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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원과 아쉬운 0-0 무승부

울산현대가 강원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10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에서 강원과 0-0으로 비기며 개막 후 2경기 무패(1승 1무)를 유지했다.주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치른 울산은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주니오, 미드필드는 김보경, 정재용, 이동경, 신진호, 정동호가 구축했다. 수비는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출전,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양 팀은 시작부터 강하게 붙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김보경은 공을 살짝 올렸고, 이를 막으려던 한용수 손에 닿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골대 왼쪽으로 강하게 슈팅했지만, 김호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울산은 전반 24분 강원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 챈 김보경이 강한 왼발 슈팅을 했지만, 김호준 골키퍼가 얼굴로 육탄 방어했다. 전반 29분에는 주니오 크로스에 이은 이동경의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이후 강원이 공세를 올렸다. 이에 불투이스와 윤영선을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전반 막판 김현욱의 슈팅을 골키퍼 오승훈이 선방해 위기를 넘겼다.후반 초반에도 울산은 강원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 15분을 기점으로 서서히 살아났다. 울산은 후반 15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1대1 찬스 맞았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18분 김인성의 슈팅이 골대 강타 후 김호준 품에 안겼다.울산은 후반 24분 신진호를 대신해 박용우를 투입했다. 중반 이후 울산은 강원의 공격을 방어했다. 37분에는 정동호를 빼고 신예 박하빈으로 변화를 줬다. 공격진에서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90분이 흘렀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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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드니 원정서 0-0 값진 무승부

   울산현대가 아시아 무대 첫 승을 놓쳤다.울산은 6일 호주 시드니의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시드니FC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얻어온 데 만족해야 했다.김도훈 감독은 골키퍼 오승훈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명재-불투이스-윤영선-김태환 포백으로 후방을 구축했고, 김인성-박용우-신진호-김보경으로 미드필더진을 짰다. 이어 주니오-믹스 투톱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다.울산은 조심스럽게 전반전을 시작했다. 상대 적지인 것을 감안, 무리하게 나서기보다는 한 발 빼며 탐색전을 펼쳤다. 웅크리고 있다가 빠르게 상대 배후를 공략하려는 의도였다. 김인성을 비롯해 발 빠른 옵션을 적극 활용할 심산을 내비쳤다.전반전 가장 위협적인 장면은 박용우의 발에서 시작됐다. 주니오가 오른쪽 측면으로 나아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뒤에서 기다리던 믹스가 잡아 오른발로 때렸다. 하지만 수비수가 재차 막아서면서 무산됐다.울산은 후반 27분 회심의 역습을 시도했다. 주니오가 연결하면서 상대 진영으로 빠르게 접어들었다. 하지만 과감히 때린 볼이 상대 수비수에게 걸렸다. 직후 박용우가 때린 볼은 골키퍼 품에 안기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울산은 후반 30분 신진호를 빼고 정재용을 투입했다. 살아난 흐름에 방점을 찍고자 거듭 몰아쳤다. 하지만 2분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해 때린 주니오의 왼발 슈팅은 공중으로 솟구쳤다.연이은 공격에도 득점은 나오질 않았다. 울산은 0-0으로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승점 1점 획득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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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김인성 골’ 울산, 수원 2-1 제압

   울산현대가 주니오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수원 삼성을 제압했다.울산은 1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개막전에서 주니오, 김인성의 연속골로 수원에 2-1 승리를 거뒀다.홈팀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최전방에 배치, 김보경, 믹스, 신진호, 이동경이 2선에서 지원사격 했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오승훈이 최후방을 지켰다.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7분 믹스가 수원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며 찬 오른발 슈팅이 김다솔에게 막혔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전반 10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김보경이 수원 박스 안에서 구대영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12분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울산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5분 역습에서 볼을 잡은 김보경이 드리블 후 문전으로 크로스 했지만, 침투하던 주니오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8분 박용우의 중거리 슈팅은 김다솔에게 막혔다. 이어진 상황에서 김보경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 헤딩슛도 걸렸다.중반 들어 수원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27분 울산 문전에서 바그닝요, 29분 염기훈의 연이은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수원이 라인을 올리자 울산은 역습으로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30분 주니오의 강력한 슈팅이 김다솔을 맞고 흘렀다. 침투하던 이동경의 발이 김다솔 얼굴에 닿았다. 주심이 곧바로 경고를 꺼냈다. 경기장 분위기를 과열됐다. 김도훈 감독은 36분 이동경 대신 김인성을 투입했다.전반 40분 울산 김태환과 수원 바그닝요가 신경전을 벌이며 경기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44분 수원 박형진이 아크에서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추가시간 울산이 매서움을 뽐냈다.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 헤딩슛은 김다솔 품에 안겼다.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은 송진규 대신 타가크를 투입했다. 후반 1분 염기훈의 중거리 슈팅이 오승훈 정면으로 향했다. 수원이 몰아쳤고, 울산이 방어했다. 후반 9분 호랑이가 강력한 이빨을 드러냈다. 주니오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 들어 크로스하자 김인성이 반대편에서 뛰어 들어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다급해진 이임생 감독은 후반 12분 구대영을 빼고 전세진으로 승부를 던졌다. 1분 뒤 수원이 기회를 잡았다. 울산 골키퍼 오승훈의 패스를 가로챈 데얀. 그러나 문전에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7분 수원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타가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울산은 후반 22분 역습에서 불투이스의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문전에서 슈팅한 볼이 김다솔을 넘지 못했다. 24분 수원은 전세진이 상대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울산은 31분 정동호를 투입했다. 대신 믹스에게 휴식을 줬다.경기는 뜨거웠다. 후반 울산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후반 39분 주니오가 문전에서 김다솔을 앞에 두고 슈팅했다. 이 과정에서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43분 역습에서 주니오가 올려준 볼을 김인성이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했지만, 야속하게 골문을 비껴갔다. 막판 수원 공세를 잘 차단하며 안방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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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골 잔치' 울산, 페락 5-1 제압... 본선 진출

   울산현대(대한민국)가 페락FA(말레이시아)를 꺾고 아시아 무대 본선에 합류했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에서 전반 23분 상대 자책골, 믹스(2골), 이동경,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페락에 5-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H조에 합류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6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김도훈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니오를 원톱에 두고, 뒤에서 황일수, 믹스, 신진호, 김보경이 지원사격 했다. 박용우가 수비형 미드필더에 배치,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최후방을 오승훈이 지켰다.경기 시작 2분 만에 울산은 황일수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전반 8분 황일수를 대신해 김인성이 들어왔다. 재정비 후 고삐를 당겼고, 김보경과 김인성의 연이은 슈팅이 차단됐다. 13분 김인성이 올려준 볼을 김보경이 가슴 트래핑 후 날린 슈팅은 수비수에게 걸렸다.중반 들어 울산은 더욱 거세게 페락을 몰아쳤다. 그리고 전반 23분 터치라인에서 김보경의 절묘한 뒤꿈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을 깊게 파고들었다. 오른발로 강하게 찬 크로스가 아즈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계속 공격했다. 전반 25분 김인성, 30분 주니오의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31분 김보경과 김태환이 선제골 장면과 비슷한 측면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36분 주니오가 헤딩으로 연결한 볼을 김인성이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주심이 코너킥을 선언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38분 페락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공격수 지우마르의 슈팅이 허공을 향해 한숨 돌렸다. 전반 막판 울산은 추가골을 노렸다. 41분 주니오의 프리킥이 벽에 걸렸고,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방 압박을 통해 페락에 부담을 주며 추가골을 노렸다. 서서히 달아올랐고, 후반 11분 믹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믹스는 아크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울산의 맹공이 펼쳐졌다. 후반 18분 김태환의 패스를 받은 김인성의 박스 안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김도훈 감독은 21분 믹스를 불러들이고 이동경을 투입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25분 페락 문전에서 흐른 세컨드 볼을 이동경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울산의 공격은 식지 않았다. 주니오의 힘, 김인성이 스피드를 앞세워 끊임없이 두드렸다. 상대는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지만, 불투이스와 윤영선의 수비는 단단했다. 후반 39분 페락 지우마르의 슈팅을 골키퍼 오승훈이 선방했다. 42분 울산 해결사 주니오까지 터졌다. 김인성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45분 실점했지만,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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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대구에 0-3 패… FA컵 2연패 좌절

[2018 FA컵] 결승 2차전 대구전(12.08)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1.0px 'Apple SD Gothic Neo';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3.0px}span.s1 {font-kerning: none}울산이 대구에 0-3으로 패하며 FA컵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울산은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1차전 1-2 패배에 이어 2차전도 패하며 FA컵 2연패를 끝내 달성하지 못했다.김도훈 감독은 이 날 4-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주니오를 필두로 2선에는 김승규-한승규-김인성이 나섰다. 중원에는 이영재와 박용우가 공수를 조율했고 이명재-이창용-리차드-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빠른 선제골이 필요했던 울산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찬스는 전반 9분 찾아왔다. 한승규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접근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가 빠른 판단으로 각도를 좁히며 선방해냈다.대구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세징야를 중심으로 역습을 통해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5분 에드가가 울산 골문을 열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리차드를 밀었다는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25분 위기가 찾아왔다. 장성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냈다. 1분 뒤 전반 26분에는 아크 부근에서 에드가의 슈팅을 김용대가 선방해내며 위기를 넘겼다.울간도 반격했다. 전반 33분 아크서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이영재가 날카롭게 킥을 전개했으나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울산은 이영재가 왼발로 첫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점차 균열이 일어난 대구 수비를 상대로 김도훈 감독은 이영재를 대신해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14분 세컨볼에서 김대원이 왼발로 선제골을 기록했다.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후반 20분 김승준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24분 이명재가 중거리 슈팅으로 대구 골문을 두드렸으나 대구 수비에 막혔다. 후반 30분 조현우의 긴 프리킥에 이어 세컨볼 상황에서 세징야가 달려들며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2골을 뒤진 울산은 후반 35분 김인성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슈팅은 조현우가 막아냈다. 후반 42분 주니오의 슈팅은 대구 수비가 몸을 던져막아 냈다. 울산은 후반 44분 에드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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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황일수 선제골’ 울산, FA컵 결승 1차전 1-2 역전패

[2018 FA컵] 결승 1차 대구전(12.05)울산은 12월 5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8 KEB 하나은행 FA컵’ 대구와의 결승 1차전에서 후반 5분 황일수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세징야-에드가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이 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박주호-강민수-리차드-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믹스-박용우가 지켰고 2선에서는 황일수-에스쿠데로-김승준이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울산은 경기 시작과 함께 믹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볼 점유율을 높힌 울산은 경기를 주도했다. 반면 대구는 선 수비 후 역습 형태로 울산의 골문을 노렸다.대구는 전반 11분 세징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외면하며 대응했다. 전반 28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오른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조수혁의 정면에 안겼다. 수비라인을 깊게 내려선 대구를 상대로 울산은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으나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양팀은 교체없이 후반을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반의 흐름을 이어간 울산은 황일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5분 아크서클 정면에서 절묘하게 먼쪽 골문을 겨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사각지대로 날아간 이 슈팅은 조현우가 손도 쓰지 못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었다.선제골을 기록한 울산은 득점 후 1분 만에 세징야의 아크서클 정면에서부터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 슈팅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균형이 맞춰진 분위기에 울산은 공격의 고삐를 거세게 당겼다. 후반 10분 박스 안에서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김승준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17분과 25분 이근호, 한승규 카드를 꺼내들며 총력전을 펼쳤다. 대구는 이에 맞서 후반 29분 츠바사로 중원을 강화했고, 후반 31분에는 김진혁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후 울산은 빠른 발을 가진 김인성을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점유율과 주도권을 쥔 울산은 대구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지만 쉽사리 득점이 터지지 않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런 흐름 속 대구대는 후반 43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골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역전을 허용한 울산은 수비라인을 당기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1-2 패배를 맞이했다. 한편, FA컵 결승 2차전은 오는 12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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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160번째 동해안더비’ 포항에 3-1 완승

[K리그1 2018] 38R 포항전(12.02)FA컵 결승전을 앞둔 울산이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3-1 완승을 거뒀다.울산은 12월 2일(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8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울산은 대구와의 FA컵 결승전을 염두에 둔 선발라인업을 내세웠다. 오랜만에 부상에서 회복한 이종호가 최전방에 나섰고 이근호-한승규-김인성이 2선에 나섰다. 박주호와 이영재는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정동호-강민수-이창용-김창수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을 김용대가 지켰다.양팀 은 경기 초반 중원에서부터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포항이 흐름을 가져갔다. 전반 6분과 13분 김도형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용대의 품에 안겼다. 전열을 정비한 울산은 전반 1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김인성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전반 중반 이후 울산은 찬스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전반 25분 한승규가 아크 서클 부근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4분 뒤 정동호의 왼발 크로스를 문전에서 이근호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에 뽑아냈다. 선제골을 뽑아낸 후 울산은 더욱 거세게 포항을 몰아세웠다. 2선의 이근호-한승규-김인성이 스위칭 플레이를 비롯해 공간을 활용한 패스와 움직임으로 포항을 압박했다. 아쉽게도 전반 39분 세컨볼 상황에서 이진현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전반은 1-1로 마무리되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포항은 이후권을 대신해 떼이세이라를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다. 울산은 후반 8분 김인성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흐름을 되찾았다.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울산은 이종호와 박주호를 대신해 주니오, 박용우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변화는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후반 27분 이창용이 코너킥 상황에서 깔끔한 헤더 슈팅으로 울산 복귀골을 신고했다. 4분 뒤에는 이영재의 중거리 슈팅을 포항 골키퍼 강현무가 쳐낸 것을 주니오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순식간에 3-1로 스코어 차를 벌린 울산은 남은 시간동안 수비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 포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39분 박용우가 퇴장당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3-1로 경기를 마쳤다.한편, 울산은 포항과의 리그 최종전을 치른 후 오는 12월 5일(수) 저녁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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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리그 마지막 홈경기 제주에 0-1 석패

[K리그1 2018] 37R 제주전(11.25)울산이 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제주에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11월 25일(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마그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울산은 최근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지며 승점 60점으로 K리그1 3위를 확정했다.김도훈 감독은 제주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김태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변함없이 박용우-믹스가 위치해 공수를 조율했고 2선에는 김승준-한승규-김인성이 나서 최전방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 양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탐색전을 펼쳤다. 울산은 전반 7분 김태환이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5분 뒤에는 김인성이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제주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케했다.전반 중반 이후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7분과 32분 한승규가 연이은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돼지는 못했다.이후 울산은 김인성과 김태환이 버티는 우측면 공격으로 제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36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38분에는 주니오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터닝 슈팅을 연결했으나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나며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승준을 대신해 이근호를 투입하며 측면 공격의 변화를 줬다. 전반 중반의 흐름을 이어간 울산은 이근호, 이명재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에 막히거나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수세에 몰린 제주는 후반 14분 김호남을 대신해 류승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제주는 후반 19분 문전 상황에서 마그노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에스쿠데로를 투입하며 공세를 취했다. 울산은 후반 35분 이영재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한편, 오는 12월 2일(일) 오후 2시 포항과의 K리그1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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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수원과 난타전 끝에 3-3 무... ACL 진출 확정

[K리그1 2018] 36R 수원전(11.10)울산이 수원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울산은 11월 10일(토) 오후 2시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막판 주니오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60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보하며 내년 ACL 진출권을 획득했다.울산은 올 시즌 20골을 터뜨린 주니오를 주축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축했고 수원은 데얀을 최전방에 내세우며 정면승부를 펼쳤다.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0분 황일수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기세를 이어간 울산은 이어 전반 17분 박용우가가 페널티아크 우측 부근에서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스코어차를 2골로 벌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들어 수원의 거센 반격과 마주했다. 수원은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데얀이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후 울산은 전열을 재정비해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29분 박기동에게 중거리포로 동점골을 내줬다. 1분 후에는 데얀의 크로스를 김종우가 헤더로 역전골을 기록했다.후반 들어 3골을 연달아 허용한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극적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주니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진 후 이내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렸고 올해 7번째 양팀의 맞대결은 3-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한편, 울산은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11월 25일(일) 오후 2시 제주와의 홈경기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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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울산, 전북에 1-3 패

[K리그1 2018] 35R 전북전(11.04)울산이 11월 4일(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울산은 제주에 승리를 거둔 경남에 2위 자리를 내줬다.김도훈 감독은 전북을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고, 박주호-임종은-리차드-김창수가 수비라인을 지켰다. 박용우와 믹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근호-에스쿠데로-김인성은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주니오를 지원사격했다.울산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에스쿠데로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격에 깊숙히 가담한 박주호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전북은 전반 13분 한교원의 날카로운 슈팅이 울산 수비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오승훈이 몸을 던져 선방해냈다. 울산은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9분 김인성이 측면 돌파에 이어 홍정호를 제치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주니오가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전북은 22분 손준호가 프리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선제골 후 전반 31분에는 한교원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두 골을 허용한 울산은 재정비를 통해 반전을 노렸으나 전반 33분 김진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전반 3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총공세에 나섰다. 김인성의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 23분 주니오, 한승규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추격골은 후반 29분 터졌다. 김인성의 크로스가 박스 안에 위치한 주니오에게 연결됐고, 주니오는 볼을 침착하게 잡고 접은 후에 오른발로 슈팅을 연결했다. 이 슈팅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전북 골키퍼 송범근의 키를 넘기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만회골을 뽑아낸 울산은 후반 막판까지 분투했으나 더이상의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1-3으로 패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11월 10일(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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