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울산은 6월 3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0-1로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19분에 부산의 웨슬리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실점을 한 울산은 후반 김신욱을 투입시키면서 반격을 시도하였으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울산은 4-2-3-1의 전술로 선발 라인업에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고 4백에 정동호, 김근환, 유준수, 임창우가 나왔다. 마스다와 구본상이 더블 볼란치를 맡았고 따르따, 제파로프, 김태환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고 원톱에 양동현이 나왔다. 울산은 전반전 제파로프와 양동현의 잇따른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후반이 되자 윤정환 감독은 김신욱 카드를 쓰면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부산의 골문은 단단했고 이어지는 기회를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동점골을 넣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부산에게 패배하면서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무승 탈출에 실패한 울산의 다음 경기 상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불러들인다. 울산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인 제주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무승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