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경기가 내일인데 설레이지가 않아..

작성자 : cywsc32작성일 : 2010-08-28 23:11:00조회 : 1133

왜 이럴까??
난 울산을 사랑하는데..
이건 마치 12년간 연애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자기관리 안하고 살찌고..
사랑하지만 전혀 설레지 않는다고 할까..
12년간 연애하면 처음 만난 설렘이 없겠지만.. 그런 마음이 사라진 것이 단지 세월 탓일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녀가 살찌고 자기 관리 안하고 12년 전의 그 모습이 아니라고 하면..
그런데 그녀는 나에게 이런 변화들이 당연한 것 처럼 말한다.
12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정으로 살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디있냐..
그냥 이렇게 사는거다.. 라고 그녀는 말한다.
내가 울산을 사랑하고 지지한지 12년..
하지만 12년간 울산이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아니.. 더 못난 그녀로 변해가고 있다.
관중은 이제 바닥을 치고.. 재미없는 경기..
12년 전에 있었던 육교 위 플랜카드, 라디오 광고, 그나마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면 버스안 광고..
모든게 12년 전 그대로다. 세상은 최첨단으로 변해가는데 울산은 아직도 이모양 이꼴일까..
정말 이건 아니다.
옆에 12년 사귄 여자가 있지만 옆에 예쁜 여자에게 눈이 돌아가는 내 모습..
다른 여자를 쳐다보면 화내면서 나만 바라보라고 하는 살찐 그녀..
더이상 이건 아니다 싶다.
앞으로 이 게시판에 머리속이 담아놨던 생각들을 쓸 시기가 온 것 같다.
뭐.. 말해봐야 씨알이나 먹힐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를 평생 사랑하기 위해 변화를 요구하는 것 처럼.. 울산을 평생 사랑하기 위해
쓴소리를 해야겠다.
내 마음속에 그나마 있는 열정이 사라지기 전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