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팀 울산현대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팀이기에 그리고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하기에
자유게시판이 계속 유지되어 나가는 것이고 구단에서는 이 게시판을 형식적인이 아닌
진정으로 팬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그런 게시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의 세계축구를 보았을 때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르 뮌헨, 맨시티, 수원삼성, 울산현대
라는 클럽을 보았을 때 두가지의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첫째는, 몇년째 우승을 못하는 팀이고
둘째는, 선수들의 이동이 가장 잦은 팀이라는 겁니다.
레알은 벤제마,카카, 호날도 등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선수들의 이동이 거의 없는 바르셀로나에 뒤져 우승을 못하고 있죠.
우리 팀 울산현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 이렇게 선수들을 지키는데 소홀한겁니까 ?
울산이 떠나보낸 최성국, 정경호, 이상호, 오장은,현영민,오범석 등의 선수들을 다른팀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면 떠나보낸 선수들을 대체할 선수로 누구를 영입하였죠?
대체영입한 선수들 중에 그들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가 몇명이나 되는지 궁금하고요,
자 그럼 다 좋다 이겁니다. 선수들과 구단과의 관계를 우리 팬들이 모든걸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영입을 할 때 어떤 선수를 최우선으로 염두해두고 있나요?
제가 보기에 울산현대라는 팀을 새에 비유하자면
강남가던 제비들이 지쳐서 잠깐 들르는 곳,
철새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오래머무를려고 하지 않는 그런 팀인것 같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그런 팀이라는 거죠.
최근 몇 년간의 울산현대 선수구성과 이동현황을 보게 된다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어느 분이라도 제 말에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팀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팀을 위한, 팬들을 위한 선수를 육성하자 이겁니다.
이상호나 현영민같은 선수들을 쉽게 내보내지 말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울산현대구단은 스포츠는 스포츠일 뿐,
스포츠와 디자인을 별개다! 라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모양와 색깔도 중요하지만 디자인을 통해 그 팀에 대한
전통과 철학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부턴가 엠블렘과 유니폼과의 연관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더군요.
솔직히 엠블렌의 컬러와 모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확실히 모르겠고요,
그나마 우리팀의 유니폼은 정말 예뻤다고 생각합니다.
파란색 검정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던 때 차라리 아디다스가 후원할 때보다
키카가 후원했던 때 그때 유니폼이 그 어떤 시즌의 유니폼 보다 더 울산현대에게 가장
잘 맞는 유니폼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로 첫번째, 울산현대호랑이 축구단이라는 이름이
예전에는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와서 생각을 해보니 조기축구회에서도 넘쳐나는
FC나 UTD라는 명칭 보다 훨씬 더 독창적이고 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명칭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때 당시 유니폼을 보면 팀의 이름에 적합한 유니폼 옆면에 보면 호랑이 무늬 비슷한 문양이 새겨져
있더군요.
그때 당시의 유니폼을 알고 계신분들은 유니폼의 디자인이 떠오르실겁니다.
하지만 아디다스로 스폰서를 바뀌고 나서 가슴에 "현대중공업" 좋다 이겁니다.
그렇다면 글씨만 새겨넣으면 될 걸 주위에 흰바탕은 왜 같이 프린팅해서
유니폼 디자인의 질을 떨어트리게 만듭니까?
그리고 유니폼과 엠블렘의 컬러에 대한 연계성을 좀 더 높일 수 없습니까?
노란색은 왜 굳이 넣습니까.
울산현대라는 팀명으로 됐지, 현대그룹의 고유색인 노란색과 초록색을 굳이 엠블렘에서도
표현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라고 저는 묻고싶습니다.
최근 3년전 부터인가요?
우리 팀이 유지해오던 스트라이프형의 유니폼을 버리고
대만프로축구단이나 c리그의 어느 하위팀과 같은 유니폼을 선보이며 또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더군요.
전통명문구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획일화되지 못한
변화무쌍한 신생팀 마냥 변하는 모습을 보니 팀의 전통성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인상을 받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부탁을 좀 하겠습니다.
새로운 선수를 궁금해하고 그들과 만나고싶어하는 것이 팬들의 바램입니다.
하지만 어떤 팬은 팀과 오랫동안 함께하며 오랫동안 팀을 이끌어준 선수들에 대해
감사하며, 새로운 선수들보다 그들에게 더 많은 정을 주는 그런 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팬들의 숫자는 상당히 작지요.
그 이유로는 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항상 새롭고 화려한 선수들에게만 주고
정작 그런선수들을 등한시 해왔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주고 오히려 그런 선수들을 더 부각시켜줘야
하는 것이 팀의 입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맨유의 게리네빌이나,웨스트 햄의 마크 노블
그리고 바이에르 뮌헨의 필립 람 과 같이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팬들의 사랑을 받게되는 울산현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 울산의 게리네빌과 마크 노블같은 선수가
반드시 탄생하였으면 한다는 바램을 끝으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울산현대를 응원하며 문수구장에서 함께하는 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