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리뷰
28일 3위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1.5군으로 나선 울산이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31일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이하 ACL) 4강 2차전을 앞둔 울산은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1.5군이 나섰다. 김호곤 감독은 ACL에 집중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어 예정된 출전이었다. K리그에서 3위를 노리고 있는 울산으로서는 3위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에 의미를 두었다. 그동안 성실히 훈련에 임해 준 선수들의 성과였다. 울산의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다.울산 출전 선수 (4-4-2) 마라냥(고창현) 박승일이승렬 고슬기 최진수(김다빈) 김용태(이재성)강진욱 김치곤 최보경 임창우김승규 베스트 멤버가 모두 빠진 울산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수원의 공세를 철퇴라는 이름으로 막아내었다. 전반 종료 직전 박승일과 이승렬에게 한 번씩 주어진 결정적 슈팅 기회가 골대 위로 넘어간 장면은 아쉬웠다. 특히 경기 후반 박승일 만들어낸 기회는 결정적이었다. 후반 31분 울산의 넘어가는 역습 상황에서 박승일은 빠른 돌파로 이승렬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패스를 이어 받은 이승렬은 수원 정성룡 골키퍼가 없는 골대를 향해 슛을 날렸지만 수원의 오범석의 머리에 막혀버렸다. 경기 결과 울산은 점유율 42-58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유효슈팅에서는 2-8로 확실히 이근호-김신욱-하피냐-김승용의 빈자리가 아쉽게 느껴졌다. 경기 후 김호곤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잘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능력을 보여주었다"며 "칭찬하고 싶은 경기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2-10-28
UHFC
20,705
울산이 그 어렵다는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전반 5분, 이브로히모프의 중거리 슛으로 불의의 선제골의 내줬으나, 이후 하피냐, 김신욱, 이근호의 릴레이골이 터지며 우승컵까지 남은 경기중 가장 까다로운 관문을 멋지게 통과했다. 축구가 한 두명의 선수가 잘 해서 되는 스포츠는 아니다. 셰브첸코가 아무리 잘해도 우크라이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는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이날 울산의 승리를 전하면서 이근호와 김신욱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울산의 두 국가대표 공격수는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근호는 분요드코르 수비진을 거침없이 휘저으며 2005년 이천수를 뛰어넘는 사기유닛의 포스를 보여줬다. 특히 전반 30분, 하피냐의 동점골을 돕는 장면에서 이근호는 20여미터를 내달리며 분요드코르 수비수를 허수아비로 만들었다. 후반 26분에는 빠른 발을 활용한 공간 헤딩으로 멋진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기까지 했다. 김신욱은 이에 질세라 키가 크다고 헤딩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탁월한 위치선정과 발재간으로 분요드코르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오히려 김신욱이 후반 7분에 넣은 골이 헤딩 슛이라는 것이 의외로 느껴질 만큼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김신욱과 이근호의 골을 도운 김승용의 활약 역시 놀라웠다. 후반 29분 페널티킥 위기에서 선방해낸 김영광 골키퍼 역시 대단한 활약을 했다. 분요드코르는 울산의 기세에 눌려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따금 날리는 슛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김영광의 선방은 그 때마다 빛을 발했다. 이 외에도 울산 선수 모두가 열악한 원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절대 기죽지 않고 홈처럼 편안하게 경기하며 한국 축구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주심은 곽태휘의 핸드볼 반칙을 보고 강민수에게 옐로우카드를 주는 등, 이해하기 힘든 판정을 몇 차례 내리기는 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울산은 원정 대승으로 결승 티켓을 손에 거의 잡았다. 울산이 홈에서 0-3 이상으로 대패하지만 않는다면 울산의 팬들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볼 수 있게 된다. ACL 4강 2차전은 10월 3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울산의 빅크라운에서 홈경기로 열리게 된다. 이제 홈경기 두 경기만 이기면 울산은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2012-10-25
UHFC
21,670
울산이 17일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북에 1-3으로 패했다. 울산은 대표선수 소집 기간에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고, 주전 선수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그리웠다. 치열했던 전반 전북은 부상 일색인 수비진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끊임 없이 공격했다. 울산은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 10분, 전북 이동국의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왼발 터닝 발리슛으로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른 시간에 터진 뜻밖의 골이었다. 울산은 전열을 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마라냥이 전북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단독돌파로 전북 페널티지역까지 파고들었지만 거친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울산으로서는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다. 악재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전반 31분, 김동석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울산은 수적 열세를 안고 싸우게 됐다. 김동석 퇴장 후 불과 3분만에 전북은 드로겟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고슬기의 만회골 울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41분, 드디어 만회골이 터졌다. 마라냥이 측면에서 올려준 공이 문전에 파고든 고슬기에게 연결됐고, 고슬기가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고슬기는 포기하지 않고 흘러나온 공을 다시 차넣어 울산의 귀중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5월 11일 이후 오랜만에 쏘아올린 고슬기의 득점포였다. 경기 종료, 울산 아쉬운 패배 후반이 되자 수적으로 열세에 몰린 울산은 체력 부담을 안게 됐다. 게다가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적극적인 역습으로 골을 노렸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 자리를 비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오히려 후반 30분에는 전북 레오나르도에게 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1-3으로 끝났다. 울산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로 고전하며 순위는 5위까지 내려갔다. 울산이 내년 ACL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은 아홉경기에서 수원과 포항을 누르고 3위에 복귀해야 한다. 울산의 K리그 다음 경기는 10월 28일, 수원과의 원정경기다.
2012-10-18
UHFC
21,014
울산이 포항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포항 김대호, 아사모아, 박성호가 골을 넣는 동안 울산은 마라냥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울산의 최전방과 최후방의 선발 자원들이 모두 국가대표로 차출되는 악제 속에서 펼쳐진 경기였다. 울산은 포항과의 라이벌전에서 1년여 만에 패하며 포항전 4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초반 탐색전 울산은 빠진 김신욱과 이근호 대신 고슬기와 이승렬을 투입하고, 최후방 공백은 김치곤과 김승규 골키퍼로 메웠다. 여기에 맞서는 포항은 신진호, 노병준, 아사모아 등 주요 자원을 모두 가동했다. 황진성을 제외하면 1군이 전원 출격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울산에서 주요 자원이 이탈했다고는 하지만 대체자원으로 뛰는 선수들 역시 케이리그 최고의 재원들이기 때문이다. 울산은 전반 17분, 김승용의 프리킥 슛에 이은 고슬기의 연속 슛 등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포항의 선취득점, 따라가는 울산 시종일관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되던 전반 39분, 포항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 신진호가 올려준 공을 김대호가 헤딩으로 밀어넣은 것이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8분 김용태를 투입하며 반전으 노렸다. 김용태가 투입된 직후인 후반 9분, 울산은 포항 진영을 파고든 이호의 활약으로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만 골로 연결시키는데는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13분, 김용태가 포항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마라냥에게 패스, 마라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성공시켰다. 1-1로 울산은 추격에 성공하는 듯 했다. 포항의 연속골, 아쉬운 패배 그러나 울산은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22분, 포항의 아사모아가 포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포항 박성호가 후반 26분에 또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을 1-3으로 따돌렸다. 울산은 주전들이 빠졌지만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승리를 얻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울산은 이 날 패배로 수원 포항에 이어 5위를 마크하게 됐다. 울산의 승점은 58점으로 현재 3위 수원과는 승점 4점 차이가 나게 됐다. 울산이 내년 ACL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7일 전북과의 경기가 더욱 중요하게 됐다.
2012-10-14
UHFC
21,375
울산과 제주가 또다시 비겼다. 10월 8일, 제주를 상대로 한 울산의 K리그 시즌 34번째 경기에서 울산은 제주와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올해 세 번째 대결한 울산과 제주는 세경기 모두 비기면서 올해의 승부를 다음달 25일에 있을 원정경기로 미루게 됐다. 울산은 이근호, 김신욱, 마라냥을 최전방에 세우고 김동석, 이호, 김승용을 미드필드에 배치했다. 수비진에는 곽태휘, 김치곤, 김영삼, 이용이 자리잡았다. 골키퍼는 언제나 믿음직한 김영광이었다. 전반, 울산의 주도권 전반전 울산은 제주를 볼 점유율 면에서 압도했고 좋은 장면을 많이 많들었다. 그러나 제주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위험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축구를 보여주려는 울산과, 선후비 후역습의 전형적인 전술을 꺼내든 제주였다. 전반 27분, 돌파해 들어가던 마라냥에게 제주 마다스치가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서 경고를 받았다. 이어진 프리킥 기회에서 김승용이 찬 공을 이근호가 머리로 받아서 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아쉽게 넘어갔다. 전반 36분에는 이호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지만 제주 골키퍼 한동진이 아슬아슬하게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이근호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또다시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양팀 골키퍼의 선방쇼 0-0 상황에서 후반으로 돌입했다. 양팀은 더욱 공격적으로 서로를 몰아붙였다. 제주가 후반 25분에 공격상황에서 슈팅한 공을 울산 수비진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뒤 곧바로 역습으로 연결했다. 이근호가 상대 오른쪽 진영까지 치고 올라가 중앙에 있던 김신욱에게 크로스로 이어줬다. 그러나 제주의 한동진 골키퍼가 잡아냈다. 곧바로 이어진 전반 27분, 제주 산토스가 중앙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영광 골키퍼가 펀칭으로 처냈다. 김호곤 감독은 고슬기와 이승렬을 투입하며 경기 후반을 더욱 공격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단단히 걸어잠근 제주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울산은 올해 제주와의 전적이 3전 3무로 동률을 이루게 됐다. 2012년 시즌에 울산이 모든 경기를 비긴 팀은 제주가 유일하다. 울산은 다음달 25일 예정된 제주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승리를 노린다. K리그는 17일 국가대표팀의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때문에 휴식기를 가진다. 하지만 울산은 ACL일정으로 치르지 않은 경기를 이근호, 김신욱, 곽태휘, 김영광 4명의 주전 없이 치르게 된다.
2012-10-09
UHFC
20,987
K리그의 유일한 8강 진출팀 울산이 알 힐랄을 대파하며 4강에 선착했다. 울산은 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 8강 2차전에서 알 힐랄을 4-0으로 물리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울산의 공격수 모두가 득점에 가담하며 대승을 이끌어 팀의 사기를 한껏 올렸다. 이근호가 1골 1도움, 하피냐가 2골, 김신욱 1골, 김승용 2도움, 마라냥 1도움을 기록했다. 김호곤 감독은 포백으로 김영삼, 강민수, 곽태휘, 이용을 배치시켰다. 중앙에는 이호와 에스티벤이 맡았다. 좌우 날개로 이근호와 김승용을, 중앙에는 김신욱과 하피냐를 투톱으로 두고 경기에 임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예상대로 알 힐랄의 거센 공격이 시작되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쪽 골문으로 들어오는 공을 에스티벤이 잘 막아 위기를 모면했다. 하피냐 선제골 전반 22분 울산의 첫 골이 터졌다. 이근호는 왼쪽 측면을 공략하다가 전진하던 하피냐에게로 패스했다. 상대 골키퍼가 중앙으로 이동하던 김신욱에게 주의를 뺏긴 틈을 타 하피냐는 좁은 각도에서 기습적으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는 손을 갖다 댔지만 골을 허용했다. 하피냐 2번째 골 3분이 지난 25분, 김승용이 전방으로 들어가며 패스를 이어받았고, 넘어지면서까지 곁에 있던 하피냐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하피냐는 골키퍼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통과하며 골로 이어졌다. 마라냥의 재치있고 정확한 도움으로 3번째 골 후반전에 알 힐랄 선수들의 플레이는 적극적이지 못했다. 이때 마라냥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후반 54분 왼쪽 측면을 공략하던 마라냥은 수비수 3명이 몰려있던 공간 사이로 시저스 드리블로 뚫고 전진했다. 골대 앞에서 대기 중이던 김신욱을 본 마라냥은 가볍고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려 김신욱의 헤딩골에 도움을 줬다. 바람의 아들 이근호의 4번째 골 이번에는 중계석 아나운서가 연신 '바람의 아들'이라고 외치던 이근호의 골이 연출됐다. 63분 김승용의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느슨한 수비를 비집고 이근호가 가볍게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한국 K리그의 자존심을 살린 울산은 24일과 31일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분요드코르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24일 1차전은 원정에서, 31일 2차전은 홈에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하피냐는 전반 2골을 성공시킨 후 허벅지 안쪽 부상으로 마라냥과 교체되었다.
2012-10-05
UHFC
20,878
울산이 후반 45분을 넘기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9월 26일 열린 FC서울과의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45분, FC서울의 데얀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FC서울은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고, 울산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울산과 3위 다툼을 하고 있는 수원 역시 전북에 패하면서 울산은 3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주도한 울산 울산은 32라운드에 휴식을 취한 이근호를 투입했다. 공격에는 이근호, 김신욱, 하피냐 삼각편태를 투입하고 허리는 이호 김승용 에스티벤이 떠받혔다. 중앙수비는 강민수 곽태휘가 맡고 측면에는 이용과 김치곤이 섰다. 울산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공격본능을 맘껏 발휘했다. 전반 5분, 김용대가 잡았다 놓친 공을 이근호가 슈팅했으나 수비에 걸렸고, 다시 나온 공이 김승용에게 가자 김승용이 헤딩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8분, 12분에도 이근호와 하피냐가 슈팅을 기록했다. 울산은 끊임 없이 서울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적인 골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이 공격을 주도하고 서울이 역습하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 먼저 골을 넣은 것은 오히려 서울이었다. 서울의 에스쿠데로가 몰리나에게 패스했고, 몰리나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울산을 골문을 열었다. 경기를 주도하다가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심기일전해서 경기에 임했다. 결과는 금방 나왔다. 선제골을 허용한지 불과 2분만에 하피냐가 이근호의 어시스트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전반 20분에 균형이 깨지는 듯 했지만 울산의 빠른 반격으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울산과 서울은 밀고 밀리는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후반에 이르기까지 좀처럼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서울 데얀의 골. 울산 후반기 첫 배패 FC서울 공격의 핵이라 할 수 있는 몰리나와 데얀은 역시 위력적이었다.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인 후반 45분, 울산이 서울 공격진을 끌어내리며 철퇴공격을 노릴 때, 서울의 데얀이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최태욱의 패스를 이어받은 데얀이 왼발 슛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 4분이 있었지만 울산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은 10월 4일 알힐랄 원정을 다녀온 뒤 8일에 제주와의 케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2012-09-27
UHFC
21,044
강민수의 극적인 동점골. 울산, 부산과 2-2 무승부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였지만 경기 자체는 명승부였다. 강민수가 후반 48분에 터뜨린 거짓말 같은 동점골로 울산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 울산은 경찰청 입단 테스트중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이재성 대신 김치곤을 투입하고, 공격진에는 이근호 대신 김신욱과 하피냐의 조합을 내세웠다. 이승렬과 김승용이 공격을 도왔고, 고슬기와 에스티벤이 중원을 떠받쳤다. 부산은 방승환과 임상협을 내세워 공격진을 꾸렸다. 그리고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부산의 이경렬, 이종원, 김창수 등이 결장했다. 전반 치열한 공방전 경기 초반은 울산이 압도했다. 울산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부산을 압박했다. 전반 16분 곽태휘의 헤딩슛을 시작으로 이승렬, 하피냐 등이 몇 차례 수팅 타이밍을 얻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부산 역시 간간히 역습을 시도하며 반격했다. 그러나 수비가 강하기로 이름 난 두 팀이니만큼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피냐는 전반 39분에 결정적인 골키퍼 1:1 찬스를 얻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후반 초반 골을 주고 받은 양 팀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울산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부산의 최광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한지호가 논스톱 슛으로 연결,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워낙 수비가 강한 부산이라, 선제골을 허용해서 경기가 어려워 질 거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울산이 멋진 철퇴 공격을 보여줬다. 후반 4분, 이용의 크로스를 이승렬이 받아서 슈팅, 부산 전상욱 골키퍼가 손도 쓰지 못하는 멋진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승렬의 울산 이적 후 첫 골이었다.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은 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양팀은 다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울산은 김동석과 마라냥을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경기 종료 직전, 폭풍같던 5분 울산이 결승골을 노리며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던 경기 막바지, 울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43분, 부산 김한윤이 정규시간 2분을 남겨두고 코너킥 기회에서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남은 시간은 추가시간까지 5분이 되지 않았고, 울산은 패색이 짙어지는 것 같았다. 추가시간 3분까지 다 지난 후반 48분, 울산은 코너킥으로 마지막 공격기회를 얻었다. 후반 41분 투입된 강민수는 마지막 순간에 골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울산은 32라운드까지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수원이 제주를 잡았지만 울산은 승점 1점차의 우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오는 26일, 선두 서울과 홈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2012-09-24
UHFC
22,184
울산,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다 울산이 ACL 8강전, 알 힐랄과의 1차전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하피냐가 골을 터뜨린 이후 울산은 시종일관 알 힐랄에 우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경기에 앞서 변칙 전술을 들고 나왔다. 마라냥과 하피냐를 최전방에 세우고 그 뒤에 김승용과 이근호가 섰다. 이근호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장 전체를 누비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평소 이근호가 김신욱의 높이와 조합해서 시너지를 냈다면, 이 날 경기에서는 비슷하게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과 발을 맞추며 수비가 느린 알 힐랄의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른 시간에 터진 결승골 알 힐랄은 경기장 곳곳을 쉴 새 없이 누비는 울산의 빠른 공격에 당황 한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호랑이굴’의 뜨거운 분위기에 멀리 사우디에서 온 선수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전반 7분, 이근호가 역습상황에서 골키퍼와 1:1 기회를 맞았다. 골키퍼 나오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찔러 넣었지만 골키퍼 손 끝에 아쉽게 걸렸다. 아쉬워 할 겨를 도 없이 또다시 기회가 왔다. 전반 10분, 상대 수비진영에서 최전방 압박을 하던 이근호가 공을 따냈고, 이것을 곧바로 하피냐에게 이어줬다. 하피냐의 슛은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울산이 1-0으로 앞서나갔다. 압도적인 경기력 울산의 공격 4인방의 활약과, 곽태휘, 이용, 김동석 등의 선수들의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전반 내내 수 차례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전반 37분에는 알힐랄의 나미가 백패스 한 공을 골키퍼가 손으로 잡으면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간접 프리킥을 얻는 흔치 않은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김승용이 흘려준 공을 곽태휘가 찼지만 두터운 수비벽을 뚫지는 못했다. 후반 15분에는 후반에 교체해 들어간 김신욱이 에스티벤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공은 골문 안쪽을 향하지는 않았다. 알 힐랄의 반격 울산이 몰아붙일 때도 알 힐랄의 유병수는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얻기도 했다. 울산 김영광골키퍼는 탄탄한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경기 후반, 울산이 수비에 무게를 두자 그때서야 정신을 차린 알 힐랄이 몇 차례 기회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울산이 최전방에서부터 압박을 펼치고 김영광이 수 차례 선방을 펼치면서 위기를 모두 잘 넘겼다. 이로써 울산은 ACL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울산은 9월 남은 기간동안 K리그 경기를 소화하다가 10월 4일 목요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있는 킹파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실점하지 않은 울산은 최악의 경우 1-2로 패한다고 해도 4강에 진출 할 수 있다.
2012-09-20
UHFC
21,844
울산이 9월 15일, 경남과 하반기 첫 경기를 치렀다. 스플릿 시스템이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지고, 울산이 속한 A그룹은 우승을 위해 경쟁을 시작했다. 울산의 첫 상대는 FA컵 4강전 상대였던 경남이었다. 울산은 하피냐와 마라냥을 최전선에 세우고 이승렬, 고슬기, 김동석이 공격을 뒷받침했다. 강진욱, 강민수, 이재성, 이용과 에스티벤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국가대표 우즈벡전에 출전했던 곽태휘, 이근호, 김신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 초반 골을 주고 받은 두 팀 선제골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5분, 이용이 오른쪽으로 돌파해서 가운대로 쇄도하던 하피냐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공은 하피냐의 왼 발에 걸렸다. 하피냐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선제골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불과 14분에 울산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남 김인한이 까이끼의 패스를 아크서클 근처에서 이어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FA컵 준결승 패배의 복수극을 노리고 있던 울산에게는 아쉬운 동점이었다. 동점을 이룬 두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신욱의 결승골 후반이 되자 울산은 체력 안배를 위해 아껴뒀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호곤 감독은 곽태휘와 김승용 그리고 최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욱 고삐를 조였다. 마침내 후반 33분에는 결승골이 터졌다. 김신욱이 수비 뒷공간으로 돌파해 들어가자 이용이 경남의 수비진을 가로지르는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김신욱을 뒤따르던 경남 수비진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헛발질에 그치고 말았다. 김신욱은 주저하지 않고 정확히 논스톱 슛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남은 시간동안 김신욱의 골을 잘 지켰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오늘 승리로 울산은 하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오늘 동시에 경기를 치른 수원이 포항에 패하면서 울산은 3위로 올라서 우승에 좀 더 가까이 가게 됐다.
2012-09-16
UHFC
2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