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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하우젠 K리그 21라운드 [2008-10-05]

작성자 : root작성일 : 2008-10-13 01:43:21조회 : 19587

울산 현대 vs 전남드래곤즈
2008/10/05 16: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21라운드(홈)

2008시즌 홈경기 14경기 연속 무패행진 가도를 달리던 울산현대가 전남드래곤즈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울산은 10월5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21라운드에서 유경렬의 선취골로 앞서갔으나 전남의 헤나또, 김진현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승승장구하며 선두권 추격을 하던 울산은 전남에 덜미를 잡히고 4위를 유지했다.

선두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울산은 알미르와 이지뉴, 이진호의 삼각편대로 전남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선 전남은 컵대회 준결승을 대비해 송정현, 곽태휘, 염동균, 슈바 등 주축선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침투패스 위주로 전남의 빈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최전방의 이진호와 루이지뉴가 고립된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플레이메이커 오장은의 공백이 아쉬운 순간이었다.

이미 K리그를 포기하고 컵대회에 전념한 전남은 수비 위주의 작전을 펼치며 울산의 득점 찬스를 침착하게 막아냈다.

전반의 답답한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김정남 감독은 후반들어 염기훈과 우성용을 투입하고 알미르를 미드필드로 내리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전남의 단단한 수비벽은 예상 외로 견고하여 득점 찬스가 쉽게 나지 않았다.

후반 27분 루이지뉴를 대신해 양동현이 투입된 울산은 후반 38분 김영삼의 오른쪽 크로스를 유경렬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취 득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전남의 헤나또에게 동점골을 허용, 분위기를 탄 전남의 파상공세에 밀리기 시작했다. 후반 49분 집중력이 흐트러진 울산의 수비진 사이로 파고들던 전남의 김진현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날렸고 그대로 울산의 골문에 꽂혔다.

선두권 진입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울산에게는 뼈아픈 역전골이었다. 결국 경기종료 휘슬이 울렸고 울산은 1-2로 역전패하며 선두권 추격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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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aplausos)2014.04.08 08:41:03