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HD가 김천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이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2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11승 4무 10패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11위 김천(승점27)를 맞아 연패 탈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울산은 지난 26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이진현이 후반 4분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단독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 실점으로 1대2 아쉽게 패했다.
이진현은 2026시즌 첫 골이자 2025년 7월 12일 대구FC전 이후 410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원정 2연전을 마치고 호랑이굴로 돌아온 울산은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김현석 감독을 필두로 지난 대전전에서 나온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은 2026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맞붙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3월 22일 홈에서 0대0 무승부에 그쳤지만, 5월 5일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당시 말컹과 야고가 상대 골문을 갈랐고, 강상우와 서명관이 각각 도움을 올렸다.
통산 전적에서도 12전 6승 4무 2패로 앞서는 만큼 김천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 반드시 승점 3점을 손에 넣겠다는 의지다.
말컹(12경기 5골 2도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부상 회복 후 22일 전북현대전에서 교체로 나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26일 대전 원정에서는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 흐름 상 출전이 불발됐다. 김천과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골 맛을 봤던 그 기억을 되살린다면 울산도 웃을 수 있다.
김현석 감독은 동기부여와 함께 전술적 변화로 홈에서 반전을 다짐했다. 8월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할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