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HOME  >  뉴스  >  리뷰

[2012 ACL 4차전 vs 브리즈번] "울산현대, ACL에서 무패행진"[1]

울산현대, 브리즈번 잡고 16강 문턱 울산이 까다로운 호주 원정에서 승리했다. 곽태휘는 결승 PK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첫 골은 에스티벤이었다. 에스티벤은 전반 10분, 호주 수비수가 우물쭈물대는 틈을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챘다. 그리고는 상대 오른쪽 중앙 진영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쇄도하여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시켰다.  호주리그에서 무려 28연승을 기록한 브리즈번인 만큼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4분, 브리즈번 로어의 셰인 스테파누토는 왼쪽으로 깊숙히 파고들면서 슛인지 크로스인지 모르게 공을 찼는데 그것이 곧장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양 팀은 매우 치열한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상대방의 골문을 노렸다. 이근호는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브리즈번의 골대를 맞추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 전 김호곤 감독이 선수들에게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라” 라고 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울산의 선수들은 공수 모두에서 최선의 활약을 보여줬다. 기회는 후반 27분에 찾아왔다. 공격에 가담한 강민수가 브리즈번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했다. 브리즈번 수비수는 무리한 수비동작으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단호하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것은 캡틴 곽태휘였다. 곽태휘는 브리즈번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오늘 경기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의 승리는 무척 의미가 있다. 울산은 4월의 살인적인 일정을 견디어 왔다. 리그와 ACL 어느 쪽도 소홀히 할 수없었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체력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F조에서 2승 2패로 FC도쿄와 승점 8점으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브리즈번과 베이징이 승점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울산이 남은 2 경기에서 한 경기만 비기더라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따라서 울산으로서는 주전들을 쉬게 할 수 있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할 여유를 얻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29일 이후 무패의 기록을 이어가며 아시아 최강 등극을 위한 대장정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울산의 ACL조별리그 다음 경기는 오는 5월 2일, 베이징 궈안과의 원정경기이다. 울산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울산의 리그 다음 경기는 오는 4월 22일 인천과의 원정경기다.

2012-04-19UHFC21,681

[2012 K리그 6R 광주전] 김신욱의 원샷 원킬, 오랜만의 승리[6]

울산이 오랜만에 터진 김신욱의 헤딩골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에서 울산은 광주를 맞아 김신욱의 헤딩골이 작렬하면서 광주를 1-0으로 물리쳤다. 최근 승리를 맛보지 못한 울산은 원정경기에서 귀한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그동안 패가 없었던 광주는 울산에게 첫 패를 기록한 하루였다. 전반 초반에는 김승규의 선방이 빛났다. 광주 안성남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개인기를 통한 슛팅을 날렸으나 김승규가 몸을 날렸다. 울산은 이근호와 마라냥이 빠르게 돌파하며 상대 수비수를 흔들었다. 하지만 광주의 수비도 만만치 않았다.  울산은 에스티벤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스피드와 패스를 바탕으로 미드필드진부터 공격수까지 골을 향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에스티벤과 김승용, 마라냥, 고슬기가 끈끈하게 패스를 이어가며 마라냥의 최종 슛팅을 일궈냈다. 아쉽게 수비벽에 막혔지만 상대 수비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초반에도 광주는 공격적으로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지는 접전에서 울산은 곽태휘의 거미줄 같은 수비로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모면했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던 양 팀은 김신욱과 주앙 파울로(광주)를 교체시켜 들여보냈다. 결국 울산이 더 성공적이었다. 후반 11분에 교체 투입된 김신욱은 원샷 원킬의 헤딩력을 뽐냈다. 빠르게 진행된 공격에서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으로 달려가던 김영삼에게 패스, 김영삼은 주저 않고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김신욱이 점프하여 상대 골문 빈자리로 꽂아 넣었다. 4월 내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해야하는 울산에게 귀중한 골이었다. 홈경기 첫 패배를 당해야 하는 광주가 급해지기 시작했다. 광주는 주앙 파울로의 빠른 발을 이용해 공격을 이어 나갔고, 울산은 4백과 김승규 골키퍼, 에스티벤의 왕성한 공수 활동량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막아냈다. 울산은 제주, 수원과 함께 나란히 승점 13점으로 선두권을 유지했고, 11일 수요일에는 제주를 상대로 순위 타툼을 벌이게 된다.

2012-04-08UHFC21,679

[2012 ACL 3차전 vs 브리즈번] "아쉬운 무승부, 최소 2위 자리 확보"[3]

울산이 호주리그의 최강자 브리즈번 로어를 맞아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전반에 불의의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에는 경기를 지배했고 결국 동점골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울산은 토쿄와 베이징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한 2위를 확보하게 됐다.  울산은 ACL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강민수 대신 이재성이 출전했고, 김호의 빈 자리는 아키와, 부상에서 돌아온 고슬기가 대신했다. 울산 주포 김신욱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에 교체투입됐고, 선발에는 마라냥이 대신 들어갔다.울산은 아키의 돌파와 이근호의 활동력, 그리고 키를 이용한 크로스가 포함된 정석 점유율 축구를 보여줬다. 반면 브리즈번은 빠르고 공격이 강한 팀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실제로도 역시 그랬다. 울산이 공을 잡고 점유율을 높이는 동안에도 브리즈번은 강한 압박과 효과적인 역습을 보여줬다.울산은 전반 중후반까지 꾸준히 점유율을 유지하며 브리즈번의 공격을 유기적인 오프사이드 트랩과 김승규 골키버의 선방으로 박아낸다.전반 27분에는 울산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다. 브리즈번의 골대 바로 앞까지 돌파해 들어간 마라냥이 골키퍼를 제치고 중앙에 있는 에스티벤에게 내주었고 에스티벤은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도 골문을 비운 상황. 그러나 호주의 국가대표 수비수이기도 한 스테파누토가 머리로 공을 걷어냈다.선제골을 넣은 쪽은 브리즈번이었다. 전반 36분, 브리즈번의 프란지치가 오른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크로스를 했고 알바니아 국가대표 베리샤가 힐킥으로 뒤 따라오는 피츠제랄드에게 공을 내줬다. 피츠제랄드의 슈팅은 울산 골대의 모서리에 꽂혔다.불의의 일격을 받은 울산은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마라냥과 이근호가 수 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차근차근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울산의 반격은 후반이 되자마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2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김승용에게 결정적인 패스가 이어진다. 골키퍼와 1:1 상황이 되는 찰나, 브리즈번의 수비수 유르만이 고의적인 반칙을 범한다. 유르만은 그 자리에서 퇴장을 당했고, 울산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게 됐다.키커로 나선 것은 이근호였다. 이근호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으로 공을 차넣었지만 콜키퍼 테오클리스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동점골 기회를 안타깝게 놓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울산은 오래지 않아 동점골을 뽑아낸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흐른 공을 에스티벤이 잡아서 아크서클 쪽으로 낮게 크로스 했다. 이것을 이재성이 그림같이 멋있는 논스톱 발리슛을 작렬시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이후에도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마라냥은 에스티벤과 멋진 호흡을 보여주었고 교체해 들어간 김신욱은 브리즈번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역전골은 터질 듯 터질 듯 끝내 터지지 않았고 전후반 45분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제 울산은 ACL조별리그의 절반을 소화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F조 4팀의 전력으로 봤을 때 울산의 16강 진출 전망은 밝아 보인다. 울산의 ACL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브리즈번 로어와의 원정경기이다.이에 앞서 광주와의 원정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울산 선두 탈환의 기점이 될 이 경기는 오는 8일(일요일)에 열리게 된다.

2012-04-05UHFC20,983

[2012 K리그 5R 상주전] 맹공 속 아쉬운 2-2 무승부[4]

울산이 또 다시 아쉬운 무승부를 맛보았다. 3월 3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5라운드에서 울산은 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와는 지난 시즌 전승을 기록한 터라 울산의 승리를 기대하게 한 경기였다. 울산은 강한 맹공을 퍼부었고, 상주는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으로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의외의 경기가 펼쳐졌다. 울산이 골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에서 역습을 당해 전반에만 2골을 먼저 허용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수비수 강민수의 실수가 기반이 된 것이라 아쉬움이 더 컸다. 후반 울산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근호의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 권순태의 방어에 막혀 튕겨 나왔다. 이것을 강민수가 침착하게 빈 곳을 향해 차 넣었다. 강민수 스스로의 실수를 만회한 통쾌한 골이었다. 그에 이어 마라냥이 골키퍼의 손에 넘어지면서 페널티 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는 이근호가 나섰다. 이근호는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슛으로 구단 통산 1,300호골과 페털티킥 100호골을 동시에 기록하는 기념적인 골을 완성했다. 후반 22분 마라냥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고 나와 주심이 또 다시 페널티 킥을 불었다. 이번에는 김신욱이 키커로 나서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되었다. 김신욱은 차분히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크로스바를 맞더라도 아주 조금만 더 아래에 맞았다면 하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쉽게도 일방적인 공격 속에서 2-2라는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다행히 전반에 먼저 2골을 내어 준 상황에서도 2골을 만회하는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울산은 3일의 휴식기간을 갖은 후 홈에서 AFC 아시아챔피언스 조별 리그 호주 브리즈번 로어와 홈경기를 갖게 된다.

2012-04-01UHFC21,474

[2012 K리그 4R 대구전] 골대만 3번, 불운 속 0-1 K리그 첫 패배[7]

시즌 초반 겨우내 이번 시즌을 준비했던 팀들이 어느 정도 전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울산은 어느 우승후보 보다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개막전 포항전 이후 무패행진을 달렸다. 25일 K리그 3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에서 울산은 0-1로 아쉽게 첫 패배를 맛보았다. 가장 아쉬운 것은 골운의 부족이었다. 전반 대구의 마테우스에게 실점을 한 울산은 그 후 아키를 마라냥으로 교체하면서 공격력을 강화, 골대를 3번이나 맞히는 불운 속에 경기를 끝냈다. 이날 경기는 김호곤 감독도 우려를 했던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보이는 듯 했다. 지난 주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도쿄 원정 후 충분한 휴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울산은 전반 6분,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받은 아키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울산의 선제골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수비라인을 평소보다 끌어올리면서 공격에 치중했다.  대구는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전반 13분에 지넬손과 2:1 패스로 울산의 골 정면으로 들어와 김영광 선수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의 수비진은 평소보다 덜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는데 체력적인 문제인 것으로 보였다. 이후 울산은 김신욱과 이근호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대구 선수들은 울산에 비해 유리한 점이 체력이라는 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따라서 선수들을 최대한 많이 뛰게 했다. 하지만 그로인해 대구는 후반들어 현격한 체력 저하를 보여줬다. 후반 중반 이후 울산은 대구 진영에서 거의 반코트 게임에 가까운 경기를 진행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23분 울산은 만회골 기회를 노렸다. 김신욱은 대구 골문 앞에서 멋진 발리킥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공은 쇄도하던 마라냥에게 이어졌다. 마라냥은 논스톱 슈팅을 날렸지만 대구 박준혁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일방적인 경기임에도 골은 들어가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었다. 후반 32분에는 대구 박준혁 골키퍼가 찬 공을 대구 황일수가 받아 김영광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는 위기가 있었다.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으로 울산은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후반 37분에는 마라냥이 슈팅을 날렸지만 박준형 골키퍼가 가까스로 펀칭,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최재수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골키퍼의 장갑에 걸렸다. 이후에도 울산은 골대 근처로 계속해서 크로스를 올리며 대구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박준혁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상대 선수이지만 울산 팬들도 칭찬할 수 밖에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호곤 감독은 "오늘 경기가 고비였지만 우리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 없이 1주일을 쉬며 31일 상주와의 홈경기를 준비한다. 김호곤 감독은 "대구전의 패배를 거울 삼아 상주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03-25UHFC20,990

[2012 ACL 2차전 vs FC도쿄] "김승용, 마라냥의 극적인 무승부!!"[1]

울산이 20일 열린 ACL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FC도쿄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으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울산은 FC도쿄에서 선제골을 빼았기고 경기를 뜻대로 풀어나가지 못했지만 김승용과 마라냥의 골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   울산은 경기 초반 FC도쿄의 조직적인 수비에 애를 먹었다. FC도쿄는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역습을 펼쳤다.미드필드에서 혼전을 펼치던 두 팀중 먼저 득점에 성공한 것은 아쉽게도 FC도쿄였다.전반 37분, FC도쿄의 도쿠나가 유헤이는 코너킥으로 낮게 온 공을 정면에서 이어받아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로빙슛을 날렸다. 공은 김영광 골키퍼 키를 넘겨서 득점으로 연결됐다.이후 경기는 교착상태에 접어들었다. 몇 번의 기회를 주고 받기는 했지만 양팀의 탄탄한 수비는 서로에게 쉽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1점이 뒤지면서 조급해진 울산이 뒷 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울산의 팬들이 패배의 불안을 느끼던 후반 35분, 울산은 역전의 기회를 잡는다. 울산의 역습 상황에서 마라냥이 공을 잡더니 공간으로 침투해가던 김승용에게 패스, 김승용이 동점골을 성공시킨 것이다.그러나 골이 들어가고 어수선한 틈을 타 FC도쿄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의 오른쪽으로 빠르게 침투한 FC도쿄는 측면의 빈 공간에서 가운데에 있던 카지야마에게 빠른 땅볼 패스를 연결했고, 카지야마는 논스톱 슛을 성공시키며 FC도쿄는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시간은 빠르게 지나갔고, 울산은 패배할 듯 보였다. 그러나 김호곤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을 ACL에서도 빛을 발했다.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간 마라냥은 첫 번째 골을 돕더니 마침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낸 것이다.후반 44분, 정규시간 종료를 불과 1분 앞두고 울산의 마라냥은 중원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절묘한 공간침투로 받아내더니 논스톱 로빙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낸 가장 극적인 골이었다.오늘 경기에서도 김호곤 감독은 교체선수 마라냥이 1골 1도움의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용병술의 대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오늘 무승부로 울산은 ACL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했지만 FC도쿄에 골득실에서 1점 밀리면서 조2위가 됐다. FC도쿄는 비록 올해 1부리그로 승격된 팀이지만, ACL과 자국 리그에서 선전하면서 FA컵 우승이 결코 우연으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또한 울산은 K리그 팀들이 ACL에서 고전하고 있는 동안에도 꾸준하게 승점을 쌓으면 ACL의 모범생으로 거듭나고 있다.현재까지 울산은 ACL 16강 진출에 다른 어떤 K리그 팀들보다도 가까이 가있다.울산은 다음달 4일 수요일에 빅크라운에서 브리즈번 로어와 ACL 조별리그 3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K리그 경기는 오는 25일 일요일에 열리는 대구FC와의 원정경기다.

2012-03-21UHFC20,897

[2012 K리그 3R 성남전] 드디어 터졌다! 이근호 헤트트릭 승리[5]

울산이 성남을 3대 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 이적 후 골이 없었던 이근호는 오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울산은 ACL을 포함, 4연승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울산은 시종일관 성남에 비해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울산의 수비는 견고했고, 역습은 날카로웠다. 공격상황에서 김신욱, 이근호의 콤비플레이에 성남 수비들은 걷어내기에만 급급했다. 경기 양상은 울산이 시종일관 우세했지만 골은 비교적 늦게 터졌다. 전반전 45분, 울산은 곽태휘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받아 헤딩했으나 성남 골키퍼 하강진이 쳐냈다.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이근호가 오른발로 곧장 골대로 차 넣었고 이근호는 울산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이번 시즌 울산의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골을 넣지 못한 경기에서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수로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내심 부담감도 가지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드디어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울산 김호곤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이근호에 대해 “골이 없어도 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만족한다”며 “골은 한 번 넣으면 계속 넣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근호는 후반6분에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아키를 대신해 들어온 고슬기가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동안 김신욱이 수비수들을 분산시켰고, 골문 중앙으로 쇄도하던 이근호가 고슬기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교체해 들어간 고슬기가 어시스트를 하면서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 번 김호곤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후반 30분, 강진욱이 왼쪽에서 가운데로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이근호가 하강진 골키퍼를 피해 헤딩 골을 넣었다. 이로써 이근호는 골에 대한 부담감을 완전히 털어냄과 동시에 단번에 리그 득점 선두로 뛰어 올랐다. 성남의 신태용 감독은 윤빛가람, 남궁웅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신태용 감독은 김호곤 감독과 같은 신들린 용병술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교체카드를 너무 일찍 모두 소진하는 바람에 후반 24분, 성남의 이현호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는데도 교체를 해주지 못하는 상황까지 맞았다. 이현호 선수는 부상 악화의 위험을 안고 경기를 끝까지 뛰어야 했다. 후반 40분이 지나가자 평일 굳은 날씨에도 빅크라운을 채워준 처용전사들은 ‘잘가세요’ 를 소리높여 부르며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 종료 직전, 성남은 남궁웅이 골대 정면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며 0패를 면할 기회를 얻었지만 공을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3-0. 울산의 나무랄 곳 없는 완벽한 승리였다. 이날 울산은 ‘경기를 지배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수비는 응집력있게 끈끈했고, 공격은 빠르고 날카로웠다. 역습은 매우 효율적이었는데 두 세 번의 패스로 슈팅까지 이어졌다. 일반적인 공격상황에서는 이근호와 김신욱 콤비가 돋보였다. 아직 울산을 상대하는 팀들은 울산 공격수 콤비를 막을 확실한 방법을 찾지 못한 것 같다. 반면 성남은 패싱플레이를 주로 하는 팀이면서도 한 박자 늦는 템포를 보여줬고, 패스 미스도 많이 났다. 이른바 ‘신공(신나는 공격)’을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오리지날 '철퇴축구'나‘닥공(닥치고 공격)’ 정도의 명성을 얻으려면 시간이 좀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이로써 울산은 아직 3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수원과 전북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3경기 승점 9점의 깔끔한 선두다. 오늘(16일) 경기를 치른 울산은 주말에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 화요일(20일), FC 도쿄와의 ACL 원정경기를 치른다.

2012-03-17UHFC20,803

[2012 K리그 2R 경남전] K리그 홈 개막전, 2:1로 승리![6]

김호곤 감독이 작두라도 타는 듯한 절묘한 용병술을 보여주며 K리그 홈 개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울산은 3월 11일빅크라운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곽태휘와 마라냥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냈다.최근 연승으로 자신감에 넘치는 울산은 홈 팬들에게 우승후보다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경기가 경남 진영에서 반코트로 진행이 될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울산이 경남의 밀집수비에 막혀 속 시원한 공격을 하지 못하는 동안 경남은 까이끼와 강승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역습을 펼쳤다. 울산 역시 아키의 돌파에 이은 슈팅 등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그러다 전반 37분, 울산 김호곤 감독은 최재수를 빼고 이재성을 투입했다. 공격이 교착상태였고 경남의 역습이 점점 거세지는 상황에서 김호곤 감독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결과는 5분만에 나타났다. 경남 문전에서 이재성이 공을 잡고 있다가 혼전 상황이 됐고, 뒤로 흐른 공을 곽태휘가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멋진 중거리슛으로 연결, 골을 넣은 것이다.이재성은 투입된지 5분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곽태휘는 리그 두 경기만에 첫 골을 넣으며 공격형 수비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후반전에 경남은 베네수엘라 득점왕 출신의 조르단을 투입하며, 동점골에 대한 의욕을 보여줬다. 김호곤 감독은 여기에 맞서 아키를 빼고, 이번 시즌 처음 한국에 온 마라냥을 투입했다.마라냥은 후반 21분에 골을 기록한다. 왼쪽으로 빠르게 돌파하던 이근호가 경남 고재성에게 반칙을 당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김승용이 프리킥을 했다. 마라냥은 김승용이 올려준 공을 가볍게 해딩으로 성공시킨 것이다.이로써 마라냥은 한국에 온 데뷰 경기에 골을 넣게 됐고, 김호곤 감독은 오늘 교체투입한 두 명의 선수가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김호곤 감독은 2골을 앞선 상황에서도 이른바 ‘잠그기’를 하지 않으며 철퇴축구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근호와 김신욱의 조합은 여전히 무시무시했다. 특히 이근호의 활동량은 국가대표경기에서부터 4경기 이상 연속으로 뛰고 있는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후반 38분, 경남이 역습을 하는 상황에서 마라냥이 공격을 끝는 과정에서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울산 선수들이 카드를 받는 상황이 끝났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경남 선수들이 플레이를 시작했다. 울산 수비진이 준비를 하기도 전에 이재안이 골을 넣어버린 것이다.마치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알사드가 수원을 상대로 넣었던 ‘비매너골’ 을 연상시키는 장면이었다. 울산 선수들의 항의에도 주심은 골을 인정했다. 주심은 후반 42분 마라냥의 단독찬스에서 나온 완벽한 페널티킥 장면 역시 잡아주지 않으면서 홈팬들의 원성을 샀지만, 울산 선수들은 무리하게 항의하지 않으며 지혜롭게 대처했다.경남은 동점골을 넣으려고 노력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경남 조르단의 기회를 빼면 이렇다 할 득점기회를 얻지 못했다. 울산은 경남에 승리하며 승점 6점으로 전북, 수원과 함께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아직 속단하긴 이르지만 올해의 울산 전력은 2005년 이후 가장 우승에 근접한 것 같다. 공격과 수비 어디에서도 틈이 보이지 않고 특히 공격자원의 기량은 작년과 비교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 선수들이 살인적인 일정에 얼마나 체력관리를 잘 하느냐가 우승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다.울산은 이번 주 금요일(3월 16일) 오후 7시에 빅크라운에서 성남 일화와 K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2-03-11UHFC22,212

[2012 ACL 1차전 vs 베이징] 김신욱, 고슬기 연속골로 2-1 베이징 제압[4]

울산현대가 ACL 첫 경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철퇴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정규리그와 함께 ACL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012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에는 베이징의 강한 압박으로 울산 선수들이 당황하는 듯 했지만 곧 울산이 주도했다. 왼쪽에서는 김승용이, 오른쪽에서는 고슬기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베이징 궈안을 힘과 높이와 속도 모두에서 압도했다. 특히 김신욱은 문전에서 날카롭게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2분에는 김신욱이 이용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에 맞았다. 첫 골은 역시 김신욱의 머리에서 터졌다. 김신욱은 전반 26분에 김승용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자리에서 헤딩했고,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빨려 들어갔다. 김신욱은 카메라에 엄지를 치켜드는 멋진 골 뒷풀이를 보여줬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베이징 궈안을 더욱 거세게 밀어 붙였고, 첫 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인 전반 33분에 고슬기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오늘 가장 열심히 뛰어다닌 이근호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패스했고, 김신욱은 이 공은 뒤로 흘렸다. 뒤에 있던 고슬기는 골키퍼가 움직이는 반대 방향으로 공을 발로 툭 갖다 댔고, 공은 7분 전에 김신욱이 골을 넣었던 그 자리로 빨려 들어갔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베이징 궈안의 플레이는 더욱 거칠어졌다. 골을 넣은 직후, 고슬기는 상대팀의 거친 태클로 무릎에 부상을 입고 아키와 교체됐다. 이후 양팀은 서로 몇 번의 기회를 주고 받았지만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이 되자 베이징 궈안의 선수들은 이겨야겠다는 강한 투지를 가지고 나왔다. 덕분에 플레이가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거칠고 무리한 플레이가 많아졌다. 경기의 승패보다는 울산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되는 시점이었다. 후반 5분에 울산은 불의의 일격을 당한다. 울산의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선수들이 엉키며 잠시 혼전 상황이 됐고, 조선족 출신 베이징 궈안 선수 박성이 김영광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장거리 로빙슛을 성공시킨 것이다. 베이징 선수들은 추가골에 대한 일념으로 경기를 더욱 거칠게 진행했다. 그러나 울산의 선수들은 상대의 몸싸움을 요령있게 피하면서 부상을 피했다. 또한 곽태휘와 에스티벤은 결정적인 부분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베이징 궈안의 공격을 모두 끊어 놓았다. 이후에도 9분 김신욱, 16분 아키, 26분 이근호 등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아쉽게 비켜갔다. 그리고 울산의 철퇴공격을 요소요소에서 잘 막아낸 베이징의 세네갈 용병 프랑소와는 적이지만 칭찬해 줄 만 했다. 고슬기와 교체되며 처음으로 제대로 활약할 기회를 얻은 아키는 일본선수 특유의 탄탄한 기술과 더불어 뛰어난 순간돌파를 보여주며 앞으로 울산 철퇴축구의 일원이 될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이근호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90분 내내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울산이 어느 해 보다도 많은 경기를 치러야하는 상황에서 이근호가 시즌 후반까지 지금의 운동량을 유지해 준다면 울산의 더블 달성에 큰 자산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후 양팀을 몇 차례의 찬스를 주고 받았지만 득점 없이 울산의 2:1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울산현대는 베이징 궈안과의 역대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뒀고, ACL 16강 진출을 위한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울산의 ACL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FC도쿄와의 원정경기이며, 일요일에는 경남과 빅크라운 케이리그 개막경기를 치르게 된다.

2012-03-07UHFC21,875

[2012 K리그 1R 포항전] 원정 개막전, 기분 좋은 동해안 더비 승리[5]

울산이 개막전에서 숙적 포항을 꺾고 기분 좋은 시즌을 맞았다. 울산은 전반 44분에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을 1:0 으로 꺾었다. 이로써 울산은 철퇴축구의 위력을 몸소 보여주며 리그 우승을 향한 대장정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다. 또한 항상 껄끄러웠던 포항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이후 리그 운영에 큰 짐을 덜게 됐다.   경기 초반, 울산과 포항 두 팀은 동해안 더비의 라이벌다운 팽팽한 모습을 보여줬다. 울산은 올해 이적해온 이근호가 상대방을 정신없게 만드는 특유의 플레이로 맹활약했다. 포항은 미드필드부터의 전개를 바탕으로 수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 냈지만 울산의 '국가대표' 수비진은 모든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특히 에스티벤은 적제적소에 신출귀몰하며 포항의 공격을 모두 끊어 놓았다. 울산의 반격은 위력적이었다. 특히 이근호는 전반 29분에 신화용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와 한 뼘도 되지 않는 차이로 빗나갔다. 이근호는 2005년의 이천수를 연상시키는 활발하고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며 올해 가장 주목받을 선수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2012시즌 울산 첫 골의 주인공은 김신욱이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이후 이어진 혼전상황에서 김신욱이 결정적 슈팅을 날렸지만 포항의 신화용 골키퍼가 공을 쳐냈다. 문전으로 흐른 공은 다시 김신욱 앞으로 왔고, 김신욱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골 장면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포항 진영의 빈 공간을 파고들며 포항 수비진을 헤집어 놓았다. 뿐만 아니라 세트피스에서의 위력도 여전해서 국가대표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후반들어 홈에서 패배할 위기에 처한 포항은 지쿠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해 모험수를 두었다. 포항의 공격은 빠르고 날카로웠지만 울산 수비진은 작년 최소 실점팀의 위엄을 보여주며 착실하게 막아냈다. 울산은 수비조직력과 높이에서 모두 포항의 공격을 압도하며 점수 차이를 지켰다.  울산은 이번 경기를 통해 저번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근호, 김신욱, 김승용, 아키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은 90분 내내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다. 작년의 울산이 견고한 수비 뒤의 한 방 철퇴로 이기는 팀이었다면 올해의 울산은 90분 내내 쉬지 않고 철퇴를 날리는 팀으로 거듭났다. 울산은 3월 6일 7시 30분에 빅크라운에서 베이징 궈안과 ACL 첫 홈경기를 치른다.

2012-03-03UHFC2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