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의 경기를 보고 울산에 실망을 하고는 다시는 안가야지 했지만...
또 울산이라는 먼곳까지 찾아가게 되는 사람입니다.
강원이랑 경기..지긴 했지만 저는 그래도 흥미로웠어요. 3골이나 터뜨려주다니...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스텝분들! 지금 모두 힘든다는거 알아요~~
이제껏 홈경기 다 보러 갔지만 아직까지 승이 없다는건 조금 너무한건 잘 아시겠죠?
지금...많은 사람들이 질책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선수들은 돈을 내고 축구를 배우는 학생이 아니잖아요! 학생은 돈을 내고 배우는 입장이지만,
지금 선수단들은 돈을 받고 직업으로 뛰는 프로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사람들이죠. 학생때랑은 다르죠!
지금도 더 배워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단은 직업이잖아요.
어느 사회든 못하면 욕먹고, 비난 받는건 똑같다고 생각해요. 우리 역시도 사회에서 그러니까요...
팬들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경기장을 찾는거구요,
경기장을 찾았다면 내가 응원하며 아끼는 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램은 당연한거겠죠?
그러기에 지금 팬들의 이런 질책쯤은 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해요.
물론 가끔은 심한 말이 상처가 되고, 그 상처로 힘이 들겠죠. 그리고 마음이 아프겠죠.
하지만 이런 팬들의 응원이 없다면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뛰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 구축된 팀이라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할께요.
아직 1년도 채 안되었으니 지금까지 연습이였다고 생각할께요.
지금까지의 경기들을 되새겨 보면서 한 달간 열심히 훈련해서 나아진 모습 보여 주리라 믿어요!
경기라는건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더 노력해 주세요~
지금 선수들 질책하는 모든 사람들도 전부다 관심에서 비롯 된거니까요~~
어짜피 뛸꺼 조금 더 뛰어주고, 어짜피 집중할꺼 조금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봐요.
다시 한 번 울산현대 믿으면서 응원할께요. 홧팅하세요 ^^
우리 모두...다시 선수들을 믿고 응원해 주는건 어떨까요?
경기장도 가지않고, 아예 울산현대를 버리지 않을꺼라면...비난의 말보다는 위로의 말이 어떨까요?
지금 어느 누구보다 힘든 사람들이 선수, 감독님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계속 지는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첫 술에 배가 부르겠어요.
올 한 해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다독여 주는게 어떨까 싶네요.^^
내 선수들의 기가 살아야 경기에도 최선을 다 할 수 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한 걸음 물러서서 조금 더 이해하며 지켜봐 주어요~~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스텝께도 전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