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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과 현대중공업의 관계 닭이먼져냐 계란이 먼저냐

작성자 : guy12323작성일 : 2013-03-09 09:18:51조회 : 2837

1998... 그렇게 중요한건지 솔직히 필자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다.


엠블렘에서 울산이 작고 현대가 크긴하지만 현대의 고유이미지인 산 2개 로고가 박힌것도 아니고 다른 구단보다 현대이미지가 강한것도 다 이유가 있진 않을까? 제주는 SK의 기업협찬을 받고 있지만 엄연히 시민구단인걸로 알고 있고 부산과 전북은 알고 있겠지만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인 걸로 필자는 알고 있다. 이를 좀더 반전해서 생각해보면 울산현대는 현대그룹에서도 좀 더 애착을 갖고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필자가 대학교 다닐시절 지방에 있는 친구들이 울산에 놀러와서 고수부지의 축구골대를 보고 놀라는 모습이 생생하다. 산업도시울산 축구의 메카울산...


산업도시는 분명한데 과연 축구의 메카라는 말을 쓸 수 있을만큼 축구에대한 더 깊숙히 들어가 울산을 연고지로 하는 현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시민은 얼마나 있을까? 앞 서 1998에 대해 분개하는 기분은 알겠으나 현대와 울산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울산은 응원하되 현대는 싫다라는 뉘앙스는 어불성성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생각의 차이 그리고 견해의 차이는 분명하겠지만 어찌됐든 현대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을 창단하였고 팀은 우승한 수당뿐아니라 광고료 기업스폰서 그리고 입장수익등으로 이윤을 창출하게되지만 과연 입장수익료로 얼마나 충당할 수 있을까? 만원짜리 티켓 1만장을 팔면 1억이 되는데 우리가 응원하는 팀의 경기에 1만원을 투자해서 찾아오는 시민들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꽁짜로 올 수 있는 방법도 많은데 말이다. 1998 그게 어떤의미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그게 머플러에 있다고 해서 다른구단 사람이나 일반인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울산과 현대를 구분지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으므로 여기서 별로 없다라는 말은 다수와 소수의 관계로 다수는 울산시민과 그외 사람들이고 소수는 1998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일로 게시판에 불만을 표출하는 것보다 이제 시작인 k리그클래식을 시작한 선수와 코칭스텝들에게 응원의 멘트 한번 더 날리는것이 바람직하지않나 싶다.


1998과 구단창단의 관계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하고 비슷한 맥락이므로...


혹시 댓글을 다는 것은 흥쾌이 받아들이지만 현대빠라던지 이런말은 기분좋게 패스하겠다. 항상 밝혀두지만 필자는 초딩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공설운동장을 찾은 축구팬이자 3대째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축구장을 찾는 울산현대 빠라는걸 다시한번 밝힌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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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3.26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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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등급 임정규(limjk0714)2013.03.09 11:59:54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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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inoran26)2013.03.09 11:58:37

의견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울산이라는 도시에서 현대를 빼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가에 대해서 의심이 갈 정도로 모기업 현중 혹은 현대 그룹과 울산과의 관계는 여타 도시의 그것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since 1998와 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이고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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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등급 성진용(yong2joa)2013.03.09 10:32:35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저 역시 엠블럼의 큰 '현대' 글자가 늘 보기불편하고 바뀌었음 좋겠지만..
그만큼 현대가 지역과 구단 발전에 미친 영향이 크기 때문에 그러려니 합니다.. 내 스스로와 타협했다고 할까요.. 직관 시작한 시간이 길지 않고 라이트 팬인 점이 그렇게 받아들이는데 한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인정 합니다. 물론 라이트 팬 중에서도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도 계실거구요^^
질문게시판에 다른 분이 'since 1998' 의미에 관하여 질문 올리셨던데, 구단에서도 돌려서 말하지 말고 가감없이 답변 해줬음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진짜 자동차->중공업 바뀐 이유로 since 1998을 새겼다한들 구단에서도 그걸 팀 창단년도와 결부시키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건 한 구단의 역사를 훼손하는 짓인데요.. 지나간 글과 답변들을 봐도 구단에서도 (1984년 리그 '참가'를 기준으로) 분명 내년이 창단 30주년임을 인지하고 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