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이 고생이 많으신거 잘 압니다.
오늘은 경기 결과를 떠나서 한명의 울산팬으로써 글을 써내려갈까 합니다.
첫번째로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수소개후 우리 '처용전사'를 소개하는 멘트 중에
울산 현대의 '수호신' - 처 용 전 사!!!라고 소개 멘트를 하시는데,
대부분의 K리그 팬들에겐 수호신이란 단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관계자 여려분들께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 고로, 소개 멘트를 이런식으로 수정해 주셨음 합니다.
'호랑이굴의 N석을 언제나 사수하는 처용의 후예 - 처 용 전 사'
궂이 이런 멘트가 아니라도 처용전사의 특징을 잘 살릴수 있는 자주적인 소개 멘트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봉사활동 시간을 매개로 동원되는 중,고등학생들에 대해서 말인데요,
그 친구들을 동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N석이 차는것도 그 친구들 몫도 크고요.
하지만, 그 친구들이 과연 미래의 '유료관중'이 될까요? 승패에 관계없이 울산에 충성하는 친구들이 될까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 모 국회의원의 명예학위 수여식과 특강이 있었는데,
2학점 인정이란 이야기 듣고 우르르 몰려가 특강듣고 온 학생들이랑,
봉사활동 시간을 그저 축구만 보고 오면 되는 걸로 메우는 친구들이랑 뭐가 다른건가요?
(저는 매번 돈내고 성적이 나쁘거나 좋거나 N석을 출입하는 사람인데, 저같은 사람들은 봉사활동 시간을
따따블로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깁니다. 봉사활동 시간 채우면 학점 인정이거든요.)
세번째로... 전북 원정 갔다와서 느낀건데, 전북구단은 소소한 것에서 '우리는 전북팀입니다.'
라는 인식을 전주시민과 전북도민들에게 녹여내는거 같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모 치과에선 며칠며칠까지 그 치과를 방문하면 치과용품 DC,
모 술집에선 경기 당일에 한해 승리시 안주 50프로 DC, 패배시 소주 1병 공짜 등등...
소소한 것에서 '우리는 여러분과 같이 달립니다.' 라는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북이 요즘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주성의 S석을 제외한 3면에서의 전북 콜... 부러웠습니다.)
울산도 이런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방법도 관중 몰이에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네번째로... 우리도 캐치 프라이즈를 채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건 제가 영국밴드 Muse의 Invincible이란 곡을 듣다가 우연히 건져낸 가사입니다.
'Together, we invincible.' 함께라면, 우린 무적입니다.
김호곤 감독님의 모토도 이것 아닌가요? 팬과 함께 호흡하는 축구 말입니다.
여튼... 오늘의 패배는 빨리 잊어버리고...
언젠가는 나아질거란 희망을 가지면서... 글을 줄입니다.
...
PS1. 이런류의 글도 질문 게시판으로 옮겨지나요?
PS2. 보급형 레플리카가 나온다는데, 아디다스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까? 4만원 ㄷㄷㄷ
PS3.
근데 여기서 감독 까대는 아해들은 경기장에 오긴 옵니까? 몇몇 경기장에 보이는 아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경기장에서 정말 심장이 터질거 같은 열정을 느끼지 않고 손가락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 쓰는 거 같은
아해들도 몇 있는거 같습니다. 경기장에 오지않고 까대는 아해들은 부끄러운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두드리고 끄적댄다고 다 글은 아닙니다.
넷상에서나 실생활에서나 한번쯤 접어두고 언행을 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