾을 경우 선두를 수성할 수 있다.최근 울산은 K리그1에서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이널B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0승 11무 14패 승점 41점 9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수원FC(승점39, 10위)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다. 게다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 36라운드이자 파이널B 3번째를 경기 소화해야 한다. 그렇지만 ACLE 무대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전략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지난 1일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추가시간 김민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1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노상래 감독 체제에서 쓰라린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수확이 있었다. 김천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이동경(K리그1 35경기 13골 12도움)이 등번호 10번을 달고 제로톱으로 최전방을 책임지며 분투했다. 전반 12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재치 있는 패스로 고승범의 선제골을 도왔다. 더불어 날카로운 왼발 킥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왜 ‘K리그1 MVP 후보’인지 복귀 한 경기 만에 클래스를 증명했다.비록 3실점했으나 수문장 조현우(K리그1 30경기 42실점 8클린시트)는 안양전에서 전반 22분 마테우스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제 몫을 했다.계속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울산은 눈앞에 있을 ACLE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ACLE 3경기에서 총 4골을 몰아쳤는데, 엄원상(1골 1도움)을 포함해 허율·루빅손·김민혁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는 2실점으로 안정감 있었다. 특히 트로야크는 지난달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공수에 걸쳐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울산은 고베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고베와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0대2로 패했던 기억이 있다. 13개월 만에 만남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기세를 K리그1 수원FC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선수단은 어제 3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오사카에 입성 후 고베로 이동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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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급 활약 예비역 이동경 합류’ 울산 HD, FC안양과 순위 맞바꾼다!

“울산 HD의 반등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울산 HD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예비역 이동경이 힘을 보탠다.울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이자 파이널B 두 번째 경기에 임한다.현재 34경기를 치른 울산은 10승 11무 13패 승점 41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승점42, 8위)에 승리하면 순위를 맞바꾸며 승강 플레이오프권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다.울산은 노상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서서히 제자리를 찾고 있다. 18일 광주FC(2대0)를 시작으로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1대0)·26일 대구FC(1대1)전까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질주하고 있다.특히 울산은 대구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상대 문전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울산이 안양 원정에서 승리에 도전한다.눈여겨볼 선수는 최근 확실히 물이 오른 ‘추가시간 사나이’ 이청용(K리그1 21경기 4골 1도움)이다. 이청용은 광주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방점을 찍은데 이어 대구전에서도 추가시간에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전에서도 공격에 기름칠을 하며 맏형으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청용은 “계속 기다리던 골이라 간절한 마음이 컸다.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회가 올 거라 생각했다. 빨리 다음(득점 후)을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대구전을 회상한 뒤 “광주·히로시마·대구전까지 패하지 않았다. 홈에서 대구를 이기지 못해 아쉬지만, 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충분히 좋았다. 앞으로 일정이 큰 힘이 될 것 같다. 매 경기 쉽지 않겠으나 차분히 기다리면서 준비하며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번 시즌 김천 상무에서 MVP급 활약을 펼친 이동경이 28일 전역 후 팀에 합류했다. 이동경은 김천 유니폼을 입고 34경기에 출전해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5일 전북현대 원정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포함해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3대2 역전승을 이끌며 K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동경은 “1년 반 동안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제 울산의 반등을 위해 모든 걸 쏟겠다. 7위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 목표만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울산은 이번 시즌 안양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게임 체인저 이동경을 장착한 울산이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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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성공’ 울산 HD, 대구FC와 파이널B 첫 판에서 공식 3연승 도전

울산 HD가 대구FC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상승세를 이어간다. 울산은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하위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홈경기를 치른다.정규리그 33경기를 마친 울산은 현재 10승 10무 13패 승점 40점으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B로 떨어졌지만, 남은 5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다.울산은 지난 18일 광주FC를 2대0으로 누른 뒤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1대0 승리로 장식했다. 노상래 감독 체제에서 공식 2연승을 질주하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히로시마전에서는 주장인 김영권을 포함해 조현우·루빅손·보야니치·강상우·정우영·고승범·에릭 등 주전 대부분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거나 경기 감각이 떨어진 선수들이 히로시마전에 출격해 투혼을 발휘, 단단한 조직력으로 무실점 승리를 했다. 남은 시즌 K리그1과 ACLE를 병행하며 쓸 카드가 많아진 것도 호재다.간판 공격수 말컹이 9월 청두 룽청(중국)과 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 이후 35일 만에 히로시마전에서 복귀하며 예열을 마쳤다. 짧은 시간을 뛰며 힘과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대구전에서 강력한 무기임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울산은 대구에 강하다. 2021년 12월 5일 2대0 승리를 기점으로 최근 14경기 무패(10승 4무)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3전 3승, 이번 시즌 1승 2무,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7승 3무다. 역대 전적에서는 36승 17무 8패로 천적이다.눈여겨볼 점 중에 하나는 이번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데뷔골·첫 골’ 스토리가 있다. 4월 13일 울산이 대구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했을 때 강상우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7월 12일 홈에서 2대2로 비겼을 당시 이진현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9월 27일 대구 원정에서는 U-22 카드인 백인우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넣으며 1대1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번에 어떤 선수가 골망을 흔들지 관심사다.반면, 대구 에이스 세징야 봉쇄는 울산의 승리 열쇠다. 7월에 멀티골, 9월에 선제골을 허용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어느 때보다 견고한 수비가 필요하다. 울산이 이번 주말 공식 3연승과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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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반등’ 울산 HD, 히로시마와 한일 자존심 대결

울산 HD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한일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치른다.아시아 무대에서 순항 중인 울산이다. 지난달 17일 청두 룽청(중국)과 1차전 홈경기에서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10월 1일 상하이 선화(중국)와 2차전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현재 2경기 무패(1승 1무 승점4 득실1)로 4위인 가운데 바로 위 3위에 랭크된 히로시마(1승 1무 승점 4, 득실2)와 격돌한다.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선두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울산은 지난 18일 홈에서 열린 광주FC와 K리그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루빅손과 이청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에서 탈출과 함께 10위에서 9위로 도약, 승강 플레이오프권에서 벗어났다. 한숨 돌린 만큼 ACLE에 집중할 수 있다.천군만마를 얻었다. 부상을 털어낸 간판 공격수 말컹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지난달 청두전에서 전반을 소화한 뒤 타박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던 그가 한 달 만에 팀 훈련에 복귀했고, 히로시마전에서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말컹이 가세할 경우 18일 광주전에서 맹활약했던 에릭·루빅손과 공격에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울산은 ACLE 무대에서 히로시마와 첫 대결이다. 13년 전 국제대회에서 만난 경험은 있다. 2012년 12월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6위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현재 감독 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노상래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에서 첫 ACLE다.울산이 히로시마를 꺾는다면 다가올 리그 스테이지는 물론 파이널B 5경기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원팀으로 뭉쳐 반드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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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 땅은 굳는다! 울산 HD,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

울산 HD가 광주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울산은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7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32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점으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5일 김천 상무 원정에서 0대3으로 패하며 2015년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B로 떨어지게 됐다. 최근 리그 7경기 무승(3무 4패) 늪에 빠졌지만, 반드시 이번 광주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을 벗어나겠다는 목표다.울산은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큰 변화가 있었다. 지난 9일 신태용 감독과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고, 노상래 유소년 디렉터가 감독을 맡는다.구단은 “노상래 감독은 과거 K리그 지도 경험이 있고, 기존 코치들과 소통·협업으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 레전드로 전남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감독직을 수행, 특히 2016년 돌풍을 일으키며 파이널A 진출과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감독으로 K리그 통산 109경기 31승 34무 44패의 전적, 역대 울산을 상대로 11전 4승 2무 5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스토리가 있다. 노상래 감독은 과거 전남과 울산에 몸담았던 크로아티아 국적 미드필더 오르샤(본명 미슬라프 오르시치, 파포스FC)를 잘 활용했다. 오르샤는 전남에서 2015시즌 33경기 9골 7도움·2016시즌 중반까지 16경기 5골 4도움을 올린 뒤 창춘 야타이(중국)로 이적했다. 이후 오르샤는 2017년 울산으로 깜짝 이적했고, 해당 시즌 38경기 10골 3도움을 달성했다. 2018시즌 14경기 4골 1도움을 남긴 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새 둥지를 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았다. 오르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주가를 높였다.노상래 감독은 전남 감독과 코치 시절 오르샤를 포함해 스테보(2014시즌 35경기 13골 4도움·2015시즌 35경기 12골 3도움·2016시즌14경기 2골), 자일(2016시즌 20경기 10골 6도움·2017시즌 35경기 16골 3도움) 등 외국인 선수들과 궁합이 좋았다. 따라서 현재 울산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잠시 부침을 겪고 있는 외국인 5인방(말컹·에릭·보야니치·루빅손·라카바·트로야크)의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며 얼마나 시너지를 낼지 관심사다. 노상래 감독은 2019시즌 부산 아이파크 공격 코치로 K리그1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울산은 광주전 이후 21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광주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내며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울산은 광주와 역대 전적에서 18승 7무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로 앞선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다. 5월 2일 홈에서 이청용·라카바·에릭의 연속골로 3대0 완승, 당시 라카바가 1골 1도움으로 울산 데뷔골을 터트렸던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28일 원정에서 에릭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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