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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마스크맨 2006' 된다

작성자 : root작성일 : 2006-10-10 17:09:22조회 : 19718

울산 현대 이상호 선수(19)가 '마스크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호는 1일 전북 현대전에서 상대 수비수 최철순과 헤딩볼을 경합하다 머리끼리 부딪혀 왼쪽 광대뼈 골절을 입었습니다.(더 정확히 말하면 광대뼈와 코뼈의 연결부위에 금이 간 상태라고 합니다)
2일 오후 울산대 병원에서 나온 최종 진단에 따르면 2주간의 안정치료가 필요하며 그 뒤로 경기 출전은 가능하겠지만 약 2주 정도는 부상 부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4일 서울원정 경기 출전은 불가능해졌고 빨라야 14일 제주와의 홈경기부터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울산 현대는 의료진과 상의 끝에 이상호에게 당분간 안면 부상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시키기로 했습니다. 3일 선수단과 같이 서울로 올라가 이상호에게 맞는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부상 회복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제주전에 맞춘 훈련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적응기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2002월드컵에서 일본 수비수 미야모토와 김태영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 마스크는 그 동안 포항 시절의 산토스(현 경남), 설기현 등이 코나 광대뼈 부상시 착용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영록(19.수원)이 마스크를 쓰고 지난해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 스위스전(1-2패)에서 마스크를 쓰고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신영록은 이상호와 함께 현 19세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어 전,현직 마스크맨들이 한 팀에서 활약하는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호와 부딪힌 최철순 역시 19세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어 이들이 이달 19일께 아시아선수권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이면 어떤 얘기들이 오고갈 지도 자못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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