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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경기 제대로 직관했네요....

작성자 : groper99작성일 : 2016-08-31 02:17:46조회 : 8271




99년 2000년에 서포터 활동 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활동을 접었었는데...

결혼하고 아들 생기고 하니

대부분 아버지들의 꿈인 아들과 직관...



여태까지 아들과 경기보러 가면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경기장 밖으로 나갔었는데...


덕분에 돈아깝다고 와이프의 경기장 출입 금지....ㅠ.ㅠ



이번 광주전은 공짜표 핑계로 다같이 갔는데...

아들이 전후반 전부 다 봤네요... 아들의 울산현대를 외치며 첫 응원 모습도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었고...



전반엔 일반석에서 응원하고 후반엔 와이프와 아들의 요구로 서포터석으로 갔었는데...

여전히 응원을 하러 온건지 욕을 하러 온건지 애매한 분들이 계시더군요..

예전에도 그랬는데 어찌 바뀌지가 않는지...ㅎㅎ



경기 끝나고 아들한테 물어보니 경기는 보러가겠다는데 서포터석은 안가겠다네요...

와이프도 애들이랑 있을만한 분위기는 아닌것 같다고 얘기를 해서

한때 서포터활동 열심히 했던 저로써는 속상하네요... 첫인상을 좋게 심어주지 못한것 같아서....

괜히 부끄럽기도 하고....

서포터석으로 갈때까지만 하더라도 유니폼에 아빠, 엄마, 아들... 이렇게 마킹하고 서포터석에서 응원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졌는데..ㅠ.ㅠ



그래도 다음 포항전에 다같이 직관 가기로 허락을 받아서 벌써부터 기대되네요...ㅎㅎ

서포터석에는 못갈듯 하지만.. 이번에도 아들이 경기 잘 본다면

내년엔 시즌권 허락도 받아서 혼자 완전 들떠 있습니다...

2주 넘게 남은걸 어떻게 기다리나요...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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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fcstar)2016.08.31 22:33:19

저도 5살 아이랑 직관합니다 물론 아들은 아직 축구에는 관심도 없고 맛난 과자랑 후반전에 보여주는 만화영상에만 관심있지만ㅋㅋ
언제가는 축구에 관심가지겠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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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tjdghksdl485)2016.08.31 17:41:46

와 멋있어요~ 포항전때 와서 라이벌경기가 뭔지 아이가 알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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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등급 조용주(fcu77)2016.08.31 11:26:12

대한민국 아버님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