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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생각도 프로다워야 한다.

작성자 : cywsc32작성일 : 2012-02-06 21:46:27조회 : 1722

최근 울산의 선수들이 트위터와 같은 SNS를 통해 축구단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였고, 축구 포털 사이트를 통해 퍼져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울산 구단이 선수들에게 어떻게 대우를 했길래 이렇게 불만이 터져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트위터에 글을 올린 당사자들인 자신이 한 행위가 얼마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인 것을 알고나 있을까?

이재성, 고창현, 김동석, 강진욱 등 최근에 트위터에 거론된 선수들은 18세 이하 유소년도 아니고, 말 못하는 벙어리도 아니다. 성인이며 프로인 그들이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다는 말인가? 아무리 불만이 있어도 정당한 방법을 통해 불만을 표현 해야하고, 구단에서도 그 불만을 반영하여 선수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의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울산 구단 또는 코칭 스텝들이 선수들을 못살게 굴었길래 이런 글을 올리느냐? 라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구단이 잘못한 점이 있으면 비판받아야 마땅하고, 선수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것이라면 선수가 비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없이 추측만으로 한 대상을 비판할 수는 없다. 그리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사건의 내막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정말 구단에게 불만이 접수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언론을 활용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구단에 항의의 뜻을 전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한 것이라고는 6하원칙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가 아닌 뜬구름 잡기 식의 불만 표현이다. 그것도 한 나라의 국운이 달린 대통령 선거 결과를 좌지우지 한다는 강력한 힘을 가진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치 일기장에 글을 쓰듯 하는 행위는 구단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중, 그리고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는 것과 같다.

그들이 프로선수로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두 가지를 했다는 점은 용서받을 수 없다. 첫 번째는 한 시즌을 준비하는 구단을 흔들리게 만들었다는 것과 팬 특히 울산의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프로는 팬 없이는 살 수 없다. 진심으로 팬들을 위하는 마인드를 가진 프로라면 과연 이런 글을 올릴 수 있을까? 그들은 프로가 아닌 단순한 돈 많이 받고 공만 차는 축구 선수에 불과하다.

만약 선수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으면,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당신의 행동은 아주 비겁하고, 지극히 아마추어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앞으로 난 당신들을 프로선수가 아닌 그라운드에서 공만 차는 비겁자라 생각하고 지켜보겠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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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3.13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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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sedin007)2012.02.12 16:20:07

프로는 프로답게.
SNS에 불만을 표출한다고 곧바로 달라질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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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goodpark)2012.02.07 14:43:37

그러게요...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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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등급 이상범(uiojk951)2012.02.06 22:21:37

저런 생각으로 과연 조직력이 좋아질지...
올시즌도 참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