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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양동현 2G 연속골, 현대가 더비 1-2 아쉬운 패배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5-06-18 01:32:22조회 : 22188




[K리그 클래식 2015] 16R 전북전(06.17) - 양동현 2G 연속골, 현대가 더비 1-2 아쉬운 패배 





울산 현대가 양동현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리그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울산은 6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전 경기에서 제주를 상대로 11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울산은 1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두 팀 모두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이동국-에두 투톱과 ‘트윈 타워’ 양동현-김신욱의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김승준-하성민-구본상-김태환이 미드필드진을 꾸렸으며 포백 라인은 이명재-김치곤-유준수-김영삼이 맡았다. 골키퍼는 국가대표에 차출된 김승규가 휴식을 취하고 이희성이 선발 출전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수중전이 펼쳐졌다. 시야를 가릴 만큼 굵어진 빗줄기에 전반 초반은 양 팀 모두 원하는 플레이를 가져가지 못했다. 답답한 양상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골키퍼 이희성이 부상을 당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반 32분, 수비 상황에서 김치곤과 이희성이 쓰러졌다. 이희성은 통증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국가대표 복귀 20시간 만에 김승규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김승규를 벤치 멤버에 올린 윤정환 감독의 선택은 물음표에서 신의 한수로 변했고, 주전 골키퍼의 등장으로 울산의 경기력도 순식간에 안정을 되찾았다.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이명재의 크로스를 양동현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북 레오나르도의 위협적인 슈팅을 김승규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걷어내며 1-0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며 전북은 울산의 철옹성을 조금씩 두드렸다. 결국 후반 12분 레오나르도의 슈팅을 김승규가 쳐냈지만 에두의 세컨볼 득점으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동점골 이후 경기 양상은 더욱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후반 31분, 에닝요의 크로싱을 이재명이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허용했다. 수차례 전북의 공세를 홀로 막아낸 김승규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오는 순간이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되며 울산의 전주성 함락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비록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울산은 6월 21일 오후 6시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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