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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수를 잡아주세요.

작성자 : odi103작성일 : 2025-12-28 10:55:52조회 : 347

안녕하세요.
프런트에서 저를 아시는분들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다년간 대외활동을하며 친하게 지낸분들이 많기에 정중하게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이청용선수 왜 내보내는건가요?
제가 축알못이라 그런지 최소한의 납득도 가지않습니다.

기량이 안 좋아졌나요?
분명 20시즌 울산에 처음 왔을때나 22시즌 MVP만큼의 폼은 아니지만, 지난시즌에도 이청용 선수가 있고 없고 차이가 분명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 후반기에는 이청용 선수 없었으면 승강 플레이오프 직행이라고 보는데 제 말이 잘 못 됐나요?

그럼 나이가 많아서 입니까?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하는거 아니었나요? U22도 결국 역차별이란 얘기도 있었고 최상의 라인업을 꾸리지 못 한단 주장과 함께 다음시즌부턴 명목상 사라지는걸로 아는데, 실력만 있으면 다음 시즌 38살이든 68살이든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아직 이청용 선수 그렇게 노쇠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연봉이 비싼가요?
처음 왔을때 비해 연봉도 반토막 넘게 났다고 들었는데 그정도면 나쁘지않은 금액 아닌가요?

마케팅적으로 별론가요?
경기장가서 유니폼 입은 팬들 등판 보십쇼. 지천에 널린게 27 이청용인데, 이만큼 마케팅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어딨습니까?
다른 선수들도 사랑 받지만 이청용 선수는 그중에서도 군계일학 아니겠습니까? 농담 아니고 이러다 평균관중 3천 5천대까지 떨어집니다. 그때가서 일선 실무자들 고생하지 마시구요.

잡음이 나와서 시끄럽나요?
네. 이거겠죠? 여기저기 커뮤나 SNS에서 '이청룡 감독이~ 어쩌고저쩌고~'하며 시끄러우니 정리하고 싶은거겠죠?
근데 구단도 인정하시잖아요 전감독의 폭행폭언이 있었다는걸요 ㅋㅋ 그걸 덮어놓고 가려하고 꼬리자르기 하려하니 누가 진심으로 이 구단을 위해 뛰겠습니까?

단순 갑을간의 계약 관계를 떠나 더 열심히 하기위해 적당한 동기부여도 해주고, 잘못된 상황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상황을 타개하게 해주는것이 구단의 몫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을 만들어놓고 용기낸 선수에게  석연찮은 방출통보를 하는건 정말 치졸하고 비겁하기 이를데 없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팬분들도 이 상황을 아니까 이렇게 들고 일어난거 겠지요.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윗선의 높은분들께서 읽으실지.
그치만 단순히 프런트분들과 안면이 있어서, 제가 누군지 아시는분들이 많아서, 저 스스로 아무것도 안 하고 이청용이란 선수를 이렇게 떠나보내고 싶진 않았습니다.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이 쌀쌀한데 독감 조심 하시구, 한번만 더 이청용 선수에 대해 생각 좀 부탁드립니다.

진짜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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