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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동해안 더비, 포항과 1대1 무승부

[K리그 클래식 2015] 26R 포항전(08.19) - 동해안 더비, 포항과 1대1 무승부울산 현대가 포항과의 150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8월 19일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포항 스틸러스와의 2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제파로프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은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 김근환, 임창우, 정동호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마스다가 하성민이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코바, 제파로프, 에벨톤 세 명의 외국인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자리에는 ‘포항 킬러’ 양동현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초반 포항의 압박에 주도권을 내준 채 조심스럽게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17분 포항 고무열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준 울산은 주 공격 루트인 긴 패스로 반격에 나섰다. 상대보다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0대1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 초반 연이은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노리던 울산은 코바를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에 변화를 줬다. 제공권 우위를 앞세워 쉴 새 없이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 지속적인 공격을 펼치던 울산은 후반 21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제파로프가 찬 프리킥이 그대로 포항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몰아가 역전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1대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항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울산은 오는 22일 수원 원정에 나선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울산이 수원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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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이야기] 집념으로 만든 동점 드라마

집념으로 만든 동점 드라마한 눈에 보는 25라운드 부산전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0대2 스코어에서 기적의 균형을 맞추다. 수적 열세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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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승점 1점!

[K리그 클래식 2015] 25R 부산전(08.16) - 울산,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승점 1점!울산 현대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부산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울산은 8월 16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웨슬리에게 2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마지막에 터진 양동현의 만회골과 후반전 코바의 동점골로 원정에서 값진 승점을 획득했다.  울산은 4-3-3의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정동호, 김치곤, 유준수, 임창우가 수비라인을 책임졌다. 하성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영재와 이창용과 함께 중원에 나섰다. 스리톱에 코바, 양동현, 김태환이 공격을 책임졌다. 울산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임창우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였다. 그러나 전반 17분 유준수가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키커로 나선 웨슬리가 득점을 성공하면서 0대1이 되었다. 한 점 차로 뒤쳐진 울산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전반 26분 웨슬리에게 또 실점을 헌납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울산은 조금씩 기회를 만들어나갔고 전반 42분 양동현이 문전을 파고드는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에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성민과 이영재를 불러들이고 마스다, 구본상을 투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이를 중심으로 코바와 김태환은 양쪽 측면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그리고 후반 25분, 코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2대2 다시 원점이 되었다. 후반 27분 양동현이 빠지고 김신욱이 들어오면서 경기는 더욱 재미있게 흘러갔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부산과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을 획득한 점이 고무적이다. 울산의 다음 상대는 최근 1강 전북을 꺾은 포항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5월 무승부로 끝난 양 팀은 과연 이번에는 승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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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이야기] 이적생 효과에도 웃지 못한 울산현대

승리에 목마른 울산, 영입 선수들의 데뷔전을 치르다.침착함을 가지고 골 결정력을 높혀라.공격수와 미드필더 간의 간격을 좁히고 유지하라.영입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기엔 시간이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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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신욱 시즌 9호골, 서울에 1-2 패배[2]

[K리그 클래식 2015] 24R 서울전(08.12) - 김신욱 시즌 9호골, 서울에 1-2 패배울산 현대가 FC 서울에 패배하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울산 현대는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열린 FC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1분 터진 김신욱의 완벽한 헤딩골에도 불구하고 1-2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진 울산은 10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새로운 공격수 코바를 왼쪽 측면에 배치하며 서울을 공략했다. 동아시안컵에 출전했던 김신욱은 체력 안배 차원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새롭게 수혈된 에벨톤과 조영철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치 초반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전반 7분 김태환의 날카로운 크로싱을 양동현이 정확하게 머리로 슈팅을 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때리며 무산됐다. 기세를 탄 울산은 전반 12분 이창용이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려냈지만 이번에는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서울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적극적인 울산 수비 대응에 막히며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승부의 균형은 후반 8분 무너졌다. 공격에 가담한 서울 김남춘이 세컨볼을 오른발로 정확하게 슈팅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15분 구본상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윤정환 감독의 용병술은 6분 만에 효과를 발휘했다. 김신욱은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운 정동호의 높은 크로싱을 머리에 맞히며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서울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30분 박주영의 스루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노가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로 연결시켰다. 2분 뒤 김신욱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은 울산은 지속적인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1-2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비록 아쉽게 패배했지만 동아시안컵에 차출된 김신욱, 정동호, 김승규가 제 몫을 해냈고 새로운 공격 옵션인 조영철과 에벨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다음 경기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울산은 오는 8월 16일 오후 7시 부산으로 원정을 떠나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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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이야기] 울산현대, 공격의 조각과 공간의 싸움[7]

울산현대, 공격의 조각과 공간의 싸움코바로 공격의 조각을 맞추다.조영철, 에벨톤 영입과 휴식기를 통해 공격 퍼즐 조각을 완성해라.승점이 필요한 시점,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쳐라.콤팩트하고 적극적인 수비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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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김승규 신들린 선방쇼, 성남전 0대0 무승부

[K리그 클래식 2015] 23R 성남전(07.25) - 김승규 신들린 선방쇼, 성남전 0대0 무승부 울산이 성남과의 리턴매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획득했다. 7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성남FC와의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울산은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정동호, 김치곤, 유준수, 임창우가 포백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이영재와 이창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하성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양동현이 최전방에 나섰고 측면에는 코바와 김태환이 공격 지원에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울산은 성남 측면을 공략하며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코바의 중거리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연 울산은 전반 12분 상대의 기습적인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막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코바와 김태환이 측면에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 이후 울산은 성남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주도권을 조금씩 내줬다. 울산은 결정적인 실점 위기에서 김승규 골키퍼의 감각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41분 코바의 강력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고 울산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김신욱과 구본상을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들어서도 김승규의 선방쇼는 이어졌다. 후반 16분과 18분 연이어 성남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냈다. 상대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던 울산은 후반 24분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김신욱이 회심의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지만 성남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추가 시간 성남의 황의조가 감아찬 슈팅마저 김승규가 멋진 다이빙으로 막아냈고 끝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은 채 0대0 스코어로 경기가 종료됐다.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울산은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8월 12일 서울전에서 다시 한 번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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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코바 데뷔골, 성남 꺾고 FA컵 4강 진출![4]

[하나은행 FA컵 2015] 8강 성남전(07.22) - 코바 데뷔골, 성남 꺾고 FA컵 4강 진출!울산 현대가 성남 FC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FA컵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7월 22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울산은 국내 무대 데뷔골에 성공한 코바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울산은 4-4-3 포메이션을 선보였다. 전방에 김승준-김신욱-김태환이 나섰고 중원에 이창용-하성민-구본상을 배치했다. 포백에는 정동호-김치곤-유준수-임창우가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경기의 첫 기회는 울산이 먼저 잡았다. 전반 7분 김태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울산은 지속적으로 성남의 수비진을 괴롭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성남의 불안불안한 수비 속에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결국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4분 수비지역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김태환이 몰고 들어가 왼발로 감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33분 황의조의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한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김신욱의 터닝슛이 골대를 빗나가며 전반전은 1-1로 끝났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울산은 구본상을 빼고 마스다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성남의 반격이 울산의 심장을 철렁이게 했다. 전반 1분 황의조가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유준수가 막아내며 1골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지는 공방전 속에서 울산은 후반 16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코바를 투입시켰다. 이후 분위기는 울산이 가져갔다. 후반 23분 김태환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공격의 활로를 찾은 울산은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성남의 끈끈한 수비에 막혀 결국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연장전이 시작하자 울산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연장 전반 3분 코바가 돌파 후 엄청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렇게 울산의 우세로 진행됐다. 운명의 연장 후반이 시작됐고 성남의 총공세를 울산이 효율적으로 막으며 울산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최근 리그에서 주춤하고 있던 울산은 FA컵 승리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오는 25일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울산이 모처럼 찾아온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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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이야기] 울산현대, 패스를 통한 빌드업으로 공격패턴을 다양화해라

패스를 통한 빌드업으로 공격패턴을 다양화해라패스를 통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빌드업 전개가 필요하다.패스 빌드업을 통해 울산의 세련된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최상의 빌드업을 위해 키플레이어가 누군지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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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광주와 맞대결에서 0-1 석패

[K리그 클래식 2015] 22R 광주전(07.11) - 광주와 맞대결에서 0-1 석패울산 현대가 광주전에서 패배를 당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7월 11일 저녁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0대1 한 점차 패배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광주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배를 내주지 않았던 울산은 이날 아쉽게 패하면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울산은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이명재, 김치곤, 임창우, 정동호로 이루어진 포백 수비진을 내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구본상, 2선에는 김승준, 이창용, 제파로프, 김태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원톱은 지난 대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완벽하게 부활한 김신욱이 출전했다. 전반 초반 3차례의 슈팅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울산은 전반 17분 광주 김호남에게 논스톱 슈팅을 내주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울산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치곤의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고 측면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광주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결국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하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이명재, 김승준을 빼고 마스다, 양동현을 투입하면서 동점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원톱에서 투톱으로 바꾼 울산은 거세게 광주를 몰아쳤지만 득점 연결에는 실패했다. 울산은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김신욱을 빼고 새로 영입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코바를 투입했다. 후반 42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볼을 양동현이 그대로 회심의 왼발 슈팅까지 날렸지만 수비수가 걷어내며 가장 좋은 득점 찬스를 아쉽게도 놓쳤다. 추가 시간 마스다의 슈팅도 광주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결국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대전전에 이어 2연승에 도전했던 울산은 광주를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짧은 휴식기 동안 팀 전열을 가다듬고 오는 22일 성남과의 FA컵 8강전에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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