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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울산은 2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더한 울산(승점22)은 선두 전북현대(승점28)에 이어 2위를 지켰다.홍명보 감독은 4-3-3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김지현이 섰고 김민준과 이동준이 양 날개로 출격했다. 중원에는 이동경, 윤빛가람, 신형민이 지켰고 수비진은 김태현,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경기 초반부터 김민준과 김태현의 과감한 슈팅으로 포문을 연 울산은 이동준을 축으로 인천을 공략했다. 전반 25분 이동준이 빠른 속도를 앞세워 오른쪽 측면을 허물었다. 이어 문전으로 내준 공을 이동경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전반전 막판에도 이동준의 역습 이후 윤빛가람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벽에 막혔다.울산이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번뜩였다. 이동경이 찔러준 공을 이동준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교체 투입된 바코와 김인성이 공격에 힘을 더했다. 후반 32분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인 바코와 김태환의 연속 슈팅이 나왔지만 많은 수비에 막혔다.울산이 경기 막판 연속해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9분 바코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김인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 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4분 뒤에는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골키퍼와 부딪혔다. VAR 판독까지 이어졌지만, 반칙으로 인정되진 않았다.울산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추가 시간 김인성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무승부로 끝났다.
2021-04-25
UHFC
25,579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101번째 현대가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21점으로 전북에 6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홍명보 감독은 4-3-3을 가동했다. 김지현이 최전방, 김민준과 이동준이 날개에 배치됐다. 이동경, 신형민, 윤빛가람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경기 초반부터 김민준이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4분 윤빛가람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송범근에 쳐냈다. 김태환이 아크에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넘겼다.울산이 서서히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6분 울산 윤빛가람의 코너킥이 무산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울산이 조금 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28분 이동경이 전북 아크 대각에서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비껴갔다.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활기를 띠었다. 34분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상대 아크에서 터닝슛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37분 울산 신형민과 전북 홍정호가 신경전을 벌이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43분 이동준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반대편으로 향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 대신 바코를 넣었다. 울산이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 윤빛가람 코너킥에 이은 불투이스의 문전 헤딩슛이 골라인 통과 직전 일류첸코에게 차단됐다. 17분 김지현이 상대 박스 안에서 절묘한 터치를 선보였으나 슈팅 타이밍을 놓쳤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9분 홍철이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뛸 수 없다는 신호가 떨어졌다. 20분 설영우가 들어갔다. 울산이 계속 유리하게 끌고 갔다. 26분 설영우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빗맞았다.울산은 후반 35분 김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전방에서 분투한 김지현에게 휴식을 줬다. 막판까지 안간힘을 쏟았지만, 끝내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2021-04-21
UHFC
25,727
울산현대가 수원삼성 원정에서 패했다.울산은 1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서 0대3으로 졌다.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김민준, 김지현, 강윤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바코와 윤빛가람이 중원을 형성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울산은 경기 초반 수원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불투이스와 김기희를 중심으로 한 포백이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그러나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건희에게 실점을 내줬다.실점한 울산은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21분 김민준, 강윤구를 빼고 김인성과 이동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서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30분 바코의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아크에서 중거리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37분 원두재가 전방으로 침투 패스를 시도, 김인성이 전력 질주했으나 슈팅가지 이어가지 못했다. 0대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1분 만에 수원에게 실점하며 두 골 차로 벌어졌다. 울산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17분 김지현 대신 힌터제어로 승부수를 던졌다. 23분 김성준, 신형민을 넣어 중원을 강화했다. 윤빛가람, 원두재에게 휴식을 줬다. 24분 상대 역습에 세 번째 실점을 허용했다.울산이 재정비 후 반격했다. 후반 27분 수원 아크에서 홍철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30분 홍철의 아크 왼발 프리킥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세컨드볼을 이동준이 슈팅했지만 하늘로 솟구쳤다. 34분 홍철이 골라인 깊숙한 진영에서 올린 프리킥이 골대를 넘겼다. 41분 바코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빗맞았다. 45분 홍철의 프리킥이 벽을 거쳐 상대 선수를 맞고 또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추가시간 홍철 크로스에 이은 힌터제어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아쉽게 패했다.
2021-04-18
UHFC
25,890
울산현대가 수원FC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울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서 수원FC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2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1-4-1을 꺼냈다. 김지현을 선봉에 바코, 이동경, 김성준, 김민준이 2선에 기용했다. 신형민이 포백을 보호했고, 홍철, 김태현, 김기희, 설영우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울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홍철의 땅볼 크로스를 김지현이 몸을 날리며 발을 댔지만 박배종 선방에 막혔다. 상대가 이른 시간 교체 카드 두 장을 꺼냈다. 울산은 수원FC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42분 김태현이 라스를 마크하다가 팔꿈치 가격이 인정돼 퇴장을 당했다. 43분 김성준 대신 원두재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한 명이 적은 울산은 후반 들어 수원FC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원두재가 김기희, 홍철, 설영우와 안정된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신형민의 경험이 더해지면서 수비벽이 더 단단해졌다.울산은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27분 윤빛가람과 김인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이동경, 김지현에게 휴식을 줬다. 31분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김기희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문을 위협했다.상대가 라인을 올리자 틈이 생겼다. 울산은 원톱인 이동준이 후반 40분 수원FC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아크에서 때린 터닝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추가시간, 울산의 기적 같은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바코의 크로스를 김인성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울산의 1대0 승리로 끝났다.
2021-04-11
UHFC
25,515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FC서울에 승리를 거뒀다.울산은 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8라운드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민준-바코-이동준 연속골로 3대2 역전승했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17점으로 2위를 사수했다.홈팀 울산은 4-3-3을 꺼냈다. 김인성, 김지현, 김민준이 공격에 배치됐다. 바코, 원두재, 윤빛가람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은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구축, 최후방을 조현우가 지켰다.전반 2분 만에 울산 윤빛가람이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서울 골대를 강타하며 맹공을 예고했다. 5분 김민준이 서울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을 순식간에 뚫었다. 김민준이 넘어지면서 볼이 흘렀고, 윤빛가람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한 볼이 떴다. 1분 뒤 윤빛가람이 빠르게 역습 전개 후 침투 패스했다. 박스 안에서 김민준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11분 김태환이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김인성 머리에 닿지 않았다.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이 전반 13분에 실점했다. 수비수 김기희가 걷어낸 볼이 아크 정면으로 흘렀고, 정한민에게 중거리 골을 허용했다.선제골을 빼앗긴 울산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21분 서울 문전에서 김지현이 등을 지고 내준 볼을 바코가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22분 김지현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분 뒤 김태환 크로스에 이은 김지현의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바코가 수비수 견제를 뚫고 서울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패스했다. 김민준이 잽싸게 침투 후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30분 홍명보 감독은 김민준 대신 이동준으로 화력을 배가했다.울산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34분 원두재가 찔러준 볼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잡아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36분 김인성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바코가 트래핑 후 때린 슈팅이 차단됐다. 38분 아크에서 날린 윤빛가람의 오른발 프리킥이 양한빈에게 막혔다. 45분 측면 크로스 상황에서 나온 세컨드 볼을 바코가 곧바로 슈팅했으나 수비수에게 또 걸렸다. 1대1로 전반을 마쳤다.전반과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분 김기희 롱 패스에 이은 이동준의 환상 트래핑이 나왔다. 수비수 견제로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울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후반 12분 김인성이 스피드로 서울 진영을 허물었다.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슈팅이 허공을 향했다. 13분 문전에서 김인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바코의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 불운과 마주했다. 17분 이동준이 양한빈과 1대1을 놓쳤고, 19분 김지현의 중거리 슈팅은 떴다.후반 21분 울산은 힌터제어로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24분 김인성의 슈팅은 너무 강했다. 24분 아크 대각에서 바코가 찬 슈팅은 양한빈 품에 안겼다.후반 27분 울산은 역습에서 나상호에게 실점했다. 다행히 주심이 VAR 확인 후 득점이 취소됐다. 서울 진영에서 바코가 조영욱의 반칙을 이끌어냈다.위기 뒤 기회였다. 후반 30분 울산 바코가 드리블로 서울 수비를 무너뜨렸고,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막판까지 두드렸다. 43분 측면 크로스를 이동준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방점을 찍었다. 추가시간 팔로세비치에게 왼발 중거리 슈팅이 실점했다. 그러나 막판까지 잘 버티며 안방에서 승리 축배를 들었다.
2021-04-07
UHFC
26,533
울산현대가 성남FC를 제압하고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울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2위로 도약했다.원정팀 울산은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표팀 차출 인원이 상당해 선발 명단 고민이 컸다. 고민 끝에 조현우, 홍철, 김태환을 선발에 포함한 4-3-3으로 임했다. 김지현이 복귀해 최전방에 섰고 김민준, 강윤구가 좌우 윙포워드로 나섰다. 김성준, 신형민, 윤빛가람이 2선에 배치됐고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에,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공세를 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홍철의 얼리 크로스를 김지현이 문전서 발을 갖다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를 놓친 울산은 잠시 성남에 흐름을 내주면서 전반 19분 박용지에게 헤더를 허용했으나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을 면했다.울산은 전반 20분 U22 선수인 강윤구와 김민준을 불러들이고 이동준, 바코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동준 카드가 바로 성공했다. 26분 윤빛가람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정확하게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준이 머리로 해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바코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까지 이어지면서 전반 리드를 굳혔다.후반 초반 위기가 왔다. 후반 6분 조현우가 펀칭한 볼을 성남 이규성이 슈팅했으나 골대를 강타하며 위기를 넘겼다.성남이 조급해지자 울산이 다시 공격 기회를 잡았고 후반 27분 이동경에게 역습 기회가 생겼으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공방전에도 스코어가 유지되면서 남은 시간 성남의 총공세가 시작됐다. 이때 울산은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다. 원두재까지 투입하며 대표팀에 차출됐던 모두를 활용해 굳히기에 들어갔고 이동준의 골을 잘 지켜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2021-04-03
UHFC
25,786
울산현대가 대구FC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울산은 2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6라운드서 후반 26분 불투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근호와 세징야에게 실점해 1대2로 졌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리그 첫 패를 기록, 승점 11점 3위로 내려앉았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조현우(GK), 김태환, 김기희, 불투이스, 설영우, 원두재, 윤빛가람, 강윤구, 김민준, 김인성, 힌터제어를 선발로 내세웠다.양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다. 탐색전이 이어지던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후방에서 날아온 롱킥을 힌터제어가 떨궈줬고 윤빛가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20분엔 윤빛가람의 논스톱 슈팅을 대구 수비가 막아냈다. 상대가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뒷공간을 노리자 울산은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했다.울산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3분 중앙으로 쇄도하던 김민준이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굴절되면서 최영은 품에 안겼다. 막판까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윤구, 김민준을 빼고 이동준, 이동경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대구 공격을 잘 차단한 울산이 곧바로 반격했다. 이동준의 슈팅이 상대 골문을 향했으나 최영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7분엔 힌터제어의 슈팅이 걸렸다.위기도 있었다. 후반 10분 세징야 크로스에 이은 이근호의 슈팅을 문전에서 조현우가 잡아냈다. 13분 윤빛가람 대신 고명진을 투입했다. 19분에는 부상을 당한 김기희를 김성준으로 교체했다. 24분 고명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최영은에게 막혔다.계속 두드리던 울산이 후반 26분 울산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동경의 왼발 코너킥을 불투이스가 문전 헤딩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기쁨도 잠시. 울산은 후반 30분 문전에서 이근호에게 실점하며 1대1이 됐다. 35분 세르지뉴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대구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경기를 잘 풀어가던 울산은 추가시간 골라인 깊숙한 진영에서 세징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조현우가 몸을 날렸으나 막지 못했다. 막판 혼전 상황에서 힌터제어의 슈팅이 높게 떴고, 종료 휘슬이 울렸다.
2021-03-21
UHFC
25,300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울산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개막 후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 승점 11점으로 전북현대(승점1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홈팀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힌터제어가 원톱, U-22 카드 김민준과 강윤구 카드를 좌우에 배치했다. 이동경, 원두재, 윤빛가람이 중원을 꾸렸고,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형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갔고, 제주 역시 강공으로 나섰다. 전반 12분 제주 이동률의 슈팅을 조현우가 가볍게 선방했다. 울산도 서서히 템포를 올렸다. 18분 김민준이 제주 아크 대각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오규에게 반칙을 얻었다. 19분 윤빛가람의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울산은 전반 24분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30분 울산은 힌터제어의 패스를 받은 설영우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었지만 크로스가 차단됐다. 전반 막판 울산이 제주를 몰아쳤다. 35분 윤빛가람이 상대 아크에서 드리블 후 감아 찬 슈팅이 오승훈 품에 안겼다. 40분 측면 대각에서 올린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오승훈 손에 걸렸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 대신 김인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교체 투입된 김인성이 상대 진영을 계속 흔들며 기회를 모색했다. 울산은 측면과 중앙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1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원두재가 전방으로 킬패스했다. 이동경이 수비 라인을 깨뜨렸으나 퍼스트터치 실수로 슈팅하지 못했다. 15분 김인성의 대각 오른발 슈팅이 오승훈에게 막혔다. 18분 이동준을 최전방에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분투한 힌터제어가 물러났다.중반 들어 울산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후반 21분 이동경의 오른발 슈팅이 오승훈 정면으로 향했다. 28분, 29분 제주의 연이은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4분 바코를 투입했다.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이 계속됐다. 추가시간 윤빛가람의 오른발 논스톱 슈팅이 오승훈을 넘지 못했다.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2021-03-16
UHFC
25,122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와 168번째 동해안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168번째 동해안더비’ 하나원큐 K리그1 2021 4라운드서 전반 22분 김민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송민규에게 실점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울산은 창단 최초 개막 후 4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4경기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전북현대에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원정에 나선 울산은 4-3-3을 가동했다. 김민준, 이동준, 이청용이 공격수로 나섰고, 윤빛가람, 신형민, 원두재가 미드필드를 형성했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 조현우가 최후방을 지켰다.경기 초반 울산은 포항의 공격을 막는데 집중했다. 전반 9분과 16분 팔라시오스의 연이은 슈팅을 수비진이 차단하며 위기를 넘겼다.기회를 엿보던 울산은 전반 22분 팽팽한 균형을 깼다. 이동준이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한 압박으로 전민광의 볼을 빼앗았다. 슈팅이 강현무에게 막혔다. 흐른 볼을 김민준이 잡아 왼발 슈팅한 볼이 또 차단됐다. 김민준이 다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앞서 갔다.울산의 강한 압박이 만들어낸 첫 골이었다. 일격을 당한 포항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압박하자 울산은 불투이스와 김기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전반 추가시간 포항 크베시치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막았다. 울산이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김민준을 빼고 김인성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후반 4분 포항 박스 안에서 이동준 패스를 받은 이청용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강현무에게 막혔다. 5분 프리킥에서 흐른 볼을 이청용이 또 한 번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울산의 공격이 위력을 더했다. 후반 12분 김인성의 아크 대각 중거리 슈팅이 강현무 품에 안겼다. 20분 이동준이 포항 문전에서 유연한 터치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강현무에게 막혔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으나 28분 코너킥에서 송민규를 놓쳐 실점했다.울산은 후반 30분 고명진으로 2선에 무게를 더했다. 신형민을 뺐다. 38분 김태현, 바코를 투입해 총 공세에 펼쳤다. 더 이상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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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울산은 9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서 윤빛가람, 이동준, 김인성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승점 9점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홈팀 울산은 4-3-3을 꺼냈다. 김인성, 이동준, 강윤구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윤빛가람, 신형민, 김성준이 중원을 형성했다.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으로 나섰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초반부터 울산이 맹공을 이어갔다. 전반 3분 김인성이 측면을 파고들어 왼발 크로스했다. 강윤구의 문전 헤딩슛이 골대를 넘겼다. 4분 윤빛가람의 킬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상대 아크에서 툭툭 치고 절묘한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앞선 장면에서 신형민이 인천 문지환을 잡아챘고, 주심이 VAR 확인 후 득점이 취소됐다.울산이 계속 흐름을 잡았다. 전반 9분 이동준이 인천 이태희 골키퍼의 볼을 빼앗으려 박스 안에서 빠르게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준이 발등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주심이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전반 11분 키커로 나선 윤빛가람의 슈팅이 이태희에게 막혔다. 이때 인천 선수들이 킥을 하기 전 박스 안으로 먼저 들어와 무효 처리됐다. 13분 윤빛가람이 다시 페널티마크 앞에 섰다. 이번에는 오른발로 침착히 골망을 흔들었다.울산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5분 윤빛가람 패스를 받은 강윤구의 아크 왼발 슈팅이 떴다. 26분 인천 유동규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가 잡았다. 29분 울산 강윤구의 과감한 왼발 슈팅이 이태희에게 막혔다. 울산은 인천이 몰아치자 후방에서 이동준을 향한 긴 패스로 허를 찌르는 등 상황에 맞는 전술 변화가 눈에 띄었다. 전반 종료 직전 울산에 위기가 왔다. 박스 안에서 네게바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강윤구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후반 2분 인천 아길라르의 아크 먼 거리 프리킥을 조현우가 쳐냈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전반에 비해 다소 템포가 떨어졌던 울산은 후반 10분을 기점으로 다시 살아났다. 12분 김인성이 인천 아크를 파고들어 패스를 찔렀다. 골대 정면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윤빛가람이 반칙을 이끌어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13분 이동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울산이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후반 18분 김인성의 아크 대각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22분 이동준이 배후 침투 후 연이은 슈팅이 이태희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불투이스와 김인성의 슈팅도 막혔다.울산의 화력이 강했다. 후반 30분 이동준이 인천 수비를 깨고 골라인 깊숙한 진영으로 침투했다. 골키퍼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대편으로 크로스, 김인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사실상 승기를 굳힌 득점포였다. 37분 홍철 대신 설영우를 투입해 안정감을 더했다. 막판 인천 공격을 잘 방어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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