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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완승을 거뒀다.울산은 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제주에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14경기 무패(10승 4무) 승점 5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김보경과 주민규는 나란히 1골씩을 추가, 10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렸다.제주 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에 주민규, 2선은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이 나섰다. 허리는 박용우, 신진호가 구축, 포백은 박주호, 강민수, 윤영선, 김창수,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가 꼈다.울산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주민규의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 쇄도 김인성 왼발 슈팅했다. 볼이 오승훈의 손을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전반을 앞선 채 마친 울산은 후반 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5분 이동경의 아크 대각 왼발 프리킥이 오승훈이 쳐냈다. 흐른 볼을 볼 강민수가 왼발 마무리로 마무리했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12분 이동경 대신 주니오로 공격을 강화했다. 2분 뒤 신진호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김보경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7분 주민규가 박스 안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문을 갈랐다.승기를 잡은 울산은 후반 24분 김보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계속 두드렸고, 후반 32분 이근호가 침투 패스를 찔렀다. 상대 문전에서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울산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2019-08-03
UHFC
25,559
울산현대가 홈에서 FC서울을 제압했다.울산은 30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에서 후반 김보경 멀티골, 황일수 쐐기포를 더해 서울에 3-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13경기 무패(9승 4무)를 질주, 승점 51점으로 전북 현대(승점48)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3년 6개월 만에 울산에 돌아온 김승규는 환상 골킥으로 1도움을 추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2연패에 빠진 서울은 3위를 유지했다.홈팀 울산은 4-2-3-1을 꺼냈다. 주니오가 원톱, 황일수, 김보경, 이동경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와 신진호가 허리를, 이명재, 강민수, 윤영선, 김창수가 포백을 구축했다.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울산의 아들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초반부터 울산 이동경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기세를 올렸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1분 서울 아크에서 주니오의 힐 패스를 믹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1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황일수의 패스를 이동경이 슈팅한 볼을 빗맞았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아크 먼 거리에서 믹스가 전방으로 킬패스를 찔렀다. 김보경이 침투, 골키퍼 양한빈이 나오자 찍어 찼다. 볼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이 지배했고, 서울은 수비에 치중한 뒤 역습을 노렸다. 이후 서울의 몇 차례 공격을 안정감 있는 수비로 막았다.팽팽한 긴장이 돌던 전반 41분 울산의 역습이 위력을 더했다. 김보경이 서울 박스 안을 파고들어 크로스, 신진호가 볼을 흘려줬다. 이동경이 잽싸게 왼발 슈팅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 후 1분 도 채 안 돼 서울이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울산 수문장 김승규가 몸을 날려 볼을 쳐냈다. 후반 4분 울산에 악재가 찾아왔다. 믹스가 터치라인 부근에서 볼을 처리하다 통증을 호소했다. 8분 부상으로 나오고 믹스가 대신 들어갔다.믹스가 빠졌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1분 서울 아크에서 주민규, 주니오, 김보경의 연계 플레이가 나왔다. 김보경이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올랐다. 후반 14분 황일수가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격차를 벌렸다.중반 들어서도 울산의 맹공이 계속됐다. 후반 23분 김보경이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떴다. 계속 두드렸고, 25분 김승규가 전방으로 골킥을 시도했다. 볼이 상대 아크까지 도달, 황일수가 양한빈을 제치고 문전으로 돌진해 쐐기포를 터트렸다.울산은 35분 황일수를 빼고 베테랑 이근호로 무게를 더했다. 40분 정원진에게 실점했지만, 막판 안정을 더한 울산이 승리했다.
2019-07-30
UHFC
24,834
울산현대가 상주상무와 비겼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서 펼쳐진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 2019 17라운드에서 후반 32분 믹스의 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2-2 무승부에 그쳤다. 12경기 무패(8승 4무)를 질주, 승점 48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안방에서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으로 나섰고, 김인성, 주민규, 김보경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 박주호가 허리를 구축, 정동호, 이명재, 강민수,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 상주의 공격을 잘 막아낸 울산은 전반 7분 공격했다. 김보경이 골대 정면으로 볼을 띄웠고, 주니오가 패스했다. 김인성의 논스톱 슈팅이 떴다. 전반 16분 주민규, 김인성, 주니오가 연계로 상주를 위협했다. 19분 주민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골대를 벗어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주니오와 주민규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위력을 더했다.팽팽한 흐름이 깨진 건 전반 37분. 주니오가 상주 박스 안으로 침투해 날린 슈팅이 윤보상에게 막혔다. 이 과정에서 수비수 권완규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경고와 동시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40분 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들어 울산이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렸다. 후반 3분 주니오가 박스 안을 빠르게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다 후반 10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박용지에게 실점한 울산이다.일격을 당한 울산은 후반 11분 매서운 공격을 시도했다. 상주 문전에서 김인성이 내준 볼을 김보경이 왼발 슈팅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15분 황일수로 변화를 줬다.울산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7분 김보경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18분 주니오가 문전에서 넘겨준 볼을 황일수가 잡았다. 터치가 길어 슈팅할 수 없었다. 20분 믹스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또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후반 28분, 울산은 김인성을 빼고 윤영선 카드를 꺼냈다. 중앙 수비로 들어갔고, 김태환이 우측 공격, 정동호가 우측 수비로 위치를 바꿨다. 금세 안정을 찾았다. 32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믹스가 왼발로 툭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다시 앞서간 울산은 후반 37분 박용우로 허리에 힘을 실었다. 축포를 쏜 믹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뼈아픈 핸드볼로,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019-07-25
UHFC
25,436
울산현대가 홈에서 강원FC에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에서 전반 김지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믹스와 김보경의 골을 묶어 강원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11경기 무패(8승 3무) 승점 47점으로 2위를 사수했다.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에 주민규, 뒤에서 황일수, 신진호, 이상헌이 지원사격했다. 허리는 믹스와 박용우가 구축, 이명재, 강민수, 윤영선, 김창수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을 오승훈이 꼈다.경기 시작부터 강원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5분, 8분 상대 연이은 슈팅을 오승훈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16분 김지현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울산은 중반 들어 반격했다. 전반 28분 믹스가 문전을 파고들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가 안 풀리자 김도훈 감독은 36분 신예 이상헌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했다. 이어 주민규의 터닝슛이 수비수를 맞았다. 초중반에 비해 한결 안정됐지만, 결정적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신진호를 빼고 김보경을 투입했다. 울산이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강원 밀집 수비를 뚫기 역부족이었다.울산은 후반 12분 김보경의 슈팅이 차단됐다. 흐른 볼을 잡은 김창수가 패스,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슈팅했으나 이광연이 막았다. 14분 주민규가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15분 믹스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김인성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맹공을 이어가던 울산은 후반 19분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김보경이 측면으로 볼을 내줬다. 황일수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믹스가 문전에서 결정지었다.흐름을 잡았다. 울산은 후반 21분 황일수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역시 울산의 창은 날카로웠다. 후반 31분 믹스가 내준 볼을 김보경이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울산은 39분 믹스가 부상으로 빠지고 이근호가 투입됐다. 울산은 막판 안정된 수비로 강원 공격을 차단,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2019-07-21
UHFC
24,950
울산현대가 전북현대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냈다.울산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에서 전반 33분 주민규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44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전북과는 승점 1점 차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주민규를 원톱에 세웠다. 허리는 김보경, 이상헌, 김인성, 박용우, 믹스가 배치됐다. 포백라인에는 박주호, 강민수, 윤영선, 김태환이 나섰고 골문은 오승훈이 책임졌다.경기 초반 울산은 전북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9분 이동국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끌려 갔다.일격을 당한 울산은 중반 들어 반격했다. 전반 22분 박주호 크로스에 이은 김인성의 강력한 헤딩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24분 김보경이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범근에게 걸렸다.기회를 엿보던 울산은 전반 3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보경의 코너킥을 주민규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후반 들어 울산은 전북 공세에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후반 7분 신예 이상헌 대신 이근호를 투입했다. 16분 주민규를 빼고 주니오로 승부수를 던졌다.주니오를 통해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주니오의 문전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 결정적 헤딩슛은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이후 로페즈를 중심으로 한 전북 공격에 오승훈이 선방쇼를 펼쳤다. 후반 35분 황일수로 마지막 교체를 꺼냈다. 믹스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 상대 맹공을 잘 차단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9-07-14
UHFC
25,367
울산현대가 원정에서 경남FC를 꺾고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과 하나원큐 K리그 2019 20라운드에서 이상헌의 골을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김효기에게 실점했다. 다행히 후반 막판 주민규와 주니오 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경기 무패(7승 2무)를 질주, 승점 4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기존처럼 4-2-3-1을 꺼냈다. 주니오가 원톱, 김보경, 이상헌, 김인성이 2선에 나섰다. 믹스와 박용우가 미드필드를 꾸렸고, 이명재, 불투이스, 강민수, 정동호가 수비, 오승훈이 최후방을 사수했다.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울산은 김보경과 믹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경남은 역습과 세트피스가 주를 이뤘다.전반 10분 울산은 이상헌이 역습을 전개, 볼을 받은 김인성이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했다. 경남 수문장 이범수가 몸을 날려 잡았다.팽팽한 흐름이 깨진 건 전반 14분. 울산의 환상 패스 플레이가 나왔다. 주니오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파고들어 땅볼 크로스, 이상헌이 오른발 슈팅으로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이상헌의 울산 데뷔골이었다.울산 전반 23분 경남 김효기의 슈팅을 박용우가 재빨리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정동호의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으나 주니오가 머리로 골문을 지켰다.울산은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7분 김보경이 빠르게 역습 후 패스했다. 이때 이상헌이 수비수들을 유인했다. 볼이 흘렀고, 믹스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2분 주니오가 문전으로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33분 이명재가 실점 위기 순간 볼을 걷어냈다.경기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전반 44분 울산 김보경이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긴 패스했다. 볼을 잡은 이상헌이 아크에서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했지만, 높았다. 추가시간 주니오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초반 울산은 경남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맞붙을 놨다. 후반 3분 역습에서 김인성의 중거리 슈팅이 무위에 그쳤다. 4분경 울산 핵심 수비수 불투이스가 경합 중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사인이 떨어졌고, 1분 뒤 윤영선이 들어왔다. 6분에는 선제골 주인공인 이상헌을 대신해 황일수로 스피드를 배가했다.후반 8분 울산은 코너킥에서 주니오의 결정적 슈팅이 골대를 스쳤다. 17분 김보경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문전 슈팅이 이범수 손에 걸렸다. 20분 주니오가 이범수를 제친 후 슈팅한 볼은 옆 그물을 때렸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27분 김효기에게 실점했다.원점이 되자 더욱 불이 붙었다. 후반 34분 울산은 주민규로 승부수를 던졌다. 양보 없는 접전이 계속됐다. 38분 주니오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4분 울산이 미소를 지었다. 문전에서 주민규가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했다. 이어 경남 배기종에게 실점했으나 VAR 확인 결과 무효처리 됐다. 막판 주니오가 단독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2019-07-10
UHFC
24,819
울산현대가 주니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울산은 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주니오의 천금 골로 인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8경기 무패(6승 2무)를 질주, 승점 40점을 기록했다.홈팀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섰고, 황일수, 김보경, 이동경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와 신진호가 허리를 구축, 박주호, 불투이스, 강민수, 정동호가 포백을 형성했다. 오승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양 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8분 이동경이 인천 아크에서 때린 왼발 논스톱 슈팅이 걸렸다. 9분 김보경이 역습을 전개, 패스를 받은 신진호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울산이 주도했고, 인천은 준비한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16분 울산은 주민규가 내준 볼을 믹스가 중거리 슈팅했다. 이태희 골키퍼가 선방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신예 이동경이 전반 27분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동경 대신 주니오가 투입됐다.울산이 선제골 의욕을 드러냈다. 전반 33분 인천 박스 안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주니오가 슈팅했지만, 이태희 손에 걸렸다. 39분 결정적인 역습에서 주니오가 주민규를 보고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방해로 무산됐다. 44분 울산 황일수의 왼발 슈팅이 이태희를 넘지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 주종대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기습 슈팅을 날렸다. 이에 오승훈이 재빨리 반응해 위기를 넘겼다.울산이 서서히 고삐를 당겼다. 후반 4분 아크에서 주민규가 터닝슛한 볼이 수비수를 맞았다. 11분 주니오의 왼발 슈팅은 코너킥이 선언됐다. 17분 정동호가 아크에서 감아찬 볼을 높았다.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울산이 계속 주도했다. 20분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문전 터닝슛은 빗맞았다.후반 26분 울산이 완벽한 골 기회를 잡았다. 인천 문전에서 불투이스가 머리로 떨군 볼을 주니오가 트래핑 후 슈팅했으나 이태희가 막았다. 이어 강민수의 슈팅이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28분 믹스가 나가고 박용우로 허리에 힘을 실었다.막판까지 기회를 엿보던 울산이 마침내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 상대 문전에서 굴절된 크로스를 주니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2019-07-07
UHFC
24,935
울산현대가 FC서울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의 헤딩골에 힘입어 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선두 전북현대(승점38), 2위 서울(승점38)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현재 승점 37점 3위를 유지했다.울산은 서울 원정을 맞아 상당한 선발 변화를 가져갔다. 주중 치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비교해 6명의 얼굴이 달라졌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주민규가 원톱에 서고 황일수, 김보경, 이동경이 2선에 배치됐다. 믹스와 신진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됐고 이명재,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울산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동경이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김태환이 재차 시도해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스리백으로 나선 오스마르의 몸 맞고 굴절된 행운의 골이었다.리드를 잡은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올라오는 서울의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전반 16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역습 기회를 만들어 황일수에게 절호의 기회가 연결됐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춰 아쉬움을 삼켰다.골대 불운으로 달아나지 못한 울산은 안정적인 수비로 리드를 지켜나갔지만 전반 막바지 서울에 연달아 실점했다. 전반을 1-2로 마친 울산은 역전을 도모하며 후반을 맞았다.울산은 후반 8분 믹스를 불러들이고 박용우를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상황 반전을 위해 후반 17분 주니오까지 투입하면서 더욱 공격에 매진했다. 발톱을 드러낸 울산은 서울의 진땀을 뺐지만 후반 22분 박용우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26분 황일수의 골 장면에서도 주니오가 시야를 방해했다는 VAR 판정 탓에 추격에 실패했다.그럴수록 울산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경기 종반까지 울산이 공격하고 서울이 막아내는 흐름이 계속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패배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김태환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불투이스가 머리로 연결했다. 김보경이 깜짝 헤딩골로 골망을 흔들며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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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우라와레즈에 패했다.울산은 26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졌다. 1, 2차전 합계 2-4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에 주니오, 뒤에서 김인성, 김성준, 김태환이 지원사격했다. 허리를 믹스와 박용우가 구축, 수비는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정동호, 골키퍼 장갑을 오승훈이 꼈다.예상대로 우라와가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이에 울산은 불투이스와 윤영선을 중심으로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전반 8분경 우라와가 크로스했고, 정동호가 걷어낸 볼이 아군 골문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오승훈이 몸을 날리다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울산은 우라와 공격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9분 김인성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해 상대 진영까지 도달, 패스했다. 볼을 잡은 주니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14분 정동호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의 헤딩슛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단단한 방어벽을 구축하던 울산에 위기가 왔다. 전반 17분 코너킥에서 우라와 수비수 마키노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중반에 접어들자 우라와는 힘이 빠졌고, 공격 루트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은 점차 안정을 찾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급한 건 우라와였다. 울산은 전반 33분 믹스와 김태환이 상대 측면 콤비 플레이로 위협을 가했다. 37분 박스 안에서 주니오의 오른발 슈팅은 수비수에게 걸렸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내줬다. 우가진의 크로스를 고로키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 반격했지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성준 대신 김보경을 투입했다. 우라와가 라인을 올리자 울산도 맞불을 놨다. 후반 7분 박용우가 상대 문전으로 볼을 올렸고, 불투이스가 헤딩슛을 시도했다.팽팽했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 16분 주니오를 빼고 황일수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우라와도 만만치 않았다. 18분 무토가 박스 안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을 오승훈이 막았다. 세트피스로 계속 울산을 두드렸다.긴장이 이어지던 후반 23분 울산 문전에서 양 선수들이 신경전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과격한 행위를 한 수비수 마우리시우에게 달랑 경고가 주어졌다.울산도 힘을 냈다. 김보경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9분 박용우의 아크 터닝슛이 떴다. 우라와가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33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이 울산 골대 윗그물을 스쳤다.울산은 후반 35분 전반과 같은 패턴으로 또 실점했다. 마우리시우의 크로스를 고로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41분 멀티 자원 김수안을 마지막 카드로 꺼내 전방에 배치했다. 42분 에베르통에 쐐기골을 내줬다. 계속 두드렸지만,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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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우라와 레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2002에서 펼쳐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서 주민규와 황일수의 골을 더해 우라와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포메이션을 꺼냈다. 원톱에 주민규를 두고, 뒤에서 김인성, 김보경, 이근호가 지원사격했다. 허리는 박용우와 믹스가 구축, 포백은 박주호, 강민수, 불투이스, 김태환, 골키퍼 장갑을 오승훈이 꼈다. 안방에서 우라와는 3-4-3을 가동, 무토, 스기모토, 코로키가 스리톱을 구축했다.시작부터 울산은 우라와와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불투이스가 볼을 놓쳤고, 연결된 볼을 무토가 왼발 슈팅했다.이후 우라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방어벽을 구축한 울산이다. 전반 13분 김보경의 코너킥이 무산됐다. 16분 또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야마나카의 왼발 슈팅을 오승훈이 선방했다. 20분에는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박주호가 터치라인에서 전방으로 볼을 찔렀다. 김인성이 빠르게 상대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했다.우라와는 전반 22분 모리와키, 23분 무토가 연이은 슈팅을 시도했다. 이에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25분 주민규가 상대 문전을 잽싸게 파고들었다. 움직임은 좋았지만, 아쉽게도 퍼스트 터치 실수로 슈팅하지 못했다.울산은 계속 두드리는 우라와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35분 에베르통의 중거리 슈팅을 오승훈이 침착히 잡았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37분 선제골을 내줬다. 아오키의 크로스를 스키모토가 머리로 마무리했다.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42분 이근호의 왼발 크로스를 주민규가 문전에서 헤딩골로 연결했다. 니시가와 골키퍼는 꼼짝 못했고, 열띤 응원을 펼치던 우라와 팬들까지 조용히 만들었다. 1-1로 전반이 끝났다.후반 들어 다급한 우라와가 전반과 마찬가지로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울산은 불투이스를 중심으로 더욱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공간이 생겼고, 이를 파고 들었다. 후반 15분 상대아크에서 김인성 패스를 이근호가 논스톱 슈팅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20분 주민규를 빼고 황일수를 스피드를 배가 했다. 25분 김보경의 아크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햇다. 29분 이근호 대신 주니오로 공격을 강화했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방점을 찍었다. 교체로 들어온 황일수가 후반 35분 드리블에 이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우라와 골문을 열어젖혔다. 남은 시간 상대 공격에 수비 안정과 오승훈의 선방이 더해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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