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인어른 우리아들,조카 둘을 데리고 종합운동장에 갔습니다.
사실 저는 프로축구에는 별로 관심없고,한화팬으로서 야구에는 관심이 많습니다.
어제 처음 알았네요.울산현대 골키퍼가 김영광(개인적으로 가장좋아하는 골키퍼)이고,이호,설기현,곽태휘,송종국등 귀에 익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아들과 조카가 누굴응원해야 하냐고 묻더군요.
당연히 울산현대 응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산에는 현대와 관련해서 먹고사는? 사람들이 참 많고,그곳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북치면서 응원하는 제주팬 뒤에서 경기를 지켜 봤습니다.
정말 몇명 안되는데 북소리가 우렁차니까 크게 들리더군요.
그와 별개로 서산시민 대다수가 울산현대를 응원했고,울산이 찬스를 잡고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 아쉬워했고,
울산현대가 위기를 넘기면 기뻐했습니다.
울산현대 측에서 북을치며 응원하고,파도타기 응원을 주도 했다면 분위기가 정말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을 표해봅니다.
나중에 관중이 2만이 넘었다는 얘기를 들었고,경기장을 관중이 빙둘러 채웠으니까,파도타기 응원도
충분히 가능했을텐데...그러면 울산현대가 힘을 얻어 승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끝까지 터지지 않는 울산현대의 한방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아래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울산팬들은 더더욱 화가났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울산팬들이 서산경기를 반대했을것이고,경기에도 졌으니까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저와 가족들은 어제경기를 서산에서 치른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처럼 바람쐬며 소풍온 기분으로 수준높은 프로축구1부리그를 관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