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리뷰
[2018 FA컵] 4강 수원전(10.31)두 차례의 세트피스가 울산을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려놓았다.울산은 10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리차드의 선제골, 전반 31분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지난 해에 이어 FA컵 2연패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결승 상대는 전남을 2-1로 누르며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진출한 대구로 결정됐다.김도훈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최상의 선발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임종은-리차드-김태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변함없이 믹스-박용우가 지켰고, 2선에서는 한승규-이근호-김인성이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최근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인 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수원을 거칠게 압박했다. 선제골도 일찍 터졌다. 전반 5분 우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이명재가 연결한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리차드가 헤더로 돌려넣었다. 득점 직후 VAR 판독을 했지만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끊임없이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주도권을 잡고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공격과 주니오가 최전방에서 볼을 효과적으로 소유한 울산은 다시 한번 세트피스를 통해 추가골을 터뜨렸다.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승규의 킥을 리차드가 떨어뜨렸고 주니오가 박스 내에서 트래핑 후 발끝으로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은 마무리됐다.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은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를 빼고 최전방 공격수 박기동을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다. 박기동 투입 후 공격 숫자를 늘린 수원은 효과를 봤다. 후반 11분 박기동이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리차드를 제쳐내고 연결한 패스를 이종성이 땅볼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한 점을 만회한 울산은 염기훈과 박기동을 중심으로 측면과 중앙에서 동점골을 뽑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23분과 35분 이근호와 믹스를 대신해 황일수가 이영재를 투입하며 측면과 중원에 변화를 꾀했다. 수원은 이에 맞서 김준형을 빼고 김종우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수원은 수비라인을 당기며 총공세를 이어갔으나 울산 수비는 이를 침착하게 막아서며 2-1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FA컵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결승전은 대구와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며 경기 일정은 미정이다.
2018-10-31
UHFC
24,825
[K리그1 2018] 34R 경남전(10.28)승점 6점짜리 매치의 주인공은 임종은이었다.울산은 10월 28일(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상위 스플릿 첫 경기 2위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터진 임종은의 결승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59점으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8월 18일 이후 줄곧 3위를 유지해온 울산은 시즌 처음으로 2위에 오르며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김도훈 감독은 이 날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고, 박주호-임종은-리차드-김태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은 변함없이 박용우-믹스가 배치됐고 2선에는 김승준-에스쿠데로-황일수가 나서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승점 6점짜리 매치인만큼 양팀은 팽팽한 전반전 기싸움을 이어갔다. 울산은 전반 7분 박용우가 첫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고, 경남도 1분 뒤 쿠니모토가 왼발 슈팅으로 대응했다. 이 슈팅은 오승훈이 슈퍼세이브해내며 위기를 넘겼다.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흐름은 울산에게 넘어왔다. 전반 13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세컨볼을 황일수가 슈팅을 연결했고, 2분 뒤에도 아크에서 찬슬르 맞이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돼지는 않았다.전반 중반 울산은 수비라인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경남은 선 수비 후 롱볼을 활용한 역습과 세트피스를 통해 경기운영을 이어갔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나오지 못했다. 탐색전을 마친 양팀은 후반 선수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울산은 에스쿠데로, 황일수를 빼고 한승규와 김인성을 투입하며 2선 자원의 교체를 단행했다. 경남은 박지수를 대신해 최재수를 투입했다.후반 17분 울산은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다. 페널티박스 내에서 연결한 김인성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흐른 볼을 주니오가 재차 쇄도했으나 경남 골키퍼가 먼저 쳐내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김도훈 감독은 이후 김승준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마지막 교체를 시도했다.후반 30분 울산은 0의 균형을 깼다. 한승규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임종은이 감각적으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허용한 경남은 수비라인을 당기며 측면에서 말컹을 겨냥한 공격 패턴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슈팅은 번번히 오승훈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경남의 공세를 집중력있게 막아내며 1-0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한편, 울산은 오는 10월 31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수원과의 FA컵 4강 홈경기를 치른다.
2018-10-28
UHFC
24,500
[K리그1 2018] 33R 강원전(10.20)홈에서 울산은 역시 강했다.울산은 10월 20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3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터진 박용우-주니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린 울산은 승점 56점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상위 스플릿 일정 5경기를 앞두게 되었다. 반면 울산에 무릎을 꿇은 7위 강원은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다.이 날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임종은-리차드-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믹스와 박용우가 2선에는 김승준-에스쿠데로-김인성이 포진했다. 원톱은 해결사 주니오가 나섰다.시작부터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전반 7분 믹스가 상대 문전으로 파고들어 시도한 왼발 슈팅이 상대 키퍼에 걸렸다. 11분에는 에스쿠데로의 측면 크로스를 주니어가 헤더로 슈팅을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18분 믹스의 슈팅은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강원은 전반 중반까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없었다.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박정수가 울산 문전으로 침투해 몸을 날리며 슈팅을 때렸으나 울산 수비가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후반 시작과 함께 최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한승규를 교체투입했다. 후반 초반 왼발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한승규의 활약은 돋보였다. 강원은 후반 6분 박정수를 대신해 제리치를 투입하며 화력을 강화했다. 후반 8분과 9분 김인성과 주니오가 연속해서 슈팅을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0의 균형이 쉽사리 깨지지 않자 김도훈 감독은 후반 13분 이근호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근호 투입 후 울산 공격의 파괴력은 더해졌고 이내 결과로 나타났다. 후반 15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으며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하지만 3분 뒤 후반 18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박용우가 절묘하게 다시 돌려놓으며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용우의 시즌 2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울산은 경기를 주도해갔고 후반 31분 한승규가 다시 한번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볼을 소유한 한승규는 드리블로 전진 후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주니오에게 환상적인 타이밍에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주니오는 박스 안에서 이를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골을 허용한 강원은 총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가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끝에 노골이 선언돼었다. 이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2-0 울산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2018-10-21
UHFC
25,215
[K리그1 2018] 32R 전북전(10.07)울산이 10월 7일(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같은 날 제주에 패한 2위 경남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고 전북은 2018 K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김도훈 감독은 전북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고, 박주호-임종은-리차드-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믹스와 박용우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한승규-이근호-김인성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양팀은 전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25분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프리킥 찬스에서 임종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민재가 이를 막아섰다.위기도 있었다. 전반 34분 손준호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울산 수비가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후반 흐름도 비슷했다. 울산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전북은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분 주니오가 포문을 열었다. 우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옆그물을 때렸다. 2분 뒤 후반 6분에는 이근호와 패스를 주고 받은 박용우가 아크서클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키퍼 정면에 안겼다.후반 8분 전북은 로페즈를 투입했다. 로페즈는 투입 직후 아크서클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반격에 나섰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한 결과 5분 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3분 믹스의 전진패스를 김인성이 박스안으로 침투하는 한승규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한 한승규는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다. 한승규가 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울산은 후반 24분 동점골을 기록한 한승규를 대신해 황일수를 투입했고, 전북은 김신욱을 대신해 이동국을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후반 37분 울산은 추가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주니오의 슈팅 후 골문으로 쇄도한 김인성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역전에 성공한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강민수를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2-2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한편, 울산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후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스플릿 라운드 전 마지막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2018-10-07
UHFC
24,341
[2018 FA컵] 8강 김해시청전(10.03)해결사는 주니오였다. 울산이 홈에서 김해를 누르고 4년 연속 FA컵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울산은 10월 3일(수)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2018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된 주니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FA컵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울산은 FA컵 2연패에 한발 짝 더 나아갔다.김도훈 감독은 김해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 날 울산은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정동호가 포백을 구축했다. 믹스와 박용우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한승규-에스쿠데로-김인성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 김승준을 지원사격했다.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은 울산이 잡았다. 울산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김해의 측면을 공략했다. 전반 14분 김승준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발빠른 침투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김승준은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재치있는 칩킥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김해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아크서클 우측 부근에서 빅톨이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전반 19분 아크서클 정면에서 김승준이 환상적인 턴 동작 후 낮고 빠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김해는 역습에 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맞불을 놓았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변화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쉽사리 선제골이 터지지 않자 김도훈 감독은 후반 13분 에스쿠데로를 대신해 주니오를 투입하며 첫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 교체카드는 대성공이었다.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적인 정면을 연출한 주니오는 후반 18분 아크서클 좌측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마무리했다.선제골을 기록한 주니오는 거침이 없었다. 최전방에서 볼을 소유해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3분 주니오는 아크서클 정면에서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2골을 앞선 울산은 김승준을 대신해 김태환을 투입했다.2골을 허용한 김해는 지언학을 대신해 윤태수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성봉재가 날카로운 왼발 회심의 중거리 슈팅은 조수혁의 펀칭에 막혔다. 이후 후반 막판 김해 윤태수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고, 후반 막판 울산은 박용우를 대신해 임종은을 투입하며 경기를 2-0으로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한편, 울산은 오는 10월 7일(일) 오후 4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2018-10-03
UHFC
24,712
[K리그1 2018] 31R 수원전(09.29)울산이 수원 원정에서 한승규의 멀티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막판 두 골을 헌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울산은 9월 29일(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도훈 감독은 울산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용대가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임종은-리차드-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믹스와 박용우가 변함없이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근호-한승규-김태환이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기선제압은 울산이 했다. 전반 5분 한승규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환상적인 궤적으로 수원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울산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5분 이근호가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수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중원에서 볼을 얻은 후 역습을 시도했고, 한의권이 슈팅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울산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한승규를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38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과감한 돌파 후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를 남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간 수원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김종우를 대신해 김준형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염기훈의 프리킥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측면 크로스와 최전방 데얀을 투입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수원의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8분 박스 안으로 공격에 가담했던 한승규가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한승규는 침착한 슈팅으로 수원 골문 구석을 공략했다. 2-0으로 앞선 울산은 후반 14분 주니오가 골문을 열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울산은 후반 20분 한승규를 대신해 박주호를 투입하며 중원의 변화를 줬다. 수원은 임상협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수원의 총공세와 울산의 역습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사리치가 세컨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사리치가 다시 한번 득점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됐고, 이 날 무승부로 울산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2위 경남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한편, 울산은 오는 10월 3일(수)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김해시청을 상대로 FA컵 8강전을 치른다.
2018-09-29
UHFC
24,877
[K리그1 2018] 30R 제주전(09.26)울산이 제주를 꺾고 리그 홈 6연승을 달렸다.울산은 9월 26일(수) 오후 3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홈에서 공식경기 7연승을 달성했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지난 29라운드 전남전 0-1 패배를 만회하며, 승점 51점으로 3위를 지켰고, 대구와 2-2로 비긴 2위 경남과의 승점 차를 다시 3점 차로 좁혔다.8위 제주를 상대로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용대가 골문을 지켰고, 박주호-강민수-리차드-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믹스와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김승준-한승규-김인성은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경기 초반 제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김호남의 크로스에 의한 이광선이 헤더 슈팅을 연결했으나 김용대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울산은 전반 6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창수가 오퍼래핑 후 제주 문전에 크로스를 시도했고 주니오의 두 차례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한승규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주니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기선을 제압한 울산은 기세를 올렸다. 전반 8분 주니오가 박스 안에서 연결한 오른발 슈팅이 이창근에게 막혔다. 찬스는 이어졌다. 전반 17분 한승규의 코너킥을 리차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전반 중반 제주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6분 이동수가 문전에서 연결한 볼이 강민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마그노가 나서 성공시켰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동점골을 허용한 울산은 매서운 역습으로 응수했다. 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김인성이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좌측면을 허물었고 박스 안으로 공격에 가담한 믹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믹스는 패스를 침착하게 이어받아 낮고 빠른 인사이드 슈팅으로 제주의 골문을 흔들었다.믹스의 역전골로 주도권을 쥔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김인성의 슈팅에 이어 34분에는 믹스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창근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를 압도한 울산은 전반 36분 다시 한번 짜임새있고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한승규가 드리블 돌파에 이어 우측면의 김인성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김인성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쇄도하던 김승준은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침표를 찍었다.전반에만 3골을 허용한 제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현욱을 대신해 찌아구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는 후반 초반 찌아구의 만회골로 이어졌다. 마그노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찌아구가 쇄도하며 만회골을 뽑아냈다.3-2 한 골 차로 쫓아온 제주는 공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선 수비 후 역습 형태로 변화를 선택했다. 공방전이 이어졌고 김도훈 감독은 후반 17분 김승준을 대신해 이근호, 24분에는 임종은을 투입하며 교체카드를 사용했다.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25분 조용형이 이근호에게 깊은 태클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울산은 수적 우위를 가지게 됐다.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도 제주는 총공세에 나섰고 울산은 이를 잘 차단하며 3-2로 홈에서 공식경기 7연승, 리그 6연승을 거뒀다.한편, 울산은 오는 9월 29일(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2연승을 노린다.
2018-09-26
UHFC
24,888
[K리그1 2018] 29R 전남전(09.23)울산이 9월 23(일) 오후 4시 광양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울산은 이 날 패배로 2위 경남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지게 됐다.김도훈 감독은 전남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임종은-정동호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박용우와 이영재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2선에서는 황일수-한승규-김태환이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전남은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하게 울산에 부딪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40분 울산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최근 득점력에 물오른 주니오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을 변화 없이 맞이한 울산은 후반 10분 황일수를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수에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한 한승규를 빼고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격의 힘을 더했다. 후반 중반까지 치열한 경기 양상 속에 ‘0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전남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찬희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이상헌이 후반 28분 아크 서클 정면에서 드리블 후 과감하게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32분 이영재를 대신해 김인성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통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5분 완델손의 1대1 찬스에서 퇴장이 나오며 예상치 못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프리킥이 주어졌고, 에스쿠데로에게는 퇴장을 선언했다.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동점골을 향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0-1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Helvetica Neue';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2.0px}span.s1 {font-kerning: none}span.s2 {font: 11.0px 'Helvetica Neue'; font-kerning: none}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Nanum Gothic';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span.s1 {font-kerning: none}한편, 울산은 오는 9월 26일(수) 오후 3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제주를 상대로 ‘KEB 함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2018-09-23
UHFC
25,377
[K리그1 2018] 28R 포항전(09.15)울산이 홈에서 열린 포항과의 159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9월 1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은 주니오,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 2위 경남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김도훈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정동호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박용우와 믹스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2선에는 황일수, 한승규, 김인성이 출전해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치열한 경기를 예상한만큼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양팀은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한승규의 첫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포항은 채프만과 강상우가 슈팅을 시도가 반격에 나섰다.전반 중반 이후 점유율을 높힌 울산은 황일수, 믹스, 주니오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포항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이근호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박용우의 부상으로 임종은을 투입했다. 임종은 투입 후에는 중앙수비수 역할을 수행하던 리차드가 중앙미드필더로 전진해 공수에 힘을 보탰다. 후반 22분 포항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내던 울산이 역습 한 방으로 0의 균형을 깼다. 중원 역습 상황에서 한승규의 절묘한 롱패스를 주니오가 절묘한 터치로 잡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주니오의 6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7호골이 터진 순간이었다. 이 득점으로 주니오는 최다득점 2위인 경남 칼컹(21골)과의 차이를 4골 차로 좁혔다.선제골을 허용한 포항은 수비라인을 당겼고 후반 29분 레오 가말류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40분 세컨볼 상황에서 이근호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포항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며 1만 3224명이 찾아준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한편, 울산은 오는 9월 23일(일) 오후 4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2018-09-15
UHFC
25,578
[K리그1 2018] 27R 인천전(09.02)울산이 인천 원정에서 역전패하며 리그 무패행진 기록을 10경기에서 마감했다.울산은 9월 2일 저녁 6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울산은 승점을 얻지 못했으나 2위 경남과 4위 수원이 패하며 승점 차를 유지했다.김도훈 감독은 인천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니오가 최전방에 섰고, 2선에 이근호-에스쿠데로-황일수가 포진했다. 중원에서는 박용우와 믹스가 공수를 조율했고, 이명재-강민수-임종은-김창수가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분 문선민의 패스를 믹스가 걷어낸 공이 골문을 강타하며 울산 입장에서는 위기를 넘겼다. 위기 직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6분 인천 고슬기의 오픈 패스를 주니오가 압박하며 볼을 차단했고 박용우가 아크 부근에 위치한 에스쿠데로에게 건내줬다. 패스를 이어받은 에스쿠데로는 지체없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은 상대 수비에 굴절되며 골문을 열어젖혔다. 선제골을 허용한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정동윤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내준 울산은 우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세트피스를 통해 슈팅 찬스를 만들었고, 인천은 빠른 역습으로 맞불을 놓았다.울산은 전반 32분 이근호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인천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1로 끝날 것 같은 전반 39분 우측면을 파고든 김보섭이 역전골을 터뜨렸다.역전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창수를 대신해 정동호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0분 황일수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정산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황일수의 슈팅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울산은 후반 17분 이근호를 대신해 한승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23분 김보섭에게 추가골을 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이른 시간 만회골이 필요했던 울산은 후반 25분 에스쿠데로를 대신해 김인성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페널티킥 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2-3 스코어로 아쉽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리그 무패행진을 10경기로 마무리한 울산은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후 오는 9월 15일(토) 오후 2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 홈경기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2018-09-02
UHFC
2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