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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독 선두 질주'···수원-울산-성남, '주춤'[1]

FC 서울이 최근 한껏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패트리어트' 정조국을앞세워 후기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그러나 서울과 함께 최근 K리그 4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원, 울산, 성남은 나란히 승점 3점 달성에 실패했다.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6' 후기리그 4차전에서 정조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서울은 3연승을 질주하며 후기리그 3승1무를 기록해 리그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제주는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김은중-박주영 '투톱'과 공격형 미드필더 히칼도를 앞세운 서울은 경기 초반부터 원정팀 제주를 압박했지만 좀처럼 득점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김상록과 이리네-최철우로 이어지는 제주 역시 날카로운 공세를 이어가며 맞불을 놓았다.서울은 후반 11분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물오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패트리어트' 정조국을 교체 투입시킨 것이다.서울의 이 전략은 주효했고 정조국은 투입된지 6분 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감독과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정조국은 히칼도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골을 뽑아냈다. 부천은 후반 들어 '물오른 신예' 심영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서울과 지난 3라운드까지 1위 다툼을 벌였던 수원은 지긋지긋하던 대전 징크스에 또다시 고개를 떨구며 3승 사냥에 실패했다.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일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2003년 05월 4일 이후 대전전 13경기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수원은 후반 8분 올리베라의 선제골로 먼저 기세를 올렸다. 올리베라는 문민귀의 드로잉을 이어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갈랐다. 수원의 이날 경기 첫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순간이었다.그러나 수원의 '대전 징크스'는 질기고도 강했다. 대전은 패색이 짙던 후반 37분 터진 헙슨의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갈길 바쁜 울산 역시 수원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울산은 전반 10분 터진 마차도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인 뽀뽀를 막지 못하고 결국 후반 6분 실점을 허용해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전기리그 우승팀 성남은 아예 광주에 0-1 패배를 기록하며 발목을 잡혔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후반 33분 터진 구경현의 골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어내며 '대어'를 낚는 데 성공을 거뒀다.한편 인천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얻으며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의 기나긴 터널에서 빠져 나왔다.최근 전북전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유독 전북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니는 인천은 무승 탈출의 제물로 전북을 삼은 듯 경기 초반부터 의욕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인천은 결국 후반 8분 기록된 상대 수비수 김영선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뒤 경기 끝날 때 까지 이 스코어를 유지해 승점 3점보다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이밖에 포항은 전남에 2-1 승을 거뒀고, 경남은 대구에 3-2 '펠레 스코어'로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울산=김종력 기자, 이지석기자 raul7@joynews24.com

2008-10-08UHFC18,790

울산 '이천수가 구했다', K리그 4龍 '승리합창'[1]

베어벡호의 주축 선수들인 이천수, 정조국, 백지훈이 나란히 K리그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드러냈다.특히 K리그 후기리그에서 숨막히는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기리그 1위팀 성남 일화와 '대항마'들인 울산, 서울, 수원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리그 초반 판도를 안개정국으로 몰아갔다.울산 현대는 26일 오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2006 삼성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2차전서 이천수의 천금같은 프리킥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지난 광주와의 1차전서 무승부를 거두며 후기리그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울산은 서울, 수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성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전남의 허정무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앞두고 2경기 연속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팽팽한 0-0 균형을 이루던 울산-전남전의 승부가 갈린 시간은 후반 42분이었다. 주인공은 이천수. 전남 페널티 왼쪽 모서리 부근의 '이천수 존'에서 이천수가 날린 프리킥이 전남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돌아갔다.울산에 이천수가 있다면 수원에는 백지훈이 있었다.수원은 같은 시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치러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백지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무승부를 거뒀다.수원은 주장 김남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지만 이관우-백지훈-송종국으로 연결되는 '최강 미드필더진'의 탄탄함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제주를 거세게 몰아붙였다.김대의와 백지훈 등의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한 수원은 간헐적으로 시도되는 제주의 역습에 한두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지만 전반 40분 터진 올리베라의 골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이날 경기로 K리그 202경기에 출전한 '폭주기관차' 김대의의 어시스트를 받은 올리베라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침착한 오른발 강슛을 날려 제주 골문의 모서리를 꿰뚫었다.수원은 후반 들어서도 제주 문전을 압박했지만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매서운 '카운터 어택'을 앞세운 제주는 후반 들어 공격진에 5명의 선수들을 배치시키는 총공세로 수원 문전을 압박했고 마침내 후반 33분 결실을 맺었다. 수원 곽희주가 코너부근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돌아온 해결사' 이리네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것이다.하지만 수원의 '꽃미남'백지훈은 거액의 몸값에 걸맞게 후반 인저리 타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제주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주저 앉혔다. 이관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백지훈은 제주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득점을 기록했다. FC 서울은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정조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서울은 정조국-두두-박주영으로 이어지는 '막강 스리톱'을 가동시키며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전반 12분 전북의 장지현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그러나 서울에는 컵대회에서 부활한 국가대표 골잡이 정조국이 있었다. 정조국은 후반 2분 두두의 도움을 받아 PA 오른쪽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전북 최철순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서울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성남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서 후반 44분과 47분 남기일과 우성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해 단독선두를 질주했고, 경남과 인천은 치열한 난타전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또한 부산의 사령탑으로 최근 부임한 스위스 출신 앤디 에글리(48) 감독은 2골을 몰아친 안영학을 앞세워 대전을 4-2로 누르고 K리그 첫승을 신고했고, 포항 역시 광주를 2-1로 제압했다.울산=김종력기자, 수원=이지석기자 raul7@joynews24.com

2008-10-08UHFC19,207

서울-수원 '혈투끝에 무승부', 성남은 4골 폭발[1]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상암벌대첩'이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기리그 우승팀 성남은 4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선보이며 후기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서울은 23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삼성하우젠K리그 2006' 후기리그 1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답게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4만1천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내지는 못했다. 초반 기세는 수원이 좋았다. 수원은 용병 투톱 올리베라와 실바가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을 연속으로 날리며 서울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0분 이기형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격에 나선 서울은 18분 두두의 득점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기형이 수원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다리에 맞고 흘러나오자 두두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땅볼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이후 양 팀은 서울 김은중의 드롭 슈팅과 수원 마토의 프리킥을 내세워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전반전을 끝마쳤다. 후반 박주영을 투입한 서울은 후반 6분 두두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날리며 주도권을 잡아갔고 수원의 차범근 감독은 후반 7분 실바 대신 김대의를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은 후반 15분 박주영이 페널티지역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히칼도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박호진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수원은 후반 18분 이관우의 그림 같은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이관우는 조원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멋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김병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동점골이 터진 후 수원은 올리베라 대신 백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후반 30분 주장 김남일이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서울 쪽으로 기울었다.서울은 후반 37분 김한윤 대신 정조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추가시간에 나온 정조국의 오른발 발리 슈팅이 박호진 골키퍼의 손에 걸리며 아쉽게 경기를 끝마쳤다.한편 전기리그 우승팀 성남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대전을 4-0으로 제압했고 전남은 홈에서 대구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의 허정무 감독은 100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울산은 광주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고 인천도 부산과 득점 없이 비겼다. 홈으로 경남을 불러들인 제주는 2골을 뽑아낸 이리네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성남, 광주= 황치규기자 delight@joynew24.com,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이지석 기자 jslee@joynews24.com

2008-10-08UHFC19,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