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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52025/11/01 (토) 16:30 안양 종합

RANKING

순위 팀명 경기수 승점
9 울산 34 41 10 11 13
1 전북 34 71 21 8 5
2 김천 34 58 17 7 10
3 대전 34 58 16 10 8
4 포항 34 51 15 6 13
5 서울 34 48 12 12 10

하이라이트

‘리그 최고-최다 타이틀 섭렵’ 우뚝 선 이동경, 울산 HD 복귀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이동경이 어제(28일)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인 울산 HD로 복귀해 반등에 힘을 보탠다.이동경은 지난해 4월 입대, 1년 6개월 동안 김천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울산의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이동경은 입대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해 4월 28일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에서 역전골과 도움을 기록, 3대2 역전승을 이끌며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특히 이동경은 지난해 4월 1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23/24 4강 1차전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내며 울산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미 K리그1을 주릅 잡았던 이동경은 입대 후 극강의 상승세를 보이며 2025시즌 이른바 ‘MVP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주요 공격 지표가 이번 시즌 이동경의 모든 걸 증명해준다.우선, 개인 기록에서 단연 으뜸이다. 이동경은 현재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3득점-11도움을 기록, K리그1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 행진을 생산했다. 지난 10월 5일 친정인 울산과 K리그1 3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역대 22번째 10득점-10도움 선수에 이름을 새겼다. 더불어 이날 경기로 이동경은 2022시즌 김대원(강원FC) 이후 3년 만의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10득점-10도움을 올린 선수가 됐다.축구전문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비프로 11’ 자료에 따르면 왜 이동경이 K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선수인지 알 수 있다.득점으로 직접 이어지는 슈팅 지표에서 단연 1위다. 이번 시즌 이동경의 전체 슈팅 시도는 총 115개로 리그 최다일 뿐만 아니라 유효슈팅도 44개로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다. 슈팅뿐만 아니라 상대 페널티 박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크로스 시도 257개, 그 중에서 61개를 성공시키며 시도와 성공에서 리그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동료에게 직접 슈팅 기회를 만들어 주는 키패스 성공도 71개로 리그 최상단을 꿰차고 있다.개인 포인트만 빛나는 것이 아니다. 이동경은 이번 시즌 나선 34번의 리그 경기에서 총 11회의 라운드 베스트, 12번의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두 수치 모두 K리그1 소속 선수들 중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이동경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인정한 그야말로 자타공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이자 팀 플레이어로 인증된 셈이다.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동경은 28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복귀 상견례를 마쳤다. 오늘(29일)부터 팀의 공식 훈련을 소화, 울산의 잔류 경쟁에서 천군만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이동경은 등번호 10번이 각인된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HD 이동경, 주요 데이터 및 기록(참고 자료) · 공격 포인트 24개(1위)· 득점 13개(공동 5위)· 도움 11개(공동 1위)· 크로스 시도 257개(1위)· 크로스 성공 61개(1위)· 키패스(=슈팅으로 이어진 패스) 71개(1위)· 전체 슈팅 115개(1위)· 유효 슈팅 44개(공동 1위)· xG(=기대득점) 11.06(1위)·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11회(리그 최다)· MOM 12회(리그 최다)* 비프로 11 데이터 참고* 괄호 안 2025시즌 K리그1 전체 선수 중 순위

2025-10-2909:46

울산 HD, 日 ‘최소 실점 팀’ 히로시마 방패 뚫고 ‘무패행진’도 멈춰 세워

울산 HD의 호랑이 기운이 점차 솟아나고 있다. 울산은 지난 18일 노상래 감독 체제 아래 처음 치른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최종전에서 루빅손과 이청용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이날 7경기 무승(3무 4패)에서 탈출한 울산은 리그 순위를 10위에서 9위로 끌어올리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에서 벗어났다.이어 21일 홈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서 김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2승 1무 승점 7점으로 ACLE 동아시아 권역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최근 공식 2연승을 달리며 부활을 신호탄을 쏜 울산은 히로시마전에서 많은 수확이 있었다.현재 J1리그 5위인 히로시마는 34경기 23실점으로 최소 실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리그 선두 가시마 앤틀러스·4위 빗셀 고베, 나란히 28실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이 일본 최고의 짠물 수비를 뚫고 자존심이 걸린 한일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동시에 히로시마의 공식 무패 기록을 10경기(6승 4무)에서 멈춰 세웠다.울산에 값진 승점 3점을 선사한 김민혁은 8월 24일 FC서울 원정 이후 58일 만의 출전 경기에서 본인의 시즌 첫 골이자 ACLE 데뷔골을 신고했다.또한, 울산은 어제 경기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5월 11일 제주 SK(K리그1, 2대1 승)·14일 인천 유나이티드(코리아컵 16강, 3대0 승) 이후 160일 만에 공식 경기 연승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4월 5일 FC서울(K리그1, 0대0 무)·13일 대구FC(K리그1, 1대0 승)전 이후 191일 만에 공식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했다.노상래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게 됐는데, 선수들과 마음적인 대화를 많이 시도했다. 선수들끼리도 긍정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훈련이나 전체적인 팀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모든 선수가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잘 따라와 주고 있다. 경기력이 올라와 긍정적”이라고 미소를 보였다.히로시마전 수훈 선수에 선정된 김민혁 역시 “노상래 감독님과 박주영 코치님이 대화를 통해 믿음을 주셨다. 모든 구성원이 하나 돼 승리했다.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 주신다. 특히 (이)청용 형이 좋은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라며 뿌듯해했다.이제 울산은 본격적인 생존 경쟁을 시작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최하위 대구FC와 K리그1 34라운드이자 파이널B 첫 경기에 임한다.

2025-10-2220:41

울산 HD, Theta Network와 스폰서십 체결! 구단 AI 챗봇 개발로 팬 소통 강화

울산 HD가 글로벌 분산형 AI, 미디어를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및 블록체인 선도 기업 Theta Network(쎄타 네트워크)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Theta Network는 프랑스 리그앙의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미국 NBA 휴스턴 로케츠, MLS의 산호세 어스퀘이크 등 세계적인 구단과 협력해 AI 기술 기반의 팬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울산과 Theta Network의 협업은 글로벌 성공 사례가 한국 스포츠 산업에서도 자리 잡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Theta Network는 울산의 공식 홈페이지에 AI 팬 에이전트(챗봇)을 도입해 팬들에게 한층 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AI 팬 에이전트는 경기 일정, 선수 정보, 구단 역사, 티켓 예매, 경기장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지원되며,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팬들의 수요에 맞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이에 울산은 Theta Network의 서비스와 구단의 AI 챗봇이 팬들로 하여금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경기장 내 전광판, LED광고를 지원한다.울산과 Theta Network은 이번 컬래버를 통해 입문 팬들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팬들에게 구단을 더욱 친절하게 설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존 팬들에게는 더욱 심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Theta Network 공동 창업자 겸 CEO 미치 루(Mitch Liu)는 “울산 HD와의 협업은 한국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와 함께 글로벌 분산형 AI 경험을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NBA, NHL, 프랑스 리그1, 글로벌 e스포츠 등 세계 유수 구단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팬들에게도 몰입도 높은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2025-10-16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