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 기후가 엄청 더운건 선수들이 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절절히 느껴졌습니다만.
그래도 말입니다. 더워서 지치면 지치는대로 감독님이 조금 더 풀 수 있는 방법을 주문하셔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정신력이라도 드높여주시든지요.
팔짱끼고 피치를 바라보는 모습이,
경기가 잘 풀렸다면 냉철한 분석가같아 보였겠지만, 오늘은 좀 답답해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분석... 이라 보기에도 뭔가 아귀가 안맞는 느낌인게
공격이 안풀리면 뭔가 잘못됐다는 걸 인식하고 방법을 바꿔야하는데
계속 중앙으로 이종호에게 패스-> 셀리우가 커팅하는 것만 보고 있으려니..
셀리우 오늘 컨디션 좋아보이던데, 그럼 셀리우에게서 먼 방향으로 찔러주던가, 적어도 측면으로 벌려서 수비라인을 흔들어놓기라도 해야하지 않습니까...
감독님이 뚝심있게 밀어붙이시려던 건지. 아니면 여러 상황이 엉켜서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으셨던건지...
너무나 답답했던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