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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동산X야산’ 이동경·야고, “골 터지면 최산 댄스 슛!”… 득점왕·도움왕 화력포에 ‘맥도날드 골든벨’ 미담까지

작성자 : UHFC작성일 : 2026-08-12 16:41:39조회 : 1151



- ‘제로톱 대박’ 이동경, 5경기 연속 포인트 기세로 구단 첫 2년 연속 MVP 및 ‘자기 초월’ 선언

- ‘득점 1위’ 야고, 3경기 연속 조커 골 폭발 “늦은 밤 약국 찾아준 어린이 팬들에게 맥도날드 쐈다”
- 팀 K리그 화제의 ‘북부대공 최산 댄스’ 비화…이동경 제안 ‘동산-야산’ 듀오 세리머니 예고

울산 HD가 K리그1 무대를 거세게 흔들고 있는 ‘공격의 핵심’ 부주장 이동경과 ‘리그 득점 선두’ 야고의 솔직하고 유쾌한 속내를 담은 미디어 공동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선수들 맹렬히 추격 중인 울산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 공격진을 이끄는 두 주역의 정량적 성과와 전술적 비화, 그리고 팬들을 향한 파격적인 세리머니 공약까지 미디어에 다채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동경은 미드필더 출신 특유의 빈 공간 침투를 활용한 ‘제로톱 전술’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K리그 역사상 최초의 ‘단일 구단 5년 연속 MVP’ 및 ‘구단 첫 2년 연속 MVP’라는 불멸의 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다. 여기에 생애 첫 K리그1 득점왕을 노리는 야고는 커리어 최초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득점이라는 압도적인 조커 파괴력을 입증한 데 이어, 최근 길거리에서 자신을 도와준 어린이 팬과 친구들에게 맥도날드를 크게 쏜 미담과 함께 이동경과 연출한 ‘북부대공 최산 댄스(동산X야산)’ 듀오 세리머니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모은다.



[인터뷰 전문] 울산 HD 부주장 이동경 & 스트라이커 야고 선수

■ PART 1. 부주장 이동경 인터뷰
Q1) 제로톱 변신 후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률(294%)와 유효슈팅 비중(63%), 패스 성공률(80%)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본인에게 딱 맞는 옷이라 느끼시는지, 이 정도의 폭발적인 수치를 예상하셨나요?
A1) 이동경 선수 : 바로 옆에 멋진 스트라이커(야고)가 있기 때문에 내 자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미드필더 출신이다 보니 내려와 볼을 잡는 그런 부분에서 수비수들이 혼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어디까지 따라와서 잡는 부분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 쉽게(본인이) 볼을 잘 받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공격 지역에서 스피드 붙여 올라 가다 보니 슈팅 찬스가 온다고 생각한다. 맞는 옷이라기보다 그래도 지금은 (상대) 선수들이 잘 적응(대비)을 못하는 느낌을 받는다.

Q2) K리그 최초 '단일 구단 5년 연속 MVP'와 '구단 첫 2년 연속 MVP'라는 대기록 완성을 앞두고 있습니다. 'MVP 2년 차 징크스'를 비웃듯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솔직한 감회가 궁금합니다.
A2) 이동경 선수 : 아직까지 날이 많이 뜨겁다.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개인적 목표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 여름에 좋은 시기를 보내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우승 경쟁을 따라가면서 할 수 있다. 그 부분을 가장 신경 쓰고 있다. 승리를 할 수 있다면 야고도 그렇고 득점왕이나 좋은 상들까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팀에 더 신경 쓰면서 하고 있다.

Q3) 포항전 어시스트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3경기 5개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MVP를 수상한 지난 시즌(25개)을 넘어 25~27개 공격 포인트 커리어 하이 작성이 유력한데, 작년의 자신을 뛰어넘는 '자기 초월'의 각오가 궁금합니다.
A3) 이동경 선수 : 시즌 초 인터뷰를 하면서 개인적 목표 질문을 받았다. 작년보다 공격 포인트를 하나라도 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목표로 왔었는데, 중간에 크게 목표를 생각하지 않고 임했다. 어느 순간 따라가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기록에서 대해 신경을 잘 안 쓰는 스타일이다. 팀이 계속 이기다 보면 따라오는 기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4) 울산에서 준우승만 5번을 경험했고, 아직 울산 유니폼을 입고 '풀 시즌'을 소화하며 리그 우승컵을 든 적은 없습니다. 올 시즌 팀의 중심으로서 리그 우승을 향한 간절함은 어느 정도인가요?
A4) 이동경 선수 : 군입대하기 전에 팀에 베테랑 형이 많아 내 위치에서 내 것만 하면 좋은 팀으로 가는 위치였는데, 전역하고 어린 선수들과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 선수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그런 게 필요한 위치가 됐다. 작년에 좋지 못한 성적도 있었고, 올해 반드시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선수들과 소통을 하다 보니 2위라는 좋은 순위로 서울을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 따라가는 입장이 마음이 편한 것 같더라. 가장 위에서 느끼는 압박감이 있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 마지막에 꼭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한다.

Q5) 현대중·고를 거친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올시즌 본인의 역대급 전성기와 대기록을 이끌고 계십니다.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느끼는 책임감은 무엇인가요?
A5) 이동경 선수 : 분명히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이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올 시즌이 끝날 때 모두가 행복한 시즌이 될 수 있게 선수로서 해야 할 목표라 생각한다.

Q6) 올 시즌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계십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팀 분위기와, 연속 우승 및 한 구단 5연속 MVP 배출 대기록 달성을 위해 동료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6) 이동경 선수 : 작년에 왔을 때 어수선하기도 했고, 분위기가 안 좋다고 느꼈다. 이번 시즌을 시작하면서 그런 부분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좋은 위치로 가기 위해 노력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 경기장에서 충분히 이뤄진다면 무조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는다. 공격수로서 빛날 수 있는 점은 수비수들, 모든 팀원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나의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공격수 역할을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 PART 2. 스트라이커 야고 인터뷰
Q1-1) 커리어 최초로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득점'을 기록하셨습니다. 교체 투입 시 경기 흐름을 빠르게 읽는 노하우나 컨디션 유지 비결이 있으신가요?
A1) 야고 선수 : 항상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모든 선수가 각자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모든 선수에게 중요함을 인지시켜주는 게 중요한데, 항상 김영권 선수가 언급한다. 벤치에 앉는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경기에서 필요한 플레이들, 팀이 이기기 위한 플레이를 개인적으로 고민한다. 예를 들어 수비적 마킹과 역할, 골, 어시스트 등을 통해 벤치에서 시작하지만 매 경기 포인트를 올리기 위해 생각한다. 포인트를 올려 행복하다. 중요한 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이 계속 이기는 것이다. 벤치에 있지만 베스트(선발)와 할 때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1-2) 안양전과 포항전에서 투입 직후 득점 쾌감은?
A1-2) 야고 선수 : 들어가자마자 골을 넣으면 굉장히 통쾌하다. 안양전 같은 경우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들어가 나의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그 흐름을 잘 이용해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빅크라운 처용전사 앞에서 승리하는 건 최고의 순간이다.

Q2) 현재 리그 득점 1위로 생애 첫 K리그1 득점왕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에 대한 욕심과 함께 득점왕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이 궁금합니다.
A2) 야고 선수 : 출전시간 관련해서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나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싶지만, 이런 결정은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전적인 재량이다. 존중한다. 내가 받는 기회에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울 것이다. 최근 팀에 기여하는 퍼포먼스에 행복감을 느낀다. 지금은 개인 생각보다 승점과 승리를 확보하며 팀을 돕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K리그1 우승이다. 지금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돼야 한다.

Q3) 지난해 중국 임대를 다녀온 이후 경기력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이나 보완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A3) 야고 선수 : 작년 일은 언급해드려야 할 것 같다. 울산에 있었을 때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 기간은 2025년 1월쯤이었다. 시즌 시작하기 전 출정식 이벤트에서 한 팬이 ‘전지훈련에서 가장 폼이 좋았던 선수 TOP3를 뽑아달라’고 물었다. 감독님께서 본인을 언급했다. 전지훈련에서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시즌 시작 후 선택을 못 받았다. 그래도 존중하고 축구의 일부라 생각한다. 중국에서 한국에서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했고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팀 동료들과 어떻게 하면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생각했고, 적응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자신감과 옆에 좋은 동료가 있다면 축구가 잘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일들이 중국에서 일어났고,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

Q4) 팀 K리그 소집 때 선보인 에이티즈 '북부대공 댄스'가 큰 화제였습니다. 본인 춤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몇 점인가요? 또 향후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이 춤을 '득점 세리머니'로 보여주실 용의가 있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간단하게만 한번 댄스를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A4) 야고 선수 : 이동경 선수와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잠깐 이야기 할 시간이 있었다. 이동경 선수가 최신 댄스 영상을 보여줬다. 우리끼리 가볍게 한 이야기라서... ‘한 번 춤춰봐라’ 그렇게 시작됐다. 개인적으로 춤 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재미로 해봤다. 많은 분이 챌린지하는 걸 알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5-1) 평소 '울산 사랑'이 깊기로 유명합니다. 야고 선수가 느낀 울산의 가장 큰 매력과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애 맛집이나 명소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5-1) 야고 선수 : 울산이라는 곳 자체를 사랑하고 울산에서 지내는 시민들도 사랑한다. 이분들이 애정을 많이 주시고 감사함과 행복을 느낀다. 여러 곳(맛집)이 있는데 삼산 가든 양식집, 삼산동 한우 소고기라는 식당은 팀 회식을 했던 곳이다. 그분들도 본인을 잘 대해주시고 식당에서 행복감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울산 팬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일하시는 구성원 모두 잘 대해주셔서 만족감을 느낀다.
Q5-2) 야고의 식사 주문 영상이 울산 팬들에게 사이에서 화제다. 재연 가능한가?
A5-2) 야고 선수 : 이모~!! 밥 두 개 사이다 하나~

Q6) 경기장 안팎에서 어린 팬들에게 유독 다정하고 살갑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아이들을 특히 아끼는 이유와 기억에 남는 팬 에피소드가 있나요?
A6) 야고 선수 : 본인 자체에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특히 어린이들을 만나면 나오는 것 같다. 본인의 존재를 어린이들에게 각인시켜주고 싶다. 어렸을 때 보타포구 경기장 근처에 살았는데, 어렸을 때 보타포구나 다른 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며 축구선수가 되면 어린이들을 도와주고 동기부여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선수가 되고 나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최근 일산지 근처에서 어떤 팬을 만났다. 며칠 전에 약국을 갔어야 했는데, 약국이 어디 열었는지 고민을 하고 길에서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 그때 어떤 어린 팬이 먼저 도움을 줬다. 본인이 발품을 팔면서 어디 약국이 열었는지 알려줬다. 그래서 너무 감사해서 당일 날 바로 맥도날드에 데려갔다. 내가 ‘아는 친구들 다 불러라’고 했다. 몇십 명 모아서 내가 시원하게 결제했다. 16일에 강원과 경기가 있는데 그 친구 다시 한번 초대하기 위해 좋은 좌석을 미리 예매했다. 본인은 항상 어린이를 돕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

■ PART 3. ‘이동경 – 야고’ 마주 보고 한마디
Q1) 서로 마주 보고 한 마디 해달라
A1-1) 이동경 선수 : 지금처럼 꾸준하게 25골 정도 넣어줬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우리 팀이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 흥이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승리하면 댄싱타임을 가지고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데, 그런 모습들이 후반기에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A1-2) 야고 선수 : 형이 좋은 퍼포먼스 보여줘서 너무 고맙고 서로 골과 도움으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우리의 득점 페이스가 쭉 올라가면서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서로를 도와주면서 동시에 팀을 도우면서 우리가 서로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힘을 합쳐서 더 큰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 형!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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