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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27일(토) 저녁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서울과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울산은 조수혁이 골문을 지켰고, 이명재-강민수-리차드-김창수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정재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오르샤-이영재-한상운-김승준은 2선에서 최전방 원톱 이종호를 지원사격했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전반 13분 울산이 찬스를 만들었다. 이영재의 패스를 이어받은 오르샤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서울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박주영의 크로스를 주세종이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지만 울산 수비진에 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 서울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5분 데얀이 박주영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수혁의 슈퍼세이브가 나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울산은 빠른 템포의 연습을 통해 서울의 골문을 노리는 패턴으로 맞불을 놓았고 전반 42분과 44분 이영재가 슈팅을 연이어 시도했으나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한 차례씩 찬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경기 흐름 속에 울산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1분 김인성과 박용우를 투입하며 측면과 중원에 변화를 꾀했다.
후반 20분 오르샤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서울 수비를 흐문 후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중반 이후 서울이 주도권을 쥐고 울산 골문을 노렸고 울산은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맞불을 놓았다. 후반 막판 아크서클 부근에서 이종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울산 입장에서는 아쉬운 0-0 무승부를 맞이했다.
이 날 무승부로 울산은 5월 무패행진(5승 2무)의 좋은 분위기 속에 4위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휴식기에 접어든 울산은 오는 6월 17일(토) 포항과의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원정 경기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