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뉴스  >  리뷰

2009 K리그 25R 울산현대 vs 강원 FC[1]

울산현대 vs 강원FC2009/09/27 19:00 춘천종합운동장2009 K리그 25라운드 (원정)울산 현대가 강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27일 오후 5시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강원과의 2009 K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경렬과 파비오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윤준하가 한골을 만회한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5월 24일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던 복수를 성공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30점 고지를 밟으며 리그 순위 8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최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자인 인천, 전남과의 연이은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울산은 승점 3점 추가와 강원에게 지난 홈 경기에서 패한 설욕을 다짐하며 춘천 원정길에 올랐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염기훈, 이진호, 김신욱, 알미르를 총 출동 시키며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경기에 임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강원을 거세게 밀어 붙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최근 2연패를 기록했던 강원은 수비를 두텁게 하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 역습을 통한 공격 전술을 내세웠다. 울산 공격진은 전반 45분 동안 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앞세운 강원의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11분 이진호를 빼고 용병 파비오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라질 출신인 파비오의 K리그 첫 출장이었다. 울산은 파비오가 합류한 뒤 1분만인 후반 12분 첫 골을 터트렸다. 강원 진영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강진욱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비수 유경렬이 몸을 숙이며 절묘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지난 2003년 K리그 데뷔 후 매 시즌 한골 이상씩을 기록했던 수비수 유경렬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유경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울산은 후반 17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부근에서 슬라브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파비오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며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출렁였다. K리그 첫 출장 경기에서 데뷔 골을 터트린 것이다. 2-0으로 앞선 울산 선수단은 수비에 치중하기 보다는 더욱 공격적인 전술로 강원을 몰아붙였다. 지난 5월 24일 홈 경기에서 4골이나 허용한 아픈 기억을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였다.그러나 후반 33분 울산의 공세를 막아내기 힘겨웠던 강원이 추격골을 터트렸다. 울산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까이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윤준하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2-1로 쫓기기 시작한 울산은 후반 34분 슬라브코를 빼고 한상민을 투입하며 미드필드진의 지친 체력을 보강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강원의 거센 추격을 실점없이 막아낸 울산은 지난 맞대결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승점 3점을 획득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9월 27일 울산vs강원 전적▲ 춘천 [강원 FC] 1 (0-0 1-2) 2 [울산 현대]△ 득점 = 후 12 유경렬(울산), 후 17 파비오(울산), 후 33 윤준하(강원)

2009-09-27UHFC19,297

2009 K리그 24R 울산현대 vs 전남 드래곤즈[2]

울산현대 vs 전남드래곤즈2009/09/19 19:00 문수축구장2009 K리그 24R(홈)울산 현대가 전남 드래곤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전남과의 2009 K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전남 이규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신인 김신욱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전남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을 노렸던 울산은 마케도니아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슬라브코가 팀 전력에 합류하며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다. 슬라브코와 오장은이 탄탄한 중원을 구성한 울산은 염기훈, 이진호, 알미르를 공격진에 배치하며 힘과 스피드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상대팀 전남은 팀의 주 득점원인 용병 공격수 슈바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체 고기구를 최전방에 내세우며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펼쳤다. 힘과 스피드를 앞세운 울산과 높이를 이용한 전남은 전반 초반 서로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탐색을 마친 두 팀은 본격적으로 서로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 21분 전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현의 패스를 이규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내준 울산 김호곤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5분 재간둥이 알미르를 빼고 최근 물오른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김신욱을 투입했다. 김호곤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하며 경기의 균형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 후반 25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돌파에 성공한 오장은의 땅볼 크로스를 김신욱이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기록한 울산은 남은 시간 동안 전남의 골문을 위협하며 역전승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 9월 19일 울산vs전남 전적▲ 울산 [울산 현대] 1 (0-1 1-0) 1 [전남 드래곤즈]△ 득점 = 후25 김신욱 (울산), 전 21 이규로 (전남)

2009-09-19UHFC20,644

2009 K리그 23R 울산현대 vs 인천 유나이티드[1]

울산현대 vs 인천유나이티드2009/09/12 19:00 인천월드컵경기장2009 K리그 23R(원정)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의 2009 K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대의 불운에 시달리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울산은 원정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최근 정규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접어든 울산은 인천을 상대로 3연승 행진에 도전했다. 최근 물 오른 골 감각을 선보인 김신욱과 함께 이진호, 알미르, 염기훈 등 공격 자원을 모두 총 출동 시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의 기세와 달리 홈팀 인천은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역습 전략을 선보이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반면 울산은 유경렬, 이원재, 오범석으로 구축된 안정된 3백 라인을 선보이며 인천의 날카로운 역습을 잘 막아냈다. 울산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쉽사리 선제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후반 18분 공격수 이진호를 빼고 한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인천 수비진의 느려진 발을 한상민의 빠른 발로 공략한다는 계획이었다. 한상민의 투입 이후 한 템포 빨라진 공격을 선보이며 인천의 골문을 노리던 울산은 후반 34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울산은 전문 킥커인 현영민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현영민의 발을 떠난 공은 날카로운 궤적을 그리며 인천 골문을 향해 날라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아웃되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총 1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쳐야 했다. ■ 9월 12일 울산vs인천 전적▲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0 (0-0 0-0) 0 [울산 현대]

2009-09-12UHFC20,212

2009 K리그 22R 울산현대 vs 부산 아이파크[1]

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2009/09/06 19:00 문수축구경기장2009 K리그 22R(홈)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울산은 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2009 K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김신욱의 활약을 앞세워 3-1 대승을 거두며 신바람 나는 2연승 행진을 거뒀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울산은 5일 호주와의 A매치 경기에 출장했던 염기훈이 선발 출장하고, 골키퍼 김영광 역시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골문을 지키는 투혼을 발휘했다. 울산은 최근 부산과의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것을 이날 경기에서 되갚아 주겠다는 각오로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진호, 김신욱, 알미르, 염기훈 등 공격 자원들이 총 출동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울산은 전반 22분 의외의 상황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공을 김신욱이 잡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출렁인 것. 김신욱은 지난 5월 24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 한 후 약 100여일 만에 골 맛을 보며 최근의 부진을 털어냈다. 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추가골을 통해 승리를 확정 짓기 위해 계속해서 부산을 몰아 붙였다. 결국 전반 40분 알미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호주와의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돌아온 염기훈이 부산 진영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자 알미르가 헤딩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열었다. 울산의 공세는 후반 들어서도 계속됐다. 후반 7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오장은이 크로스한 공을 김신욱이 골문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김신욱의 머리를 떠난 공은 부산 이범영 골키퍼의 손에 맞았지만 결국 부산 골망을 출렁이고 말았다. 울산이 3-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울산은 후반 30분 공격수 이진호를 빼고 수비수 유경렬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하며 승리를 굳혀갔다. 후반 47분 수비수 이원재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한골을 내줬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결국 울산이 3-1로 승리하며 컵대회 4강전의 패배를 되갚아 줬다. ■ 9월 6일 울산vs부산 전적▲ 울산 [울산 현대] 3 (2-0 1-1) 1 [부산 아이파크]△ 득점 = 전 22, 후 7 김신욱(울산), 전 40 알미르(울산), 후 47 이원재(울산 &--8211; 자책)

2009-09-06UHFC20,332

2009 K리그 21R 울산현대 vs FC서울[1]

울산현대 vs FC서울2009/08/30 20:00 서울월드컵경기장2009 K리그 21라운드 (원정)울산 현대가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3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과의 2009 K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내리 2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하며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최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4연패를 당하며 알 수 없는 부진에 빠졌던 울산 선수단은 서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를 반전 시키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팀의 맏형이자 수비라인의 중심인 유경렬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지만 멀티플레이어 오범석이 중앙 수비수로 자리하며 유경렬이 공백을 메꿨다. 울산은 폭발적인 슈팅력을 보유한 알미르와 이진호를 선발 출장 시키며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염기훈과 현영민은 측면 공략을 시도하며 팀 공격에 가속도를 더했다. 그러나 울산의 공세는 서울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맞이 하지 못한 체 전반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후반 14분 이진호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은 투입되자 마자 서울 수비진 사이에서 자신의 장기를 살리며 제공권을 장악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신욱 투입 이후 제공권 장악에 성곤한 울산은 후반 18분 기다렸던 선제골을 터트렸다. 서울 진영 왼쪽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현영민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원재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원재는 후반 종료 직전 서울 공격수 데얀의 슈팅을 몸을 날리며 막아내는 등 이날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을 넣은 후 기세가 오른 울산은 불과 6분뒤인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서울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김신욱이 상대 수비진을 끌어 들인 뒤 빈 공간에 위치한 염기훈을 향해 패스했다. 염기훈은 자유로운 상황에서 공을 받아 자신의 장기인 통렬한 왼발 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출렁였다. 홈팀 서울의 매서운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울산은 결국 2-0으로 승리하며 지난 7월 22일 제주와의 컵대회 8강 2차전 승리 이후 6경기만에 승리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었다. 한편 지난 7월 말 팀에 합류한 오범석은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출장해 이원재, 임종은과 함께 수비라인을 지키며 데얀, 안데르손을 앞세운 서울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입단 후 팀이 연패를 당하며 마음이 무거웠던 오범석은 이날 승리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낼 수 있었다. ■ 8월 30일 울산vs서울 전적▲ 서울 [FC서울] 0 (0-0 0-2) 2 [울산 현대]△ 득점 = 후 18 이원재(울산), 후24 염기훈(울산)

2009-08-30UHFC20,105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2차전 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1]

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2009/08/26 19:00 문수축구장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2차전(홈)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인 48분 박희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 꿇고 말았다. 이로써 울산은 4강 1,2차전 모두를 부산에게 패해 2년만의 컵대회 우승 도전이 물거품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컵대회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로 경기에 임한 울산 선수단은 올 시즌 들어 가장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부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 1차전을 승리하며 최소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결승 진출이 확보된 부산은 철저한 수비 위주의 전술로 대응하며 울산의 공세를 막아냈다. 울산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이진호를 앞세워 부산의 골문을 노렸다. 김신욱과 이진호는 각각 4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중 3개씩은 부산의 골문을 향한 유효 슈팅이었다. 두 공격수가 시도한 6개의 유효 슈팅은 몸을 사리지 않는 부산 수비진의 수비와 부산 최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부산의 골망을 여는데 실패했다. 오범석, 오장은, 슬라브코, 현영민 등 4명의 미드필더들이 모두 공격을 지원했지만 부산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던 알미르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이그 어느때 보다 아쉬웠던 경기였다. 부산은 90분 경기 내내 단 3개의 슈팅을 시도하는데 그쳤지만 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양동현의 크로스를 박희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 8월 26일 울산vs부산 전적▲ 울산 [울산 현대] 0 (0-0 0-1) 1 [부산 아이파크]△ 득점 = 후 48 박희도(부산)

2009-08-26UHFC19,937

2009 K리그 20R 울산현대 vs 제주유나이티드[1]

울산현대 vs 제주유나이티드2009/08/22 19:00 문수축구장2009 K리그 20라운드 (홈)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울산은 22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2009 K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의 부진을 만회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 울산 선수단은 경기 초반 제주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상대팀 제주는 올 시즌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탓 인지 울산의 공격 전술에 완벽하게 대응하며 무력화 시켰다. 선제골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전반 14분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울산 진영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오승범이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울산의 골망을 출렁였다. 의외의 실점을 허용한 울산 선수단은 전열을 가다듬으며 동점골을 향해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이진호와 조진수 두 장신 스트라이커를 향한 울산의 공세는 강민수와 조용형을 앞세운 제주의 수비벽을 쉽사리 넘어서지 못했다.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전반 35분 제주의 빠른 역습에 두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첫 골의 주인공 오승범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베라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김영광 골키퍼와 일대 일로 맞선 상황에서 로빙슛을 시도하며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전반 39분 조진수를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고 41분에는 현영민을 빼고 슬라브코를 투입시켰다. 홈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없다는 듯 적극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서도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맞이하지 못하자 울산 벤치는 후반 16분 수비수 이동원을 빼고 미드필더 강진욱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강진욱이 가세한 울산의 미드필드 진은 제주의 미드필드 진을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하며 제주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울산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제주 수비진은 침착한 협력수비를 통해 쉽사리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후반 종료 직전인 48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이진호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한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 8월 22일 울산vs제주 전적▲ 울산 [울산 현대] 2 (0-1 2-0) 1 [제주 유나이티드]△ 득점 = 후 48 이진호(울산), 전 14 오승범(제주), 전 35 오베라(제주)

2009-08-22UHFC20,008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1차전 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1]

울산현대 vs 부산아이파크2009/08/19 20:00 부산아시아드경기장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1차전(원정)울산 현대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쉬운 1-2 역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과의 피스컵 코리아 2009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내리 두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 했다. 컵대회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부산과의 4강 1차전에 총력전을 펼쳤던 울산은 경기 내내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경기를 패하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전반 6분 부산 진영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현영민이 절묘한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출렁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팀내 특급 도우미로 거듭난 현영민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통해 올 시즌 자신의 첫 골을 뽑아내는 기쁨을 맛봤다. 울산은 현영민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원정 경기를 손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홈팀 부산의 반격이 예사롭지 않았다. 홈 경기에서 쉽사리 무너질 수 없다는 부산 황선홍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이강진을 공격수 정성훈으로 교체하며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선보였다. 부산은 후반 2분만에 동점골을 터트렸다. 한상운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정호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정성훈이라는 장신 공격수의 투입으로 울산 수비진의 시선이 분산된 틈을 놓치지 않은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었다. 동점골을 내준 울산 선수단은 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달아나는 골을 터트리기 위해서 부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후반 28분 부산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승현의 슈팅을 김영광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지만 흐르는 공을 정성훈이 가볍게 차 넣으며 역전골을 터트리고 말았다. 울산은 후반 30분 지친 기색이 역력한 염기훈을 빼고 이진호를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부산의 골망을 노려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 8월 19일 울산vs부산 전적▲ 부산 [부산 아이파크] 2 (0-1 2-0) 1 [울산 현대]△ 득점 = 전 6 현영민(울산), 후 2 이정호(부산), 후 28 정성훈(부산)

2009-08-19UHFC19,536

2009 K리그 19R 울산현대 vs 대전시티즌[1]

울산현대 vs 대전시티즌2009/08/15 19:30 대전월드컵경기장2009 K리그 19R(원정)울산 현대가 대전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전과의 2009 K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산은 승점 19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6위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차이를 기록하게 됐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후 치러진 첫 경기에 나선 울산 선수단은 김영광, 오범석, 오장은, 염기훈 등 국가대표 4인방이 총 출동하며 승점 3점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 김호곤 감독은 이진호, 알미르, 염기훈을 공격진에 선발 출장 시키고 최근 팀에 합류한 오범석까지 선발 출장 시키며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005년 10월 5일 이후 대 대전전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려온 만큼 무패 행진을 13경기로 늘리고, 최근 K리그와 컵대회에서 기록중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9경기로 늘리겠다는 각오였다. 울산의 기록 늘리기는 경기 초반 쉽사리 달성 될 것 처럼 보였다. 홈팀인 대전을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쥔 울산은 대전의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다. 현영민, 오범석 좌우 미드필더는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세시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펼치며 대전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오장은과 슬라브코 두 중앙 미드필더는 대전의 권집, 바벨, 알레 등의 미드필더진과의 힘 겨루기에서 우위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전바을 득점 없이 마치자 후반 11분 조진수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투입해 공격 전술을 다양화 시키며 골에 대한 집념을 나타냈다. 그러나 울산의 거센 공격은 대전 수비진과 최은성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대전 수비수 황지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 8월 15일 울산vs대전 전적▲ 대전 [대전 시티즌] 1 (0-0 1-0) 0 [울산 현대]△ 득점 = 후 43 황지윤(대전)

2009-08-16UHFC19,452

2009 K리그 18R 울산현대 vs 포항스틸러스[1]

울산현대 vs 포항스틸러스2009/08/01 19:00 문수축구장2009 K리그 18R(홈)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1일 오후 7시 문수축구장에서 치러진 포항과의 2009 K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승점 3점 추가를 목표로 했지만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이진호, 알미르, 염기훈을 공격진에 선발 출장 시키고 최근 팀에 합류한 오범석까지 선발 출장 시키며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전반 초반 울산은 염기훈, 오장은의 슈팅을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 염기훈과 오장은은 전반 중반 들어서부터 최전방 공격수 이진호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울산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갔다. 공세를 펼치던 울산은 전반 40분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울산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포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송창호의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형일이 헤딩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을 0-1로 뒤진 울산은 후반 초반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춰나갔다. 포항 진영 오른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알미르가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하자 이진호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1-1 동점을 이룬 양팀은 다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두팀의 균형은 후반 31분 포항쪽으로 기울어졌다. 포항은 후반 31분 울산 진영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김재성의 크로스를 유창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2-1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경기가 포항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6분 울산 미드필더 슬라브코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포항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논스톱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포항의 골망을 출렁인 것.슬라브코의 동점골에 힘입은 울산은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상대팀 포항은 K리그 최다연승 타이기록인 9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연승 기록 행진을 8에서 멈추게 됐다. ■ 8월 1일 울산vs포항 전적▲ 울산 [울산 현대] 2 (0-1 2-1) 2 [포항 스틸러스]△ 득점 = 후 5 이진호(울산), 후 46 슬라브코(울산), 전 40 김형일(포항), 후 31 유창현(포항)

2009-08-01UHFC19,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