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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2014] 25R 수원전(09.10) - 지켜내려는 수원과 올라가려는 울산의 만남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4-09-11 09:14:09조회 : 22978

치열한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는 오는 10일(수)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수원은 올 시즌 3위까지 주어지는 ACL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3위권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에 위치하고 있는 울산은 어느덧 수원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중상위권의 혼돈 속에서 만난 두 팀의 이번 맞대결에서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징크스 털어낸 수원, 울산전 우위 점할까?


수원의 갈지(之)자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수원은 지난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하위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로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허용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수원은 11승 7무 6패 승점 40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4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5위 전남 드래곤즈에 승점 1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고 있는 수원은 25라운드에서 울산을 제물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울산은 올 시즌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수원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 중 하나였다. 수원은 전반기까지 울산을 상대로 한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를 기록하며 징크스에 시달렸다. 하지만 지난 14라운드 짜릿한 3-2승리를 거두며 징크스를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9라운드 원정에서 거둔 무승부를 포함해 올 시즌 울산전 1승 1무를 기록한 수원은 이번 2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홈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비롯해 올 시즌 홈 승률 75%를 자랑하며 안방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갖고 승리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의 잇몸, 다시 한 번 위력 발휘하나?


울산이 전력 공백에도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은 지난 24라운드 경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균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김신욱, 이용, 김승규 등 주전 선수들이 국가대표 차출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적지 않은 공백이 발생했지만 적절한 용병술을 바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을 쌓아 올리며 6위 자리를 지켰다. 더불어 4위 제주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성공한 모습이다.    

 


울산은 이번 수원전에서도 전력 공백을 떠안고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지난 경남전에서 경고를 받은 김성환과 김치곤이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수원전에 나설 수 없어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지난 경남전을 통해 그동안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위안이다. 울산은 K리그 데뷔전을 치른 골키퍼 이희성을 비롯해 정동호, 김민균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구해내 조민국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김신욱이라는 걸출한 원톱의 부재 속에서도 중원 자원들이 공격 일선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며 아기자기한 팀플레이로 득점을 만드는 긍정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중요 일전을 앞둔 울산의 잇몸이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하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수원 홍철, 측면 공격 활로 뚫는다!


수원의 공격형 풀백 홍철이 울산전 공격 활로 개척에 나선다. 홍철은 올 시즌 포지션 경쟁자인 최재수와 번갈아 출전 기회를 얻는 가운데서도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주전 풀백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비수지만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홍철은 수원으로서는 활용도가 높은 카드임이 분명하다. 다가오는 울산전에서도 측면 공략에 나서는 그의 역할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의 주전 측면 수비수 이용의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기에 홍철이 활약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 갖춰졌다. 올 시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홍철이 울산전에서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민균, 울산의 새로운 해결사!


김민균이 위기에 빠진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김민균은 지난 24라운드 자신의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김신욱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과 양동현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종의 변칙 기용이었다. 최전방에 나선 김민균은 결국 후반 42분 멋진 시저스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경남전 이전까지 올 시즌 9경기에 출전에 그쳤으나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진가를 발휘했다. 김민균은 특히 지난 9라운드 수원을 상대로도 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발판을 마련하는 해결사 기질을 발휘한 바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민균이 또 한 번 멋진 활약을 이어가며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까?  

 


◆ 관전포인트

- 수원,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 수원, 최근 5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수원, 최근 홈 2경기 연속 1 - 1 무승부

- 수원, 최근 홈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05/03 이후)

- 수원 로저,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울산, 최근 5경기 3승 2패

- 울산, 최근 원정 5경기 2승 3패

 


◆ 출전 정지 선수

- 수원, 최재수(선수위원회징계)

- 울산, 김성환(누적경고 3회) 

- 울산, 김치곤(누적경고 3회)

 


◆ 상대 전적

- 수원, 최근 울산전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 이후 지난 07/09 승리

- 울산, 최근 수원전 4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 수원, 역대 통산 울산전 63경기 21승 17무 25패

- 2013년 05월 11일 울산 1 - 0 수원

- 2013년 07월 07일 수원 0 - 0 울산

- 2013년 10월 27일 울산 2 - 1 수원

- 2013년 11월 23일 수원 1 - 2 울산

- 2014년 04월 19일 울산 2 - 2 수원

- 2014년 07월 09일 수원 3 - 2 울산

 


◆ 양 팀 현재 성적

- 수원, 03위 (11승 7무 6패/34득점 27실점/승점 40점), 최근 6경기 패-승-패-무-승-무

- 울산, 06위 (10승 6무 8패/28득점 20실점/승점 36점), 최근 6경기 승-승-패-승-패-승

 


*기사 출처 : K리그 홈페이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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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10.13 09:51:51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