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구단소식


- 울산현대 vs 키치SC
- 2017년 2월 6일 현대호텔 2층 에메랄드홀
○ 키치SC
- 감독 : 알렉스 추 치 퀑
- 선수(주장) : 로 콴 이
△ 감독 : 오늘 기자회견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키치SC가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추위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경기하는 데는 지장 없을 것 같다. 울산 구단이 제공한 숙소나 운동장이 마음에 들었다.
△ 선수 : 팀이 잘 준비되어 있다. 날씨가 추운게 문제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또한 울산은 프리시즌인데 우리는 시즌 중에 와서 승산이 있다.
<질문>
Q. 상대팀 울산에 대해서 가진 정보?
- 올림픽 대표 선수(김승준)이 패스와 스피드를 겸비한 좋은 선수인 걸로 알고 있다. 또한 감독이 바뀌어 새로운 전술을 시도하는 상황인데 어느 정도 적응할 시간이 아직 안 지났기 때문에 충분히 자신 있다.
Q. 이기기 위해 먼 원정길을 왔는데?
- 홍콩에서 한국까지 온 건 승리를 위해서다. 날씨가 추워 어려움은 있겠지만 내일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또한 점유율을 높이고 최대한 실수를 줄여 이길 수 있게 하겠다.
Q. 키치에는 한국인 선수(김동진, 김봉진)가 2명 있다. 영입 배경과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
- 이런 경기(ACL)가 있을 때 한국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거란 기대감이 있었다. 지금처럼 추운 한국의 날씨에도 확실히 적응되어 있고 특히, 수비진을 이끄는 만큼 조직력 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Q. 울산이 아직 새 감독이 오고 조직적으로 다져지지 않았지만 기존 골키퍼, 수비진, 미드필더까지 상당히 견고하다고 판단되는데 어떤 방식으로 공략할지?
- 외국인 선수, 귀화 선수도 많고 국가대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우리가 실력이 뒤처지긴 하지만 경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ACL은 모든 선수의 꿈이기 때문에 그런 걸 주입해주면서 충분히 내일 경기를 잘 이끌어보겠다.


△ 김도훈 감독 : ACL 대회는 감독으로서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울산현대라는 팀에서 처음 나가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선수 때부터 ACL에 대해서는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좋은 기억이 울산현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김성환 선수 : 워낙 좋은 기억들이 많다. 성남에 있을 때 우승도 해봤고 울산에 와서도 대회 출전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
<질문>
Q. 준비하는 시간도 짧았고 선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내일 경기에 확신이 있으신지?
- 김도훈 : 확신을 갖고 준비했다. 전지훈련 기간을 2주 단축했지만 선수들을 조기에 소집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빠르게 대처했다. 준비기간이 짧아 실점감각은 떨어지지만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이 있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Q. 상대가 울산보다는 전력에서는 떨어진다고 보이고 원정이다. 수비적인 전술을 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 김도훈 : 내일 경기에서 객관적인 전력은 큰 의미가 없다. 우리가 얼마만큼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 영상을 통해 상대 분석을 많이 했다.
Q.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단합은 좋아졌나?
- 김성환 : 조직력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 없다. 다들 성격이 좋아 적응도 잘 한다. 이미 4~5년을 함께 한 팀 같다.
Q. 이종호를 영입하는 등 호랑이 축구를 하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인가?
- 김도훈 : 이기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우리 공격수들이 그 역할을 해야 하고 또한 그 역할을 충분히할 수 있다고 본다. ‘호랑이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호랑이가 공격을 할 때 앞발로 공격을 하듯이 공격수들의 역량이 다 나온다면 멋진 축구를 선보일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성환을 필두로 한 수비진에 믿음을 갖고 있다.
Q. 현재 울산은 프리시즌인데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선수가 있나?
- 김도훈 : 없다. 현재 팀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Q. 전지훈련을 가기 전에 공격 축구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는데, 성과가 있었나?
- 아직 만족하진 않지만 발전하고 있다. 50% 이상 근접한 수준이며, 경기를 치를수록 점점 그런 축구를 할 거라 믿고 있다.
Q. 감독님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과의 교감에 있어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선수들이 느끼기에는 어떤지?
- 김성환 : 감독님을 잘 안다고 자신한다. 서로간 많은 대화를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 하고 있다.
Q. 선수 시절에 ACL에 대한 좋은 기억(득점왕)을 갖고 있는데 그 때와 지도자로서 ACL을 앞두고 다른 느낌인가?
- 김도훈 : 감독으로 느껴보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 애매하다. 그러나 선수 때 경기에 나서면 ‘이긴다.’는 목표를 갖고 임했는데 이는 감독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겠다. 선수 때는 나를 믿었는데 감독인 지금은 선수를 믿는다.
Q. 키치SC를 상대로 당연히 울산이 이길 거라는 예상이 많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있어 이날 경기가 추후 흥행에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 김도훈 : 부담감은 있다. 나로서는 울산에 와서 첫 공식 경기다. 선수들과 처음 만났을땐 서먹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전지훈련 동안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줬고 차근차근 잘 준비했다. 다라서 선수들이 부담없이 잘 해줄 거라는 믿음으로 시즌을 시작하겠다.
Q. 키치SC에 있는 한국인 선수에 대한 생각?
- 김도훈 : 김동진과는 선수 생활도 같이 했고 김봉진은 지도자로 있으며 같이 지냈었다. 두 선수다 능력이 좋다. 김동진은 그 동안 축구 선수로 큰 족적을 남긴데다 지금은 홍콩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김봉진은 스피드랑 투쟁심에 있다. 두 선수다 한국을 잘 아는 만큼 그 선수들이 장점을 살리지 못하게끔 잘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