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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알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경기력이라는 것을. 경기력도 따라오고, 축구도 재밌고 거기에 구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도 재밌고 볼거리도 많은 것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이겠죠. 그런데 많은 팬들이 경기력이 따라주지 않고, 경기가 재미없다고 느낄 때, 그럴 때는 구단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까요? 축구가 재미없을 때는 다른 이벤트 같은 것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여튼 이벤트를 하지말라는 말씀이 아니라 경기를 좀 더 잘해달라는 말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에 더욱 좋은 내용을 가져갈 수 있도록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 같이 고민하고, 결과로써 볼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팬과 구단은 결국 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과 질책에 대해서 뜨거운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응원과 격려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도란(whyalwaysme)2016.09.01 12:34:25
최근에 직관갔다가 웃으며 나온적이 없네요...원래는 친구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 그건 못하겠어서 혼자다닙니다.
(paul345)2016.08.31 23:18:56
조영준님 말에 백번 동의합니다
아무리 가수들 불러오면 뭐합니까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면 뭐합니까 나들이 코스중 제일 중요한 축구가 제일 재미가 없는데
여기 관리자님이 어찌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지만 가수들 부르고 부대시설 설치하고 이벤트 하는것 보다 감독 바꿔서 공격축구로 변화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네요 관리자님 비꼬는게 아닙니다 구단 수뇌부들 비꼬는거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basscho)2016.08.31 19:18:42
말씀해 주신 바는 잘 알겠습니다. 허나 전 이 방식이 오히려 잠재고객을 잃는거라 봅니다. 과거 공짜표 뿌려서 노출 증대시키는 것과 뭐가 다른지 궁금하군요. 전 오히려 공짜표보다 지금이 더 안좋다고 봅니다.
현 상황은 어찌되었든 간에 가수를 광고 메인으로 내세울 정도로 하면서 관중 유치가 되고 있는데 이 관중들이 울산 축구하는거 보고 다시 찾을 마음을 가질까요? 적어도 공짜표는 평소엔 축구에 관심없다가 공짜표 생기니 적어도 '축구' 를 함 보러가야지 하는 축구, 울산현대의 경기를 보러 온 관중입니다. 허나 지금은 어떨까요? 가수 보러 온 김에 축구도 보는 꼴인데 공차는거 보면 관심 가질래도 질색하며 손사래 칠 재미입니다.
라이트한 팬들을 잡아야 관중 및 수익이 늘지만 한 번 마음 돌리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것들을 찾는것도 그들입니다. 그리고 앞장서서 다른사람들에게 안좋은 얘기들을 전하죠. ' 주말에 가수 누구누구 온다해서 겸사겸사 케이리그 울산경기 보러 갔는데 재미도 없고 하더라' 입소문이 무서운거야 다들 아시니...
당장 저만 하더라도 가끔 문수찾는 소수의 그룹이 있었는데 다들 발길 돌렸습니다. 이럴때 저는 '가수 누구누구 온단다' 이걸로 꼬셔 다시 직관가는데 가면 뭐합니까 결국 또 욕먹는건 축구보러 가자고 꼬신 나고...
그리고 경제에서도 중산층이 무너지면 다 망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 울산이 현재 그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정말 소수의 매니아들은 어찌되었건 매경기 홈 원정따라다니며 응원하겠지만 말없이 조용히 경기장을 한두번 꾸준히 찾는 많은 일반 관중들이 현 경기력에 실망하며 뒤돌아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유입될 미래의 관중들도 가수보러 왔다가 울산경기보고 졸다가는 지경이고요... 그리고 가수가 가끔 찾아오면 몰라 매 홈경기마다 이렇게 자주 온다면 관심도 떨어지겠죠. 그럴땐 또 무슨 거액의 비용을 들일지 궁금합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건 문수는 축구장이고, 찾아오는 관중들 대부분은 라이트한 팬들이며, 그들이 원하는건 주말밤 재미있고 신나는 경기를 원한다는 점이지 승점에 목매는 축구가 아닙니다.
전문가 앞에서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다들 아시는 점이시겠고 현 상황에 가장 답답하실 분들이시겠죠...그냥 한 명의 평범한 팬의 넋두리라 생각해 주십시오.
출근준비중에 적느라 두서없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구단에게 생명은 팬입니다. 구단의 생명력을 키우기 위해 울산현대에서는 작년부터 부쩍 각종 홈경기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1년에 평균 18번의 리그홈경기를 치르면서, 확정된 감독과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이끄는 것이 구단의 가장 중요한 팬에 대한 책무이지만, 그 2시간의 경기 외에도 프로축구를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서 충분한 인식시킬 수 있도록 경기 전 2시간에는 치어리더와 셀카, 선수단과 프리허그, 싸인회, 경품추첨,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 등을 제공하고 있고, 경기 후 1시간 동안에는 선수단과 팬들의 스킨십과 격려, 축하 등을 나눌 수 있는 뒷풀이 마당, 경기중간 브레이크 타임에는 가수 공연이나 경품추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홈경기를 5시간 동안의 공연으로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렬한 팬들일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면 다른 부대행사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겠지만, 더 많은 팬들이 축구장에 한 번이라도 더 올 수 있도록 더 재미있는 거리들을 찾아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구단에서는 축구 외에 아무 것도 안하고 수많은 팬들이 3시간 전부터 기다리다가 경기 시작전까지 서로 응원가 불러가며 경기만 기다리는 그런 날들이 오게 될 때는 이렇게 억지로 팬들을 모으기 위한 그런 노력 전혀 하지 않을게요. 지금은 팬층이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란 것을 인정해주시고 팬을 모으기 위한 구단의 노력들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도 구단 조직을 보강하며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basscho)2016.08.30 22:43:06
평관은 걱정 안해도 될 듯 합니다~~~ 구단에서 돈 풀어서 가수 초대하고 그걸 미끼로 관중수 부풀리겠죠~~~ 윗선이나 기사에는 울산 관중 늘었다 하며 보여주기도 되고 ㅋㅋㅋ
요새보면 우리구단 방향이 이상한거 같습니다. 경기력이 똥이니 관중 떨어질까 우려함에 어쩌다 한 두번이야 가수 아이돌 초대하는건 좋은데 거진 매경기 이러고... 고기집이 고기맛으로 승부를 봐야지 소주무료제공 이런걸로 손님 끄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