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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범디렉터 부임이전 A, B+급 자원을 내보내고 B-, C급 선수들을 데려오는 영입·방출 리스트보십시오. 이게 정상적인 팀 운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에이전트 말만 믿고 졸속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 결과는 반복되는 실패와 천문학적인 외국인 선수 위약금 낭비뿐입니다. 이 정도면 판단 착오가 아니라 명백한 무능이며,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홍명보 감독 재임 시절에는 최소한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프런트가 위험한 선택을 하려 할 때마다 감독이 직접 고위층과 소통하며 제동을 걸었고, 팀이 무너지는 것을 현장에서 막아냈습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이 떠난 지 고작 1년 반 만에 팀은 정체성을 잃었고, 성적·운영·신뢰 모든 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현실을 보고도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 척할 수는 없습니다.
어차피 위약금이라는 형태로 막대한 손실을 감수할 생각이라면, 최소한 이미 리그에서 실력과 성과가 검증된 감독에게 전권을 맡기는 것이 훨씬 상식적인 선택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단장은 본인 주도로 발생한 영입 실패와 재정 손실에 대해 단 한 번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책임은 없고 권한만 행사하는 구조가 지금의 참사를 만든 것입니다.
저는 분명히 현장에서 구단주가 ‘10개 이상의 별을 달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는 발언을 직접 들었습니다.
지금의 운영은 그 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팬들은 더 이상 말뿐인 비전과 책임 회피를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변명도, 시간 끌기도 아닌 분명한 책임 규명과 구조 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