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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통한의 역전패 그 원인은?이명재의 새로운 발견선제골의 기쁨보다 더욱 큰 2실점에 대한 아쉬움후반 급격히 무너진 체력으로 인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울산세트피스 상황에서 안전한 볼처리는 위기에서 벗어나는 지름길
2015-06-19
UHFC
22,326
[K리그 클래식 2015] 16R 전북전(06.17) - 양동현 2G 연속골, 현대가 더비 1-2 아쉬운 패배 울산 현대가 양동현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리그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울산은 6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전 경기에서 제주를 상대로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울산은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두 팀 모두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이동국-에두 투톱과 ‘트윈 타워’ 양동현-김신욱의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김승준-하성민-구본상-김태환이 미드필드진을 꾸렸으며 포백 라인은 이명재-김치곤-유준수-김영삼이 맡았다. 골키퍼는 국가대표에 차출된 김승규가 휴식을 취하고 이희성이 선발 출전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수중전이 펼쳐졌다. 시야를 가릴 만큼 굵어진 빗줄기에 전반 초반은 양 팀 모두 원하는 플레이를 가져가지 못했다. 답답한 양상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골키퍼 이희성이 부상을 당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반 32분, 수비 상황에서 김치곤과 이희성이 쓰러졌다. 이희성은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국가대표 복귀 20시간 만에 김승규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김승규를 벤치 멤버에 올린 윤정환 감독의 선택은 물음표에서 신의 한수로 변했고, 주전 골키퍼의 등장으로 울산의 경기력도 순식간에 안정을 되찾았다.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이명재의 크로스를 양동현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북 레오나르도의 위협적인 슈팅을 김승규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걷어내며 1-0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종료됐다.후반전이 시작되며 전북은 울산의 철옹성을 조금씩 두드렸다. 결국 후반 12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을 김승규가 쳐냈지만 에두의 세컨볼 득점으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골 이후 경기 양상은 더욱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후반 31분, 에닝요의 크로싱을 이재명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수차례 전북의 공세를 홀로 막아낸 김승규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오는 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며 울산의 전주성 함락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비록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울산은 6월 21일 오후 6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2015-06-18
UHFC
22,050
울산현대 "잘가세요 잘가세요" 승리의 함성 가득 채운 문수구장11경기 만에 울려퍼진 승리의 찬가무실점 수비와 돌아온 철퇴 공격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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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2
[K리그 클래식 2015] 15R 제주전(06.07) - 64일 만에 활짝 웃은 울산, 제주전 2-0 승리 울산이 10경기 무승 사슬을 끊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6월 7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경기에서 ‘트윈 타워’ 양동현, 김신욱의 골에 힘입어 제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울산은 승점 19점으로 중위권으로 단숨에 도약했다.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양동현-김신욱 투톱을 가동하며 공격진을 강화시켰고 김승준-구본상-하성민-김태환이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정동호-김근환-유준수-김영삼이 담당했으며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울산은 승리의 의지를 불태우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김태환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싱을 양동현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다급해진 제주는 짧은 패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갔지만 울산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울산은 지속적으로 제주의 골문을 노리며 승리를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갔다. 전반 31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김신욱이 슈팅했으나 수비수의 몸에 맞아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이후 제주가 몇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김승규의 선방과 수비진의 압박으로 번번이 차단되며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 역시 울산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후반 9분 정동호가 제주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중 윤빛가람이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획득했고 김신욱이 침착하게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제주는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골키퍼 김승규를 넘지 못했다. 김승규는 박수창, 강수일, 로페즈의 연이은 슈팅을 막아내며 국가 대표 수문장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계속된 제주의 공격을 탄탄한 수비로 막아내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제주전 승리로 울산은 연속 무승을 10경기에서 끝마치며 다시 한 번 순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두 달여 만의 승리와 공수에 걸친 완벽한 경기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울산은 오는 6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나 2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을 상대로 이번 경기의 기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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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45
울산현대, 숫자 싸움에서 밀렸다이길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격과 수비에서 가담 숫자를 높여라
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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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99
[K리그 클래식 2015] 14R 부산전(06.03) - 부산 원정 0-1 패배, 무승 탈출 실패 울산 현대가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울산은 6월 3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0-1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19분에 부산의 웨슬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실점을 한 울산은 후반 김신욱을 투입시키면서 반격을 시도하였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4-2-3-1의 전술로 선발 라인업에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고 4백에 정동호, 김근환, 유준수, 임창우가 나왔다. 마스다와 구본상이 더블 볼란치를 맡았고 따르따, 제파로프, 김태환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고 원톱에 양동현이 나왔다. 울산은 전반전 제파로프와 양동현의 잇따른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후반이 되자 윤정환 감독은 김신욱 카드를 쓰면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부산의 골문은 단단했고 이어지는 기회를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부산에게 패배하면서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무승 탈출에 실패한 울산의 다음 경기 상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인 제주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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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1
외면당한 1승윤정환 감독의 간절한 1승, 선수들의 간절한 1승, 팬들의 간절한 1승먼 길까지 원정에 나선 팬들과 항상 울산을 지켜보는 팬들의 간절한 1승은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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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8
[K리그 클래식 2015] 13R 서울전(05.31) - 김승규 선방쇼, 서울 원정 0-0 무승부울산이 연속 무승 기록을 9경기로 늘리며 아쉬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5월 31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과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역습으로 경기 내내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최전방에 양동현을 내세우고 카사-제파로프-김태환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은 하성민-구본상이 책임지고 임창우-유준수-김근환-정동호가 수비라인을 맡았다. 최후방은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는 서울의 맹렬한 기세로 시작되었다.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며 공격의 포문을 연 서울은 이후 계속해서 점유율을 높이며 울산의 숨통을 조여왔다. 하지만 제파로프를 중심으로 한 측면공격으로 서울의 골문을 노린 울산은 몇 차례 날카로운 크로싱으로 서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전의 양상으로 경기를 이어가던 울산은 전반 24분 하성민이 부상을 입으며 마스다를 투입시키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후반전에 돌입하며 울산은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12분 김태환과 따르따를 교체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한 울산은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보인 울산은 후반 40분 카사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키려 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패배 직전까지 몰린 울산을 구한 선수는 김신욱도 따르따도 아닌 김승규였다. 정조국의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은 김승규는 또 한 번 울산의 수호신이 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울산은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부산으로 원정을 떠나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울산의 경기력이 살아나 승리를 기록할 수 있을지 울산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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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64
울산현대, 실수는 있었지만 실패는 없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전반전 체력적인 부담감이 실수로 연결된 후반전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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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86
[K리그 클래식 2015] 12R 포항전(05.25) - 양동현 멀티골, 포항전 2-2 아쉬운 무승부울산이 이번에도 무승 탈출에 실패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5월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 스틸러스와의 12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뒷심 부족으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김승규 대신 송유걸이 골문을 지켰고 정동호, 김근환, 유준수, 임창우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구본상과 하성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측면에는 김태환과 제파로프가 공격 지원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양동현과 김신욱이 투톱으로 나섰다. 울산은 이른 시간 득점포가 터지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양동현이 문전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리드의 기쁨도 잠시, 포항 티아고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초반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난타전이 예고된 이 경기에서 전반 32분 제파로프의 코너킥을 양동현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꾸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양동현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포항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찬 포항 김승대의 슈팅이 그대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면서 도망가던 울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이후 수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인 포항의 기세를 꺾기 위해 윤정환 감독은 고창현, 카사, 안현범을 투입시키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이번 동해안 더비에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울산의 살아난 경기력은 울산 팬들의 자긍심, 동해안 더비의 자존심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울산은 3연패 끝에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리그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반등의 기회를 잡은 울산은 오는 5월 31일 오후 4시 서울로 원정을 떠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과연 울산이 8경기 무승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5-25
UHFC
2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