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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6강 PO 울산현대vs성남일화

작성자 : UHFC작성일 : 2010-11-21 17:25:12조회 : 20440

울산 현대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성남 일화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내리 세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다.

2년만에 챔
피언십에 진출하며 통산 세번째 K리그 정상 등극을 노렸던 울산은 아쉽게도 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2010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6강 플레이오프. 지면 끝이라는 절박함 때문인지 울산 선수단은 경기 초반부터 거칠게 성남 선수들을 압박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 양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주도권 싸움 위주로 진행되던 경기는 전반 13분 성남 몰리나의 화려한 개인기를 시작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몰리나는 울산 페널티 박스 앞에서 울산 수비진 3명을 제치는 개인기에 이어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용이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성남의 공세 이후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고, 바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울산은 전반 22분 성남 진영 중앙에서 오르티고사가 전진패스를 시도하자 성남 수비진 두명 사이로 고창현이 번개같이 달려들며 통쾌한 왼발 슛으로 그대로 성남의 골망을 출렁였다.

고창현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울산은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인 전반 26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울산 진영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김치곤의 공 처리 실수를 최성국이 놓치지 않고 달려들자 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 킥을 허용한 것. 성남은 주장 사샤가 킥커로 나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이뤘다.

동점골을 허용한 울산은 성남과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경기는 계속된 균형감을 유지했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인 전반 43분 중앙 수비수 김치곤이 부상을 당하며 이재성으로 교체됐다. 울산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부상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교체 카드 한장을 소모하게 됐다.

이재성이 가세한 울산 수비진은 후반 초반 라돈치치를 앞세운 성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8분에는 주장 오장은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 성남 오른쪽 측면에서 고창현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오장은이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정성룡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울산의 한 차례 공세가 지나가자 성남의 반격이 시작됐다. 성남은 후반 12분 미드필더 김성환이 대포알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김영광 골키퍼가 뛰어오르며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김영광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였다.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20분 성남의 추가골로 기울어졌다. 성남 조동건이 울산 진영에서 로빙 패스를 시도하자 울산 수비진이 헤딩으로 걷어냈다. 그러나 이 공을 재차 조동건이 해딩 패스로 올려주자 페널티 박스 선상에 있던 최성국이 재가차듯이 라돈치치에게 내줬고, 라돈치치가 이를 논스톱 왼발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21분 에스티벤을 빼고 까르멜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그러나 울산의 의도와는 달리 추가골이 터진쪽은 성남이었다. 후반 25분 하프라인 아래쪽
에서 울산 수비진이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라돈치치가 달려들며 몸으로 막아낸 후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했다. 이어 라돈치치는 골문앞에 대기중인 몰리나에게 패스했고, 몰리나가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두골 차이로 벌어진 울산은 후반 39분 지친 오르티고사를 빼고 빠른 발을 자랑하는 노병준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기대했지만 결국 경기는 성남의 3-1 승리르로 마무리 됐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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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9:13:55

울산현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