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선수단이 16일 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21일 오후 귀국했다.
울산 현대는 지난 5일 출국, 홍콩 윙룽은행배 구정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한 뒤, 일본 가고시마로 캠프를 이동,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홍콩에서는 하유두크(크로아티아) 페나롤(우루과이)과 2차례 공식 경기를 치렀고 가고시마에서는 일본 시미즈 S-펄스, 빗셀 고배를 비롯한 J리그 클럽과 현지 실업과 대학팀 등을 상대로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번 전훈의 가장 큰 성과라면 수준높은 상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기존 3백 전술은 물론 4백 수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올 시즌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외국인 선수로는 루이지뉴와 브라질리아, 드래프트 신인 중에는 유호준, 이세환, 서병환, 황진산 선수가 이번 전훈에 참가, 우성용 박동혁 이상호 등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이 중 신인 선수들은 모두 4경기 이상 소화하며 프로 무대 적응력을 키우고 가능성을 테스트 받았다.
한편 선수단은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휴가에 들어갔으며 이번 주 일요일부터 다시 울산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