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진이 오직 감독들(김판곤/신태용)과 선수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하나?
제때 적절한 전력 보강 제대로 못한 또는 안한 프런트 니네들에게도 만만찮은 책임이 있어. 전북/대전에는 돈싸움에서 만날 지고, 서울은 또 수도로서 거주지 이점이 있으니 그 부분에서 지고 그러면 최소한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하기라도 해야 이적시장에서 비벼볼까말까일텐데 프런트 니들은 무능한 주제에 게으르기까지 해
작년 시즌 강등 플옵까지 갔던 전북이 단 1년만에 리그/코리아컵 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엣이라는, 리그 평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좋은 감독과 그 사단을 영입한 것을 논하기 전에 프런트를 먼저 혁신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린 어떻지? 구단의 전반적 개혁에 대해선 단 한 마디도 없이 그저 감독/선수단 개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음. 그리고 그조차도 제대로 못해서 국내 A급 감독들에겐 죄다 까이고 전력 보강은 고사하고 핵심 선수들 나간다는 말만 들린다
프로축구판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들을 당장 데려다놔도 프런트 니들보다 딱히 일 못하진 않을 거야. 니들은 그 정도로 밥값 못하는 조직이라고
김도균? 참 비웃음이 절로 나온다. 몇 달 전에 감독 해임하고 새 감독 선임 준비 작업할 시간이 그토록 많았는데 감독 선임 작업을 어떤 식으로 하기에 김도균 같은 C급이랑 이야기를 하고 앉았냐? 득점하는 것만큼 실점하는 게 특기이고 제대로 된 축구 철학/게임 모델 하나 준비되지 않은 이런 자에게 팀 맡기면 팀 참 잘~ 돌아가겠다. 우리가 올해 아무리 꼬라박았다지만 명색이 리그 3연패를 한 팀인데 고작 이런 작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 팀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는, 움직일 수 없는 방증이다
그렇게 일하기 싫으면 당장 때려치우고 나가. 아니, 걍 구단 자체를 없애라. 뭐하러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