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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결승골’ 울산, 대구에 2-1 승리... 선두 유지

울산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승리했다.울산은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서 대구에 2-1로 승리했다. 대구전 3연속 무승을 끊으며, 승점 7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 전북현대(승점71)와 승점은 1점 차다.원정팀에 나선 울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승규(GK), 이명재, 불투이스, 강민수, 김태환, 박용우, 김인성, 믹스, 김보경, 이동경, 주니오가 선발로 나섰다.울산은 전반 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정태욱이 실책을 범한 틈을 타 일대일 기회를 맞은 주니오에게 김우석이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강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에게 막혔다.계속된 대구 공세를 잘 막아낸 울산은 중반 들어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믹스가 정태욱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박스 안에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은 대구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전반 29분 김대원의 슈팅을 김승규가 쳐냈다. 32분 세징야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며 위기를 넘겼다. 불투이스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구축하며 45분을 보냈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경 대신 황일수를 넣었다. 그러나 후반 3분 세징야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했다.중반까지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양 선수들이 뒤엉켜 신경전을 벌였다. 김승규의 선방이 더해졌다. 후반 26분 에드가의 슈팅을 무난히 잡아냈다.김도훈 감독은 후반 33분 주니오 대신 주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울산의 교체 카드는 곧바로 효과를 봤다. 35분 김보경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앞서간 울산은 후반 39분 믹스를 빼고 박주호로 수비를 강화했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

2019-10-20UHFC25,289

울산현대, 포항 원정에서 1-2 역전패... 선두 유지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 원정에서 졌다.울산은 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동해안더비’서 후반 5분 김태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연속 실점해 1-2로 패했다. 승점 69점으로 전북현대(승점68)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주니오가 원톱에 배치, 김보경, 박정인, 김태환이 뒤를 받쳤다. 믹스와 박용우가 중원,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창수가 수비를 형성했다. 김승규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시작 2분 만에 박주호와 완델손이 터치라인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전반 6분 울산 주니오가 상대 아크에서 김광석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어 프리킥이 무산됐다. 9분 하프라인에서 포항 이수빈이 울산 박용우를 밀치면서 뜨거워졌다.중반 들어서도 더욱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전반 20분 울산 박정인이 박스 안을 잽싸게 파고들어 왼발 슈팅을 시도,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29분 울산 김태환이 역습을 전개, 빠른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슈팅이 강현무 손끝에 걸렸다.울산은 전반 막판 포항의 몇차례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42분경 포항 수비수 김용환이 자기 진영에서 볼을 처리하다 핸드볼 의심 장면이 나왔다. 주심이 그대로 넘어갔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 1분 만에 위기를 맞았지만, 김승규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리고 후반 5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믹스가 패스로 포항 수비를 허물었다. 주니오가 박스 안에서 날린 슈팅이 강현무를 맞고 흘렀다. 김태환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울산은 공세를 올렸다. 후반 11분 주니오의 중거리 슈팅이 강현무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포항 맹공을 차단하는 주력했다.울산은 후반 22분 신예 박정인에게 휴식을 부여, 황일수로 스피드를 배가했다. 30분 황일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포항의 계속된 공격에 김승규가 선방으로 자물쇠를 채웠다.울산은 데이비슨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9분경 완델손을 마크하다 페널티킥을 허용, 41분 팔로세비치에게 실점했다. 추가시간 이광혁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2019-10-06UHFC25,162

‘주니오-김인성 골’ 울산, 강원 2-0 제압... 선두 등극

울산현대가 태풍 혈투 끝에 강원FC를 제압했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순연경기서 후반 주니오와 김인성의 골로 강원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 승점 69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66)를 따돌리고 선두에 등극했다.시작 전부터 많은 비가 내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주니오를 두고 2선에서 황일수, 이근호, 이동경이 지원사격했다.경기 시작 1분 만에 울산 신진호가 부상을 당했다. 강원 정승용과 경합 중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치료 후 들어갔지만, 벤치에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전반 6분 신진호가 나가고 김보경이 들어왔다.울산은 후반 15분 데이비슨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을 향했으나 주니오 머리에 닿지 않았다. 19분 강원 백패스를 눈치 챈 주니오가 이광연이 버티고 있는 골문으로 향했다. 이때 주니오 차징이 선언됐다.중반 들어 울산은 날개인 데이비슨, 김태환의 크로스로 활로를 모색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이근호가 흔들리는 강원 문전 패스를 가로채려 했다. 아쉽게 볼을 빼앗는데 실패했다. 32분 주니오 땅볼 크로스에 이은 이동경의 문전 슈팅이 이광연에게 막혔다. 36분 박용우의 중거리 슈팅은 이광연 품에 안겼다.전반 41분 울산의 완벽한 기회를 맞았다. 황일수가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 주니오가 침투했으나 발끝을 스쳤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도훈 감독은 이동경을 불러들이고, 김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분 만에 울산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보경이 박스안으로 볼을 찔렀고, 주니오가 라인을 깨고 문전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프사이드 선언됐지만, 주심이 VAR 관제센터와 교신 후 골이 인정됐다.흐름을 탔다. 울산은 후반 8분 황일수가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한 볼이 떴다. 13분과 15분 상대 문전 슈팅을 김승규가 막았다.강원의 공세가 이어지자 울산은 후반 22분 수비를 강화했다. 주장인 이근호 대신 부상에서 회복한 불투이스롤 꺼냈다.울산이 잠갔다. 후반 33분 김승규가 이현식의 슈팅을 막았다. 위기 뒤 기회였다. 34분 주니오가 드리블로 상대 박스 안으로 질주 후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김인성이 가볍게 마무리했다.울산은 후반 39분 김인성이 한 골을 더 뽑아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남은 시간 강원의 공격을 철통 방어하며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2019-10-02UHFC25,331

‘김보경 결승골’ 울산, 성남에 1-0 승리... 5경기 무패

울산현대가 홈에서 성남FC를 눌렀다.울산은 28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32라운드서 후반 18분 김보경의 결승골로 성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 승점 66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안방에서 울산은 4-2-3-1을 꺼냈다. 주민규가 원톱, 이근호, 김보경, 이동경이 2선에 배치됐다. 박용우과 믹스가 허리를 구축, 박주호, 강민수, 윤영선,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시작 후 2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성남 문전에서 주민규의 패스를 이근호가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를 강타했다. 1분 뒤 이근호가 성남 수비수 이창용을 가격해 경고를 받았다.울산은 전반 14분 상대 진영에서 패스 플레이를 전개, 아크에서 박용우가 감아 찬 슈팅이 김동준 품에 안겼다. 19분 박주호가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약했다.중반 들어 성남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못 잡던 울산은 전반 32분 김승규의 킥이 성남 박스 근처에 떨어졌다. 김태환이 빠르게 침투해 올린 집념의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았다.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고,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45분 김보경의 코너킥은 김동준이 잡았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도훈 감독은 이동경을 빼고 황일수를 투입했다.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6분 아크 세컨드볼을 믹스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이 김동준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 갈 뻔했다.울산은 후반 11분 주니오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근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가 진행되던 14분 성남 코너킥에서 믹스와 이창용이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울산은 후반 18분 마침내 상대 수비벽을 허물었다. 주민규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성남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본인의 12호골.이후 울산은 강민수와 윤영선을 중심으로 성남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다. 김승규의 안정감이 더해졌다. 후반 43분 신진호로 중원을 견고히 했다. 막판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2019-09-28UHFC24,960

‘김인성-주니오 골’ 울산현대, 수원에 2-0 승리... 전북과 동률

울산현대가 적지에서 수원삼성을 제압했다.울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수원 원정서 김인성, 주니오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63점을 기록, 대구FC에 발목이 잡힌 전북(승점63)과 동률을 이뤘다. 다득점에서 1점(전북 61, 울산 60) 밀린 2위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에서 주니오를 중심으로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이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선 신진호, 믹스가 호흡을 맞췄다.경기 초반은 탐색전이 지속됐다. 울산은 좌우, 중앙 등 경기장을 크게 사용하며 수원의 빈틈을 찾았다.좀처럼 기회를 못잡던 울산은 중반 들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윤영선이 머리로 절묘하게 돌려놨지만, 노동건에게 막혔다.이후 울산은 수원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했고, 여기에 김승규의 안정감이 더해졌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들어 공격에 대한 더욱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골을 만들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김인성이 몸싸움을 이겨내며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수원이 반격했고, 울산은 위기를 맞았다. 후반 12분 윤영선이 아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이 VAR을 확인, 다행히 페널티킥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21분 믹스를 불러들이고 황일수를 투입하며 공격 속도를 높였다.울산은 후반 33분 김인성을 대신 이근호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근호가 들어온 후 공격이 살아났다. 역습 상황에서 몇 차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40분 고명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주니오가 돌파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것이 노동건의 품에 안겼다.울산은 후반 45분 주니오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근호가 골라인 통과 직전 집념의 크로스를 시도, 주니오가 15호골을 완성했다. VAR 확인 결과 이상 없었다. 2-0으로 종료됐다.

2019-09-25UHFC25,434

‘주니오 멀티골’ 울산, 경남 원정서 3-3 무승부

울산현대가 경남FC 원정에서 아쉽게 비겼다.울산은 14일 오후 5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서 주니오(2골)와 이동경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6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김승규(GK), 이명재, 강민수, 윤영선, 정동호, 박용우, 믹스, 김인성, 이근호, 이동경, 주니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제리치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14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침투 후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기쁨도 잠시. 울산은 전반 16분 경남 오스만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후 맹공을 퍼부었다. 20분, 23분 김인성이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계속 두드린 울산은 전반 27분 국가대표 이동경이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기세가 올랐다. 계속 공세를 올렸다. 전반 36분 주니오가 문전에서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접전 끝에 45분이 흘렀다.후반 들어 울산은 경기를 잘 풀어갔다. 경남 공격을 막아낸 후 서서히 라인을 올렸다. 후반 12분 이동경 대신 김보경을 투입했다. 흐름을 잡았다. 후반 16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딩골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울산은 주도권을 쥐고 계속 경남을 몰아쳤다. 달아날 기회가 왔다. 경남이 수비진에서 클리어한 볼이 동료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주심이 VAR 확인 후 무효 처리됐다.막판 울산은 경남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후반 45분 박스 안에서 반칙을 허용했다. 46분 김승규가 제리치의 페널티킥 방향을 잡았지만, 실점했다. 후반 47분 김수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수안이 상대 박스 안에서 때린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김인성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 골이 터졌지만, 주심이 VAR 관제센터와 신호를 주고받은 후 골이 취소됐다. 결국, 3-3으로 끝났다.

2019-09-14UHFC24,976

울산, 인천 원정서 3-3 무승부

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아쉽게 비겼다.울산은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서 인천과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59점으로 전북 현대(승점60)에 밀려 2위가 됐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니오를 중심으로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이 공격을 이끌었다.초반부터 울산의 일방적인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이동경이 잡아 때렸고, 장윤호의 태클에 걸려 굴절돼 골키퍼에게 잡혔다. 13분 다시 코너킥에서 크로스를 김수안의 뒷발로 감각적으로 돌려놓은 공이 골대를 강타했다.울산의 공격이 계속됐다. 김보경이 조금씩 시동을 걸었다. 전반 22분 이동경이 찔러준 공을 김보경이 잡았고, 빠른 터닝 동작에 이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상단을 강하게 때렸다. 2분 뒤 주니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잠시 인천의 공격이 몰아쳤지만, 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때를 기다렸다. 결국 찬스를 놓치지 않은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0분 김보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패스로 공간을 열었다. 김인성이 측면 끝까지 달려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방향을 돌려놓는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또 다시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완벽한 컷백을 올렸고, 주니오가 흘린 공을 이동경이 노마크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방향이 크게 빗나갔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경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후반 초반 울산은 인천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후반 8분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보경이 살짝 내준 공을 김태환이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올렸고, 주니오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첫 슈팅은 정산의 선방에 막힌 뒤 골대 맞고 튕겨 나왔지만, 재차 발로 밀어 넣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후반 21분 무고사에게 실점했다. 26분 주니오 대신 주민규, 29분 박주호를 빼고 이명재로 교체 카드를 모두 썼다. 인천이 계속 맹공을 펼쳤다. 잘 이겨냈다. 하지만 42분 무고사에게 또 골을 내줬다.울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44분 신진호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문전에서 천금 헤딩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무고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김승규도 어쩔 수 없었고, 무승부로 끝났다.

2019-09-01UHFC25,067

골 폭풍 몰아친 울산, 홈에서 상주 5-1 제압... 선두 등극

울산현대가 홈에서 상주상무를 제압했다.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서 강민수, 김보경, 김인성, 황일수(2골) 골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승점 58점으로 전북 현대를 밀어내고 선두에 등극했다. 에이스 김보경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리그 11호골을 터트렸다. 김도훈 감독 부재 속에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울산이 반등에 성공했다.울산은 4-2-3-1을 가동했다. 원톱에 주니오를 두고, 뒤에서 김인성, 이근호, 김보경이 지원사격했다. 허리는 박용우와 신진호가 구축, 포백은 박주호, 강민수, 윤영선, 김태환,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가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김보경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주니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떴다. 상주도 서서히 라인을 올렸다. 강상우, 김민우, 박용지로 이어지는 왼쪽 라인이 활발했다. 그러나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시간이 지나면서 울산 공격이 예리함을 더했다. 전반 16분 박주호 크로스에 이은 주니오 헤딩슛이 윤보상 품에 안겼다. 20분 신진호가 아크에서 전방으로 침투 패스했다. 김태환이 침투 후 크로스, 주니오의 문전 슈팅이 차단됐다.전반 21분 울산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신진호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강민수가 헤딩골로 연결했다.흐름을 잡았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보상이 쳐낸 볼을 박스 안에서 김보경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환상골이었다.울산이 주도했다. 간결한 패스와 좌우를 활용해 상주를 흔들었다. 전반 36분 아크에서 박용우가 문전에 있던 이근호를 향해 볼을 올렸지만, 수비수 방해로 슈팅하지 못했다. 38분 주니오가 감아 찬 슈팅은 윤보상 정면으로 향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전반 41분 김민혁에게 실점했다.전반 막판 울산은 전반 45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등 맹공을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후반 시작 1분 만에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세트피스에서 강민수의 기습적인 헤딩슛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2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인성의 패스를 이근호가 문전에서 마무리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선언됐다.울산은 이어진 상주의 공세에 강민수와 윤영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차단했다.울산은 후반 12분 한 골을 더 보태며 달아났다. 김보경이 측면으로 내준 볼을 이근호가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김인성이 빠르게 침투해 슈팅으로 결정지었다.울산은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24분 김인성을 빼고 황일수가 들어갔다. 황일수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6분 이근호의 침투패스를 받은 황일수가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맹공을 퍼부었다. 29분 주니오의 슈팅을 윤보상이 쳐냈고, 흐른 볼을 황일수가 또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기를 잡는 쐐기포였다.여유가 생긴 울산은 후반 34분 이동경, 38분 주민규를 투입했다. 대신 김보경과 이근호가 빠졌다. 39분 주니오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울산이 대승을 챙겼다.

2019-08-24UHFC25,050

울산현대, 전북 원정서 아쉬운 패배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에 패했다.울산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서 전북에 0-3으로 졌다. 무패를 15경기에서 멈췄고, 승점 5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선두 전북과는 승점 1점 차다.원정에서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고, 주민규를 중심으로 황일수, 박정인, 김보경이 공격을 이끌었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분 박정인이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이 송범근에게 잡혔다. 이어 주민규도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후전북이 맞불을 놓으면서 흥미로운 경기가 전개됐다.울산의 박정인에게 연이은 찬스가 왔다. 전반 16분 박정인이 왼쪽 측면에서 대각으로 치고 달리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최보경 태클에 걸렸다. 18분엔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박정인이 오른발로 때린 공은 송범근이 몸을 날려 막았다.울산은 전반 34분 만에 박정인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후반 들어 울산은 급격히 흔들렸다. 윤영선이 문전에서 돌파하는 문선민을 막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볼이 윤영선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2분 뒤 로페즈에게 추가 실점을 내줬다.계속 위기를 맞은 울산이다. 후반 10분경 김인성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문선민을 마크하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수문장 김승규가 건재했다. 전북 호사의 킥을 막아냈다. 이어 황일수 대신 주니오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울산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 18분 로페즈에게 실점했다. 김승규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24분 마지막 카드로 신진호를 꺼냈다. 대신 믹스에게 휴식을 줬다.막판까지 울산은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후반 38분 아크에서 주니오의 강력한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2019-08-16UHFC26,301

울산, 홈에서 대구와 1-1 무승부... 15경기 무패

울산현대가 홈에서 대구FC와 비겼다.울산은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5라운드에서 전반 22분 조현우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에드가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15경기 무패(10승 5무)를 질주,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달렸다.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주민규, 뒤에서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이 지원사격했다. 허리는 박용우와 신진호, 포백은 이명재, 강민수, 윤영선, 김태환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을 김승규가 꼈다.경기 초반 상대와 강하게 맞붙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울산이 흐름을 잡았다. 전반 13분 이동경이 대구 아크에서 깜짝 발리슛을 시도했다. 조현우에게 막혔다. 15분 주민규의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전반 19분 대구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다행히 세징야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위기 뒤 기회였다. 울산은 22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김인성이 엄청난 스피드로 대구 측면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했다. 아크로 흐른 볼을 이동경이 흘려줬고,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볼이 골대, 조현우를 차례로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기세가 오른 울산이 또 한 번 날카로운 공격을 뽐냈다. 전반 24분 김인성이 문전에서 조현우와 1대1에서 찬 왼발 슈팅이 걸렸다. 전반 33분 대구 세징야의 슈팅을 김승규가 잡았다.전반 막판 울산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전반 35분 주민규의 슈팅이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38분 이동경이 박스 부근에서 넘어졌으나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울산이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후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6분 신진호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10분 김인성이 빠른 역습 전개 후 날린 슈팅이 빗맞았다. 12분 김도훈 감독은 이근호를 승부수로 던졌다.후반 13분 울산은 윤영선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김도훈 감독이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19분 히우두의 킥이 허공을 향했다. 김승규가 방향을 읽었다.울산이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1분 역습에서 주민규가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를 위협했다. 27분 이근호 패스를 받은 김보경의 문전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27분 코너킥에서 윤영선이 헤딩슛을 시도, 혼전 상황에서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치열했다. 대구는 후반 31분 에드가가 문전 슈팅을 김승규가 발로 막았다. 그러나 38분 비슷한 위치에서 에드가에게 실점했다. 주니오로 승부수를 던졌다. 추기사간 주니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VAR로 취소됐다.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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